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68건
연예일반

지상파선 1억, OTT 가면 3억? 스타 출연료 왜 다를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가 국내에서 몸집을 크게 불렸고, 국내 콘텐츠 업계 역시 활황을 띠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 콘텐츠 업계에서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말한다. 이 위기론의 중심엔 ‘높아진 제작비’가 있다.일반적으로 지상파 채널 기준 미니시리즈의 편당 제작비는 5억~8억 원 가량이다. 지난 2016년 방영돼 크게 히트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당시만 해도 대작으로 분류됐는데, 총 제작비 130억 원으로 편당 8억 원 수준이었다. 제작비가 편당 10억 원이 넘어가면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취급됐다.그로부터 약 7년 후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 편당 10억 원 정도면 ‘나름대로 경제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총제작비는 약 200억 원으로 편당 12억 원이 조금 넘는다. 전 세계적인 히트작 ‘오징어게임’의 편당 제작비는 28억 원을 호가하고,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편당 제작비는 25억 원 정도다. 그런데도 업계에선 “‘무빙’은 블록버스터급이지만 꽤 합리적으로 찍은 작품”이라는 평이 나온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상파 채널에서 드라마를 보기가 어려워졌다. 월화, 수목 등 드라마 띠편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그나마 금토나 주말 미니시리즈가 명맥을 유지하는 중이다. 그마저도 언제 더 비용이 저렴한 예능으로 대체될지 장담할 수 없다. 지상파 채널들이 매년 적자 위기에서 고군분투하는 터라 제작비가 높은 드라마들을 많이 수급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연간 방영되는 드라마의 편수를 줄이는 선택을 강요받다시피 하게 됐다. 높아진 제작비의 중심에는 스타 출연료가 있다. 최근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료로 편당 약 10억 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외에 김수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출연 당시 회당 5억 원의 출연료를 받아 화제가 됐다. 여성 배우들도 톱스타들의 경우 편당 최대 2억 원 가량의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의 편당 제작비와 비교해 보면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 지분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다만 같은 스타라 해도 지상파나 케이블 채널 드라마를 할 때와 OTT 작품을 할 때 출연료는 다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올 초 종영한 한 인기 드라마에서 편당 1억 원 중반대의 출연료를 받았던 한 남자 배우는 최근 OTT 행이 유력한 작품을 논의하며 3억 원의 편당 출연료를 불렀다. 순식간에 몸값이 두 배로 뛴 것이다.이런 이유에는 지상파, 케이블 등 채널 사업자와 OTT 사업자가 제작사들에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의 차이가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영화의 경우 최대한 제작비를 낮춰야 손익분기점이 낮아진다. 채널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역시 제작비를 낮춰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광고비 등 매출액에서 방송사의 순이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제작비를 절감하는 데 제작사가 골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글로벌 OTT 대표주자인 넷플릭스는 다르다. 넷플릭스는 제작비의 일정 비율을 제작사에 수익으로 제공한다. 즉 제작사들은 순제작비가 높으면 넷플릭스로부터 정산받는 금액이 늘어난다. 여기서 촬영장 임대료나 스태프들의 비용 등은 고정돼 있어 파격적으로 올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오히려 높이기 쉬운 게 출연료다. 굳이 제작비를 낮추기 위해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깎아달라고 사정을 하며 서로간 힘을 빼야 할 이유가 없다. 더구나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출연해 흥행에 성공한다면 넷플릭스와 다음 작품 계약 협의가 수월해질 수 있다. 출연료가 높더라도 스타를 잡는 게 여러 부분에서 이득이다. 일각에서는 스타 캐스팅을 위해 웃돈을 주는 것도 불사할 정도라 하니 스타 출연료 상승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문제는 한 번 오른 출연료가 다시 떨어지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의 사정을 모르지 않더라도, 굳이 같은 일을 한다면 값을 더 받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일 터. 할리우드의 경우 톱스타들은 출연료와 관계없이 여전히 극장용 영화 출연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는 톱스타들이 너도나도 몸값을 높여주는 OTT 작품으로 몰려가고 있다. 지상파 입장에선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최근 한 방송사 드라마국에서는 “편당 5000만 원 이하의 배우만 쓰겠다. 감당이 안 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는 전언이다.연출가 겸 제작사 대표로 있는 한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의 경우 제작사에 ‘제작비+α’를 지급하고 작품의 IP까지 가져가 논란인데 여러 상황들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계약 구조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며 “결국 과도기이기에 생기는 문제이고 점차 합리적인 자리를 찾아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8 05:39
연예

[단독] 진희경,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이광수와 母子호흡

배우 진희경이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합류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진희경이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한다"라고 귀띔했다. 그는 이광수(안대성)의 엄마이자 MS(명숙)마트 사장 명숙 역으로 분한다. 작품에서 주인공인 이광수, 설현(도아희)만큼이나 묵직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무섭고 짜증 나고 웃기고 선한, 있는 힘을 다해 살아가지만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웃들에 대한 드라마다. 오래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중심에 있는 동네 마트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재개발, 이웃 간 스토킹 등 이웃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위기 상황을 다룬 동네 대면 스릴러다.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탐정:리턴즈'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원티드', '오늘의 탐정'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가 대본을 쓴다.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2 14:17
연예

[단독] 찬희-강민아, 드라마 '미라클' 男女주인공

SF9 찬희와 배우 강민아가 드라마 '미라클'로 만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찬희와 강민아가 OTT 드라마 '미라클'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라고 귀띔했다. '미라클'은 기적 같은 사랑의 힘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14부작 작품. 청춘 아이돌 로맨스물이다. 극 중 찬희는 재능과 센스, 외모까지 겸비한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 루이스 역으로 분한다. 강민아는 아이돌 지망생에서 현재는 우리나라 3대 아이돌 기획사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소린 역을 맡는다. 찬희는 SF9 내 '연기돌'로 통한다.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가시리잇고' '이미테이션'에 출연했다. 강민아는 지난 2009년 영화 '바다에서'로 데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성장했다. 최근엔 tvN '여신강림' JTBC '괴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KBS 2TV '멀리서 푸른 봄'을 통해 지상파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두 사람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주요 출연진을 확정한 '미라클'은 대본리딩 일정 소화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2 15:09
연예

[단독]양경원, 드라마 '빅 마우스' 출연… "신문사 사장役"

배우 양경원이 기대작 '빅 마우스(Big Mouth)'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양경원이 드라마 '빅 마우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경원은 극중 언론 재벌인 극동일보 창업주의 막내아들이며 극동일보 사장·NR포럼 회장 공지훈을 연기한다. 뛰어난 두뇌와 감각으로 형들을 제치고 신문사를 물려받았다. 예술품 수집이 취미이고 뮤지엄을 운영 중이며 정치인들에게 주로 그림 등을 선물하며 로비를 할 정도로 정치적 야망이 큰 사람이다. 올초 '빈센조'를 끝낸 양경원은 현재 쿠팡플레이 '어느 날' 촬영 중이다. '빈센조' 송중기·'어느 날' 김수현·'사랑의 불시착' 현빈에 이어 이번엔 이종석까지 함께 하게 된다. '빅 마우스'는 양경원과 이종석 외 소녀시대 윤아도 출연한다. '빅 마우스'는 떠벌이라 불리는 승률 10% 삼류 변호사가 우연히 맡 게 된 살인사건과 그 숨겨진 진실을 알고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며 생기는 일을 그린다. 권력과 자본, 음모와 욕망이 뒤범벅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나쁜 놈들을 응징하기 위해 스스로 더 악한 놈이 된 소시민 가장의 처절하고 비정한 전쟁에 관한 기록이다.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하람 작가가 대본을 쓴다. 연출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오충환 감독이 맡는다. 에이스토리 제작이며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2 10:59
연예

[단독]박혜은, 첫 촬영했지만 드라마 '환혼' 하차

신예 박혜은이 첫 촬영까지 했으나 연기력 부족으로 드라마서 하차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박혜은이 tvN 기대작 '환혼' 여주인공으로 발탁됐으나 최근 하차했다"고 밝혔다. 신인인 박혜은은 '환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재욱·아린·황민현 등과 대본리딩을 마쳤고 첫 촬영까지 진행했으나 연기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제작진이 논의한 끝에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인해 '환혼'은 현재 다른 여자주인공을 찾고 있으며 촬영은 스톱된 상태다. 촬영까지 해놓고 배우가 하차하는 경우가 많지도 않지만 대외적으로 '연기력 부족'이라는 이유도 극히 드물다. '환혼'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호텔 델루나' 홍자매가 대본을 쓰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준화 감독이 연출한다.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8 12:08
연예

[단독]임수향, 리메이크 드라마 '제인 더 버진' 주인공

배우 임수향이 리메이크되는 '제인 더 버진'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임수향이 드라마 '제인 더 버진' 주인공 배지은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제인 더 버진'은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의사의 실수로 재벌 2세의 아이를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다.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시리즈물이다. 미국에서 인기 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AFI(American Film Institute) 최고TV 프로그램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받은 수작이다. 임수향은 극중 일일드라마 보조작가 배지은을 연기한다. 미혼모의 딸이고 할머니의 혼전순결교육을 받았다. 평범치 않은 설정값이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해주는 착한 남자와 연애 중이다. 임수향의 차기작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이후 2년만으로 데뷔 후 로맨틱코미디와 거리가 멀었던 임수향이 '제인 더 버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룹에이트 제작이며 정정화 작가가 연출하고 대본을 쓴다. 9월말 촬영을 시작하며 편성은 논의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6 13:56
연예

[단독]보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주연… "김태리 라이벌役"

우주소녀 보나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주연으로 합류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우주소녀 보나가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부터 2021년까지 이야기를 그린다. 1998년, 세상이 통째로 흔들리듯 불안하던 해에 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나 서로의 이름을 처음 불렀고 스물셋과 열아홉이 돼 서로에게 상처를 냈다. 스물넷과 스물이 된 해에는 의지했고 스물다섯과 스물하나가 됐을 때 비로소 사랑을 하는 내용이다. 보나는 극중 태양고 펜싱부이자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을 연기한다. 김태리(나희도)와 라이벌 관계. 차갑고 쌀쌀맞은 성격이지만 펜싱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인물이다. 언론에서 만든 김태리와 라이벌 구도지만 실제 사이가 안 좋지 않으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보나 외에도 김태리와 남주혁이 출연을 결정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쓴 권도은 작가가 대본을 맡고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공동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화앤담 제작이고 tvN 편성이며 올 겨울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9 15:49
연예

[단독]이광수,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주인공

배우 이광수가 '살인자의 쇼핑목록' 주인공이 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이광수가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극중 MS마트 캐셔 안대성을 연기한다. 세상 쓸데없는 디테일한 관찰력 괜히 뇌 용량만 차지하는 거추장스러운 기억력, 불의 앞에서 도망조차 못 치는 소심함이 합쳐진 동네 덜 떨어진 형 같다. 10세의 어느 날 슈퍼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인생이 바뀐다. 2018년 노희경 작가의 '라이브' 이후 드라마 출연으로 이광수는 최근 본업에 매진하기 위해 예능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현재 영화 '해피 뉴 이어' 촬영 중으로 끝나는대로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합류한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알 수 없는 우리 시대, 이웃·아동학대·재개발· 이웃 간 스토킹 등 어느 흔한 곳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위기상황을 다룬 동네 대면 스릴러다. 강지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대본은 한지완 작가가 쓴다. 연출은 영화 '탐정2' 이언희 감독이 맡는다. 플랫폼은 논의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9 15:39
연예

[단독]박주현, 스포츠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주인공

배우 박주현이 배드민턴의 여왕으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박주현이 KBS 2TV 스포츠 로맨스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스물다섯,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들의 이야기. 혼합복식조인 남여주인공의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루는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다. 박주현은 극중 강철 스매시가 주특기인 박태양을 연기한다. 올림픽 유망주였으나 뇌물 논란으로 3년간 배드민턴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인물이다. 박주현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좀비탐정' '마우스'를 끝냈고 영화 '사일런스' '드라이브' 서울대작전'까지 줄줄이 개봉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누구보다 쉼 없이 일하는 신인으로 드라마 차기작까지 결정, 스포츠 로맨스물에 도전한다. 남자주인공은 채종협이 확정된 상태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은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 상반기 편성이며 '내일 그대와' 허성혜 작가가 대본을 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9 15:31
연예

[단독]조병규, 드라마 '찌질의 역사' 주인공으로 컴백

배우 조병규가 드라마화되는 '찌질의 역사' 주인공이 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조병규가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 작가가 글을 쓰고 심윤수 작가가 작화를 맡은 작품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된 인기 웹툰이다. 어느 누구라도 찌질해 질 수 밖에 없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로맨틱 코미디 형식을 빌어 그 안에 인간의 본질적 찌질함을 얘기한다. 드라마 속 등장하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 그에 따른 다양한 찌질함. 기존 한국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초 사실주의적 찌질함에 대한 묘사는 불편함을 넘어서 웃음과 공감을 동반할 예정. 2015년 영화화로 제작되려다 한 차례 무산됐고 2017년 뮤지컬로 제작됐다. 조병규는 국문과 1학년 학생 서민기를 맡는다. 생각이 많고 망설임이 앞서는 성격이면서 때론 과감한 행동력을 보인다. 피가 끓는 스무살이기에 결과는 언제나 '급발진'과 어설픔, 실수와 찌질함의 연속이지만 본래 생각이 많고 관념적 성격이다보니 늘 자책하며 반성한다. 그저 친구들과 어울려 술마시고 피시방에서 게임하고 놀면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소박한 아웃사이더. 원작을 쓴 김풍 작가가 드라마 대본도 쓰며 영화 '공조' '창궐' 김성훈 감독이 연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4 13: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