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5건
연예

류시원, 6년만 방송 나들이 '프리한 닥터M' 일상 공개

류시원이 6년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선다. 4일 tvN STORY와 tvN에서 방송되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을 제시하는 특급 정보쇼 ‘프리한 닥터M’에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이 출연한다. 화려했던 연예계를 떠나 프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의 현재를 찾아가는 ‘프리한 스타’ 코너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류시원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레이서' 이후 6년 만의 방송 나들이로 반가움을 더한다. 류시원은 염정아, 최지우, 김희선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에 출연 및 가수 활동까지 겸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한류 스타. 그 시절, 우리가 모두 사랑했던 시대의 아이콘 류시원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MC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며 미대를 다니던 류시원은, 절친 김원준의 추천으로 소속사도 없이 얼떨결에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후 이어지는 캐스팅, 러브콜로 미술학도에 대한 꿈을 접게 됐다고. 특히 최지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진실'은 평균 시청률이 42%, 최고 시청률 56.8%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해오던 류시원은 필모에 정점을 찍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 출연하게 된다. 이후 일본 열도까지 뒤흔들며 원조 한류 스타로 신드롬 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에서 발매한 첫 싱글 앨범은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 이는 당시 아시아 남자 가수 중 최초의 기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화려했던 ‘아시아 프린스’ 시절의 토크 이후 류시원의 프리한 일상이 공개됐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정세훈과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농구 황태자 우지원과 함께 캠핑을 온 곳은 바로 레이싱장. 평소 레이싱을 즐기는 것은 물론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류시원답게 스피드를 즐기며 독특한 캠핑을 선보였다. 특히 류시원이 직접 운전하는 레이싱카의 조수석에 앉아 강제 스피드 체험을 한 우지원과 정세훈의 생생한 리액션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특급 요리 실력으로 아내에게만 해준다는 스페셜 레시피, 정세훈과 우지원과의 찐친 케미 외에도 앞으로의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한 속내까지 밝혀 눈길을 끈다. . 한편, 프로 레이서 활동 약 25년, 자신의 이름으로 프로팀 창단 및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하면서 연예인 최초 공인 경기 100회까지 달성했다는 류시원.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까지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합 전에 차량을 점검, 경기 영상을 분석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1:30
연예

류시원, 재혼 후 근황 “차기작 검토 중…복귀임박”

배우 류시원이 복귀한다.18일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류시원 씨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류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건강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지난 1994년 드라마 ‘느낌’으로 데뷔한 류시원은 원조 한류 스타로 배용준과 함께 거론될 정도도 큰 인기를 누렸다.그는 지난 2012년 채널 A 드라마 ‘굿바이 마눌’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며 국내 활동이 뜸했으나 지난해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데뷔 15주년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는 등 일본에서는 꾸준히 활동해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9.18 14:41
무비위크

류시원 측 "2월 평범한 非연예인과 결혼..믿음으로 평생 함께"[공식]

배우 류시원이 오는 2월 결혼한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시원이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씨과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시원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하 류시원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시원씨의 소속사 알스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류시원씨가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류시원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류시원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3 08:42
연예

[단독] 류시원, 2월 15일 결혼..류시원 측 "평생 함께하기로 결정" (종합)

배우 류시원(48)이 오는 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류시원은 2월 15일 서울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부가 연예인이 아니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류시원은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예식을 올린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22일 밤 "류시원이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류시원과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비공개로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부탁드립니다"라며 "인생의 새로운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일간스포츠가 단독 입수한 웨딩 화보에서 류시원은 예비 신부와 손을 꼭 잡고 있다. 신부를 바라보고 미소 짓는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이로써 류시원은 결혼 2년 만인 2012년 파경을 맞아 2015년 이혼 소송을 종지부 찍은 뒤 5년 만에 재혼한다. 2015년 이후 국내 보다는 일본에서 중점적으로 활동 중인 류시원은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22 22:46
연예

신화·샤이니·트와이스·뉴이스트W…'뮤직뱅크' 20주년 특집

'뮤직뱅크'가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29일 방송될 KBS2 '뮤직뱅크'에서는 20주년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Party Twenty'라는 주제로 국내 팬은 물론, 전 세계 K-POP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파티로 꾸며진다. 전 세계 117개국에 동시 생방송되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인 '뮤직뱅크'는 지난 1998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뮤직뱅크'와 함께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는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짓고 팬들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며, 20여 년 전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한 선배 가수와 2018년 상반기 1위 팀이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1998년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은 김현정은 자신처럼 시원한 가창력으로 팬들을 매료시키는 후배가수 마마무 솔라와 합동무대를 준비하고 있고, 뮤직뱅크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가요계의 디바 백지영은 절친한 후배그룹 여자친구와 함께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10여 년 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걸그룹 2세대 라이벌전도 재현된다. 레드벨벳은 소녀시대의 'Gee' 무대를, 트와이스는 원더걸스의 'So Hot' 무대를 준비해 같은 소속사에서 동경하며 자란 레전드 선배 걸그룹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2018년 여자 솔로가수로서 최고의 자리를 향해가고 있는 청하 역시 자신처럼 작은 체구로 무대를 압도했던 선배가수 이정현의 '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뮤직뱅크'의 20주년을 축하하며 초대 MC 류시원을 시작으로 박서준, 송중기, 박보검 등 역대 MC들의 축전 또한 전해졌다고 해 재미를 더한다. 2005년 '뮤직뱅크'의 17대 MC로 활약했던 박경림, 2016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 김종민이 기존의 MC들과 함께 스페셜 MC를 맡는다. 이들이 보여줄 재치 있는 입담 또한 기대를 모은다.연말 가요축제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꾸며질 '뮤직뱅크' 20주년 특집 상반기 결산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라인업은 신화, 김현정&솔라, 백지영&여자친구, 레드벨벳, 트와이스, 청하가 (여자)아이들, 비투비, 스트레이키즈, 마마무, 오마이걸이며 샤이니, 뉴이스트 W, 러블리즈, 데이식스, 모모랜드, 유앤비는 컴백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29 16:43
연예

류시원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 받아들이기 어렵다"

아내 조 모씨(32)를 폭행하고 불법 위치 추적한 혐의에 대해 벌금형을 받은 배우 류시원(42)이 아쉬운 마음을 표시했다.4일 류시원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더 이상 제 가정사가 세상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 또한 제 욕심인걸 안다"며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제가 부족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다만 결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제겐 쉽지가 않다. 좋지 않은 일로 이런 입장을 발표하게 되어 유감이고 죄송하다"고 말했다.알스 컴퍼니 측은 "일부 언론에서 류시원씨가 조모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법원이 온전한 사실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폭행의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나 비록 미약하나마 정황이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라며 "그러니 공소 사실이 유죄라는 부분에서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주장이 인정된 게 아니다. 필요하다면 문제가 된 부분의 녹취를 들려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고려해 보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입장전문'류시원'의 공식입장"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더 이상 제 가정사가 세상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 또한 제 욕심이겠지요.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제가 부족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다만 결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제겐 쉽지가 않네요.좋지 않은 일로 이런 입장을 발표하게 되어 유감이고 죄송합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일부 언론에서 류시원씨가 조모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법원이 온전한 사실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법원은 '폭행의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나 비록 미약하나마 정황이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판결한 것입니다. 그러니 공소 사실이 유죄라는 부분에서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주장이 인정된 게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문제가 된 부분의 녹취를 들려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 또한 고려해 보겠습니다. 2014.09.04 18:30
연예

‘700만원 벌금형’ 류시원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 받아들이기 어렵다”

아내 조 모씨(32)를 폭행하고 불법 위치 추적한 혐의에 대해 벌금형을 받은 배우 류시원(42)이 아쉬운 마음을 표시했다.4일 류시원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더 이상 제 가정사가 세상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 또한 제 욕심인걸 안다"며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제가 부족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다만 결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제겐 쉽지가 않다. 좋지 않은 일로 이런 입장을 발표하게 되어 유감이고 죄송하다"고 말했다.알스 컴퍼니 측은 "일부 언론에서 류시원씨가 조모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법원이 온전한 사실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폭행의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나 비록 미약하나마 정황이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라며 "그러니 공소 사실이 유죄라는 부분에서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주장이 인정된 게 아나다. 필요하다면 문제가 된 부분의 녹취를 들려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고려해 보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입장전문'류시원'의 공식입장"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더 이상 제 가정사가 세상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 또한 제 욕심이겠지요.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제가 부족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다만 결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제겐 쉽지가 않네요.좋지 않은 일로 이런 입장을 발표하게 되어 유감이고 죄송합니다"다음은 소속사 입장일부 언론에서 류시원씨가 조모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법원이 온전한 사실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법원은 '폭행의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나 비록 미약하나마 정황이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판결한 것입니다. 그러니 공소 사실이 유죄라는 부분에서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주장이 인정된 게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문제가 된 부분의 녹취를 들려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 또한 고려해 보겠습니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9.04 18:09
연예

법원 “류시원, 딸의 엄마인 아내에 ‘배려 부족’하다”

법원 측이 류시원이 재판 과정에서 보인 행태를 지적하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422호 법정에서는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류시원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아내 조모씨를 폭행, 협박 및 위치 추적한 혐의 등으로 원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류시원의 항소를 기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심의 판결이 무겁거나 가볍지 않기에 검찰 측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검찰 측이 증거로 제출한 다툼 당시 녹음파일에 있는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는 변호인의 지적같이 폭행이라고만 단정하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그 시점 이후 피해자의 목소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울먹이는 소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충분히 폭행이 있었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류시원) 측은 조씨의 메신저 수신 내역, CCTV 열람, 수술 등의 정황으로 허위진술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이유로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을 배척할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류시원이) GPS를 제거해 달라는 요구에 오히려 카드와 차키를 빼앗으려 한 것은 감시 수준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대등한 관계의 부부사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재판부는 마지막으로 "피해자에게 가한 언어폭력은 육체적 피해보다 더 상처가 컸을 것"이라며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법원을 통해 해결하기 보다는 스스로 해결하고 노력을 다해야한다"며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정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아이의 엄마인 아내의 사생활에 대한 배려에 부족함은 없었는지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류시원은 공판을 마친 후 "지치고 힘들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시원 소속사 관계자는 "당장 판결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즉시 상고한다는 것 입장이다"고 전했다.류시원과 조씨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지난해 3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며,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혼 소송 중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11.29 13:15
연예

‘벌금형’ 류시원 “힘들고 지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폭행 및 위치정보 수집 등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던 배우 류시원이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다. 이어 "포기하지 않겠다"며 상고의 뜻을 밝혔다.류시원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의 증거에서 폭행에 대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서 폭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피고인이 결혼생활에서 했던 고압적인 태도와 폭력적인 말을 했던 것으로 미뤄볼 때 피해자가 항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피고는 불법 위치추적이나 협박 등의 이유를 피해자의 불성실한 사생활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핑계에 불과하다. 특히 피고는 이후 이혼을 하게 된다면 딸의 양육자가 될지도 모르는 아이 어머니에 대한 배려나 반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류시원은 법정을 빠져나가며 "많이 힘들고 지친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다"며 상고의 가능성을 남겼다. 소속사 관계자는 "상고하겠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즉시 상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시원과 아내 조씨는 지난 2010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2년 만인 2012년 3월 조 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11.29 11:30
연예

류시원-아내 조씨, 결국 대법원 간다…“즉시 상고할 것”

아내 조씨 폭행과 위치추적 혐의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류시원 측이 상고할 뜻을 밝혔다.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형사부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이후 일간스포츠에 "판결에 대해 지금 할 말은 없지만, 즉시 상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시원은 이날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아내 조모씨를 폭행 협박하고 조씨의 차와 휴대전화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언어폭력은 육체적인 폭행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입힌다"며 "부부 사이엔 신뢰가 중요함에도 믿지 못하고 배우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한 것은 인격권 손실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부부 사이에 다툼이 생겼을 때 상대방만 탓하고 내 허물은 별것이 아닌 것으로 여기면 안된다. 내 잘못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해야 해결의 실마리가 생긴다"며 "피고인이 남편, 아버지로서 충실했는지 피해자를 인격체로 존중했는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인지하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가정에 헌신했는지, 이혼을 한 후 피해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부족함이 없었는지 철저히 자기 반성에 대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류시원과 아내 조씨는 지난 2010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2년 만인 2012년 3월 조 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11.29 11: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