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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잔인한 경질’ 바르사, 곧바로 새 감독 선임…6관왕 전설 플릭 2년 계약 [오피셜]

구단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44·스페인)를 경질한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곧바로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바이에른 뮌헨, 독일 대표팀 등을 이끌었던 한지 플릭(59·독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는다.바르셀로나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플릭 감독과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해 9월 독일 대표팀에서 경질된 뒤 새 팀을 찾지 못하다 8개월 만에 새 팀을 찾았다. 클럽 무대로 복귀한 건 바이에른 뮌헨 시절 이후 3년 만이다.감독으로서 커리어는 그야말로 화려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지난 2019~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컵대회), DFB 슈퍼컵,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무려 ‘6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 재임 당시 성적은 무려 70승 9무 7패였다.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바탕으로 독일 대표팀 지휘봉까지 잡았으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2년 2개월 동안 대표팀을 이끌다 일본전 1-4 충격패를 기점으로 결국 경질됐다. 이후 바르셀로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아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플릭 감독이 스페인 무대에서 팀을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레전드’ 사비 감독을 향한 바르셀로나의 황당한 대우 여파 탓에 많은 환영까지는 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선수 커리어 대부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사비 감독은 당초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내년 6월까지였다. 지난 1월에는 정신적인 피로를 이유로 직접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임의 뜻을 밝혔다. 다만 당시 주안 라포르타 회장의 만류로 사비 감독의 사퇴 선언은 ‘없던 일’이 됐다. 그런데 시즌이 끝나갈 무렵 상황이 반전됐다. 스스로 물러나겠다던 사비 감독을 말린 바르셀로나 구단이 갑작스레 ‘경질’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결국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 구단은 1년의 계약 기간을 남기고 결별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구단이 '레전드'라는 이유로 사비 감독에게 보상금을 포기해 줄 것을 바라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실제 사비 감독이 최대 1200만 유로(약 178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포기하고, 이 돈을 구단을 위해 써달라고 요청하면서 구단 레전드를 잔인하게 내친 바르셀로나 구단 행보는 더욱 대조를 이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플릭 신임 감독은 강한 압박과 강렬하고 대담한 플레이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클럽 무대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 경력을 가진 인물을 감독으로 택했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5.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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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연봉 절반으로 깎고 5년 더 남는다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메시가 연봉을 50% 삭감하고 2026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5년 계약이 끝나면 39세가 되는 만큼 사실상의 종신 계약이다. 메시는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 입단 후 한 팀에서만 뛰게 됐다. 메시는 계약 기간인 지난 6월 30일까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못해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그는 지난 시즌 직후 바르셀로나와 관계가 틀어지면서 “떠나겠다”고 선언했다가 구단이 소송 카드까지 내밀자 계약 만료 때(2021년 6월 30일)까지 머물기로 했다. 지난 시즌 내내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맹 등 빅 클럽들이 메시를 노리고 있다는 이적 루머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기로 합의한 건 그를 잡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총력전을 펼친 부분에 대해 마음을 누그러뜨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불화를 일으켰던 이전 회장을 교체하고 메시와 관계가 좋은 후안라포르타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으려면 큰 폭의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구단 총수입과 비교해 선수단 인건비 지출이 일정 비율을 넘지 못 하게 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구단 수입이 크게 줄어들어 메시의 종전 연봉을 맞춰주기 어렵다. BBC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계약을 공식 발표하려면 메시의 연봉을 주기 위해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내보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른 후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 305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최다 득점, 단일 클럽 통산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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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지지한 알바 "구단에 남을 자격 있어"

바르셀로나 조르디 알바(32)가 비교적 아쉬운 시즌을 보낸 뒤 경질설에 휩쌓인 로날드 쿠만(58) 바르셀로나 감독을 지지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알바는 쿠만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남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2년 계약을 맺으며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쿠만 감독은 코파 델 레이(국왕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리그 3위(24승 7무 7패 승점 79점), UEFA챔피언스리그 16강(vs PSG)에 그친 뒤 경질설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카탈루냐 RAC1은 "쿠만의 경질 확률은 99%"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별다른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결별이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마르카는 "최근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신임 회장은 쿠만의 유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내년에도 쿠만이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알바는 스페인 TVE와 인터뷰 중 "쿠만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감독을 지지했다. 동시에 "결정은 회장의 몫이며, 우리는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알바는 최근 수비력 저하라는 이유로 클럽에서 떠날 선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모든 대회 포함 49경기 출전 5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알바 역시 "결정은 구단의 몫이지만, 나는 내 인생을 바르셀로나에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1.06.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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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감독 후보 '베스트 11'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은 누가 잡을 것인가. 2020~21시즌은 바르셀로나에 굴욕의 시즌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승과 레알 마드리드의 준우승. 바르셀로나는 3위로 추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기 탈락했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끈 로날드 쿠만 감독 경질설이 뜨거운 이유다. 때문에 많은 차기 감독 후보군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 '스포르트', '문도 데포르티보' 등 언론들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감독 후보군들을 소개했다. 무려 11명이나 된다. 후안 라포르타 신임 회장의 의지가 결정적이다. 그가 바르셀로나 재건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번째 후보는 쿠만 감독이다. 경질설이 뜨겁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 곧 라포르타 회장과 쿠만 감독이 만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무관으로 그치지 않았기에 가능성은 남아있다. 특히 쿠만 감독이 잔류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번째 후보는 바르셀로나 전설 오브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이다. 그는 최근 알 사드와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그래도 차기 후보 1순위로 항상 거론되는 인물이다. 선수 시절부터 라포르타 회장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3번째 후보다. 라포르타 회장은 그를 바르셀로나 스타일의 감독이라고 믿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를 경험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다. 4번째 후보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다. 바르셀로나 스타일은 아니지만 라포르타 회장이 매우 좋아하는 지도자다. 라포르타 회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클롭 감독과 접촉을 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5번째 후보는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이다. 그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며 리그 우승 2회, UCL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라포르타 회장 1기 시절 함께 한 감독이다. 단점은 2013년 이후 어떤 팀도 지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6번째 후보는 바르셀로나의 우상으로 추앙받는 요한 크루이프의 아들인 요르디 크루이프 선전 FC 감독이다. 7번째는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8번째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대표팀 감독이다.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가르시아 피미엔타 바르셀로나 B 감독이 9번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0번째는 유로 2020 이후 독일 대표팀에서 물러날 요아힘 뢰브 감독이다. 뢰브 감독은 라포르타 회장의 의지보다는 추천 후보다. 사비가 뢰브 감독을 강력히 추천했고, 독일 대표팀 단장인 올리버 비어호프 역시 뢰브 감독의 빅클럽 지휘 가능성을 높게 보며 바르셀로나의 이름을 거론했다. 마지막 11번째 후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영광을 이끌었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라포르타 회장이 1기 시절 레이카르트 감독을 경질하고 선임한 이가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마르카'는 "펩은 라포르타 회장의 꿈이다. 그는 펩을 사랑한다. 하지만 펩은 맨체스터 시티에 집중하고 있다. 라포르타 회장의 꿈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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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계약 1년 만에 99% 경질 확정?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1년 만에 팀을 떠날까. 16일(현지시각) 카탈루냐 RAC1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다음시즌 99% 확률로 쿠만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며 "라포르타 신임 회장은 쿠만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쿠만이 유임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구단이 대안을 찾지 못 햇을때"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로 활약한 쿠만은 2020년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비교적 최근 이끌었던 사우스햄튼, 에버튼에서의 부진으로 감독 능력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이 많았으나, 직전 2년간 네덜란드를 이끌면서 평가가 바뀌었다. 특히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UEFA네이션스리그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마침 바르셀로나 역시 주전 대부분이 노장인 만큼 '클럽 레전드' 쿠만의 부임은 어느정도 적합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즌 초부터 난항의 연속이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과 메시의 불화, 아르투르-피아니치 트레이드, 메시 재계약 건 등 팀 내외 이슈가 멈추지 않았다. 특히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PSG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실패한 시즌이라는 시선이 드리웠다. 그런 와중에도 쿠만 감독은 팀에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을 안겼다. 리그에서도 지난 4월 그라나다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2021년에만 15승 1무 1패로 놀라운 추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질주는 여기까지 였다. 분수령이었던 35라운드 AT마드리드전 포함 3연전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세비야에게 밀려 4위까지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쿠만 감독과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2년까지.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1.05.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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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와 재계약 협상 ‘스톱’…바르셀로나서 메시와 뛰고 싶어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소속팀과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 협상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이유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메시와 다시 뛰고 싶어하고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 매체는 전 바르셀로나 스카우트였던 안드레 커리의 말을 인용해 “네이마르는 메시와 다시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다. PSG가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내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고,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속팀과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다. 메시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신임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가 메시와 꾸준히 대화를 하면서 메시 잔류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고, 네이마르의 생각도 바뀐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G는 4일 리그앙 홈 경기에서 릴에 0-1로 졌다. 네이마르는 경기 막판 거친 파울로 퇴장당했다. 이은경 기자 2021.04.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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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의 라포르타 신임 회장, “쿠만 감독 교체 계획 없다”

주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신임 회장이 갖고 있는 취임 후 새로운 구상 중 ‘감독 교체’는 없다고 스페인 ‘스포르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승점 56으로 3위에 머물고 있고, 2020~21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만일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라포르타 회장이 쿠만 감독을 교체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는 다음 시즌 구상, 선수 구성 등을 쿠만이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에 부임했으며, 2시즌 동안 계약했다. 그는 2022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스포르트’는 “쿠만 감독이 부임 후 어린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감독으로서 역량에서 인정받고 있는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은경 기자 2021.03.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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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새 회장, ‘친 메시’ 라포르타 당선…메시 잔류 청신호?

FC바르셀로나의 새 회장으로 ‘친 메시’ 성향인 주안 라포르타가 뽑혔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회장 선거에서 라포르타가 과반이 넘는 54.27%의 지지를 얻어 빅토르 폰트(29.99%)와 안토니프레이사(8.58%)를 따돌리고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회장이 됐다”고 발표했다. 라포르타 신임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그는 개인 통산 두 번째 회장이 됐다. 이번 회장 선거가 더 큰 관심을 얻은 이유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행보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조제프 바르토메우 전 회장과 불화를 겪으며 팀을 떠나겠다고까지 선언했다. 복잡하게 얽힌 위약금 문제 등으로 계약 만료인 이번 시즌까지는 남기로 했지만, 만일 메시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인물이 새 회장이 된다면 메시가 팀을 떠날 확률이 훨씬 더 커진다. 라포르타 회장은 ‘친 메시’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며, 이번 회장 선거에 나올 때도 메시의 잔류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1.03.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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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회장 후보의 폭탄선언 "내가 회장이 되지 못하면 메시는 떠난다"

바르셀로나 신임 회장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오는 7일 열린다.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신' 리오넬 메시의 거취 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전적으로 새로운 회장에 달렸다. 최근 미국의 'ESPN'은 "메시의 미래는 전적으로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회장에게 달렸다. 메시는 신임 회장에게 바르셀로나 구단의 계획 등을 들은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회장 후보 중 하나인 후안 라포르타가 '폭탄선언'을 했다. 그는 "내가 바르셀로나 회장이 되지 못하면 메시는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메시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메시는 내가 한 제안에 대해 어떻게 할지 고려할 것이다. 메시는 내가 한 제안에 무게추를 올려놓을 것"이라며 "메시는 돈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선수가 이니다. 그는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불행했다. 메시는 돈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경쟁력과 가치, 그리고 우승을 원한다. 메시가 내가 한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내가 회장으로 당선되지 못한다면, 다른 후보가 회장이 된다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지 않는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전설 중 하나인 히바우두 등이 라포르타 지지를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스페인의 '마르카'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바르셀로나 팬 69%가 라포르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재 기자 2021.03.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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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르샤 팬들이 가장 미워하는 선수 1위, 메시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선수 리오넬 메시. 그가 지금 바르셀로나 팬들로부터 가장 미움받는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최악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17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1-4 완패를 당했다. 프리메라리가는 3위로 우승에서 멀어졌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역시 4강 1차전에서 세비야에 0-2로 패배한 상황. 올 시즌 무관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PSG와 16강 1차전 후 바르셀로나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만 여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지금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에 대해 바르셀로나 팬들의 48%가 구단 보드진이라고 답했다. 이어 선수들이 46%, 로날드 쿠만 감독이 6%를 얻었다. 비난 받아야 할 선수 1위로 팀의 상징인 메시가 선정됐다. 메시는 무려 2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메시에 이어 세르지뇨 데스트(20%), 헤라르드 피케(15%), 세르히오 부스케츠(12%), 앙투안 그리즈만(9%) 순이었다. 바르셀로나 팬들의 91%가 올 시즌 우승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90%가 PSG에 패배해 UCL에서 탈락한다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감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쿠만 감독에 44%의 지지를 보였다. 더 높은 지지를 받은 이가 있다. 바르셀로나 전설인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이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사비를 영입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특히 바르셀로나 젊은 팬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메시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로 보고 있다. 사비는 최근 "나는 뒤로 숨는 걸 원하지 않는다. 나는 바르셀로나 감독을 원한다. 하지만 나는 쿠만 감독을 향한 많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당장 오지 않을 거라는 의미다. 이어 11%는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임 바르셀로나 회장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 팬 69%가 후안 라포르타를 지지했다. 최용재 기자 2021.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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