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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임청하, 의류재벌과 24년만에 이혼설…"위자료 3000억원" [종합]
대만 배우 임청하(린칭샤, 林靑霞)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타이완 미디어 징저우칸(鏡週刊)과 FTV뉴스(民視新聞) 등은 린칭샤가 의류재벌 남편인 싱리위안(邢李原)과 갈라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혼 사유는 혼외자녀와 외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1980년대 영화 '동방불패'의 여주인공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임청하는 1994년 싱리위안과 결혼하면서 은퇴했다. 하지만 2006년부터 꾸준히 이혼 루머에 시달렸다. 당시 한 작가가 자신의 SNS에 임청하가 아들을 낳지 못해 부부 관계가 틀어졌다고 폭로했고 2011년에는 임청하가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 10년째 각방을 쓰고 있고 임청하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고 홍콩의 한 매체가 보도를 하면서 불화설이 돌았다. 하지만 2014년 싱리위안이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1000억원이 넘는 호화저택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고 임청하 또한 2016년 남편과의 이혼을 부인한 바 있다. 2년만에 다시 불거진 이번 이혼설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임청하는 '동방불패' '동사서독' '중경삼림' 등에 출연하며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0회 우디네 극동아시아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아 정우성과 인증샷을 남겨 국내에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26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