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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변우석·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방송 1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오는 8일 방영 1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주연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해외 팬들이 서울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에서 모인 변우석과 김혜윤의 팬들이 ’선재 업고 튀어‘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대형 LED 전광판, 지하철 DID 광고 및 카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지난해 4월 8일 첫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입소문을 타고 퍼져 10대 주요 시청자뿐 아니라 30~40대 시청자도 끌어들이며 화제성 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선재 업고 튀어’는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 2024년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4주 연속 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2 15:59
연예일반

1년에 무려 20편! BL 강국 ‘큐티파이’ 당찬 韓 진출… “인기 실감”[종합]

태국 BL(보이즈 러브, 남성 간의 로맨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 드라마 ‘큐티파이’ 팀이 한국에 상륙했다. ‘큐티파이’ 출연 배우들과 ‘큐티파이’가 서비스되고 있는 헤븐리의 장지혜 사업총괄이사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내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국내에선 생소한 태국 드라마. 거기다가 BL물. 하지만 출연진은 공항 도착 때부터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배우 튜터 코라팟(Tutor Koraphat)은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반겨주셔서 감사했다”면서 “팬미팅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다른 배우 맥스 껀땃(Max Kornthas)은 “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하니 너무 떨렸는데 (한국 팬들의) 반응이 너무 좋더라. 뜨겁게 반겨주셔서 무척 기뻤다. 다시 올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실제 팬들은 ‘큐티파이’ 배우들의 내한을 기념해 명동, 강남역 등에 대형 환영 전광판을 설치하고 카페를 빌려서 태국 BL물과 ‘큐티파이’를 홍보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배우들을 반겼다. 배우들 역시 입국을 하자마자 피곤함을 무릅쓰고 명동으로 가 팬들이 설치해준 전광판을 봤다는 전언. 배우 지 프룩(Zee Pruk)은 “팬미팅 무대가 시작되기 전 팬분들의 함성을 들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팬미팅 후 팬분들이 진행해준 슬로건 이벤트도 인상적이었다. 심지어 팬들이 한국어가 아닌 태국어로 이벤트를 해줬다. 정말 기억에 남는다”고 팬미팅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큐티파이’는 어린 시절 결혼을 약속한 두 남성이 성인이 된 뒤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BL 전문 플랫폼 헤븐리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배우 누뉴 차와린(Nunew Chawarin)은 “태국에서 발전하고 있는 드라마 제작 과정을 ‘큐티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태국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도 담고자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태국에서 BL물은 50분, 12회 분량의 정규극이 1년에 20편 정도 방송국에 정규 편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장르. 여기에 미드폼까지 합치면 1년에 100편 정도의 BL물이 생산되는 BL물 강국으로 꼽힌다. ‘큐티파이’ 내한으로 태국 BL물이 한국 대중과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태국 드라마와 BL물들이 한국에 상륙할 것이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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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옹성우·윤세아…스타들도 응원하는 '장르만로맨스'

'장르만 로맨스'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시사회를 통해 '장르만 로맨스'를 관람한 셀럽들은 진심 가득한 후기로 입소문 열풍에 동참했다. 류준열은 '장르만 로맨스… 정말 재밌다. 조은지 감동님은 감동…'이라며 센스있는 후기를 남겼고, 옹성우는 '오래만에 큰 웃음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극장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을 인증했다. 가수 김완선은 극장에 설치된 '장르만 로맨스' 전광판 앞에서 화려한 댄스와 함께 “장르만 로맨스 정말 재밌게 잘 보고 나왔습니다. 대박 나시길 바라요'라는 코멘트로 만족스러운 마음을 표출했다. 오나라가 출연했던 드라마 'SKY 캐슬' 식구들의 인증샷도 눈길을 끈다. 윤세아와 이태란은 각각 '넘 행복했습니다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보고. 영화 재미있어요'라고 오나라를 향한 의리 넘치는 응원을 보냈다. 이미도는 '이렇게 #취향저격인 영화는 또 처음. 우리네 인간사를 담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해학적일수가', 개그맨 정종철은 '어느 배우 하나 덜함이 없어서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듯'이라는 감상평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8 14:05
연예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꿈 같은 하루 끝에 '위기'

한겨울 밤의 꿈 같은 하루였다. '최애' 전영록과의 만남, 직접 만든 요리, 프리티우먼 변신, 멋진 야경의 레스토랑 등 김지석이 전소민을 위해 준비한 '로맨틱 24시간'이 설렘 지수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예수정이 급작스럽게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순백커플에게 위기가 닥쳤다.21일 방송된 tvN 금요극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김지석(유백)이 전소민(오강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24시간의 환상을 선사했다.전소민은 김지석의 백마 탄 왕자 프러포즈에 대해 무쇠 박치기로 응답했다. 이에 김지석은 자신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어리둥절했을 전소민에게 "이제 내 시간은 24시간 전으로 돌아갔어. 난 너에게 아직 고백하지 않은 상태야. 24시간 뒤 이 시간이 되었을 땐 다른 엔딩이 되었으면 해"라며 오직 전소민을 위한 로맨틱 24시간을 시작했다.김지석은 집으로 전소민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여줬고 세련미 넘치는 프리티우먼으로 변신시켜줬다. 특히 "난 너의 촌스런 일상을 환상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김지석은 최애 가수 전영록을 만나게 해주며 로맨틱한 24시간의 절정을 보여줬다. 김지석은 전소민이 밥 먹는 모습만 봐도 웃음이 나왔고 입술을 보면 입 맞추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등 전소민의 매력에 푹 빠졌다.하지만 영원히 로맨틱할 줄 알았던 24시간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카페 종업원이 김지석과 전소민의 데이트 현장을 SNS에 올려 두 사람에게 파파라치가 달라붙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즉도에 홀로 있던 예수정(강순 할머니)이 쓰러졌다. 김지석은 몰려든 기자들 때문에 눈물을 쏟으며 할머니를 걱정하는 전소민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로맨틱 24시간 동안 김지석은 전소민이 지금껏 꿈꿔온 판타지를 사랑과 자본으로 실현시켜줬고 그가 선물한 환상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특히 6회 엔딩 속 환하게 미소 짓는 김지석의 모습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멘트가 적힌 화려한 전광판은 마치 순백커플이 함께한 24시간이 한겨울 밤의 꿈 같은 환상이라는 걸 암시하는 듯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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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2월 문화공연 ‘로맨틱 콘서트’ 개최

타임스퀘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좋은 2월을 맞아 로맨틱 문화공연 및 밸런타인데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4일에는 달달한 사랑 노래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혼성 3인조 밴드 ‘마리슈’가 감미로운 사운드로 분위기를 달군다. 뒤이어 5일에는 실력파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무대에 올라 네 남자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들과 소통한다.2월 둘째 주인 11일과 12일에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틀간 각 15시, 17시, 19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특별 초청팀으로 팝페라 그룹 ‘엘루체’와 한국인 최초로 국제 댄스 퍼포먼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트릿댄스팀 ‘락앤롤 크루’가 나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프러포즈 이벤트는 사전 응모에서 최종 선정된 주인공 커플들에게 대형 전광판 프러포즈 영상과 함께 스톤헨지 다이아몬드 커플링,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숙박권 및 디너 식사권 등을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프러포즈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5일까지 커플 사진과 프러포즈 사연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매년 2월 연인들의 큐피드로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온 타임스퀘어가 올해도 어김없이 로맨틱한 문화공연과 프러포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추운 겨울 타임스퀘어에 오셔서 따뜻한 실내 데이트도 즐기고 2월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04 07:20
연예

'라디오스타' 황치열, 中 대세 한류스타의 금의환향

중국에서 대세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이 특급 매력을 발산한다.18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 연출 황교진)는 ‘운빨 브로맨스’ 특집으로 핫한 네 남자 황치열-김민석-이현재-박재정이 출연한다. 최근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가왕전 최종 3위라는 쾌거를 이룬 황치열. 그런 그의 금의환향에 4MC는 “치열이가 메인이 돼서 왔어~”, “여유가 있어졌네~”라며 축하를 건넸고, 이후 황치열은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치열은 직접 중국에서의 인기에 대해 언급하며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나가수’ 녹화날 호텔부터 녹화장까지 팬분들이 쭉 서서 길을 만들어 줬다고”라는 김국진의 물음에 그는 오작교 못지 않은 팬길을 걸었다고 밝히는 가 하면, 건물을 통째로 빌린 전광판 이벤트를 받기도 했다고 밝히는 등 ‘대륙급 팬덤’에 관해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애교를 부리고 있는 황치열의 모습이 담겨있어 미소를 유발한다. “중국 팬들에게 부리는 애교 같은 거 있어요?”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그는 귀여움을 장착하고 브이를 날린 뒤, 볼을 빵빵 하게 부풀리고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전에 없던 애교폭탄을 투하했다는 후문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치열은 중국판 나가수에서 처음으로 1등을 하게 해준 노래인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한 뒤, 한국어와 중국어를 오가며 노래를 부르며 멋짐을 폭발시킬 예정. 더불어 그는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랩 실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수준급인 성대모사 메들리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애교까지 완벽한 ‘중국 대세남’ 황치열이 직접 들려주는 중국 인기 에피소드와 멋진 무대는 오늘(18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운빨 브로맨스 특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인영 기자 2016.05.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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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아일랜드 송승현, 뮤지컬 성공적 데뷔

FT 아일랜드 기타리스트 송승현이 뮤지컬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송승현은 뮤지컬 '잭더리퍼'의 주인공 다니엘 역에 최연소로 캐스팅돼 첫 날 공연에서 무난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일본 팬들을 불러 모으는 티켓 파워까지 자랑했다. 8일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일본 팬들이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장을 가득 메워 눈길을 끌었다. 일본 팬들은 공연장 앞 송승현의 포스터와 전광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공연 시작 전부터 들뜬 분위기. 특히 송승현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FT 아일랜드 멤버들이 착석하자 사진기를 들고 몰려들기도 했다. 송승현의 연기도 수준급이었다는 평가. 처절한 로맨스의 주인공 다니엘 역을 완벽 소화해 객석을 압도했다. 노래 뿐 아니라 대사 전달력·표정 연기 등도 자연스러웠다. 송승현은 "첫 공연이어서 긴장을 했는데 막상 막이 오르자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멤버들이 응원을 와줘서 든든했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송승현은 국내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 12, 17, 18, 19, 21, 23일 무대에 오른다. 이어 9월 19일, 10월 1~2일에는 일본 도쿄 아오야마 무대에 출연한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8.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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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더킹 투하츠’-‘코리아’ 남북한 오가며 신들린 연기

남·북한을 오가는 하지원의 신들린 연기에 발동이 걸렸다.21일 지상파 3사의 수목극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하지원·이승기 주연의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가 전국시청률 16.2%로 성큼 앞서나갔다. SBS '옥탑방 왕세자'와 KBS '적도의 남자'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빠른 장면 전환이 돋보였으나 전체적으로 '더킹 투하츠'가 비교우위였다.이 중심에는 변화무쌍한 배우 하지원이 있었다. '더킹 투하츠'에서 하지원은 북한 특수부대 장교 김항아를 연기했다. 군복 속에서는 누구보다 강렬한 카리스마의 군인이지만 일상에서는 재기 발랄하고 멋진 남자와의 로맨스를 꿈꾸는 여자였다. 세계장교대회(WOC)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북한대표 선발전에서 홍일점으로서 가공할만한 전투 액션을 선보였다. 2003년 그의 출세작 '다모'의 여형사나 '시크릿 가든'(10)의 열혈 스턴트우먼 길라임, 혹은 영화 '7광구'(11)에서 남자들 틈바구니에서도 기죽지 않는 근육질의 석유시추요원 차해준을 연상시켰다.하지만 친구들의 소개로 데이트하러 가는 장면에선 싱그럽고 사랑스러웠다. "노처녀 되기 전에 꼭 남자친구 사귀라"는 친구들의 조언을 새겨듣고 어떻게든 남자에게 잘 보이려는 대목이 유쾌했다. '발리에서 생긴 일'(04)의 톡톡튀는 이수정이나, '황진이' 속 황진이 같은 여성적 매력이 드러났다.북한대표로 선발돼 남한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하지원의 남자들'을 실명으로 언급하는 대목은 능청스럽고 코믹했다. 남한 거리의 전광판 광고 속 비를 보고 "저 사람은 정지훈이다. 율동가수인데 군에 들어가 지금은 신입병사"라고 하거나, 현빈을 보고 "군대간 지 1년 밖에 안 됐다. 남한에서 제일 세다는 해병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적당한 톤의 북한 사투리 대사가 때론 강인하면서도 때론 유머러스했다.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5월이면 하지원이 또한번 극과극의 변신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하지원은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코리아'(더타워픽쳐스 제작, 문현성 감독)에서는 남북단일 탁구팀의 남측 선수 현정화를 연기한다. 1991년 세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사상 최초로 결성됐던 남북단일팀의 이야기 속 주인공이다. '더킹 투하츠'에서는 북한군 장교였다가 불과 두 달여만에 영화에선 남한의 대표선수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기적으로 촬영은 '코리아'가 먼저였으므로 하지원은 영화 속에서 북한 사투리를 간접적으로 공부하면서 '더킹 투하츠'의 김항아를 만들어간 셈이다.이로써 하지원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가장 믿을만한 흥행배우임을 다시 입증했다. '더킹 투하츠'의 성공적인 출발로 드라마에선 '다모' 이후 5개 작품 연속 히트작을 내게 됐다. 또 영화에선 '해운대'(09)로 '1000만 여배우'에 등극한데 이어 '내사랑 내곁에'(09)와 '7광구'를 거쳐 '코리아'에서 무한한 캐릭터의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2.03.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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