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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는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포스터·제작기 첫 공개

벌써부터 화려하다.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가 라인업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손 안의 단편 영화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담벼락에 붙은 포스터를 연상하게 하는 라인업 포스터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유수의 여덟 감독의 이름이 눈에 띈다.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 제목들도 호기심을 높인다. 포스터 상단에는 곽경택 감독 '스쿨카스트', 김초희 감독 '우라까이 하루키'가 자리하고 있고, 김곡·김선 감독의 '지뢰', 류덕환 감독 '불침번'과 홍석재 감독 '평행관측은 6살부터', 주동민 감독 'It’s Alright'에 이어 윤성호 감독의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 조현철·이태안 감독의 '부스럭'까지 버라이어티한 영화 제목이 기다림조차 설레게 만든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영화 촬영장처럼 분주한 배경과 함께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내는 영화 타이틀로 '전체관람가+:숏버스터'의 성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장르에 대한 힌트도 넌지시 일러준다. 곽경택 감독의 '스쿨카스트'는 작가 지망생 제아가 카스트 제도와 비슷한 계급이 존재하는 자신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관찰하던 중 뜻밖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병규가 함께한다. 김곡·김선 감독의 '지뢰'는 어머니와 국경을 넘다 지뢰를 밟아버린 소년,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나타난 군인들을 따라나서면서 공포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스토리로 진서연이 합류했다. 평행우주가 발견된 미래, 다른 차원에 사는 배우자와 사랑에 빠져 이혼 위기에 놓인 희극인과 그의 이혼 소송을 맡게 된 가족법 전문 변호사의 모험이 펼쳐질 윤성호 감독의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에는 이주승이 출연한다. 평행세계 간 교신이 상용화된 사회, 주인공이 평행세계의 나로부터 특별한 유치원에 대해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홍석재 감독의 '평행관측은 6 살부터'는 공민정이 캐스팅 돼 새로운 평행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키'는 1986년 홍콩을 거쳐 2022년 목포에 당도한 영화감독 만옥이 여명을 다시 만나 영화 만들기의 진정한 의미를 전수받는 이야기로 고경표와 임선우가 호흡을 맞춘다. 류덕환 감독의 '불침번'은 첫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대수 앞에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휴가에 난항을 겪게 되는 내용으로 이석형이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천우희가 출연하는 조현철·이태안 감독의 '부스럭'은 친구 현철과 미진이 헤어진 후, 그들의 이별 사유를 파헤치고자 직접 나선 세영이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일을 담은 영화로 감독 조현철이 주인공으로 연기까지 펼쳤다. 주동민 감독이 연출하는 'It’s Alright'은 코로나 시대에 만연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여섯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블랙 코미디로, 신은경,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봉태규, 윤종훈, 윤주희 배우까지 '펜트하우스'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이와 함께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첫 티저 예고편을 통해서는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천우희 등 단편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함께 곽도원, 정유미 등 다양한 배우들이 여덟 감독에게 보내는 훈훈한 응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여덟 감독의 열정이 담긴 결과물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28일에 첫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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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류덕환, 일편단심 사랑의 결실… 내년 결혼으로(종합)

배우 류덕환(33)이 7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6일 '류덕환은 당초 오는 10월, 7년 동안 연애한 일반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류덕환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팬카페에 알렸다. 그는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더욱 더 심해지는 상황을 보며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별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덕환은 7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었고 당초 10월 결혼식을 약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2단계 격상 등 당장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내년으로 연기했다. 내년에 결혼하겠다는 계획은 세웠고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1992년 '뽀뽀뽀'로 데뷔한 류덕환은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 등에 출연했고 OCN '신의 퀴즈' 시리즈 네 편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또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위대한 소원' '국가부도의 날' 등에 나왔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는 대표적인 아역 출신 배우다. 올초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중학교 과학교사 이선우를 연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류덕환 소속사 입장 안녕하세요. 씨엘엔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류덕환의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류덕환은 당초 오는 10월, 7년 동안 연애한 일반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배우 류덕환에게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류덕환 자필편지 모두 안녕하세요. 류덕환 입니다. 먼저 코로나와 장마, 태풍 피해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모두들 지치지 말고 힘내세요. 류덕환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품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 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 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일 없이 무사히 이겨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할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20.08.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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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김강열 등장 후 긴장↑…박지현, 천인우♥이가흔에 반격

'하트시그널3' 김강열의 등장 후 시그널하우스에 긴장감이 흐른다. 박지현은 천인우, 이가흔 러브라인에 반격을 가한다. 오늘(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하트시그널3'에는 강력한 메기 '사자' 김강열의 등장 이후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상민은 "등장 영상이 60초도 안 됐는데 화제성이 대단했다. 방송 이후 지인들 카톡이 쏟아졌다"라고 언급한다. 김강열과 첫 만남을 가진 여자 입주자들은 기존 남자 입주자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새로운 남자의 등장으로 한층 더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카리스마 있는 외모에, 무심한 듯 세심한 매력을 보여주는 김강열에 심쿵한 한혜진은 "나도 사자의 초대를 받고 싶다"라고 부러움을 표한다. 남자 입주자들 또한 김강열의 등장에 바짝 긴장하기 시작한다. 윤시윤은 "기존 남자 입주자 3명에게 벌써 정이 들었다"라며 사자의 등장에 이들을 걱정한다. 김이나는 "배우 류덕환 씨가 정의동 씨를 응원한다"라고 전하며 기존 남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김강열은 늦게 입주했음에도 불구하고 6명의 입주자들보다 먼저 입주한 것처럼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시그널하우스 생활 첫날부터 전에 없던 새로운 남자 입주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김이나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강조한다. 그런 가운데, 박지현의 반격이 시작된다. 첫 입주부터 천인우와 서로 호감을 가졌지만 랜덤 데이트에서 엇갈렸다. 그동안 천인우에게 한 번도 속마음을 보인 적 없는 박지현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며 천인우와의 시간을 가진다. 입만 열었다 하면 드라마 같은 명대사로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이가흔은 이번에도 예측단을 전원 기립하게 할만큼 대단한 매력을 드러낸다. 반격에 들어간 박지현과 첫 데이트 후 달달한 기류를 이어가는 이가흔 중 천인우의 마음이 어디로 가게 될지 관심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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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문근영 커피차 응원 인증 "어깨가 귀에 붙었다"

배우 류덕환이 문근영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류덕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여전히 자랑스러운 달근영 응원 감사! 덕분에 어깨가 귀에 붙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배우 문근영이 SBS '아무도 모른다'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와 그 앞에 선 류덕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류덕환은 '선우다방 오픈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화이팅하세요! -배우 문근영 드림'이라는 응원 배너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4년 영화 '어린신부'에 함께 출연했던 류덕환, 문근영은 동료이자 절친으로 훈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류덕환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류덕환은 극 중 은호(안지호 분)의 담임이자 신성중학교 과학교사 이선우 역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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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 응원 "'방법'과 쌍끌이해요"

배우 류덕환이 엄지원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류덕환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엄지엄지~엄지원! 감사합니다! 엄지ONE!"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덕환은 동료 배우 엄지원이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훈훈한 미소로 손권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지원은 류덕환과 지난 2009년 개봉작 '그림자 살인'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아무도 모른다'의 이정흠 감독과는 2017년 SBS 드라마 '조작'을 함께했다. 이에 엄지원은 "내 사랑 더칸(덕환)이 최고. 너의 연기가 넘 궁금. 감독님의 연출이 넘 기대. 방법과 쌍끌이해요"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에게 응원을 보냈다. 류덕환의 '아무도 모른다'는 엄지원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방법'과 동시간대 방영 예정이다. 한편, 류덕환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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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설인아, 이상이 연극 응원 "'조장풍' 특급 의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배우들이 이상이의 연극을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류덕환은 11일 자신의 SNS에 "상이상 태수.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명성고 동창회+오늘의 홍일점 말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대 분장을 한 이상이와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류덕환, 설인아, 김경남, 고건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조장풍'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동창회 너무 좋다", "다들 반가워요", "'조장풍' 그리워서 다시보기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덕환은 오는 2020년 3월 방영되는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로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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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세상 빛 본 '난폭한 기록', 정두홍X류덕환의 시너지[종합]

배우 정두홍과 류덕환의 시너지가 담긴 영화 '난폭한 기록'이 5년 만에 세상 빛을 본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난폭한 기록(하원준 감독)'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난폭한 기록'은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형사 기만(정두홍)과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특종킬러 VJ 국현(류덕환)의 리얼한 동행취재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 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이 불의의 사고로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후유증이 시달리며 살아가는 전직 형사 기만으로 분했다. 류덕환은 집념의 특종킬러 VJ 국현 역으로 분해 정두홍과 시너지를 냈다. 이 영화는 류덕환이 군 입대 전 찍은 작품이다. 지난 2017년 12월 제대한 그는 5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난폭한 기록'을 관객 앞에 내놓게 됐다. 이에 대해 류덕환은 "군대 가기 전 촬영해 제대 후 개봉했다"며 영화가 개봉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영화에 제 얼굴이 나오자마자 (정)두홍이 형이 저에게 '늙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연출자인 하원준 감독의 감회는 더욱 남다를 터다. 하 감독은 "(개봉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우리 영화는 잘 부서지지 않는 작은 돌 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지키고 싶었다. 감회가 새롭다. 홀가분한 기분이다"라는 개봉 소감을 전했다. 정두홍 역시 5년 전의 작품을 향한 아쉬운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무술감독으로만 남고 싶지 않았다. 액션배우 정두홍을 해볼까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역시 배우는 불편하다"면서 "시간이 지나고보니 후회스럽기도 하다. '왜 연기 연습을 액션 연습하듯이 안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짝패'도 그랬지만, 이 영화는 오늘 이후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두홍과 류덕환의 시너지는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액션으로는 제일 가는 정두홍, 서툴지만 액션에 도전한 류덕환은 쫄깃한 '투샷'을 만들어낸다. 류덕환은 "정두홍의 응원에 액션 연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그간 액션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다.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씨름을 했지만 액션은 아니었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액션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이 많지는 않았다. 정두홍이 촬영 현장에서 '액션은 감정이다. 감정이 없으면 액션이 나올 수 없다. 그래서 나보다 더 액션을 잘하는 배우'라고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정두홍은 류덕환 때문에 '짝패' 이후 13년 만에 다시 배우에 도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짝패' 이후 연기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는데, 류덕환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류덕환이 그간 보여주지 않은 모습들이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나라에도 액션 전문 배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난폭한 기록'이) 작은 영화이지만, 액션 배우를 키우고 싶다. 나의 마지막 목표"라고 말했다. '난폭한 기록'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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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경남 "류덕환 형 변호 장면 보고 반해…전문직 욕심나"

배우 김경남(30)의 유쾌한 매력이 화수분처럼 브라운관을 물들였다.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던 모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코믹적이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추가했다. 지난해 소름 끼치는 악역 본능으로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가능성을 입증했던 것에 이어 월화극 1위까지 차지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김동욱과 보여준 차진 브로맨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시즌2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 '조장풍' 팀. 김경남은 최근 멤버들과 M.T도 다녀왔다면서 이후 김동욱과의 스쿠버다이빙도 계획하고 있었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고 화들짝 놀란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시상식 시작 3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처음으로 참석한 시상식이었다. 식전 행사도 있는 줄 알았는데 시작하자마자 그래서 깜짝 놀랐다. 수상하니 가족들이 진짜 좋아했다. 누나가 동네 근처에서 미용실을 하는데 오는 손님들한테 들으니 누나가 정말 많이 좋아한다고 하더라." -연기하는 것에 대한 가족의 반대는 없었나."걱정을 하긴 했지만 반대는 없었다. 방송하기 전에도 연극을 즐기면서 행복함을 느끼니 많이 응원해줬다. 지지를 많이 해줬다." -처음 배우가 되겠다고 생각한 계기는."어릴 때 막연하게 생각했던 게 변치 않았던 케이스다. 어릴 때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진로를 결정할 때 자연스럽게 연극영화과에 진학했고 많은 친구들과 연기를 배우며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배우를 안했다면 무엇을 했을까."뭐라도 잘했을 것 같다.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는데 할 때마다 즐겁게 하는 편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장사를 경험해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흥미를 금방 찾는 편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애청자인데 보면 볼수록 장사가 쉽지 않더라. 지금은 별로 생각이 없다." -SBS '런닝맨'에 나왔었다."첫 예능이라 많이 어색하고 어려웠다. 근데 언제 그런 경험을 해보겠나. 유재석 형을 형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나. TV에서 보던 분들을 가까이에서 보니 재밌고 신기했다." -예능에 대한 욕심은."두려움이 앞선다. 예능은 김경남으로서의 모습이 오픈되는 것이기 때문에 뭔가 조심스럽고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와는 좀 다른 것 같다."-학창시절 어떤 학생이었나."학업에 열중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말썽보다는 조용한 학생이었다. 친구들과 건강하게 놀았다." -다음에 도전해보고 싶은 롤이 있다면."'조장풍' 후반부에 법정에서 (류)덕환이 형이 변호하면서 싸우는 신이 있었다. 방청석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니 변호사 역할이 멋있더라. 상반되는 부분에 갈증이 있었다. 전문용어를 쓰는 전문직 역할을 해보고 싶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가장 큰 목표는 오랫동안 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선 뻔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 계속해서 사람들한테 궁금한 사람이고 싶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덕구라는 캐릭터를 많이 봐줘 감사하다. 어떤 또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다려 달라."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제이알이엔티 [인터뷰①]'조장풍' 김경남 "김동욱 연기 열정 대단…배울 점 많은 형"[인터뷰②]'조장풍' 김경남 "내 연애에 나보다 김동욱 형 더 관심 多"[인터뷰③] 김경남 "류덕환 형 변호 장면 보고 반해…전문직 욕심나" 2019.06.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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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조장풍' 김경남 "내 연애에 나보다 김동욱 형 더 관심 多"

배우 김경남(30)의 유쾌한 매력이 화수분처럼 브라운관을 물들였다.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던 모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코믹적이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추가했다. 지난해 소름 끼치는 악역 본능으로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가능성을 입증했던 것에 이어 월화극 1위까지 차지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김동욱과 보여준 차진 브로맨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시즌2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 '조장풍' 팀. 김경남은 최근 멤버들과 M.T도 다녀왔다면서 이후 김동욱과의 스쿠버다이빙도 계획하고 있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요즘 외모에 대한 칭찬이 많다."생각하지 못했던 얘기다.(웃음) 외모 관리를 특별하게 하는 건 없다. 메이크업 선생님도 그대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하면서 코미디적인 부분이 많으니까 망가지고 웃긴 부분이 많았는데 좋게 봐줘 다행이다." -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이다 장면은."개인적으로는 드라마가 4개의 큰 단막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오대환(구대길), 이상이(양태수), 송옥숙(최서라) 양인태(전국환) 이야기로 굵직하게 나뉘는데, 결혼식장에 찾아가 상이를 잡는 장면이 가장 통쾌했던 것 같다. 덕구랑 직접적으로 연관된 과거 사건도 있고 그것을 끝내는 마무리였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현실 히어로 '갑벤져스'의 일원이었다."진짜 짜릿함을 느끼며 촬영했다. 다섯 명이 웅장하게 등장하면서 문이 열리는 신이 있었는데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로서 재밌게 봤다." -만약 시즌2를 한다면."이번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 근데 아직 내부적으로 얘기가 나온 건 없다. 시청자들이 그만큼 재밌게 봐줬단 얘기니 그저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조장풍'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지상파에서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고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오래도록 연기하고 싶은 동료들을 얻은 느낌이다. 얻어가는 게 많은 작품이었다. 사람이 남았다." -작년에 정말 열심히 다작했다."영화, 단막극, 공연, 드라마까지 다 소화를 했다. 다작을 계획하고 한 건 아니었다. 감사하고 좋은 기회들이 연이어 있었던 것 같다. 올해에도 기회만 된다면 계속 작품을 하고 싶다. 오래 쉬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PD가 신작을 준비하고 있더라."아직 러브콜은 없었다. 감독님이 '감빵생활'에 나온 사람들은 후속작에서 같이 안한다고 공지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크게 서운하지는 않다. 근데 신작이 정말 재밌을 것 같긴 하더라." -평소 취미는."대단한 게 없다. 집 근처에서 친구들과 술 마시고 공연 가끔 보러 가는 게 전부다. 최근에 본 공연은 '카모마일과 비빔면'이었다. 6월에 연극제도 있으니 이제 좀 많이 보려고 한다." -공연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것 같다."애착이 많다. 계속 가져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쉴 때 끈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공연 작품도 기회가 되면 꾸준하게 하고 싶다. 작업 방식이 드라마나 영화와 달라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연애 할 시간도 없겠다."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그렇다고 막 능동적으로 연애를 해야겠다고 움직이는 타입은 아니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겠지 그러면서 기다리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동욱이 형이 자꾸 인아와 엮어 놀렸다. 형이 내 연애에 대해 나보다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상형은."계속 바뀌는 것 같다. 하지만 바뀌지 않는 점은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 좋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그런 사람이 좋았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제이알이엔티 [인터뷰①]'조장풍' 김경남 "김동욱 연기 열정 대단…배울 점 많은 형"[인터뷰②]'조장풍' 김경남 "내 연애에 나보다 김동욱 형 더 관심 多"[인터뷰③] 김경남 "류덕환 형 변호 장면 보고 반해…전문직 욕심나" 2019.06.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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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조장풍' 김경남 "김동욱 연기 열정 대단…배울 점 많은 형"

배우 김경남(30)의 유쾌한 매력이 화수분처럼 브라운관을 물들였다.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던 모습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코믹적이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추가했다. 지난해 소름 끼치는 악역 본능으로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가능성을 입증했던 것에 이어 월화극 1위까지 차지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김동욱과 보여준 차진 브로맨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시즌2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 '조장풍' 팀. 김경남은 최근 멤버들과 M.T도 다녀왔다면서 이후 김동욱과의 스쿠버다이빙도 계획하고 있었다. -종영 소감은."끝난 지 일주일 정도가 된 것 같다. 이번 주에 함께 M.T를 다녀왔다. 종방연하고 M.T까지 다녀오니 이제 진짜 끝났나 싶다. 매일 보던 사람들을 못 보니 너무 허전했다. 그래도 잘 끝나서 기분이 좋다." -M.T 분위기는 어땠나."9~10명 정도 같이 갔는데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랬다. 아무래도 분위기 주도권은 (김)동욱이 형이 쥐고 있다. 그리고 남자 배우 중엔 (이)상이가 막내급인데 M.T 추진을 열심히 해줬다. 굉장히 적극적이고 재밌는 친구다." -이번이 첫 주연작이었다."부담감과 책임감이 전보다 훨씬 더 많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동료들이 있기에 나만 정신 차리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감독님과 작가님이 너무 100% 신뢰하면서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든든했다.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김동욱이 자긴 굉장히 유머러스한 사람이라고 하더라."초반엔 동욱이 형의 재치를 눈치채긴 쉽지 않았다. 하이 개그를 추구한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고급진 개그를 구사한다. 재밌는 사람이란 얘길 인정한다."-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너무 기분 좋은 얘기인 것 같다.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친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스타일인데 동욱이 형이 많이 다가워줬다. 진갑이랑 덕구랑 친한 게 안 보이면 드라마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형이 그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고 나 역시 최대한 덕구가 진갑을 대하듯 편안하게 다가가려고 했다." -함께하면서 어떤 점을 배웠나."작품 경력으로 봤을 때 베테랑인데도 되게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연기를 준비한다. 같이 하는 내가 부끄럽다고 반성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연기에 대한 가치관이 뚜렷하다. 배울 점이 많은 배우다." -연말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웃음) 근데 남남케미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인아(말숙)랑 받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형은 별로 서운해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인아는 서운해할 것 같다." -설인아와 극 중 스킨십이 많았다."첫 촬영 첫 신에서 어쩔 수 없이 어색한 기운이 많았는데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중, 후반부엔 편해져서 촬영하는 데 크게 문제가 없었다. 첫 키스신엔 긴장을 많이 했다. 그 이후엔 예쁘게 잘 나올 수 있는 점에 집중했다." -갑을기획 패밀리와의 호흡은 어땠나."셋(유수빈, 김시은)이서 촬영 대부분을 같이 했다. 남매처럼 쉬는 시간에도 붙어서 얘기했다. 현장 가는 게 즐거웠다." -흥신소 사장 역할을 코믹하게 그렸다."일단 기획안을 받았을 때 작가님이 써준 인물 설명이나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지문이나 이런 것도 명확하게 덕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어서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감독님이 세 사람의 케미가 중요하다고 해서 셋이 만들어가는 신에 대해 상의하면서 만들었다." -코믹 연기해 보니까 어땠나."많이 내려놓고 하려고 했다. 진짜 오래된 동네 친구들이 연기를 너무 쉽게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아는 사람들한테는 보일 수 있는 모습들이 극 안에 녹아든 것 같다. 좀 편하게, 재밌게 하려고 했다. 그래서 남들에게 쉽게 오픈하지 않았던 모습을 덕구에 많이 녹여 표현한 것 같다. 실제로도 허술한 면이 많고 빈틈이 많은 편이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제이알이엔티 [인터뷰①]'조장풍' 김경남 "김동욱 연기 열정 대단…배울 점 많은 형"[인터뷰②]'조장풍' 김경남 "내 연애에 나보다 김동욱 형 더 관심 多"[인터뷰③] 김경남 "류덕환 형 변호 장면 보고 반해…전문직 욕심나" 2019.06.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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