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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효리 등이 노래한 8월의 소녀를, ‘꽃순이’를 잊지 말아요 [현장에서]

8.15 광복절 하루 전날인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이날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다. 일제의 갖은 수탈과 강제동원 등 만행 속 희생된 각국 위안부들을 추모하고 기리며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의지를 다짐하는 날이다. 가요계에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마음을 모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와 위로를 해왔다. 대표작은 여성 뮤지션들이 중심이 돼 선보인 컴필레이션 앨범 ‘이야기해주세요’다.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보컬 송은지의 제안으로 2012년 시작된 ‘이야기해주세요’ 프로젝트는 오지은, 한희정, 정민아, 소히, 이상은 등 홍대를 거점으로 활동해오던 여성 뮤지션들이 마음을 모아 선보인 첫 앨범으로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듬해 발매된 두번째 앨범엔 호란, 소이를 비롯해 이효리도 자작곡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저마다의 개성에 마음을 실어 만든 다양한 곡들이 먹먹함을 더한 가운데 이 중 이효리가 부른 ‘날 잊지 말아요’는 202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코코순이’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되기도 했다. 2019년까지 세번째 앨범까지 발매된 ‘이야기해주세요’를 통해 지금까지 총 47곡이 세상에 나왔다.그런가하면 이효리는 2017년 발매한 ‘블랙’ 앨범 수록곡 ‘다이아몬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로했다. 이효리가 작사, 작곡하고 이적과 함께 편곡한 이 곡은 ‘그대여 잘 가시오/ 그동안 고생 많았다오/ 그대여 편히 가시오/ 뒤돌아보지 말고 가시오’라고 시작하는 가사를 통해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이 곡에 대해 이효리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신 기사를 보다가 가사가 떠올랐다. 거창하게 할 수는 없고 돌아가신 분들에게, 꼭 위안부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권력이나 기업에 맞서 싸우다 힘없이 포기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꼭 죽음이 아니더라도. 그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싶은 마음이 큰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니까 곡으로 표현해보자 싶었다”고 밝혔다. 인디 뮤지션 하이미스터메모리의 ‘꽃순이 이야기’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로하는 노래다. 2010년 9월 발매된 두번째 앨범 ‘내가 여기 있어요’에 수록된 이 곡은 멜로디는 밝고 경쾌하지만, 할머니들을 ‘꽃순이’에 비유한 가사를 통해 슬픈 역사를 서술한다.‘이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차마 다 말 못했던 얘기하하하 웃고 있어도 눈물나는 꽃순이 얘기꽃순이 열다섯 꽃순이 눈이 예뻤던아마도 마법에 걸린 걸거야 꿈을 꾸고 있는 걸거야꽃 이름 새겨놓은 꽃 같은 방에서 꽃 같은 눈물만 흘렸네문이 열리고 햇빛이 비치는 밖으로 나왔을 때 할머니가 되었네꽃순인 꽃신을 신고 하늘까지 날았었네 눈이 맑고 너무 예쁜 꽃순이 눈물 흘렸네꽃순이’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전국에 총 9명이 생존한 상태인데 최근 위안부에 대해 ‘자발적 매춘’을 주장하거나 이를 두고 ‘논쟁적 사안’이라 주장하는, 귀를 의심케 하는 일각의 목소리가 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가 동의하는 역사를 부정하는, 의도성을 띤 주장은 결코 진실을 가리진 못하는 법. 노래의 울림이 더 크게 느껴지는 요즘, 이 노래들이 누군가의 혹은 누군가를 위한 용기가 아닌, 그 자체의 위로로 받아들여지는 날들이기를 기원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5 09:45
연예

'비디오스타' 장수원 "유희열 칭찬, 현실성 없어 의심"

젝스키스 장수원이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으로 꾸며진다.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출연, 다양한 볼거리와 입담을 뽐낸다. 이날 장수원은 최근 유희열과 함께 작업한 젝스키스의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녹음 비하인드를 밝혔다. 유희열은 다른 프로듀서들과 달리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박효신, 나얼 같다’는 등의 칭찬을 했다고. 하지만 현실성 없는 칭찬에 장수원은 오히려 곡에 대한 확신이 줄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음 당시 유희열의 속마음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수원은 25년 동안 함께 활동한 리더 은지원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근육도 없어진다”며 따끔한 일침을 날려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장수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제작진은 특별한 선물을 선보였다. 방송에서는 운동하며 토크하는 은지원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장수원의 채무 문제도 불거졌다. 그는 2년 전 ‘비디오스타’ 출연 당시, 현장에서 MC산다라에게 2만원을 빌려 함께 출연했던 게스트 박정민과의 채무를 해결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산다라에게 돈을 갚지 않았다고. MC들은 비디오스타식 이자율을 적용해 "원금 2만 원이 2천만 원으로 올랐다"며 장수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녹화하는 동안 2천만 원 어치의 분량으로 빚을 차감하기로 합의해 장수원은 물론 함께 출연한 게스트 모두가 빚 탕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8 16:16
무비위크

젝스키스, '유스케'서 빛난 라이브 무대..음원 차트 1위 탈환

그룹 젝스키스가 빼어난 라이브 실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설날 밤 팬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젝스키스는 1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뿐만 아니라 히트곡들도 라이브로 들려주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젝스키스는 ‘커플’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무대를 열었다. 풋풋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는 무려 20년 전 곡임에도 팬들의 감성을 되살리며 젝스키스의 매력을 일깨웠다. 젝스키스의 댄스 실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폼생폼사' 무대도 깜짝 등장했다. 피아노와 밴드의 연주에 맞춰 현란한 춤사위를 벌이는 젝스키스의 모습에 유희열은 무대가 끝난 직후 박장대소하며 이들을 향해 큰 박수를 보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젝스키스와 유희열이 함께 만들어낸 ‘뒤돌아보지 말아요’ 무대. 젝스키스 4인 멤버의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유희열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는 듣는 이의 몰입도를 높였다. 서정적인 정통 발라드 무대에서의 젝스키스는 앞선 댄스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물씬 풍겼다. 이 무대에 앞서 유희열과의 토크에서 젝스키스는 “(유희열) 형님과 작업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뿐더러 저희한테 정말 최고의 선물”이라며 신곡 작업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새해 덕담으로 멤버들은 “안 좋았던 일들은 ‘뒤돌아보지 말고’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tvN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이 목표를 달성하며 탄생했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의 각양각색 보컬에 유희열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빛을 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젝스키스의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 5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직후 단숨에 국내 주요 음악 차트인 지니, 바이브 등의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어 일주일째 최상위권에 머물다가 13일 오전 8시 현재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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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신현빈, 젝스키스 '뒤돌아보지 말아요' MV 특별출연

배우 신현빈이 젝스키스 공약 이행 프로젝트 '뒤돌아보지 말아요' 협업 라인업에 합류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희열, 젝스키스 합작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 목표를 달성해 성사됐다. '뒤돌아보지 말아요' 프로젝트는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노래를 만든 유희열에 이어 뮤직비디오 연출에 나선 드라마 '응답하라', '슬기로운' 시리즈의 신원호 PD, 음원 선공개 제안에 화답한 '이마트', 신현빈까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원호 PD가 연출하고 유희열, 젝스키스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의 엔딩을 장식한 신현빈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의 러브콜로 성사된 이번 협업에서 신현빈은 젝스키스 멤버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연인으로 등장, '뒤돌아보지 말아요'의 감성과 여운을 극대화했다. 신현빈은 사랑했던 연인을 향해 뒤돌아보는 짧은 등장임에도 섬세하고 짙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애틋함, 슬픔,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응축시킨 눈빛과 눈물, 동작만으로 연인의 기억 속을 걷는 인물의 서사를 담아내는 열연을 선보여 신현빈만의 끝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사진 속 신현빈의 모습 역시 색다른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드레스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몽환적이고 아련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미모로 한 번,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듯한 얼굴로 카메라를 진하게 응시하는 연기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현장에는 한 컷 한 컷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열정을 보여준 신현빈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 지난해 배우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신현빈은 9일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신인상 부문 노미네이션을 시작으로 2021년 활약을 예고했다. 대중의 탄탄한 신뢰와 호평을 기반으로 장르와 영역 구분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현빈에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유본컴퍼니 2021.0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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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X유희열 '뒤돌아보지 말아요' MV 100만뷰 달성[공식]

판을 키운 보람이 있다. 젝스키스X유희열의 공약 이행 프로젝트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가 음악팬들의 호평 속 인기 순항 중이다. 젝스키스의 '뒤돌아보지 말아요'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4시 10분께 유튜브서 100만뷰를 돌파했다. 공개된지 약 하루 반나절 만이다. '뒤돌아보지 말아요' 음원 역시 강세다. 이 노래는 지난 5일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악 차트인 지니, 바이브 등의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밟은 뒤 3일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반짝 인기가 아님을 증명했다.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이별 후 연인 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아련하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감성적인 피아노 아르페지오 위에 젝스키스 네 멤버의 섬세한 목소리가 얹혔다. 뮤직비디오는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와 ‘슬기로운’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애틋한 분위기의 서사가 어우러진 영상미가 아름다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이 목표를 달성하며 탄생했다. 유희열이 젝스키스만을 위해 직접 디렉팅한 신곡 작업 과정이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려지고 있다. 젝스키스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젝스키스는 “많은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활동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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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지 말아요', 드라마 같은 신원호표 MV 공개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의 신원호표 뮤직비디오가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 5일 유희열과 젝스키스의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음원은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유희열과 젝스키스의 시너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방송 이후 '채널 십오야' 유튜브에서 공개된 신원호표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순항 중이다. 3회에서는 본격 십시일반 신곡 홍보에 나선 유희열과 젝스키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젝스키스를 섭외해 첫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를 꾸며주기로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작사가로 참여한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섭외도 성사됐다. 젝스키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전무후무 대형마트 음원 선공개 또한 호평 속에 이뤄졌다. 젝스키스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너무나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신원호PD가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 역시 베일을 벗었다. 나영석PD가 주장한 '행운의 편지 제작 방식'에 어느덧 동화된 신원호PD는 "화제가 될만한 출연자를 섭외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그런 그가 발탁한 출연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신현빈. 신현빈은 "(PD님이)한 번만 부탁을 들어달라더라"라며 기꺼이 신곡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밖에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이 일부 투입되는 등 십시일반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돼 고퀄리티 MV 제작에 힘을 보탰다. 방송 종료 이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젝스키스의 신곡 발매 소감과 뮤직비디오 감상 후기가 펼쳐졌다. 은지원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부담을 많이 덜었다. 마음이 행복하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분석하고 디테일을 찾는 등 시청자와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 실시간 참여자 수는 3만여 명을 웃돌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설 연휴 기간인 12일 휴방한다. 4회는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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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X유희열X나PD 뭉친 '뒤돌아보지 말아요'..음원 차트 정상

젝스키스와 유희열의 공약 이행 프로젝트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밟았다. 젝스키스의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 5일 오후 6시 음원이 발매되자마자 단숨에 벅스, 지니, 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지니와 바이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6일 오전 7시 현재 차트의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 중이다. 젝스키스는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 방송에서 나영석 PD와 음원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나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은지원은 “촬영하는 내내 좋은 마음과 부담감으로 반신반의했었는데, 많은 분이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마음의 짐을 조금 덜었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재덕은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을 했고 다행히 성적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함께 작업한 유희열과는 전화 연결로 기쁨을 나눴다. 장수원은 “형님 말대로 대박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이번 곡에 대해 “유희열과 젝키의 중간 어디쯤의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유스키스 발라드’”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신원호 PD가 연출한 ‘뒤돌아보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최초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젝스키스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직접 전했다. 이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 젝스키스는 “많은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활동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젝스키스와 유희열의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이별 후 연인 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아련하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감성적인 피아노 아르페지오 위에 젝스키스 네 멤버의 섬세한 목소리가 얹혔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의 각양각색 보컬에 유희열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한편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이 목표를 달성하며 탄생됐다. 유희열이 젝스키스만을 위해 직접 디렉팅한 신곡 작업 과정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려지고 있다.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경 방송된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08:45
연예

젝스키스X유희열 '뒤돌아보지 말아요' 어떨까

젝스키스X유희열의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음원이 발매된다. 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이별 후 연인 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아련하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감성적인 피아노 아르페지오 위에 젝스키스 네 멤버의 섬세한 목소리가 얹혔다.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의 각양각색 보컬에 유희열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빛을 발했다. 유희열이 그룹에게 곡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 데뷔 23년차 그룹 젝스키스와 프로듀서 유희열의 조합이 만들어낸 원숙한 음악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지난해 봄 유희열이 '삼시네세끼' 유튜브 라이브에서 내건 공약이 목표를 달성하며 성사됐다. 유희열이 젝스키스만을 위해 직접 디렉팅한 신곡 작업 과정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려지고 있다.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와 ‘슬기로운’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던 ‘뒤돌아보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풀버전 또한 관심사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 방송 직후 진행되는 ‘채널 십오야’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5 09:28
경제

젝키 신곡 4일 이마트서 첫 공개···나영석 요청에 정용진 응답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린 끝났잖아요. ♪” 이마트가 유희열 안테나뮤직 대표가 작곡한 남성 그룹 젝스키스의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를 4일 전국 130여개 매장 폐장 곡으로 최초 선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이마트 관계자는 “2월 5일 정식 발매되는 젝스키스의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를 4일 이마트 전 매점에서 폐점 음악으로 선공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에서 아이돌 가수의 음원이 선공개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 젝스키스의 이번 신곡 제작 과정을 공개한 나영석 CJ E&M PD 측은 지난달 25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SNS를 통해 “음원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하루 전 2월 4일 밤에 선공개로 이마트의 영업 종료 때 매장에 (음원을) 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마트 측은 “두손 두발 들고 환영한다”며 답글을 달았고, 양측은 이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에게 즐거운 이벤트가 될 수 있고, 젝스키스 팬들 대부분은 3040 세대로 이마트를 많이 이용하시는 연령대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는 전제하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젝스키스의 이번 신곡은 유 대표가 지난해 7월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네세끼’에서 “안테나뮤직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5만명이 되면 (젝스키스를 위해) 발라드곡 1곡을 녹음하겠다”고 공언한 데서 시작됐다. 이후 안테나뮤직 채널 구독자 수가 15만명을 돌파하자 유 대표는 ‘뒤돌아보지 말아요’라는 제목의 발라드곡을 만들어 젝스키스에게 내줬다. 가사는 김이나 작사가가 맡았다. 대형마트에서 음원을 공개하자는 건 젝스키스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 십오야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젝스키스 이재진(41)씨는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노래를 들었다. 최근에는 주로 마트에서 노래를 듣게 된다”며 “마트에서 (우리 음악을) 한 번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 PD 측은 정 부회장의 SNS에 남긴 글에서 “유 대표의 소속사인 안테나와 젝스키스, 이마트의 상징색이 (모두) 노란색”이라며 “우연이 아니라 인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마트 기존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마트 전 매장이 오후 9시면 문을 닫고 있어 협의가 이뤄질 경우 4일 오후 9시에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젝스키스의 신곡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2021.02.01 14:58
연예

정용진 부회장 SNS에 댓글 남긴 나영석 PD팀, 초유의 협업 성사됐다!

나영석 PD가 제작하는 젝스키스의 신곡 프로젝트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사장이 응답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에서는 젝스키스의 신곡 라인업이 공개됐다. 작곡가 유희열의 말실수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역대급 라인업을 이미 완성해놓은 상태다. 우선 유희열이 7년 만에 신곡을 쓰게 됐으며, 김이나가 작사가로 참여한다. 이어 '메이트' 임헌일이 편곡을 맡았으며 이적과 김동률 세션에서 활약 중인 뮤지션들이 합류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나영석 PD에게 붙잡혀 오다시피 한 신원호 PD가 담당한다.특히 젝스키스의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2월 4일 이마트에서 폐장 음악으로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채널십오야' 측은 지난 25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협업 문의 댓글을 달아놓은 바 있다.'채널십오야' 측은 "제목 답게 영업이 끝날 때 틀기 좋은 노래다. 괜찮으시다면 음원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하루 전인 2월 4일 밤에 선공개로 이마트의 영업 종료 때 매장에 틀어주시면 어떨지 조심스럽게 문의드린다"라고 댓글로 제안했다.이에 이마트 측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답글을 남겨 협업이 성사되게 됐다. 시청자들은 "나영석과 정용진의 만남이라니 너무 기대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1.01.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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