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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타벅스, 국내 최대규모 리저브 전용매장 '‘더제주송당파크R점’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오픈하며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비수기 시즌인데도 오픈 첫날부터 입장을 위해 100m가 넘는 대기 행렬이 이어지면서 나흘 새 1만 명 이상이 다녀가 제주도 동쪽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매장의 특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이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으로(1층 76석, 2층 236석, 야외 28석)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매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매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커피 및 푸드와 함께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이 적용되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요소를 선보인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가 결합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커피 및 음료는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오직 리저브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를 새롭게 출시한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새로운 리저브 전용 음료 라인업으로 기존의 리저브 커피를 포함하여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와 리저브 전용 아이스크림과 함께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9종의 리저브 특화 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흑임자 크림이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흑임자 품은 큐브 브레드’와 먹물 반죽에 마스카포네 및 크림치즈를 넣고 고소한 호두를 토핑해 달콤함과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돌보로 마스카포네 브레드’ 등 4종의 특화 푸드를 함께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이외에도 '제주송당 블랙머그 296ml', ‘제주송당 그레이 플레이트 세트(2P)’ 등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MD도 준비되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한편 스타벅스는 제주에 선보이는 첫 대형 리저브 매장인 만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 2층에는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협업해 안웅철 사진전 을 진행한다. 2023.10.27 10:33
스포츠일반

라이카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

올해로 40회를 맞은 국제적인 사진 상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가 오늘 새벽(독일 현지 시간 22일 18시) 최종 우승자를 발표했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최초의 35㎜ 필름 카메라인 ‘우르-라이카(Ur-Leica)’ 개발자 오스카 바르낙(Oskar Barnack)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79년부터 진행된 권위 있는 사진 행사다. 주제는 매년 동일하다. ‘인간과 환경의 관계’. 넓게는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주제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 지역사회 또는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와 그로 인해 달라진 인간의 삶 등 시사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다큐멘터리 사진의 성향이 강하다. 올해도 2019년 치명적인 화재로 2500만 헥타아르를 삼켜버린 호주 산불(매튜 애보트·호주), 지구 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썰매개의 삶(라그나 악셀손·아이슬란드) 등의 사진이 출품됐다. 작년까지는 전 세계 누구라도 직접 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을 올려 접수하는 공모전 형태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노미네이터의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사진가 또는 미술관 큐레이터 등 사진전문가들로 구성된 노미네이터는 약 30개국에 65명이 있다. 이들이 국가와 상관없이 본상 2명, 신인상 1명을 추천하면 5명의 본 심사위원이 1차 심사에서 본상 12명, 신인상 6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각각의 우승자를 뽑는 시스템이다. 한국에선 송수정 사진디렉터가 노미네이터를 맡았고, 그가 추천한 성남훈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올해 본상 12명의 최종후보까지 올랐다. 1948년 4월에 시작돼 수천 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은 제주 4.3 사건이 주제였다. 올해의 우승자로는 이탈리아 사진가 루카 로켈델리가 선정됐다. ‘인류가 지구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주제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그는 자연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며 경제성장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왔고. 이번 우승작도 그 프로젝트의 일부다. 신인상 우승자는 폭발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1만 명 이상의 세입자가 집을 잃게 된 상황을 다룬 포르투갈의 사진작가 곤잘로 폰세카가 선정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4만 유로(약 5300만원)의 상금과 2000만원 상당의 M 카메라·렌즈 한 세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신인상 우승자는 에게는 Q 카메라와 독일 베츨라에 있는 라이카 본사에서 사진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라이카 2020.10.23 15:59
연예

김승현 사진전 ‘낯선 일상’, 17일부터 류가헌에서 전시

우산 쓰고 서류가방 낀 채 눈덮인 퇴근길을 걷는 남자. 평범한 샐러리맨의 퇴근길이겠지만 왠지 낯설다. 사진의 중심인 남자의 피사체는 흐리고, 눈길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있는 남자의 존재는 무수한 검은 발자국에 의해 소멸할 것임이 암시된다. 일상의 역설을 포착하는 사진가 김승현의 사진전 '낯선 일상'이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진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린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이번 첫 개인전에서 '낯선 일상' 시리즈 약 30점을 선보인다. 그의 사진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여자, 공원에서 운동하는 남자, 건물 담장가에 핀 해바라기 한 송이 등을 담는다. 이 일상적인 풍경들은 역설적이게도 낯선 이미지로 다가선다. 사진 속에서 세계는 강하고 거대하게 표현되며 인간은 작고 허약하게 표현된다. 작가는 그런 효과를 통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거대하고 억압적인 세계 속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자주 환기시킨다. 오랫동안 라이카클럽(한국 라이카사진기 사용자들의 인터넷 동호회)에서 활동해왔으며 아날로그 카메라와 흑백필름을 고집하는 김승현은 "원경의 인물과 뒷모습은 자연스러움을 가져다준다. 정면 표정의 어색함, 딱딱함에서 탈피할 수도 있고, 인간 내면의 특성이 뒷모습을 통해 솔직하게 우러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4.09 13:13
연예

김승현 사진전 ‘낯선 일상’, 17일부터 류가헌에서 전시

우산 쓰고 서류가방 낀 채 눈덮인 퇴근길을 걷는 남자. 평범한 샐러리맨의 퇴근길이겠지만 왠지 낯설다. 사진의 중심인 남자의 피사체는 흐리고, 눈길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있는 남자의 존재는 무수한 검은 발자국에 의해 소멸할 것임이 암시된다. 일상의 역설을 포착하는 사진가 김승현의 사진전 '낯선 일상'이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진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린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이번 첫 개인전에서 '낯선 일상' 시리즈 약 30점을 선보인다. 그의 사진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여자, 공원에서 운동하는 남자, 건물 담장가에 핀 해바라기 한 송이 등을 담는다. 이 일상적인 풍경들은 역설적이게도 낯선 이미지로 다가선다. 사진 속에서 세계는 강하고 거대하게 표현되며 인간은 작고 허약하게 표현된다. 작가는 그런 효과를 통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거대하고 억압적인 세계 속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자주 환기시킨다. 오랫동안 라이카클럽(한국 라이카사진기 사용자들의 인터넷 동호회)에서 활동해왔으며 아날로그 카메라와 흑백필름을 고집하는 김승현은 "원경의 인물과 뒷모습은 자연스러움을 가져다준다. 정면 표정의 어색함, 딱딱함에서 탈피할 수도 있고, 인간 내면의 특성이 뒷모습을 통해 솔직하게 우러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4.0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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