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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걸’ 키오프·‘블링’ 베몬·‘반전’ 스테이씨…3色 ‘맛’있는 컴백 [IS포커스]

올여름 가요계도 뜨거울 전망이다. 키스오브라이프, 베이비몬스터 그리고 스테이씨까지 7월 첫날부터 ‘핫’하게 돌아온 걸그룹들의 3색 ‘맛’에 K팝 리스너들이 반색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실력파로 주목 받은 키스오브라이프와 베이비몬스터가 작심하고 내놓은 이번 신곡을 분기점으로 어떤 도약을 보여줄지, 치열한 5세대 걸그룹 경쟁 구도에 생길 변화가 주목된다. 스테이씨 또한 첫 정규앨범을 통해 이전과 확 달라진 면모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만큼 이들이 펼칠 여름 대전에 K팝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1일 이들의 동시기 컴백에 대해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들이라서 주목할 만한 대진표”라며 “여름이란 계절감이 오히려 콘셉트에 한계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얼마나 진부하지 않게 풀어갈지가 성장 보폭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음악은 청량, 퍼포먼스는 ‘핫 오브 핫’새 디지털 싱글 ‘스티키’로 돌아온 키스오브라이프는 단단해진 내공이 돋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핫걸’을 넘어 ‘서머퀸’ 등극을 예고했다. ‘스티키’는 경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멜로디와 매력적인 스트링, 아프로비트 리듬의 그루브와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보이스가 귀를 쏙쏙 자극한다. 나른하고 몽환적이고, 달콤하고 사랑스럽다. 음원만 들으면 기존 이들을 따르던 ‘핫걸’이란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러블리함 그 자체다. 그런데 뮤직비디오를 보면 ‘핫걸’이란 수식어가 오히려 부족할 정도로 화끈하다.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영상에서 멤버들은 한층 성숙해진 외모로 눈 뗄 수 없는 뜨거운 퍼포먼스의 향연을 보여주며 자유롭게 에너지를 발산한다. 일부 아슬아슬한 퍼포먼스들이 ‘유교걸’들의 눈엔 자칫 선정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키스오브라이프는 ‘실력’으로 논란을 스스로 초월해내는 모습이다. ‘스티키’가 뜨거운 여름의 낮을 보여준다면 수록곡 ‘테 키에로’는 뜨거운 축제와 여름밤의 열기를 라틴 풍에 담아내 고혹적이고 정열적인 에너지와 낭만적인 무드를 들려준다. ◇빛나는 실력에 블링블링 매력까지 ‘포에버’로 돌아온 베이비몬스터 역시 또 한 번 도약했다. 그간 힙합 장르라는 큰 틀 아래 스포티한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면 이번엔 ‘YG 색’을 녹여낸 청량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웅장한 힙합 무드 속 쉴 새 없이 변하는 비트의 향연과, 이를 뚫고 나오는 멤버들의 시원한 보이스는 역시나 인상적이다. 특유의 강렬함을 내려놓았음에도 그 자체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청량한 음악과 블링블링한 스타일을 만나 더욱 반짝인다.뮤직비디오에서는 베이비몬스터만의 밝은 매력과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보여준다. 풍부한 볼거리에 귀를 자극하는 보컬과 래핑이 어우러진 덕분에 ‘포에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2위로 직행하기도 했다. 실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던 베이비몬스터는 청량한 ‘서머송’까지 그들만의 컬러로 성공적으로 완성해내며 무한대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정식 데뷔곡 ‘쉬시’가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3개월째 롱런 중인 가운데 베이비몬스터가 깜짝 여름 싱글 ‘포에버’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 틴프레시 벗고 새로움 입다 스테이씨는 데뷔 3년 8개월 만의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으로 색다른 항해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애티튜드를 담은 곡. 기존 스테이씨가 팀 컬러로 선보여 온 ‘틴프레시’를 벗어나 반전의 묘가 돋보인다. ‘ASAP’, ‘테디베어’, ‘퍼피’, ‘버블’ 등 전작들에서 보여준 프레시하면서도 키치한 매력 대신 곡 제목 그대로 ‘치키함’을 입고 쿨하고 멋진 무드를 보여준다. 확 달라진 변신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지난 시간을 통해 다져온 내공을 기반으로 원래 입던 옷인 듯 ‘착붙’ 소화해내며 팀 컬러의 확장을 보여준다. 2020년 11월 데뷔, 어느덧 5년차 그룹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보기 좋게 펼쳐보였다. 소속사 수장인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의 남다른 합으로 향후 계속될 스테이씨의 여정을 기대하게 했다. 다수 그룹들이 여름 차트를 노리고 청량한 느낌의 신곡들로 속속 컴백하고 있는 가운데, 청량함의 스펙트럼이 각 팀의 개성에 맞게 분화되고 있단 점도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에는 여름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우느라 팀 고유의 개성이 실종된 음악이 나오는 경우도 잦았는데, 최근엔 각 팀마다 개성과 실력이 강화되며 동일하게 청량함을 추구하더라도 다른 느낌의 곡이 완성돼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들을거리를 주고 있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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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기아 타이커즈 개막전 출격.. ‘와다다’로 분위기 달군다

그룹 케플러(Kep1er)가 KIA 타이거즈 야구단 개막전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되는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아홉 멤버는 경기 전과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 데뷔곡 ‘와다다’(WA DA DA)등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특유의 러블리 에너제틱 무드로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케플러는 일본에서 싱글 1집 ‘FLY-UP’, 싱글 2집 ‘FLY-BY’, 싱글 3집 ‘FLY-HIGH’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FLY’ 시리즈를 완성했다.이들은 뜨거운 현지 인기에 힘입어 치바와 고베 등 일본 2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 ‘Kep1er JAPAN FAN CONCERT 2024 ‘FLY-HIGH (플라이 하이)’를 성황리에 개최, 3만여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케플러는 5월 8일 일본에서 ‘케플러와 케플리안이 앞으로도 함께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첫 정규 앨범 ‘켐윈고잉’(Kep1going)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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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웬디·유아·남주…솔로여신들이 오네요 [IS포커스]

봄날의 정령들인가. 3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가요계 솔로 여신들이 날아온다. 11일 청하를 시작으로 레드벨벳 웬디, 오마이걸 유아, 에이핑크 김남주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릴레이로 솔로 컴백을 한다.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비비 ‘밤양갱’, 아이유 ‘러브 윈즈 올’, 태연 ‘투 엑스’ 등 솔로 여가수들의 음악이 롱런하고 있는 가운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베테랑 여자 솔로들의 컴백으로 3월 가요계가 은은하면서도 강렬하게 물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12일 “걸그룹 멤버들이 대체로 가수 혹은 배우로 활동 영역을 양분해가는 경향이 있는데 몇몇 이들이 공연이 가능한 솔로 아티스트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점은 가요계 전반적인 흐름에도 고무적인 일”이라는 말했다. ◇ 절치부심 청하스타트는 청하가 끊었다. 청하는 11일 새 싱글 ‘이니미니’로 오랜만에 컴백했다. 2022년 7월 발표한 ‘베어 앤드 레어 파트1’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지난해 10월 박재범의 음악 레이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맺은 뒤 처음 내놓는 앨범이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이니미니’와 수록곡 ‘아임 레디’ 두 곡이 수록됐다. ‘이니미니’는 에너제틱한 딥 하우스 사운드,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파워풀한 보컬로 선보이는 캐치한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흔들리거나 멈추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에이티즈 홍중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청하는 이후 솔로 가수로 도약해 ‘와이 돈트 유 노’, ‘롤러코스터’, ‘러브 유’, ‘벌써 12시’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나 번아웃 등으로 긴 심리적 방황기를 보냈다.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선보이는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다시 도약을 예고했다. ◇ 명불허전 웬디12일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두 번째 미니앨범 ‘위시 유 헬’로 돌아왔다. 2021년 4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워터’ 이후 무려 2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기존 웬디를 잊으라는 메시지에 걸맞게 강렬한 변신을 담았다.신곡 ‘위시 유 헬’은 캐치한 훅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중독성 있는 밴드 사운드 기반의 팝 곡이다. 가사에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맞춰 살던 과거의 나에게 거센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여기에 웬디 특유의 시원한 보컬은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웬디는 레드벨벳의 메인보컬로 파워풀하면서도 다양한 감성을 넘나드는 마성의 보컬리스트다. 타이틀곡의 강렬함을 넘어 ‘히스 카 이즌 유어스’, ‘베터 저지먼트’를 통해선 R&B 감성 발라드의 매력을, ‘퀸 오브 더 파티’를 통해선 시원시원한 매력을 보여주며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 콘셉트퀸 유아14일에는 오마이걸 유아가 1년 4개월 만에 새 싱글 ‘보더라인’을 들고 솔로 가수로 출격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루프탑’과 함께 ‘러브 마이셀프’, ‘슈팅 스타’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작사가 서지음과 작곡팀 쏠시레가 참여해 유아의 컴백을 지원사격 했다. 첫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를 통해 몽환적 음악과 콘셉트를, 두 번째 미니 앨범 ‘셀피쉬’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보여줬던 유아는 이번에도 새로운 변신을 감행한다. 실제 컴백에 앞서 공개되고 있는 콘셉트 포토는 러블리하고 밝은 에너지로 대표돼 온 오마이걸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 유아의 매혹적이면서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을 담고 있다. ‘이쪽도 저쪽도 아닌, 경계선상의’라는 의미를 지닌 싱글 ‘보더라인’을 통해 유아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특히 어떤 콘셉트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강점을 보여온 유아가 데뷔 10년차를 맞아 보여줄 성숙미도 기대를 모은다. ◇ 무한변신 남주18일엔 에이핑크 김남주가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김남주가 2020년 9월 발매한 첫 싱글 ‘버드’ 이후 솔로로는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지난해 현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새 둥지를 틀고 처음 선보이는 음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 하다.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배드’를 비롯해 ‘미러, 미러’, ‘라이딩 아웃’ 등 총 3곡으로 구성됐다. 이 중 ‘미러, 미러’에는 배우 다니엘 헤니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남주는 특히 이번 앨범 전반의 콘셉트 기획과 제작에도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을 담아냈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김남주는 그동안 팀 활동 외에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소속팀과 사뭇 다른 도발적이고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4년이라는 긴 공백을 딛고 솔로 아티스트로 다시 돌아오는 김남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데뷔 연차가 두자릿수에 가까운 관록의 걸그룹(혹은 출신)이라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가요 관계자는 “가수들은 솔로 활동을 통해 소속그룹 활동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이미지 변신이나 음악적 도전을 시도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이번에 컴백하는 솔로 가수들이 모두 어느 정도 연차가 있어 각자의 스펙트럼과 내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3 05:34
뮤직

“팬들과 우리 모두에게 마법같은 순간 되길” 케플러, 5개월만 ‘빠른 컴백’ 이유 [종합]

그룹 케플러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빠른 컴백을 선택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케플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매직 아워’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매직 아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장은 케플러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4집 ‘러브스트럭’ 이후 약 5개월만으로 비교적 빠른 컴백이다.케플러는 지난 2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23 케이팝 네이션’ 콘서트 참여 이후 이날 쇼케이스를 위해 당일 귀국했다. 벅찬 일정임에도 케플러는 힘듦보다는 설렘으로 가득한 표정들이었다. 멤버들은 옅은 핑크색 계열 의상을 입고 등장, 이번 신보 콘셉트의 발랄함을 드러냈다. 최유진은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짧게 컴백 소감을 전했다. 케플러는 타이틀곡 ‘갈릴레오’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9명이란 다인원 그룹임에도 멤버 각자가 매력 넘치는 표정 연기와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후렴구에서 멤버들은 깜찍한 포인트 안무로 곡의 상큼함을 더했다. 무대 이후 김다연은 “이번 신곡에서는 표정 연기에 집중했다. 사랑 느낌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 각자의 표정, 제스처가 한 번에 보일 수 있는 부분들이 곡 안에 많아서 세세하 게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 김채현은 사랑스런 표정을 직접 선보여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이끌어냈다. 타이틀곡 ‘갈릴레오’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재치있고 귀여운 가사는 듣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한다. 이밖에도 ‘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너의 손을 잡고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담은 ‘더 도어’,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마음에 절대 풀 수 없는 자물쇠를 달고 싶은 상상을 그린 ‘러브 온 록’, 아홉 멤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유닛곡인 ‘트로피컬 라이트’와 ‘테이프’까지 총 5개 트랙이 앨범을 가득 채운다. ‘매직 아워’는 아직은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하고 싶은 것을 망설임 없이 하고 마음껏 사랑을 나누며 누구보다 빛나는 순간을 보낼 아홉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케플러는 지난 1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간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남다른 사랑을 얻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유진은 “무대 위에서 표현하는 모습들을 보며 우리 스스로 이전보다 성장했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작사, 보컬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앨범보다 음악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팬들에게 잘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케플러는 “해가 지나기 전에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사랑을 주고 있는 팬들에게 마법같은 순간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케플러에게도 마법같은 순간이 오면 좋겠다”며 “목표로는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고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내비쳤다. 케플러는 이번 ‘매직 아워’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으로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해내겠다는 각오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케플러만의 아이덴티티를 증명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낼 예정이다.케플러는 10월 21~22일 양일간 두 번째 팬미팅 ‘케플러의 수상한 상점’을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해당 행사에서 케플러는 새로운 유닛곡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5 17:18
연예일반

‘컴백 D-1’ 케플러, 신보 ‘매직 아워’ 기대 포인트 셋

그룹 케플러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케플러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매직 아워’(Magic Hour)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러브스트럭!’(LOVESTRUCK!)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다양한 콘셉트 포토로 러블리하고 키치한 매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케플러의 ‘매직 아워’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케플러의 사랑 이야기케플러는 ‘러브스트럭!’을 통해 ‘너’라는 강한 이끌림에 의해 미지의 세계에서 지구로 불시착했다. ‘너’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케플러는 아찔한 어지러움과 설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게 됐다.이어 케플러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의미하는 ‘매직 아워’를 통해 또 한 번 사랑을 노래한다.타이틀곡 ‘갈릴레오’(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곡이다.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인 ‘매직 아워’에 창문을 열고 하늘에 하트를 날려 보내면 상대방도 자신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상상하는 소녀의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오차율 3.6% 퍼포먼스 ‘영점 조준’ 완료커플러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역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케플러는 지난 3월 공개된 티빙 ‘케이팝 제너레이션’ 7화 ‘메이크 유 무브’(Make You Move)를 통해 오차가 거의 없는 칼군무를 수치로 인증한 바 있다.이에 ‘갈릴레오’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케플러는 강한 중독성을 가진 포인트 안무로 퍼포먼스 영점 조준을 노린다.하트 망원경으로 상대방을 관찰하고 하트를 보여주는 ‘보실Leo’, 하트를 하늘에 날려 보내는 ‘날릴Leo’, 다 같이 손바닥으로 미는 동작을 취하는 ‘밀릴Leo’ 등 타이틀 곡명을 딴 ‘3Leo’ 포인트 안무가 케플러만의 러블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의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데뷔 후 첫 유닛곡 도전…음악적 성장 증명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통해 케플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닛곡에 도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최유진, 샤오팅, 서영은, 강예서는 바람을 타고 어디로든 자유로이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트로피컬 라이트’(Tropical Light)에,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는 친구들과 함께한 여름밤의 드라이브를 즐기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추억을 테이프에 기록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테이프’(TAPE)에 참여했다.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무대 경험과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케플러. 이들은 ‘매직 아워’를 통해 케플러로서 보여줬던 매력은 물론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한편 ‘매직 아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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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러브스트럭!’ 콘셉트 트레일러 공개…호기심 자극!

걸그룹 케플러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케플러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LOVESTRUCK!)의 브랜드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따듯한 색감과 흑백을 넘나드며 빈티지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를 드러내고 있다. 케플러는 니트와 바시티 재킷 등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친근하면서도 해사한 분위기를 선보였고, 섬세한 눈빛 연기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I ___ YOU’라는 문구를 주제로 영상에는 케플러가 ‘러브스트럭!’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아홉 개의 키워드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케플러는 지난 5일 ‘러브스트럭 클럽’ 음성 사서함에 새로운 메시지를 등록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된 모든 사람들은 예서와 히카루, 채현의 안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개될 신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링크를 받아볼 수 있다.‘러브스트럭!’은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아홉 소녀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까지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그렸다.타이틀곡 ‘기디’(Giddy)는 한 번만 들어도 귓속을 맴도는 중독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에 케플러 특유의 에너제틱한 챈팅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한편 케플러는 오는 10일 0시 ‘기디’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러브스트럭!’을 발매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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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4월 10일 ‘러브스트럭!’ 발매…신보 콘셉트 ‘관심 UP’

걸그룹 케플러가 오는 4월 10일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으로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케플러는 2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러브스트럭!’ 발매를 공식화했다. 키치한 느낌의 캘리그래피로 적힌 앨범명 ‘러브스트럭!’과 작은 하트가 신보의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케플러는 그간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이 담긴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케플러는 앞서 ‘소녀들의 꿈’과 ‘팬들의 사랑’을 뜻하는 두 개의 태양을 원동력 삼아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적극적으로 떠나는 소녀들의 모습을 담은 데뷔 앨범 ‘퍼스트 임펙트’(FIRST IMPACT)를 시작으로, 소녀들이 와다다 달려 도착한 행복이라는 꿈의 섬으로 발을 딛는 여정을 풀어낸 미니 2집 ‘더블라스트’(DOUBLAST), 걸스 히어로로 변신해 ‘함께라면 어떤 일이든 해결해 나갈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미니 3집 ‘트러블슈터’(TROUBLESHOOTER)를 발표했다.자신의 꿈을 캐치하고 꿈을 이뤄 최고의 글로벌 걸그룹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케플러가 신보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스토리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케플러의 미니 4집 ‘러브스트럭!’은 내달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를 통해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0 10:32
연예일반

미주, 청량 보이스 담은 ‘치얼업’ OST ‘링잉’ 발매

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OST 주자로 참여한다. 17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미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치얼업’ OST ‘링잉’(RINGING)을 발매한다. 한지현, 배인혁 주연의 ‘치얼업’은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낭만을 담은 드라마다. 대학교 캠퍼스와 응원단 동아리 ‘테이아’에서 펼쳐지는 20대의 반짝이는 청춘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미주가 가창한 ‘치얼업’의 세 번째 OST ‘링잉’은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와 미주의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설렘으로 가득 찬 앞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곡은 극 중 대학 새내기들이 ‘테이아’ 응원단에 합격하는 장면을 장식하며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링잉’은 미주가 솔로로는 처음 선보인 OST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치얼업’ 음악감독인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곡 작업을 맡아 드라마 맞춤형 OST가 탄생했으며, 두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7 15:18
연예일반

‘인기가요’ 케플러, 막방까지 상큼상큼 ‘역시 서머퀸’

그룹 케플러(Kep1er)가 ‘서머퀸’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케플러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더블라스트)’의 타이틀 곡 ‘업!’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케플러는 시원한 느낌의 바캉스룩으로 여름의 청량함을 선사했다. 또한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군무와 러블리한 표정 연기, 다채로운 제스처로 볼거리를 더했다. 다양한 퍼포먼스 중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케플러는 싱그럽고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운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서머퀸’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손가락을 위로 올리는 포인트 안무와 손을 잡고 돌거나 하트를 만들어 심장이 뛰는 모습을 만드는 등의 안무로 케플러만의 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업!’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에 첫발을 내디딘 케플러의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곡이다.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소울풀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케플러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업!’ 활동을 마무리한 케플러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3 17:36
연예

체리블렛, "너무 오랜만…" 14개월만인 3월 2일 컴백

체리블렛(해윤·유주·보라·지원·레미·채린·메이)이 몽환적인 꿈속 사랑이야기를 담은 새앨범으로 3월 2일 컴백한다. 체리블렛 소속사 FNC W는 16일 체리블렛 공식 SNS에 미니 2집 '체리 위시(Cherry Wish)' 두 가지 버전 컨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1년 2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첫 번째 이미지에는 화려한 모습의 체리블렛이 나비가 날아드는 신비로운 공간에서 손을 뻗으며 몽환적인 컨셉트를 배가시켰다. 뿌연 안개와 오묘한 색채의 보랏빛 배경은 꿈속의 환상적인 공간을 연상시킨다. 함께 공개된 다른 이미지에서 체리블렛은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대비를 이루며 매혹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체리블렛 뒤로 비치는 고양이 형태의 그림자는 새로운 컨셉트와 어떠한 연관이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체리 위시'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체리블렛의 꿈을 뜻하며 사랑스러운 루시드 드림을 꿈꾸는 소망을 그려낸 앨범이다. '러블리 에너제틱'한 체리블렛의 기존 팀 컬러에 몽환적인 이미지를 더해 한층 성숙하고 컨셉추얼한 분위기를 앨범 전반에 담아낸다. 특히 체리블렛 보라·지원·메이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출연, 탄탄한 보컬·댄스 실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연기·예능·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체리블렛이 컴백 활동을 예고하며 새앨범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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