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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설인아, 이상이 연극 응원 "'조장풍' 특급 의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배우들이 이상이의 연극을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류덕환은 11일 자신의 SNS에 "상이상 태수.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명성고 동창회+오늘의 홍일점 말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대 분장을 한 이상이와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류덕환, 설인아, 김경남, 고건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조장풍'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동창회 너무 좋다", "다들 반가워요", "'조장풍' 그리워서 다시보기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덕환은 오는 2020년 3월 방영되는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로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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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고 동창회"..류덕환, '조장풍' 멤버들과 끈끈한 우정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멤버들이 재회했다.류덕환은 1일 자신의 SNS에 "명성고 동창회+말숙 백부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류덕환은 김경남, 유수빈, 설인아, 이상이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편안하게 모자를 착용한 배우들의 훈훈한 비주얼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조장풍' 팀 그리워요", "류배우님 차기작으로 빨리 보고 싶어요", "오늘도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들이 출연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지난 5월 종영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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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조장풍' 김경남 "김동욱 연기 열정 대단…배울 점 많은 형"

배우 김경남(30)의 유쾌한 매력이 화수분처럼 브라운관을 물들였다.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던 모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코믹적이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추가했다. 지난해 소름 끼치는 악역 본능으로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가능성을 입증했던 것에 이어 월화극 1위까지 차지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김동욱과 보여준 차진 브로맨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시즌2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 '조장풍' 팀. 김경남은 최근 멤버들과 M.T도 다녀왔다면서 이후 김동욱과의 스쿠버다이빙도 계획하고 있었다. -종영 소감은."끝난 지 일주일 정도가 된 것 같다. 이번 주에 함께 M.T를 다녀왔다. 종방연하고 M.T까지 다녀오니 이제 진짜 끝났나 싶다. 매일 보던 사람들을 못 보니 너무 허전했다. 그래도 잘 끝나서 기분이 좋다." -M.T 분위기는 어땠나."9~10명 정도 같이 갔는데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랬다. 아무래도 분위기 주도권은 (김)동욱이 형이 쥐고 있다. 그리고 남자 배우 중엔 (이)상이가 막내급인데 M.T 추진을 열심히 해줬다. 굉장히 적극적이고 재밌는 친구다." -이번이 첫 주연작이었다."부담감과 책임감이 전보다 훨씬 더 많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동료들이 있기에 나만 정신 차리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감독님과 작가님이 너무 100% 신뢰하면서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든든했다.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김동욱이 자긴 굉장히 유머러스한 사람이라고 하더라."초반엔 동욱이 형의 재치를 눈치채긴 쉽지 않았다. 하이 개그를 추구한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고급진 개그를 구사한다. 재밌는 사람이란 얘길 인정한다."-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너무 기분 좋은 얘기인 것 같다.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친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스타일인데 동욱이 형이 많이 다가워줬다. 진갑이랑 덕구랑 친한 게 안 보이면 드라마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형이 그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고 나 역시 최대한 덕구가 진갑을 대하듯 편안하게 다가가려고 했다." -함께하면서 어떤 점을 배웠나."작품 경력으로 봤을 때 베테랑인데도 되게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연기를 준비한다. 같이 하는 내가 부끄럽다고 반성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연기에 대한 가치관이 뚜렷하다. 배울 점이 많은 배우다." -연말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웃음) 근데 남남케미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인아(말숙)랑 받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형은 별로 서운해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인아는 서운해할 것 같다." -설인아와 극 중 스킨십이 많았다."첫 촬영 첫 신에서 어쩔 수 없이 어색한 기운이 많았는데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중, 후반부엔 편해져서 촬영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었다. 첫 키스신엔 긴장을 많이 했다. 그 이후엔 예쁘게 잘 나올 수 있는 점에 집중했다." -갑을기획 패밀리와의 호흡은 어땠나."셋(유수빈, 김시은)이서 촬영 대부분을 같이 했다. 남매처럼 쉬는 시간에도 붙어서 얘기했다. 현장 가는 게 즐거웠다." -흥신소 사장 역할을 코믹하게 그렸다."일단 기획안을 받았을 때 작가님이 써준 인물 설명이나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지문이나 이런 것도 명확하게 덕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어서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감독님이 세 사람의 케미가 중요하다고 해서 셋이 만들어가는 신에 대해 상의하면서 만들었다." -코믹 연기해 보니까 어땠나."많이 내려놓고 하려고 했다. 진짜 오래된 동네 친구들이 연기를 너무 쉽게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아는 사람들한테는 보일 수 있는 모습들이 극 안에 녹아든 것 같다. 좀 편하게, 재밌게 하려고 했다. 그래서 남들에게 쉽게 오픈하지 않았던 모습을 덕구에 많이 녹여 표현한 것 같다. 실제로도 허술한 면이 많고 빈틈이 많은 편이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제이알이엔티 [인터뷰①]'조장풍' 김경남 "김동욱 연기 열정 대단…배울 점 많은 형"[인터뷰②]'조장풍' 김경남 "내 연애에 나보다 김동욱 형 더 관심 多"[인터뷰③] 김경남 "류덕환 형 변호 장면 보고 반해…전문직 욕심나" 2019.06.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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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②] '조장풍', 특유의 사이다 화법 이것이 通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선사한 사이다 화법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재미였다. 답답한 현실과 달랐기 때문에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28일 종영된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는 김동욱(조진갑)과 류덕환(우도환)이 힘을 합쳐 전국환(양인태)의 도지사 당선 무효 처리는 물론 실형을 받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욱은 포기를 모르는 사나이였다.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미친개를 비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상대는 갑질을 하는 갑이었다. 많은 권력을 가진 대상을 끌어 내리기까지 쉽지 않았다. 갖은 고난 속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따뜻한 동료애와 우정, 가족애, 그리고 사회 정의에 초점을 맞췄다. 갑이 무시하는 을일지라도 서로가 힘을 합치면 그 어떠한 힘보다 세질 수 있다는 것을, 끝내 정의는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현실 스토리를 반영했다. 운전기사 폭행, 안전 불감증, 임금 체불, 맷값 회장, 재벌 3세 갑질 등은 비단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었다. 우리가 매일 보는 뉴스를 통해 접했던, 실제 사회 악덕 갑질 문제를 녹여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흥신소 갑을기획 패밀리(김경남, 유수빈, 김시은, 설인아)와 함께 갑질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응징했다. '1회 1사이다'로 기대감을 채웠다. 현실에선 갑의 권력이 상상 이상으로 세다. 을들이 갑을 상대로 어려움이 겪는 것이 다반사인데, 작품 안에선 이들을 상대로 승리,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되 끝은 항상 시원한 사이다 화법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그것이 월화극 1위에 수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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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종영 D-DAY, 김동욱X김경남X류덕환X박세영 종영소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 박세영이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오늘(2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김동욱을 중심으로 배우들의 열연과 공감과 위로, 웃음까지 전하는 유쾌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5주 연속 부동의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 30회 방송은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이 5.1%를 기록했다. 갑질 국회의원 전국환(양인태)을 응징하기 위한 갑벤져스의 최후의 작전이 펼쳐진 상황. 여기에 뜨거운 부성애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오대환(구대길)과 10년 전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알게 된 류덕환(우도하)이 갑벤져스에 합류하면서 평범한 을들의 반란이 본격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마지막 회에서 김동욱을 비롯한 김경남, 박세영, 우도하 그리고 오대환, 설인아, 유수빈, 김지은까지 똘똘 뭉쳐 최후의 빌런인 국회의원 갑질과의 전쟁에 나선다.종영을 앞둔 김동욱은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현실에서 진짜 '조장풍'을 원하는 많은 분의 응원 덕에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계기가 되어 여러분의 근무 환경에 배려와 존중이 더해질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김동욱과 인상적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김경남은 "정 들었던 만큼 종영이라는 말이 아쉽고 먹먹하게 다가온다. 좋은 제작진, 좋은 배우분들과 만나 많이 행복했다. 그동안 저희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강렬한 포커페이스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류덕환은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한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해서 감사했고, 저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통쾌함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마무리한다"라고 작품을 향한 애정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너무나 행복한 작업이었다. 박원국 대장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스태프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미란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박세영은 "벌써 종영이라니, 지나고 보니 시간이 후루룩 지나간 것 같다. 새로운 작품을 만나 힘들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이었고, 좋은 사람들과의 귀한 만남도 있었던 작품이다. 이 모든 것들이 다른 때와는 달리 굉장히 의미 있었던 작업이었다. 잊지 못할 좋은 시간들로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담긴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제작진 측은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약 3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이겠다. 마지막인 만큼 최강의 장풍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끝까지 기대해 달라"고 밝혀 마지막 회를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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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2049 시청률 5.1% 돌파 최고 기록 경신…압도적 1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갑벤져스가 국회의원 전국환(양인태)을 응징하기 위한 최후의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2049 타겟 시청률이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9회는 7.3%, 30회는 9.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가구 기준)을 기록,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유지했다. 여기에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은 30회가 5.1%를 찍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전국 가구 시청률 역시 1위를 나타내며 수도권, 2049, 전국 시청률 순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동욱(조진갑)이 전국환의 모든 비리 증거들이 일명 '저수지'라 불리는 상도빌딩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경남(천덕구), 설인아(고말숙), 유수빈(백부장), 김시은(오대리)과 함께 저수지 침투 작전 계획을 세웠다.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류덕환(우도하)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맞대면을 하게 됐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갑벤져스는 상도빌딩에 압수수색 영장에 나왔다는 거짓 정보로 류덕환을 압박했다. 모든 증거를 밖으로 빼내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려는 그들의 계획을 간파한 김동욱과 김경남은 증거의 뒤를 밟아 추적에 나섰다.선강 공장으로 비리장부를 옮기던 오대환(구대길)은 끝내 김동욱의 추적을 따돌리지 못했다. 비리 증거들을 모두 태우려던 찰나, 노후된 밸브에서 유출된 기름 때문에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오대환은 경악했다. 자신의 아들이 선강 공장으로 현장 실습을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김동욱의 도움으로 아들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대환은 변화했다. 이후 갑벤져스의 전국환 응징 작전에도 활기가 찾아왔다. 김동욱은 오대환과 류덕환을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을 짰다. 오대환은 지지율이 대폭 하락한 전국환의 댓글 조작을 위해 동원된 킹스맨과 그의 만남을 주선했고, 그 정보를 입수한 갑벤져스는 그 장소에 들이닥쳤다. 이를 피해 도망가던 전국환을 막아선 것은 오대환이었다. "매가 사람을 만든다. 당신은 매를 좀 맞아야 돼"라며 깨알 같은 패러디 대사를 날렸다.류덕환도 말미 등장했다. 아버지 죽음과 연관된 전국환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그 역시 김동욱의 손을 잡았다. 그렇게 김동욱과 김경남, 그리고 류덕환과 오대환까지 더해 사방에서 전국환을 포위한 갑벤져스의 자태는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하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장풍 사이다로 진정한 사회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그 마지막 항해는 오늘(28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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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설인아, 김경남과 본격 로맨스 화끈…with 정의구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설인아가 정의구현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14일 방송된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3, 24회에는 설인아(고말숙)가 김경남(천덕구)과 로맨스를 이어가는 동시에 정의구현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설인아는 극 중 악의 축인 송옥숙(최서라)의 비서 고말숙으로 명성그룹의 악을 유지하는데 단단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달라졌다. 김경남, 김동욱(조진갑)과 손을 잡고 정의구현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이날 설인아는 만취한 이상이(양태수)가 술에 취한 채로 추태를 부리는 것을 제압하며 귀찮은 듯 치우다 김경남과 만났다. "왜 왔냐"며 원망하는 설인아에게 김경남은 "일 그만하면 안 되냐, 원하면 돈을 주겠다"고 애원했다. 설인아는 "너는 내가 그렇게 좋냐"고 물었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듯했던 두 사람은 "여기 어떻게 들어왔냐"는 설인아의 말에 송옥숙의 방에 있는 김동욱과 김시은(오대리)을 떠올리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김경남을 기다리던 중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문을 열려다가 잠긴 문을 발견하고는 헛웃음을 쳤다. 이것도 김경남이 자기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라고 생각한 설인아은 다시 한번 도끼병이 발현되며 이내 도도한 매력을 뿜었다. 이후 만취해 쓰러진 이상이와 침입 흔적을 발견한 설인아는 익숙한 태도로 이상이를 정리하고 병동 내에서 일어난 일에 진술을 요구하는 보안팀을 처리했다. 침입한 흔적에 격분한 송옥숙에게 뺨을 맞으며 모진 수모를 당했다.머리를 뜯기고 눈두덩이에 시퍼렇게 멍이 들 정도로 송옥숙에게 취조를 당하던 설인아는 류덕환(우도하)에게 휴대전화를 빼앗겼다. 도청앱이 설치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김경남에게 이용당했음을 깨달았다. 김경남의 흥신소를 찾아가 지금까지 송옥숙에게 당한 걸 전부 복수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흥신소에 있는 기기들을 전부 압수했다.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상상 이상으로 끈끈했던 것. 설인아는 송옥숙에게서 빼온 녹취파일을 김경남에게 넘겨주며 정의를 위한 싸움을 예고했다. 도도한 표정으로 김경남을 향해 녹취파일을 건네며 의기투합을 약속, 입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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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설인아X류덕환, 촬영 쉬는시간 즐거운 일상

배우 설인아가 촬영 쉬는시간 중 일상을 공개했다.설인아는 14일 자신의 SNS에 "덕구의 실수. 태블릿 놓고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포스트잇으로 태블릿 위에 장난치는 설인아-류덕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현재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덕구의 실수'라는 문구로 보아 해당 태블릿은 천덕구 역을 맡은 배우 김경남의 것으로 보인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테트리스 게임인 줄 알았어요", "두분 귀여워요", "조장풍 잘 보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류덕환-설인아가 출연 중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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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딱 기다려" '조장풍' 김동욱, 송옥숙에 반격 스타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의 반격이 시작됐다. 7일 방송된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9, 20회에는 명성그룹의 송옥숙(최서라) 회장의 갑질 횡포에 맞선 김동욱(조진갑)의 반격이 펼쳐지며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오대환(구대길)이 고의로 낸 교통사고에 당한 김동욱은 이를 먼저 눈치 채고 등장한 김경남(천덕구)과 유수빈(백부장), 그리고 김시은(오대리)의 도움으로 오대환을 응징했다.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에 피까지 흘리는 부상을 입었지만 김동욱은 그를 치료할 틈도 없이 바로 명성병원으로 달려가 송옥숙을 만나고자 했다. 하지만 명성병원 VIP 병동에서 환자복을 입고 여유롭게 보내고 있는 이상이(양태수)를 맞닥뜨리면서 또 한번 냉혹하고 차가운 현실에 상처받았다. 이상이는 "대한민국에서 재벌이, 재벌 아들 딸이 빵에서 썩는 거 본 적 있어요?"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 대사는 현실과 절묘하게 매치되어 씁쓸함을 남겼다.열받은 김동욱은 "딱 기다려!"라는 경고와 함께 반격을 시작했다. 반격의 과정은 순조롭지는 않았다. 공사장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 해고된 인턴 의사 이창규의 유품인 휴대전화를 찾으려고 애썼지만 증거를 찾기엔 역부족이었다. 류덕환(우도하)도 제 발로 김동욱을 찾아와 더 이상 나서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동시에 송옥숙은 10년 전 김동욱을 폭력교사로 낙인 찍히게 만든 그 사건처럼 또 다시 뇌물 받은 공무원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벌였다. 그럼에도 김동욱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차정원(김지란) 검사는 은연 중에 단체 청원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꿀팁을 전해줬고, 김경남은 끄나풀이자 썸녀인 설인아(말숙)와의 페이크 데이트 끝에 그녀의 휴대전화에 도청 앱을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송옥숙의 계략을 눈치 챈 것. 김동욱은 비글미 넘치는 표정으로 송욱숙 면전에 돈을 뿌렸다. "떡은 좋아하는데 이런 못 먹는 떡은 안 좋아한다. 뇌물수수죄는 알겠는데 뇌물수수 조작죄는 형법 몇 조에 해당하죠?"라고 물으며 역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만의 사이다로 엔딩을 맞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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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조장풍' 후반부 관전포인트 #공감 #케미 #사이다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이 후반전 돌입에 앞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리얼한 현실 반영을 통한 공감, 인물간 케미스트리, 사이다 전개를 내세웠다. POINT1. 리얼한 현실반영 200% 악덕 갑질 문제를 소재로 이를 응징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려냈다. 극 중에서 그려진 운전기사의 폭행을 일삼고, 근로자들의 안전은 무시한 채 업무 강행을 요구하고, 아르바이트비 착복부터 임금 체불은 물론이거니와 버스요금 3100원을 떼 먹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부당 해고를 하는 사업주, 권력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폭언, 폭행을 하는 재벌들의 갑질 횡포 등은 비단 드라마 속 판타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했고,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실제 갑질 횡포 사례들을 드라마에 적절히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후반부엔 거대한 권력과 부를 앞세워 갑질 횡포를 벌이는 사회의 악(惡)과 본격적인 한판 승부를 시작하는 김동욱(조진갑)의 갑질 응징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감과 대리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판타지라 할 지라도 '이런 근로감독관 한 명쯤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작품의 기획의도를 고스란히 반영한다.POINT2. 케미의 향연 김동욱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케미의 향연이다. 지금까지 갑질 응징 과정에 있어서 김동욱과 김경남, 그리고 갑을기획 패밀리의 브로맨스와 팀케미가 빛을 발했다면, 앞으로는 이들의 더욱 짙어진 우정과 의리가 느껴지는 케미를 비롯해 김경남과 설인아의 예측 불가 로맨스 라인, 아직 끝나지 않은 김동욱과 오대환의 앙숙 케미, 점차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류덕환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케미까지 다양한 재미를 안긴다. POINT3. 초강력 장풍 사이다'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해 갑질을 응징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들을 응징한다. 이 덕분에 김동욱에게는 '현실 맞춤형 히어로'라는 닉네임이 생겼다. 조장풍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사이다 매력은 한층 더 강해진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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