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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새출발

레스케이프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에 합류해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 으로 29일부터 고객 맞이를 시작한다.이를 기념해 레스케이프는 객실 패키지 ‘로망 인 레스케이프(Roman in L’Escape)’를 선보인다.레스케이프의 새로운 로망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되어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마크 다모르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오프닝 스페셜 칵테일 2잔을 제공한다.객실타입별 혜택으로는 클래식, 아모르 객실 투숙 시 본보이 (메리어트 멤버십 프로그램) 20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시크레 객실 투숙 시에는 포인트와 함께 스위트 객실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라운지 ‘라 메종 부티크’ 해피 아워 2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스위트 이상 객실 투숙 시 조식과 스위트 딜라이트, 해피아워가 포함된 라 메종 부티크 혜택과 더불어 레스케이프 고유의 향인 ‘라 로즈 포에지(La Rose Poésie)’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시그니처 디퓨저, 그리고 본보이 5000포인트 추가적립 등 혜택을 더했다.레스케이프는 고유의 프렌치 부티크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메리어트의 글로벌 브랜드 스탠다드에 맞춘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먼저 ‘로망 인 아틀리에(Roman in Atelier)’라는 테마로 한층 강화된 ‘살롱 드 레스케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도심 속 프렌치 살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식, 문화, 예술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의 전시 및 클래스, 큐레이션 콘텐츠 등 레스케이프에서만 가능한 몰입형 문화 예술 경험을 선사해나갈 예정이다.1월부터는 소규모 요가 클래스를 통한 프라이빗한 웰니스 경험을, 3월부터는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의 디자인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레스케이프의 문화 예술적 정체성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미식경험도 강화된다. 호텔 7층의 스위트 객실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라 메종 부티크(La Maison Boutique)’에서는 조식과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딜라이트, 오후 시간대의 여유를 제안하는 해피아워를 비롯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인다.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미쉐린 가이드에서 6년 연속(2020~2025) 주목받은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드 신’, 그리고 감각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날 수 있는 ‘마크 다모르’ 등 호텔 다이닝의 정통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품격 있는 고메의 세계로 고객들을 안내한다.박기철 레스케이프 총지배인은 “레스케이프는 국내 최초의 프렌치 부티크 호텔로서 독창적인 미감과 감성을 통해 독보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럭셔리 컬렉션 합류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해외 럭셔리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레스케이프에서만의 로맨틱한 여정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8 14:00
산업

스타벅스, ‘굿 이브닝’ 음료 30% 할인 받고 연말모임 하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저녁 시간대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31일까지 이어간다.‘굿 이브닝’ 프로그램은 18시 이후 케이크 혹은 샌드위치를 제조음료와 함께 구매 시 제조 음료를 30% 할인해 제공하는 것이다. 저녁 시간대에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자기개발, 모임 등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올해 4월부터 시범적으로 선보인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다.스타벅스는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통해 이벤트 음료와 푸드가 더욱 다양해지길 원하는 고객 수요를 확인하고, 지난 6월 18일부터 대상 음료를 디카페인 및 카페인 프리 음료에서 전체 제조음료로 확대했다. 푸드 또한 케이크에 한정하지 않고 샌드위치를 추가했으며, 시범 운영 기간도 31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실제로 스타벅스가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대상 음료와 푸드를 확대한 지난 6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25주간의 판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굿 이브닝’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전 하루 평균 판매량 대비 18시 이후 판매된 전체 제조음료는 20% 증가했다.특히 제조음료 중 블렌디드 카테고리 음료의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이 중 전 연령대 누구나 즐기기 좋은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또한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판매량도 30% 늘어나며, 저녁시간대 즐기기 좋은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충라운지R점, 리저브광화문점, 리저브도산점 등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칵테일 음료의 판매량도 2배 늘었다.케이크와 샌드위치의 판매량 역시 늘었다. 특히 18시 이후 샌드위치 판매량은 36% 증가했다.이는 저녁 시간대에 카페에서 모임을 갖거나 식사를 해결하길 원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스타벅스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올해 상반기 전체 매장 80% 이상의 영업시간을 22시까지 확대한 바 있다.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저녁 시간대에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음료와 푸드를 즐기며 다양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굿 이브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며, “연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스타벅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고안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2 16:18
산업

소노인터내셔널, 산업통상부 후원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특별 기획전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고, 다양한 특별 혜택을 담은 기획전 ‘딜라이트 윈터 스타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딜라이트 윈터 스타트’ 기획전은 초겨울을 앞두고 워터파크에서 이색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션’ 상품과 묵은 피로를 따뜻하게 녹여줄 힐링을 경험할 ‘스파’ 상품까지 두 종류로 구성됐다.‘오션’ 상품은 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비발디파크, 쏠비치 양양·삼척·진도, 소노캄 거제·제주, 소노벨 천안·변산에서 이용 가능하며 △객실 1박 △워터파크 입장권 2매 △조식뷔페 이용권 2매 △주중 13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포함된다.‘스파’ 상품은 델피노, 소노벨 청송, 소노캄 고양·여수에서 동일한 혜택과 사우나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특히 델피노와 소노벨 청송은 지하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어 자연의 맑은 공와 함께 스파를 즐기기 더욱 좋다.‘딜라이트 윈터 스타트’ 기획전은 정상가 대비 최대 3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워터파크부터 온천 스파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0 15:41
연예일반

K팝의 과거·현재·미래 잇는 ‘디 어워즈’ 내년 2월 열린다

국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일간지 스포츠동아가 케이팝 시상식 ‘디 어워즈’를 내년에 개최한다.제2회 디 어워즈는 2026년 2월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디 어워즈 블랙 라벨’ ▲‘디 어워즈 딜라이트 블루 라벨’ ▲‘디 어워즈 드리머 실버 라벨’ 등 3개 주요 부문으로 구성된다. ‘딜라이트 블루 라벨’은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K팝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본상 부문이며, ‘드리머 실버 라벨’은 앞으로 K팝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신인에게 수여된다. 가장 높은 영예인 ‘블랙 라벨’은 대상에 해당하며, 올해의 아티스트·앨범·노래·퍼포먼스·레코드·글로벌리스트·트렌드 등으로 나뉘어 시상된다.이와 함께 K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적으로 아우르는 인물을 조명하는 ‘디 어워즈 아이코닉’ 선정도 진행된다. 또한, 대중문화 전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연기자·방송인에게 주어지는 ‘디 어워즈 임팩트’, 한 해 K콘텐츠의 새로운 발견을 기리는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 등 특별상도 마련된다.이번 시상식의 명칭 후원사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U:Pick)’으로, 주요 시상 부문 중 하나이자 100% 팬 참여형 부문인 ‘디 어워즈 팬픽’은 유픽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3:23
산업

풀무원, SSG닷컴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 참가

풀무원은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에 참가해 MZ세대에게 오트면, 생만두 등 풀무원의 주요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리는 ‘美지엄’은 SSG닷컴이 엄선한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를 연면적 4700㎡(1425평) 규모 공간에서 박물관을 구경하듯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풀무원은 국내 대표 식품 기업들과 다양한 식재료들이 모인 ‘딜라이트 존’에서 ‘헬시 딜라이트! 풀무원'(Healthy Delight! Pulmuone)’을 콘셉트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부스에서는 손쉽게 풀무원의 제품들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목업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SSG닷컴과 협업해 새로 선보인 ‘풀무원지구식단 고단백 들기름 오트면’, 지난 9월 선보인 ‘풀무원 생만두’ 등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이탈리아 No.1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a)의 소스와 면, 풀무원샘물의 ‘하루귀리’ 등 10종 이상의 제품들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방문객 대상 제품 체험의 기회와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풀무원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풀무원지구식단의 ‘고단백 들기름 오트면’, ‘비빔두부 볶음고추장’을 활용한 주먹밥과 ‘생만두 고기배추’ 등을 시식 메뉴로 제공한다.또 ‘풀무원 생만두’의 종류 수, ‘풀무원샘물 하루귀리’의 칼로리 등 부스에서 선보이는 제품과 관련된 수치를 활용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전원에게 바릴라 페스토 3종을 제공하며, 정답을 모두 맞힌 고객에겐 신세계상품권 10만 원권(5명)을 증정한다.풀무원 관계자는 “SSG닷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MZ세대에게 풀무원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풀무원지구식단을 비롯한 풀무원의 새 제품들을 직접 접해볼 수 있도록 제품 체험의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6 12:52
산업

막바지 연휴 스벅에서 커피 한잔 어때?… 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는 6곳 매장 추천

스타벅스 코리아가 긴 추석 연휴의 마무리를 위해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매장 6곳을 추천했다.지난달 28일 리뉴얼 오픈한 ‘석촌호수점’은 석촌호수 카페거리에 위치해 접근성과 지상 1~3층에 이르는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씨앗에서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석촌호수의 사계절 변화와 함께 즐긴다는 콘셉트다. 발아부터 수확까지 각 단계의 생애주기별 콘셉트 컬러가 매장 전반에 걸쳐 디자인됐다.매장을 들어서면 토양을 나타내는 흙빛 타일 인테리어가 적용된 1층 공간이 고객을 차분하게 맞이하고, 아이보리와 화이트 톤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뉜 2층의 각 공간은 씨뿌리기와 꽃피우는 순간을 표현했다. 한 층을 올라가면 꽃이 무르익어가는 여정을 그린 아트웍과 커피 수확의 순간을 연상시키는 모자이크 타일 아트웍이 수확의 기쁨을 나타내며 커피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강원도 춘천의 대표 매장으로 자리매김한 ‘더춘천의암호R점’은 매장 내외부에 마련된 좌석에서 탁 트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절경을 다채로운 풍미의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상 1~4층으로 구성된 대형 매장이다.여느 매장과 달리 해당 매장에서는 해가 저물면 음악과 어우러진 커피를 표현한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데, 스타벅스는 지난 2일부터 NHN벅스가 운영하는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essential;)과 손잡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새로운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은 ▲커피 농장 ▲커피 열매 ▲로스팅 ▲추출 ▲탐구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열매부터 커피 한 잔이 탄생하고, 그 커피를 즐기는 소중한 순간을 아름다운 영상과 에센셜만의 감각이 담긴 감성적인 피아노와 뉴에이지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달 미디어아트는 18시부터 진행된다.국내 최초의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의 ‘세종예술의전당점’은 유아 동반 방문 고객을 위해 수유 공간, 고정형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 등이 마련된 가족 휴게실을 갖췄다. 컬러링을 통해 직접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이 매장에서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등 4종의 논커피 음료를 톨 사이즈 보다 작은 265ml 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사이즈 특화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에게는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추천한다.이 매장은 1층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이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방문할 수 있고, 자유롭게 뛰노는 야외 펫 파크도 마련돼 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반려동물용 음료인 ‘퍼푸치노’도 제공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견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은 물론 루프톱에서 북한강 뷰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더여수돌산DT점’은 지상 1~2층, 루프탑까지 마련된 전라지역의 대형 매장이다. 동백꽃, 밤바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등 여수의 다양한 상징물을 인테리어에 반영해 매장 내부에서 여수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특히 더여수돌산DT점 1층에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투명 LED패널을 활용한 8미터 길이의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이 설치됐다. 해당 디스플레이 테이블은 테이블 중앙 센서가 화면 위에 올려진 커피잔을 감지해 마치 바닷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듯한 간접경험을 제공한다.‘대구종로고택점’은 1919년에 지어진 고택 한옥을 커피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지붕 서까래, 대들보, 기둥, 마루 등 한옥 본래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늑하면서도 현대적인 경험을 선사한다.매장 한 켠에 커피와 함께 고품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음악감상 공간이 마련돼 있고, 매장의 중앙에는 야외 정원도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서 색다른 커피 경험을 찾는 고객에게 인기다.김무현 스타벅스 김무현 운영담당은 “전국 각지 다양한 형태의 매장들이 있는 만큼 귀경길 경로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방문해 해당 매장만의 매력을 느껴보길 권유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09 16:24
e스포츠(게임)

젠지, LCK 첫 단일 시즌 챔피언 등극

젠지가 첫 LCK 단일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젠지는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롤) 한국 프로 리그 2025 우리은행 LCK 파이널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LCK는 스프링과 서머로 나눴던 리그 운영 방식을 단일 시즌제로 올해 개편했다. 이에 젠지는 29승 1패라는 압도적 성적으로 정규 리그 1위에 오른 데 이어 첫 단일 시즌제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롤 국제 대회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EWC(e스포츠 월드컵)를 제패하고 국내 리그까지 휩쓸었다. 이제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트로피만 남았다.1라운드에서 첫 킬은 한화생명이 2분 만에 따냈다. '피넛' 한왕호의 전방위 활약으로 '듀로' 주민규에 이어 '쵸비' 정지훈까지 처리하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젠지는 강했다. 12분 한타(총력전)에서 한화생명의 견제를 따돌리고 용을 처치하며 추격했다. '룰러' 박재혁은 3대 1 싸움에서 현란한 컨트롤로 1킬을 축적하며 한화생명을 압박하기도 했다. 20분에 열린 세 번째 용 앞 한타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을 추월했다. 측면에서 압박하며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 4명을 한꺼번에 잡았다. 네 번째 용은 한화생명에 내줬는데, 대신 한타에서 5킬을 쓸어 담았다. 이어 바론을 먹고 격차를 벌린 뒤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2라운드도 시작부터 치열했다. 탑 라인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젠지가 2킬, 한화생명이 1킬을 가져갔다. 아슬아슬한 줄타기 속에서 한화생명은 차곡차곡 힘을 키웠다. 미드 라인을 먼저 정리하고 드래곤에서 앞서며 조금씩 설계에 들어갔는데, 20분에 아타칸 앞에서 열린 한타에서 젠지가 킬 수를 확 늘리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곧장 반격에 나선 한화생명은 네 번재 용을 스틸하고 젠지 챔피언들을 싹쓸이한 뒤 바텀 라인 포탑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넥서스로 향하는 길을 열었다. 이후 다섯 번째 용까지 차지한 한화생명이 2라운드에서 승리하는 듯했는데, 끝까지 살아남은 박재혁과 주민규의 합작으로 젠지가 상대 챔피언을 모두 몰아내고 넥서스까지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3라운드 초반 한화생명은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다. 탑 라인에서 '딜라이트' 유환중이 컨트롤 미스로 포탑 데미지를 입고 선취점을 내줬다. 빠르게 분위기 전환에 나선 한화생명은 유충 싸움에서 '제카' 김건우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포탑을 끼고 벌어진 교전과 용 앞 한타에서 우위를 점해 킬 수를 크게 벌렸다. 이후 킬 수와 오브젝트, 골드에서 모두 앞서며 어렵지 않게 3라운드를 정리했다.4라운드 두 팀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13분까지 양 팀 합해 킬이 3개 뿐이었다. 교전에서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이 한동안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다 경기 30분 바론 앞 눈치 싸움에서 젠지가 영리하게 킬을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곧바로 한화생명은 미드 라인 교전에서 반격했다. 불리했던 젠지는 집요하게 탑 라인을 공략해 억제기까지 밀었다. 이어 바론 스틸도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 막판 미드 라인 교전에서 승리하며 젠지가 웃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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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슈퍼주니어, 이래서 '리빙 레전드'…압도적 '슈퍼쇼 10' [IS리뷰]

“항상 듣던 말이 ‘너네 끝난 것 같다’는 말이었고, 그런 말을 들으면서 20주년까지 왔어요. 30주년, 40주년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계속 힘을 실어주세요.”‘리빙 레전드 K팝 킹’ 슈퍼주니어가 20년 내공이 빛나는 역대급 ‘슈퍼쇼’로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슈퍼주니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슈퍼쇼’는 슈퍼주니어의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 열번째를 맞았다. 이들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세트리스트로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모처럼 멤버 희철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강렬한 사운드 속 붉은빛 레이저쇼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첫 곡 ‘트윈스’로 ‘SMP’의 근본 무대를 선보였다. 평균 나이 40세라는 숫자가 무색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은 이어진 ‘유’ 무대에선 일사분란한 대형 전환을 선보이며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완성, 볼 거리를 더했다. 각각의 파트가 등장할 때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떼창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오프닝 레퍼토리는 이후에도 ‘너라고’, ‘블랙 슈트’ 그리고 ‘마마시타(야야야)’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개그맨도 울고 갈 예능감과 전문 방송인 뺨치는 ‘말빨’로 예능돌 이미지가 강했던 이들은 말 없이 쉼 없이 이어진 무대에선 철저히 ‘레전드 K팝 킹’다운 모먼트로 차원이 다른 20년 내공을 입증했다. 이들은 또 “슈퍼주니어는 원래 맨 자만 빠진 이름 하여 힘쎈돌이 슈퍼맨”이라는 도파민 터지는 가사의 ‘슈퍼맨’ 무대에 이어 강렬한 EDM 사운드의 ‘슈퍼 걸’로 현장을 대형 클럽으로 만들었다. ‘헤어컷’, ‘세이 레스’, ‘딜라이트’ 등 지난 7월 발매된 정규 12집 수록곡을 통해선 세련되고도 진보적인 사운드로 현역 레전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무대 위 퍼포먼스는 프로 그 자체였지만 음악이 끝난 뒤엔 여전히 재기발랄한 예능 귀재의 모습을 보였다. 신동, 려욱, 시원, 규현, 예성, 동해 등이 저마다 재기발랄한 멘트로 좌중을 사로잡았고, 자신을 “돌아온 탕자”라고 소개한 희철은 “그동안 엘프(팬덤명) 속을 많이 썩였는데 앞으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아이돌 모드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방송을 조금 접었다”고 근황도 전했다. 이특은 “3일의 공연 우리에게 쉽지 않다. 우리 멤버들의 나이만 합쳐도 360살이다. 평균나이 40세 넘는 현존 최고령 그룹이다. 대한민국 아이돌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자폭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쟤네 안될거야, 지칠거야, 무대 한두 곡만 하고 멘트 계속 하겠지’라고 할 거다. 하지만 오늘 우리 무대 보면서 ‘제발 그만 해, 쟤네 20년 30년은 더 하겠어’라고 할 정도의 공연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잠들고 싶어’, ‘도로시’ 등 잔잔한 선곡을 비롯해 ‘미라클’, ‘파자마파티’, ‘미’, ‘로꾸거!!!’, ‘D.N.A.’ ‘록스타’, ‘아-차’ 등 지난 20년 서사를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남겼고, 공연 후반부에는 최신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를 비롯해 ‘미스터 심플’, ‘미인아’, ‘쏘리 쏘리’, ‘돈 돈!’ 등 타이틀곡 퍼레이드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슈퍼주니어는 “20년 동안 엘프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었다. 행복한 추억도 많았지만 행복만큼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다. 그때마다 엘프들이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해줘서 20년 동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슈퍼쇼 11’까지 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그게 이뤄질 것 같다”고 말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중화권 원조 ‘K팝 킹’ 슈퍼주니어의 공연답게 이날 현장은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및 중화권 여러 국가에서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경을 초월해 운집한 1만 여 엘프(팬덤명)들은 팬덤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코드로 갖춰 입고 현장을 푸르게 물들였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24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 총 30만 명에 달하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9월 홍콩-자카르타, 10월 마닐라-멕시코시티-몬테레이-리마-산티아고, 11월 타이베이-방콕, 12월 나고야, 2026년 1월 싱가포르-마카오-쿠알라룸푸르-가오슝, 3월 사이타마 등 전 세계 16개 지역을 찾은 뒤 국내 앙코르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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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슈퍼주니어, 진짜 슈퍼맨이었네…‘K팝 레전드’의 현재 진행형 ‘슈퍼쇼’ [종합]

‘레전드 K팝 킹’ 슈퍼주니어가 20년 내공이 빛나는 역대급 ‘쇼’로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슈퍼주니어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 셋째 날 공연을 진행했다. ‘슈퍼쇼 10’은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열번째로 진행한 이들의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6월 컴백해 선보인 정규 12집 수록곡을 비롯해 지난 20년간 슈퍼주니어가 발표해 온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꾸며졌다. 중화권 원조 ‘K팝 킹’ 슈퍼주니어의 공연답게 이날 현장은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및 중화권 여러 국가에서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경을 초월해 운집한 1만 여 엘프(팬덤명)들은 팬덤 상징색인 파란색 드레스코드로 갖춰 입고 현장을 푸른 물결 장관을 이뤘다. ◇ 차원이 다른 내공과연 차원이 다른 내공이었다. 강렬한 사운드 속 붉은빛 레이저쇼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첫 곡 ‘트윈스’로 ‘SMP’의 근본 무대를 선보였다. 평균 나이 40세라는 숫자가 무색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은 이어진 ‘유’ 무대에선 일사분란한 대형 전환을 선보이며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각각의 파트가 등장할 때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떼창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오프닝 레퍼토리는 이후에도 ‘너라고’, ‘블랙 슈트’ 그리고 ‘마마시타(야야야)’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개그맨도 울고 갈 예능감과 전문 방송인 뺨치는 ‘말빨’로 예능돌 이미지가 강했던 이들은 말 없이 쉼 없이 이어진 무대에선 철저히 ‘레전드 한류 킹’다운 모먼트로 시선을 모았다. 본업에 특강점을 보이며 20년 내공을 입증했다. 이들은 또 “슈퍼주니어는 원래 맨 자만 빠진 이름 하여 힘쎈돌이 슈퍼맨”이라는 도파민 터지는 가사의 ‘슈퍼맨’ 무대에 이어 강렬한 EDM 사운드의 ‘슈퍼 걸’로 현장을 대형 클럽으로 만들었다. 또 ‘헤어컷’, ‘세이 레스’, ‘딜라이트’ 등 지난 7월 발매된 정규 12집 수록곡을 통해선 세련되고도 진보적인 사운드로 현역 레전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멤버 나이 총합 360살 ↑…아이돌-예능인 넘나든 끼쟁이들오프닝 레퍼토리로 아홉 곡을 내리 선보인 이들은 마이크를 잡자 마자 예능 모드로 변신했다. “오늘따라 더 이뻐 보이지? 내가”(신동), “아까 슈퍼주니어 최초로 사운드 체크를 해봤는데 지금은 외모 체크”(려욱) 등 예능감을 보이는가 하면 공연 당일 생일을 맞아 멤버들의 무한 사랑 속 원샷을 받은 예성은 포토타임 팬서비스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시원은 “오늘 큰 결심을 했다. 덮머(앞머리를 내리는 것)를 했다”며 볼하트를 그려 보였고, 무릎을 꿇고 ‘엘프’를 외친 규현은 “나도 큰 결심을 했다. 올해 처음 카페인을 먹었다. 이 콘서트를 위해 일주일 동안 금주를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어제 공연이 너무 잘 되어서 게임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아침 6시까지 게임을 하고, 오전 11시에 프로그램 작가님 축가를 부르고 왔다”고 도파민 터지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또 오랜만에 슈퍼주니어 콘서트 무대에 오른 김희철은 “돌아온 탕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동안 엘프 속을 많이 썩였는데 앞으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아이돌 모드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방송을 조금 접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주년을 맞아 모든 프로그램을 다 접을까 했다. 은혁이 먹여살릴테니까”라고 했다가 은혁의 “회사가 달라서”라는 뜻밖의 재기 발랄한 반응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안녕~~”이라며 긴 폐활량을 자랑한 이특은 “3일의 공연 우리에게 쉽지 않다. 우리 멤버들의 나이만 합쳐도 360살에 가까워진다. 평균나이 40세 넘는 현존 최고령 그룹이다. 대한민국 아이돌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쟤네 안될거야, 지칠거야, 무대 한두 곡만 하고 멘트 계속 하겠지’라고 할 거다. 하지만 오늘 우리 무대 보면서 ‘제발 그만 해, 쟤네 20년 30년은 더 하겠어’라고 할 정도의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 다사다난 20년史…교통사고 에피소드 웃으며 떠올리기도지난 20년간 슈주와 함께 울고 웃은 엘프의 모습을 담은 브릿지 영상으로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낸 이들은 곧이어 ‘아이 노우’, ‘우리들의 사랑’을 선보이며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후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너로부터’를 부르며 공연장을 한 바퀴 돌고 팬들과 손과 눈을 맞추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20년 동안 엘프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었다. 행복한 추억도 많았지만 행복만큼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다. 그때마다 엘프들이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해줘서 20년 동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슈퍼주니어 최대 위기였던 2007년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특은 “당시 규현이의 사고 소식을 뉴스로 듣고 화장실에 가서 부둥켜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를 돌아보면 어떻게 그 시간을 건뎠는지 모르겠다. 지금 규현이가 이렇게 건강하게를 넘어 건방지게 있는 걸 보면 놀랍기도 하다”고 너스레 떨었다.그런데 이날 규현은 공연 후반부 무대에서 내려오다 접질러 다리 근육이 놀라는 부상을 당해 홀로 의자에 앉아 무대를 소화하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 후 마이크를 잡은 규현은 “귀한 시간 내서 큰 돈 들여 오셨는데 춤 추며 라이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여러분을 위해 해외 투어 후 다시 한 번 저의 춤선을 서울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앙코르 공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 “끝났단 얘기 들으며 20주년 맞이해…엘프와 30주년도 함께”이후 슈퍼주니어는 ‘잠들고 싶어’, ‘도로시’ 등 잔잔한 선곡을 비롯해 ‘미라클’, ‘파자마파티’, ‘미’, ‘로꾸거!!!’, ‘D.N.A.’ ‘록스타’, ‘아-차’ 등 지난 20년 서사를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남겼고, 공연 후반부에는 최신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를 비롯해 ‘미스터 심플’, ‘미인아’, ‘쏘리 쏘리’, ‘돈 돈!’ 등 타이틀곡 퍼레이드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 말미에는 ‘슈퍼쇼 11’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들은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우리가 있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모여서 저희의 20주년을 축하해 주고, 함께 울고 웃으며 추억해줘서 감사하다. ‘슈퍼쇼 11’까지 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그게 이뤄질 것 같다”고 말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30주년까지도 무조건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힌 규현에 이어, 이특은 “항상 듣던 말이 ‘너네 끝난 것 같다’는 말이었고, 그런 말을 들으면서 20주년까지 왔다”며 “30주년, 40주년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계속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펼쳐진 이번 서울 콘서트의 첫째 날 공연은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동시 상영됐고, 이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24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 총 30만 명에 달하는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국내 앙코르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4 20:47
산업

로티로리 치즈빵부터 자이로추로스까지…롯데월드에 ‘먹으러’ 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올 여름 어트랙션과 퍼레이드에 이어 식음 메뉴 경쟁력 강화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준을 넘어, 테마파크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먹는 즐거움’까지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기 IP(지식재산권) 포켓몬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 메뉴는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있는 맛을 앞세워 MZ세대의 SNS 인증샷을 부르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1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무더위 속 인기를 얻고 있는 시원한 음료 라인업에는 슬러시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꼬부기 물대포 슬러시’, 부드러운 젤라또를 곁들인 ‘라프라스 젤라또 빙수’가 있다. 이상해씨·파이리·피카츄 캐릭터가 그려진 컵홀더를 제공하는 트로피컬 콘셉트 슬러시도 인기다. 매직아일랜드 ‘캐빈테일즈’에서 판매하는 ‘포켓몬 스파클링 에이드’는 피카츄 또는 이상해씨 리유저블컵에 담겨, 음료를 즐긴 뒤에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 받고 있다.디저트 역시 다채롭다. ‘푸린 딸기 소프트콘’, 피카츄 모양 초콜릿이 올라간 바나나우유 맛 ‘피카츄 아이스크림’, 소라빵 속에 아이스크림을 담은 ‘고라파덕 소라빵 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피카츄 아이스크림’은 어드벤처 4층 ‘오벨리스크’와 2층 ‘오버브릿지’에서만 판매돼 한정판 효과를 누리고 있다.오랜 시간 사랑받은 간식 메뉴도 강세다. ‘BHC 뿌링 콜팝’은 달콤짭조름한 시즈닝 순살치킨과 시원한 탄산의 조합으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았다. 지난 2023년 리뉴얼 이후 지난달까지 약 5만개가 판매된 '로티로리 치즈빵’은 귀여운 롯데월드 마스코트 로티와 로리의 얼굴이 그려진 비주얼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늘어나는 치즈가 조화를 이룬 메뉴로 인증샷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4만개 이상 팔린 ‘소금빵 젤라또’도 겉바속촉 빵과 젤라또의 단짠 조화로 여름철 필수 간식이 됐다.추로스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다. 지하 1층 ‘츄로빅’의 ‘수제 추로스’는 바삭한 도우를 진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는 클래식 스타일로, 추로스 본연의 매력을 살렸다. 1층 ‘오마스 딜라이트’의 ‘오레오 추로스’는 오레오 맛 도우에 연유 크림을 곁들여 달콤함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스틱형 추로스 위에 도넛을 꽂아 인기 어트랙션 ‘자이로드롭’ 실루엣을 구현한 ‘자이로추로스’는 이색적인 비주얼 덕분에 인증샷 필수 메뉴로 자리잡았다.롯데월드 관계자는 "피카츄와 이상해씨가 그려진 리유저블컵은 기념품으로도 인기"라며 "수 많은 식음 메뉴 중, 무엇을 택해야 할 지 고민된다면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간식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8.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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