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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독기와 살기 느껴져”…손승연, 남다른 각오에 ‘술렁’ (불후의명곡)

KBS ‘불후의 명곡’ 손승연이 심상치 않은 우승 징조를 느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2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4회는 ‘아티스트 이승철’ 편 2부로 꾸며진다.‘불후의 명곡’ 트로피 8개의 소유자지만, 최근 우승 소식이 뜸한 손승연은 남다른 부담을 토로한다. 손승연은 “요즘 꽤 자주 출연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가 없다. 나올 때마다 견제를 많이 받는다”라고 저조한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나타낸다. 이에 MC 이찬원은 “뭔가 독기와 살기가 느껴진다”라며 손승연의 남다른 각오를 감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특히, 손승연은 이번 편에서 우승할 조짐을 느꼈다고 밝혀 토크 대기실을 술렁이게 한다. 손승연은 “운전을 하면서 ‘비가 오는 날에’를 부르는데 ‘빡’ 소리가 나면서 선루프가 깨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실제로 손승연은 산산조각으로 박살 난 선루프 사진을 인증해 모두의 시선을 끈다. 그러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 제대로 깨져서 우승 징조이긴 한 거 같다”고 우승 트로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이영현, 김나영, 손승연, 오유진X김태연, 리베란테로 이뤄진 2부 라인업에 MC 이찬원은 “피바람이 분다”라며 피 튀기는 여성 출연자 번외 대결을 예고한 바. 독기와 살기로 똘똘 뭉친 손승연이 여성 보컬리스트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욱 치열해진 이번 무대에서 ‘라이브 여제’ 이영현은 ‘말리꽃’, ‘OST 여신’ 김나영은 ‘인연’, ‘불후의 보컬’ 손승연은 ‘서쪽 하늘’로 진검승부를 가린다. 또, ‘트롯 귀요미’ 오유진X김태연이 ‘소녀시대’, ‘크로스 오버계 신성’ 리베란테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이승철은 1986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 밴드로 뿐만 아니라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마지막 콘서트’, ‘오늘도 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톱 클래스 보컬이다.지난 21일에 1부가 방송된 ‘아티스트 이승철’ 편은 28일 오후 6시 5분 2부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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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관객 떼창 함께한 故 신해철 라이브 '감동 선사'

'이십세기 힛트쏭'이 추억이 가득한 '록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Rock & Roll! 레전드 로커 힛트쏭'을 주제로 90년대를 강타했던 록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1위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였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이승철이 밴드 부활을 탈퇴한 이후 발매한, 솔로 1집의 타이틀곡으로, 이승철이 자신을 알리게 해준 대표곡으로 꼽기도 했다. 스물네 살 이승철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김종서의 '겨울비', 무한궤도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백두산의 '주연배우', 시나위 '은퇴선언' 등 내로라하는 '록 힛트쏭'이 안방을 찾았다. 특별한 손님도 등장했다. 김경호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것.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김경호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호는 이에 화답하듯 '금지된 사랑'은 물론 '아버지'까지 라이브로 선물하며 특별한 감격을 안겼다. 입담도 빼놓을 수 없었다. "노래방에 가면 '키내림' 기능을 꼭 쓰시면 좋겠다. 왜들 그렇게 자존심 상해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철은 "반키라도 내리고 부르면 그건 정말 치욕"이라고 반기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부끄러움 가득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김경호는 자신의 영상을 보는 내내 민망함에 허벅지를 계속 문질렀고, 김희철은 "허벅지에 구멍이 날 것 같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김경호는 "지르고 싶은 대로 질러보라는 기획자 이승호의 말에 그냥 불러보다 끝도 없이 올라가는 곡을 만들게 됐다"면서 '마지막 기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고, 남자가 머리를 기르고 헤드뱅잉을 하는 모습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규제를 받아야 했던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준비된 '이십세기 힛트쏭'의 희귀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한 故 신해철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라이브, 손승연의 리메이크 무대에 눈물을 흘리는 신해철의 와이프와 딸의 모습을 비롯해 목소리로 와인 잔을 깨트리는 김종서, 시나위의 인연을 떠올리게 만드는 김종서와 서태지의 합동 무대 등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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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 일곱 번째 '위키드' 편 공개

안방 1열 뮤지컬 라이브 쇼 '뮤:시즌' 일곱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 8일 공개된 '뮤:시즌'은 5년 만에 귀환한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를 주제로 펼쳐졌다. '위키드'는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금세기 최고의 히트작, 가장 브로드웨이다운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6천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위키드'가 2016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아왔다. 이번 '위키드' 편에서는 2021 시즌 처음으로 '위키드'의 주역이 된 배우들과 함께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엘파바' 역의 손승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는 '글린다' 역의 나하나, 그리고 이들과의 로맨스를 책임지며 빛나는 매력을 보여주는 '피에로' 역의 서경수가 출연해 '위키드'의 대표 넘버를 선보인다. 극 중 장면과 소품을 활용한 코너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김문정 음악 감독이 진행하는 '뮤:시즌'은 뮤지컬 한 편을 선정해 해당 작품을 직접 조명하고, 토크와 라이브 무대를 통해 배우들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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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 일곱 번째 '위키드' 편 공개

안방 1열 뮤지컬 라이브 쇼 '뮤:시즌' 일곱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 8일 공개된 '뮤:시즌'은 5년 만에 귀환한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를 주제로 펼쳐졌다. '위키드'는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금세기 최고의 히트작, 가장 브로드웨이다운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6천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위키드'가 2016년 재연 이후, 5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아왔다. 이번 '위키드' 편에서는 2021 '뮤:시즌' 처음으로 '위키드'의 주역이 된 배우들과 함께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엘파바' 역의 손승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는 '글린다' 역의 나하나, 그리고 이들과의 로맨스를 책임지며 빛나는 매력을 보여주는 '피에로' 역의 서경수가 출연해 '위키드'의 대표 넘버를 선보인다. 극 중 장면과 소품을 활용한 코너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김문정 음악 감독이 진행하는 '뮤:시즌'은 뮤지컬 한 편을 선정해 해당 작품을 직접 조명하고, 토크와 라이브 무대를 통해 배우들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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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음악인…못난 동생 용서해" 손승연, 故우혜미 향한 추모편지[전문]

가수 손승연이 고(故) 우혜미(31)를 향한 애틋한 편지를 남겼다. 손승연은 고 우혜미의 비보가 전해진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손승연은 고 우혜미와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손승연은 고 우혜미를 추억하며 '오랜만에 만날 때마다 내가 '언니 살이 빠진거 같다'고 하니까 언니는 '나도 너만했을 땐 통통했었어! 지금은 힘이 없다'고 막 웃었는데. 언니가 미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언니가 부른 '바람이나 좀 쐐'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사람들이 좋아할 때 난 누구보다 기뻤어. 드디어 사람들이 언니의 진가를 알게 되겠다고.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다. 하면서'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들은 데뷔하고 각자의 활동을 하면서 자주 만나지도, 어울리지도 못하고 먹고 살기 바빴지. 그래도 '보이스 코리아'를 같이 한, 나와 내 처음을 같이 했던 언니들 생각 항상 하면서 지냈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야. 활동도 같이 하고 자주 마주치면 참 좋으련만. 그게 참 맘대로 되는 일은 아니잖아. 모일 때마다 서로 고민을 공유하고 한탄도 하고. 그래도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직업이 쉽지 않은 일인 것 도 알아'라고 토로했다. 또 '난 그래서 더 더욱 우리가 '촛불하나' 같이 부르자고 연락했을 때 모두가 모여서 참 좋았고 고마웠어. 너무 행복했잖아. 그때. 오랜만에 모여서 서로 쳐다보면서 웃고, 노래하고. '이런게 음악하는거'라면서 즐거워하고. 이제 그 노래 우리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혜미언니. 사람들은 그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 했었는데. 우리는 이제 그 무대를 다시 보는 것도, 그 노래를 다시 부르는 것도. 전부 다 다시 할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손승연은 '언니 먹고 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같이 술한잔 기울이면서, 힘든거 있음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작곡도 잘하는 천상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라고 진심을 표했다. 한편 고 우혜미는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우혜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 독보적인 창법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톱4까지 진출하며 능력있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달 19일 첫 번째 EP앨범 's.s.t'를 발매했다. 다음은 손승연 편지 전문 언니는 에이미와인하우스를 좋아했고, 언니는 '보이스코리아'에서 마지막 결승 무대를 '필승'을 불렀지. 랩을 할 거라고 좋아했고, 나는 나도 랩 잘 할 수 있다며 시덥지 않은 장난도 많이 쳤었지.우리는 '보이스코리아'를 끝내고 Top4로 'Stand up for love' 앨범도 냈었고, 생애 첫 뮤직비디오라는 것도 같이 찍었어. 그때 날도 샜었는데. 언니 새벽에 녹음 할 때 체력 딸린다고 했었고, 우리 그노래로 첫 라이브무대 같이 하게 되었을 때 언니가 후렴파트 부르기 힘없다고 나보고 부르라고 그랬었는데,,ㅋㅋ 그래서 제일 성대 쨍쨍한 막내인 내가 그 날 라이브 거의 다했잖아ㅎㅎ우리 스케줄 같이 하는 날엔 언니는 아침에 힘이 없으니 나보고 생수를 따달라고 했었고, 끝나고 같이 합정동에서 치킨에 맥주를 마신적도 있고, 거기서 음악들으면서 춤도 추고 그랬었는데. 언니는 작사작곡한 노래가 많다고 그랬어. 난 그게 너무 부럽고 신기했었어.오랜만에 만날 때마다 내가 언니 살이 빠진거 같다고 하니까 '언니는 나도 너만했을 땐 통통했었어! 지금은 힘이 없다'고 막 웃었는데. 쪼그만하고 독특하고 귀여웠던 언니는, 맥주마시고 무대를 자주 해서 내가 잔소리 진짜 많이 했잖아~ 그럴때마다 항상 나보고 '넌 나보다 언니같아ㅎㅎ' 하면서 나한테 매미처럼 매달려서 킥킥거렸어.언니가 '미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언니가 부른 '바람이나 좀 쐐'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사람들이 좋아할 때 난 누구보다 기뻤어. 드디어 사람들이 언니의 진가를 알게 되겠다고..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다. 하면서. '스케치북'에 나온 언니 모습 보면서 언니 같지 않아서 어찌나 웃었는지 몰라. 아니나 다를까 언니가 너무 독특해서 회사에서도 걱정하고 주변에서 계속 잔소리를 해서 언니가 그냥 모두를 위해 얌전히 인터뷰 했다고 그래서 우리 엄청 웃었잖아.우리들은 데뷔하고 각자의 활동을 하면서 자주 만나지도, 어울리지도 못하고 각자 먹고 살기 바빴지. 그래도 나한테는 '보이스코리아'를 같이 한, 나와 내 처음을 같이 했던 언니들 생각 항상 하면서 지냈어.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야. 활동도 같이 하고 자주 마주치면 참 좋으련만. 그게 참 맘대로 되는 일은 아니잖아,, 그치.각자 이 일을 하면서 겪는 많은일들을 모일 때마다 서로 고민을 공유하고 한탄도 하고. 그래도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직업이 쉽지 않은 일인 것 도 알아.난 그래서 더더욱 우리가 '촛불하나' 같이 부르자고 연락했을 때 모두가 모여서 참 좋았고 고마웠어 나는. 너무 행복했잖아. 그때. 오랜만에 모여서 서로 쳐다보면서 웃고, 노래하고. 이런게 음악하는거라면서 즐거워하고. 이제 그 노래 우리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혜미언니. 사람들은 그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 했었는데. 우리는 이제 그 무대를 다시 보는 것도, 그 노래를 다시 부르는 것도. 전부 다 다시 할 수 있을까.언니 먹고 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같이 술한잔 기울이면서, 힘든거 있음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작곡도 잘하는.. 천상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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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데렐라' 헤이즈, '싱카' 후 '언더워터' 깜짝 1위

'역주행 신데렐라' 헤이즈가 이번엔 '언더워터'로 멜론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헤이즈는 30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송 중인 '이진호 기자의 싱카'(이하 '싱카')에 출연해 랩, 노래 실력은 물론 입담까지 과시했다. 여신 같은 미모로 방송에 나선 헤이즈는 '언더워터'를 선보였고 이에 수백여명의 시청자가 뜨거운 호응을 보내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헤이즈는 그동안 각종 음원이 뒤늦게 사랑받아 '역주행의 아이콘' '역주행 신데렐라'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유승우와 함께 10월 1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에 스케치북'에 출연해 차트 정상을 다시 한번 노릴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서 헤이즈는 유승우와 콜라보한 '돌아오지 마'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꾸몄다. 두 사람은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눈빛으로 '케미 폭발' 무대를 펼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헤이즈가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지니고 있는 데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으로 최근 들어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어서 과거 선보인 곡까지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다시 한번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싱카'의 이진호 기자는 "아프리카tv 방송과 동시에 페이스북 라이브로 시청자들을 만났는데 14만명이 방송을 봤을 정도로 헤이즈의 인기가 대단했다. 이렇게 실력 있고 착한 아티스트와 함께 방송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한편 '이진호 기자의 싱카'에는 그동안 손승연, 정채연, 트루디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매주 핫한 스타들과 도로 위에서 즐기는 라이브, 토크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다. 다음 방송에는 솔비가 출연한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09.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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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데뷔 때와 성격은 그대로, 외모는 회춘"[인터뷰]

발라드 가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춤도 없고, 랩도 없다. 화려한 의상도 없고, 댄서는 어불성설이다. 노래 하나, 목소리 하나로 관객을 압도해야 된다. 그래서 노래를 정말 잘한다고 평가받아야 발라드 가수 타이틀을 얻는다. '타고남'이 없다면 꿈도 못꿀게 발라드 가수란 얘기다.그렇게 어려워서 일까. 여성 발라더가 거의 실종 상태다. 위로 이소라·박정현이 있고, 아래로는 듀오 다비치 정도를 제외하고는 딱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 그 자리에 가장 가까운게 바로 보컬리스트 손승연이다. '보이스 코리아' 출신인 그의 스승 역시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다. BMK '물들어'를 불러, 이름을 알렸고 이어서도 발라드 곡들만 발표하고 있다. 차트 성적이 좀 아쉬운 편에 속했지만,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노래잘하는 가수' 타이틀은 분명히 얻어갔다. 차세대 발라드 가수라는 설명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은 데뷔 이후 활약이었다. 그런데 손승연이 발라드 가수 타이틀을 내려놨다. 최근 발표한 신곡 '미스 버건디'에서 본인 이름빼고 다바꿨다. 창법은 알앤비 스타일로 바꿨고, 곡 장르는 재즈 힙합이다. 심지어 본인이 랩도 한다. '발라드 가수 손승연'은 싹 지운 셈이다. 안정이 아닌, 변화를 모색한 손승연의 이유를 들어봤다. -송승연의 변신이다."사실 이름빼고 다 바꿨다. 많은 분들이 날 발라드 가수로 알고 있는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 -발라드 가수로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고 봤는데."사실 부담됐다. 항상 좋아하는 장르나 하고 싶은 장르는 힙합 알앤비였다. 근데 시작을 '물들어'로 해서, 이름을 알리고 노래를 알리기엔 발라드 음악이 좀 더 편할 수 있다고 봤다. 이제는 새로운 모습이 필요할 때다."-이곡의 장르를 재즈 힙합으로 정의했다. 힙합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나."전문적으로 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다행인건 지금까지 많은 힙합 그룹과 콜라보를 해서 이질감이 없었다. 내 음악적인 욕심인거 같다. 회사와도 충분해 상의했다. 대표님에게는 랩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드렸다. 좋게 봐주시더라." -라이브 하기 정말 힘들겠다."연습을 많이 해야된다. 근데 '경고'도 그렇고 '친구여'도 그렇고 랩하는건 정말 좋아한다. 취미로 고등학교 때부터 해서 보여드릴 기회가 왔다는것만으로도 기쁘다." -박근태 작곡가와의 작업이다."사실 첫 작업은 아니었다. 데뷔곡을 써준 분이다. 미니 앨범의 프로듀서이기도 했고. 워낙 성격이 꼼꼼해서 진짜 많이 믿고 의지하면서 작업을 했다." -일단 곡 소개를 부탁한다."곡 내용 자체는 사랑에 대한 갈등을 표현했다. 랩도 하고 노래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많이 애착을 갖고 있는 곡이다. 랩 가사는 타이거JK와 비지 씨가 써줬다. 랩을 할때는 타이거JK 선배님이 많이 봐주셨다. 녹음하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 영광이었다. 장르는 힙합인데, 재즈적인 요소가 가미됐다. 멜로디가 어렵지 않으면서 군대군데 포인트가 있다." -랩 실력을 스스로 평가해본다면."배운적이 없어서 사실 아무것도 아닌거 같다. 그냥 래퍼 분들이 보면 꼬마애가 랩하는 것처럼 느끼지 않을까." -'언프리티 랩스타'를 구상한 작업이 아니었을까."그런 상황이 주어지면 감사하겠지만 부담스럽긴하겠지. 누군가와 경쟁할 실력도 아니라서. 래퍼가 되기 위해서는 가사도 써야하니까 준비할게 많겠다. 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할거 같다." -난 손승연을 '톱밴드'(고등학생) 때부터 봤다. 그 때와 지금은 모든게 달라졌을텐데."성격은 많이 안 바뀐거 같다. 그 때 같이 밴드했던 친구들이 이번 '톱밴드'에 또 나왔는데, 응원도 가고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외모적으로는 회춘한 느낌이 있다. 별명이 이모님이었는데 이젠 많이 괜찮아지지 않았나. 하하." -회춘한 비결은."살을 많이 뺐지. 그게 제일 크다. 다이어트가 제일 크다.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인거 같다." -아직 손승연하면 떠오르는 히트곡이 없다."동의한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름 하나 빼놓고 다 바꾼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 이번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손승연하면 떠오르는 곡들이 됐으면한다." -'불후의 명곡' 등에서 남의 노래를 많이 부르다보니, 본인의 노래가 취약한건 아닐까."그건 아니라고 본다. '불명'을 하면서 배우는게 많다. 옛날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깨닫고 있다. 옛날 노래 중에 정말 좋은 곡들이 많구나라고. '불명'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고 신곡 무대에서는 그걸 깨면된다. 괴리감을 느끼는 분도 있고 새로움을 느끼는 분도 있을거다." -손승연이란 가수의 색깔은. "장르에 상관없이 손승연하면 어떤 색깔이 떠올랐으면 한다. 그걸 찾고 있다. 지금까지의 색깔은 어떻게 보면 시원시원한 음악이라고 본다. 무대 위에서도 그런 류로 많이 편곡을 많이 했고. 이제는 바꿔보려고 한다. 지르는 것도 좋지만. 손승연 만의 것을 찾고 있다. 약간 걸크러쉬를 일으키는 이미지였으면 좋겠다. 물론 남자한테도 관심은 많다. 그래도 딱 정의를 하자면 '저 언니 저 누나 멋있다' 이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자기 할일 열심히 하는 멋있는 가수." -'불후의 명곡' 무대 중 톱3 무대를 꼽자면."하나는 신해철 선배님 무대였다.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는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무대였다. 너무 많이 울면서 노래했다. 그 다음이 조용필 선생님의 '못찾겠다 꾀꼬리'리 무대였다. 록으로 편곡했고 사물놀이 패가 들어왔는데, 스케일이 커서 기억에 남는다. 그 이후에 선생님이 화환을 보내줬다. 내 무대를 잘 봤다고. 모든 언니오빠의 부러움을 샀다. 아직까지도 가보로 남겨두고 있다, 신승훈 코치님의 '그 후로 오랫동안' 무대도 정말 좋았다. 아직도 코치님께는 전화 자주 드린다."-이루고 싶은 점은."첫 번째로 손승연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 그 숙제를 해결하고 싶다. 신승훈 코치님 콘서트를 가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떼창'을 해주고 그러면 가수로서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점을 느꼈다. 코치님 같은 가수가 되어야지, 오래오래 음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엄동진 기자 2016.02.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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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준, 크리스마스 미니 앨범 호평... 수익금 일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보이스 오브 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이 발표한 미니 캐럴 앨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탈라인 데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5일 음악서비스 전문기업 원트리즈뮤직은 ‘보이스오브코리아 시즌2′ 우승자 이예준과 손잡고 캐롤 미니앨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탈라인 데이(ALL I WANT FOR CRYSTALLINE DAY)’를 발매했다고 밝혔다.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개별 출시된 이예준의 미니 캐럴 앨범은 멜론,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함께 공개된 제작영상도 3일 만에 조회수 3만을 훌쩍 넘어섰다.이 같은 인기는 이번 앨범에 이예준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세션들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앨범에는 이예준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세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비스트 멤버 양요섭의 편곡자로 활동한 실력파 프로듀서 스노우핑거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캐롤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등의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이예준 소속사인 해피트라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캐롤 앨범의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앨범을 제작한 원트리즈뮤직의 최정식 팀장은 “한국어 버전 출시 전 공개 된 영어 버전이 이미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에서 매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면서 “이번 앨범은 매 시즌 발표한 캐롤 앨범 중에서도 곡과 보컬, 세션 모두 완성도가 매우 높아 거는 기대가 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원트리즈뮤직은 해당 음원을 12월 한달 동안 매장음악서비스 라임덕을 통해 캐롤이 어울리는 전국 매장에 송출할 계획이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예준, 파이팅해라", "이예준, 손승연보다 더 떠라", "이예준 노래 좋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예준'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일간스포츠DB]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2.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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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샤넌, 거부할 수 없는 16세 소녀의 청순美 방출

샤넌, '음악중심'에서 섹시 퍼포먼스에 성숙한 무대매너 발산'음악중심'에 출연한 가수 샤넌(16)이 '새벽비'로 화려하고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샤넌은 20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성탄특집으로 출연해 '새벽비'를 열창하며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날 샤넌은 화이트진과 노란 재킷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상큼한 매력에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특히 16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은 정도의 우렁찬 가창력과 성숙한 무대매너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샤넌의 타이틀곡 '새벽비'는 SBS 드라마스페셜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를 작곡한 로코베리가 오래전부터 습작으로 써놨던 곡을 이유진 프로듀서가 현대스타일의 편곡으로 새롭게 만든 곡이다. 또한 세계적인 안무가인 이안 이스트우드(Ian Eastwood)가 참여했다.앞서 샤넌은 지난 2010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에 출연해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JTBC '히든싱어2'에 아이유 모창 능력자로 이름을 알렸던 바가 있다.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샤넌을 포함해 틴탑, 에이핑크, AOA, EXID, 니콜, 손승연, 디홀릭, 순정소년, 신미래 비투비, 효린X주영, 알리, 홍진영, 마마무, 울랄라세션, 러블리즈, 소년공화국, 와썹, 빅플로, 하이니, 백청강, 디아, 조정민이 출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음악중심 샤넌 새벽비][사진 = MBC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2014.1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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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음악중심'에서 우렁찬 가창력 대방출…최고다!

샤넌, '음악중심'에서 섹시 퍼포먼스에 성숙한 무대매너 발산'음악중심'에 출연한 가수 샤넌(16)이 '새벽비'로 화려하고 멋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샤넌은 20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성탄특집으로 출연해 '새벽비'를 열창하며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날 샤넌은 화이트진과 노란 재킷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상큼한 매력에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특히 16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은 정도의 우렁찬 가창력과 성숙한 무대매너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샤넌의 타이틀곡 '새벽비'는 SBS 드라마스페셜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를 작곡한 로코베리가 오래전부터 습작으로 써놨던 곡을 이유진 프로듀서가 현대스타일의 편곡으로 새롭게 만든 곡이다. 또한 세계적인 안무가인 이안 이스트우드(Ian Eastwood)가 참여했다.앞서 샤넌은 지난 2010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에 출연해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JTBC '히든싱어2'에 아이유 모창 능력자로 이름을 알렸던 바가 있다.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샤넌을 포함해 틴탑, 에이핑크, AOA, EXID, 니콜, 손승연, 디홀릭, 순정소년, 신미래 비투비, 효린X주영, 알리, 홍진영, 마마무, 울랄라세션, 러블리즈, 소년공화국, 와썹, 빅플로, 하이니, 백청강, 디아, 조정민이 출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음악중심 샤넌 새벽비][사진 = MBC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2014.12.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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