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윌셔, 최종 행선지는 AS 로마..'아스널 승인만 남았다'
아스널의 잭 윌셔가 AS 로마 임대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윌셔 대리인과 로마 측이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윌셔도 로마행을 바라고 있다. 아스널의 승인만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임대 이적료 등 세부적인 계약 조건 검토 뒤 윌셔를 로마로 보낼 전망이다.윌셔는 이번 여름 약 22개의 팀에서 관심을 받았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본머스도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로마가 이적 시장 막판 영입 작업에 뛰어들면서 행선지가 바뀌게 됐다.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벤투스, 나폴리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는 세리에A의 대표적인 강팀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윌셔가 잦은 부상을 털어내고 프리미어리그 밖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지영 기자
2016.09.0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