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8건
스포츠일반

국내 대표 무협 만화, 모바일 게임으로…NHN ‘용비불패M’ 출시

NHN은 무협 액션 RPG ‘용비불패M’을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용비불패M’은 만화 용비불패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용비불패는 1996년 만화 잡지에서 연재를 시작해 2002년 완결을 맺는 동안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 국내 대표의 무협 만화로 회자되고 있다. ‘용비불패M’은 원작의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와 화려한 액션을 게임으로 구현해 7월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최근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게임에서는 용비불패의 주인공 용비, 비룡을 비롯해 반가운 등장 인물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다. 캐릭터별 개성을 담은 전용 무기와 코스튬도 제공한다. 만화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열두존자’의 이야기도 게임에서 순차적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NHN은 20일부터 시작한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용비불패 관련 경품을 제공한다. ‘용비불패M’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1 14:15
게임

NHN, 기대작 ‘용비불패M’ 사전 예약 돌입

NHN은 신작 ‘용비불패M’의 사전 예약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개발사 게임투게더가 개발한 ‘용비불패M’은 화려하고 시원한 느낌의 2D 횡스크롤 액션 RPG 게임이다. 1996년 만화잡지 ‘소년 매거진 찬스’에 첫 소개된 이후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작 칭호를 받고 있는 무협 만화 ‘용비불패’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용비불패M’은 원작자인 문정후, 류기운 작가의 용비불패 원작 스토리를 따라서 다양한 모험을 즐기도록 개발이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원작의 무공을 액션으로 완벽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열두존자의 이야기를 게임에서 풀어나갈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한게임 ‘용비불패M’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NHN 측은 “최근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 CBT(비공개테스트)에서 선착순 4만명의 유저가 참여, 마지막 담금질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말했다. 첫 날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의 70%가 다음 날에도 연속해서 플레이했으며, 초기화가 되는 조건 속에서도 4일 내내 평균 플레이타임 220분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장르 특성상 탄탄한 컨트롤을 요구하고 시각적 화려함으로 인해 피로도가 높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성을 최대한 보장, 이용자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분석했다. PvP 리그인 ‘무림 비무대회’와 서버 1인자를 놓고 격돌하는 64강 토너먼트 ‘천하 비무대회’에 유저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NHN 측은 전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12 10:55
스포츠일반

NHN, 게임 자회사 재정비…하반기 게임사업 강화

NHN이 올 하반기에 게임사업을 확대한다. NHN은 게임 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1일부로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NHN픽셀큐브는 2014년 2월 NHN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문회사다. 일본에서는 ‘라인팝’ ‘라인팝2’ ‘라인팝쇼콜라’로 이어지는 라인팝 시리즈를, 국내에서는 ‘프렌즈팝’과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 퍼즐게임 장르에서 개발 및 서비스 능력을 보이고 있다. 흡수 합병된 자회사 NHN스타피쉬는 ‘PC 한게임 고스톱’과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등 주로 캐주얼 보드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NHN 측은 “이번 합병은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기존 퍼즐게임과 캐주얼 보드 게임 간 타겟 유저풀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제고에 있다”고 말했다. 합병 회사의 대표는 NHN픽셀큐브의 이승혜 대표가 맡게 된다. NHN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및 일본향 게임 개발 경쟁력을 갖춘 NHN픽셀큐브와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인 NHN빅풋의 양대 개발 자회사를 중심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빅풋은 ‘야구9단’ 등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올해 초 본사 게임부문의 조직을 PCD그룹과 프로덕션그룹, 라이브서비스그룹 등 서비스 단계별 조직체계로 개편, 신규 게임발굴 및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최근 게임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 소식을 알리면서 향후 게임부문 인력 채용을 정례화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올 하반기에 모바일 FPS게임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와 인기 만화 IP를 활용한 액션 RPG ‘용비불패M’ 등 국내외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02 18:16
스포츠일반

페이코·클라우드 집중 NHN, 올해는 게임에 더 힘준다

한게임으로 유명한 NHN이 간편결제 ‘페이코’와 클라우드 등 IT 사업 육성에 집중하면서 게임회사 이미지를 벗고 있다. 일부에서는 게임 사업에는 신경을 안 쓰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전체 매출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이 게임 사업이라서 신경을 안 쓸 수 없다. NHN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게임부문 신입 사원 채용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그 첫해로 오는 8일까지 모집하는 게임직군 신입사원은 ‘게임 체인저 1기’로 명명했다. 이번 공채에는 NHN과 게임부문 개발 자회사인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스타피쉬가 참가한다. 최종적으로 입사하게 되는 법인 및 부서는 본인 의사 및 면접 전형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승찬 이사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문화와 기술 발달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언택트 분야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 매년 게임부문의 신입사원 채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은 오랜 만에 신작 게임도 선보인다. NHN은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와 공동 개발한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를 이달이나 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태국·홍콩·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등 아시아 지역 12개국이 대상이다. 이 게임은 슈팅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3D 1인칭 슈팅(FPS) 게임으로 2015년에 출시해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 옵스’의 아시아판 신규 버전이다. ‘크리티컬 옵스’는 정통 밀리터리 FPS 게임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한 작품으로, 북미와 유럽·아시아 지역의 평균 일간 이용자 수도 70만명에 달한다. 이번 아시아판 신규 버전은 기존 글로벌 버전과 비교해 신규 총기 AWP가 등장하고, 게임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교체했으며, 태국어를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새로운 게임 모드인 ‘점령전’과 신규 맵을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NHN은 지난달 중순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NHN은 오는 3분기에는 게임개발사 게임투게더가 만든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인 ‘용비불패M’을 출시할 계획이다. 1996년 만화잡지 ‘소년찬스’에 연재돼 ‘열혈강호’와 함께 인기를 끌었던 만화 ‘용비불패’를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액션과 타격감, 전략의 묘미에 초점을 두고 있다. NHN은 또 배틀 로열 FPS 장르의 신작과 유명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게임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그동안 게임 사업을 꾸준히 해왔다”며 “다만 게임 사업 전략이 경쟁사들과 다를 뿐”이라고 말했다. NHN의 지난해 게임 사업 매출은 4180억원으로 전체 매출 1조4891억원의 28.1%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게임 매출은 전체 매출의 26.5%인 1047억원을 기록했다. ‘컴파스’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 등이 일본에서,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을 비롯해 ‘크루세이더 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이 한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02 07:00
경제

기지개 켜는 중견 게임사들…상반기 신작 출시 러시

중견 게임사들이 올 상반기에 신작을 앞다퉈 내놓는다. 유명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용 신작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가 뜸한 시기에 나오는 것이어서 게임 완성도에 따라 흥행도 기대된다. 오랜만에 게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쥐는 중견 게임사 중에 누가 2020년 스타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크래프톤·조이시티, 테라·블레스 IP 모바일 신작 출시 연초 가장 눈길을 끄는 중견 게임사는 크래프톤과 조이시티다. 이들은 유명 PC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신작을 올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도 신작 발표회를 갖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 모회사인 크래프톤은 17일 간담회를 갖고 자사 개발 스튜디오인 레드사하라가 만든 모바일 신작 ‘테라 히어로’를 내달 5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대작 PC 온라인 게임인 ‘테라’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MORPG(온라인 역할수행게임)다. 유저들은 3인 파티 플레이로 몰이사냥과 미션을 수행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과금 없이 18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하면서 획득할 수 있고, 메인 시나리오 외에 캐릭터별로 고유 시나리오도 전개된다. 이용자 간 대결 등 다양한 전투도 즐길 수 있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는 “지금껏 소개했던 테라 IP의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자신했다. 조이시티는 오는 20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신작 ‘블레스 모바일’의 출시 계획을 발표한다. 이 작품은 PC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IP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새롭게 재탄생시킨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다. 언리얼 엔진4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과 원작에는 없었던 콘텐트 등으로 모바일 버전만의 재미를 더했다. 현재 판테라·마스쿠·하비히츠 등 주요 캐릭터를 선공개했으며 이날 쇼케이스에서 마지막 캐릭터를 비롯해 핵심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블레스 모바일은 블록버스터급으로 개발된 원작을 기반으로 한 만큼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렇다고 원작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긴 게 아니라 전혀 새로운 게임이어서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쇼케이스 직후 사전 예약에 돌입, 빠르면 내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 상반기 신작 무려 8종…모바일·PC·콘솔 등 다양 네오위즈는 중견 게임사 중 신작 출시에 가장 열심이다.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2종을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의 얼리 엑세스(시범 서비스) 버전으로 출시했고, 모바일 게임 ‘위드 히어로즈’는 지난달 8일 정식 출시했다. 네오위즈는 이들을 포함해 1분기 중 6종, 상반기 중 2종 등 총 8종을 오는 6월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모바일은 물론이고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신작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스팀(PC)용 신작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메탈유닛’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가 있다. 이 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은 네오위즈의 대표 리듬게임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PC 버전이다. 온라인 매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전 세계 게이머와 함께 경쟁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얼리 엑세스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 1분기 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D 액션 게임인 스컬은 작년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주인공 스컬의 머리를 교체하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얼리 엑세스 버전으로 먼저 선보이고, 1분기에 정식 출시된다. 콘솔 게임인 ‘블레스 언리쉬드’는 자사 스튜디오인 라운드8가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콘솔 게임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 게이머가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으로는 이순신·나폴레옹 등 역사와 신화 속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주얼 RPG ‘위드 히어로즈’ 외에 스포츠 게임 ‘골프챌린지’, RPG ‘컴온나이츠’를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이같은 다수의 신작은 2018년 취임한 문지수 대표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준비한 것들이다. 문 대표가 이를 통해 네오위즈의 재도약을 이끌지 주목된다. NHN 총싸움 게임, 위메이드 ‘미르4’ 준비 중 페이·클라우드 등 ICT 사업에 집중하던 NHN이 올해에는 게임 사업에도 힘을 준다. NHN은 모바일 FPS(총싸움) 게임인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를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의 후속이자 아시아판 버전이다. NHN이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에 50억원을 투자할 만큼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1996년 발간된 만화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 ‘용비불패M’도 NHN이 상반기 중에 선보일 기대작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위메이드는 자사 대표작 ‘미르’를 활용한 신작 3종으로 IP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이 중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상반기에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견 게임사들이 그동안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버티고 버티면서 준비한 신작들로 올해 다시 비상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18 07:00
생활/문화

허영만의 ‘각시탈’, 이제 스마트폰으로 보세요!

'일간만화방이 내 손 안에.' 허영만의 '각시탈', 이현세의 '국경의 갈가마귀', 이두호의 '객주' 등 태블릿PC에서 세대 공감 만화를 선보여온 만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일간만화방'이 23일 아이폰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블릿PC가 없어 접근하지 못했던 독자들도 이젠 스마트폰에서 일간만화방을 만날 수 있다. 일간만화방은 현재 TV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각시탈'의 원작 만화를 처음으로 디지털로 선 보인데 이어 최대 분량으로 앱스토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단행본을 구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던 희귀작을 엄선해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의 만화앱이다. '각시탈'은 1974년 데뷔 시기부터 천재적 역량을 뽐내던 허영만의 초기 만화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줄 뿐 아니라, 드라마와는 다른 스토리로 재미를 준다. 일간만화방은 김동화의 '기생이야기', 문정후의 '용비불패',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등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만화 팬으로부터 명작이라고 인정받은 작품들을 게재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 무협물로는 인기 무협 작가 황성의 대표작 '태극검제' '호위무사', 하승남의 '북풍반점' '귀견', 액션물로는 김성모의 '대털', 신형빈의 '도시정벌', 장태산의 '사이킥', 강촌의 '승천무', 박중기의 '단구', 코믹물로는 신인철의 '허걱패밀리', 순정물로는 이빈의 '안녕 자두야', 류병민(글)·박형준(그림)의 '여친만', 박윤후(글)·조미현(그림)의 '천관녀' 같은 인기작들이 포진하고 있다.일간만화방은 태블릿PC에서도 독자들로부터 남다른 충성도를 끌어냈다. 아이패드에서 앱 다운 후 만화 콘텐트를 유료 구매하는 평균 비율이 1~2%에 불과하지만 일간만화방에선 1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간만화방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억과 세대공감을 일으키는 양질의 만화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하야세 준의 '에키벤', 후루야 미츠토시의 '바(bar) 레몬하트' 같은 우수 일본 만화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7.23 11:43
연예

‘40년 노하우’ 일간스포츠 연재만화, 온라인-모바일 석권

'40년 만화 연재의 힘, 온라인·모바일도 휩쓸다.' 일간스포츠 연재 만화가 온라인·모바일을 석권하고 있다. 일간스포츠에 연재 중인 만화 '무각유전자'와 '강안남자'가 온라인 만화 사이트 플레이북과 미스터블루에서 나란히 인기 정상을 달리는 중이다. '각시탈' '국경의 갈가마귀' '객주' 등 명작 만화들을 모바일 앱으로 최초 서비스한 일간만화방은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1972년부터 고우영의 '임꺽정'을 선보인 일간스포츠가 최고의 만화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음을 보여준다. ▶인기 쌍두마차일간스포츠 만화는 올 1월부터 김성모의 신작 '무각유전자'의 합류로 새로운 엔진을 얻었다. '한국판 CSI'로 불리는 '무각유전자'는 자고 일어나면 강력 범죄가 터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정면으로 파헤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포털 파란(KTH)의 만화섹션 플레이북(book.playy.co.kr)에서 온라인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프리미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각유전자'는 범죄유전자를 타고 난 주인공 주치가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범죄자들과 벌이는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재학 중인 현역 경찰관 및 경찰관 지망생들의 73.1%가 ‘무각 유전자’ 주인공에게 적합한 경찰 분야로 '프로파일러'를 꼽았다. 플레이북을 운영하는 KTH 측은 "'무각유전자'가 프리미엄 분야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무각유전자'를 연재한 이후 관련 장르의 트래픽이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남자들의 로망으로 떠오르게 한 김성모의 만화 '강안남자'는 미스터블루(www.mrblue.com) 프리미엄 분야에서 3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적나라하면서도 곱씹게 하는 남녀의 심리 묘사가 이 만화의 매력이다. 유료 서비스되면서도 꾸준한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충성! 일간만화방 유료 만화앱 일간만화방은 허영만의 '각시탈', 이현세의 '국경의 갈가마귀', 이두호의 '객주', 김동화의 '기생이야기', 문정후의 '용비불패',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등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만화 팬으로부터 명작이라고 인정받은 작품을 1차적으로 아이패드에서 선보였다. 장태관의 '인간시장', 황성의 '태극검제', 오일룡의 '춤추는 쎈타포드' 등은 장르별 유명작이다. 앱 게재 2주만에 독자들은 일간만화방에 남다른 충성도를 보였다. 아이패드에서 앱 다운 후 만화 콘텐트를 유료 구매하는 평균 비율이 1~2%에 불과하지만 일간만화방에선 10% 넘는 구매율을 기록 중이다. 오는 30일 KBS 2TV에서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방영되면 '각시탈'의 구매 열기는 더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5.06 17:35
연예

만화명작 ‘각시탈·국경의 갈가마귀’ 등 일간만화방에 뜬다

'각시탈' '국경의 갈가마귀' '객주' 등 모든 세대를이 공감하는 만화가 태블릿PC에 오른다. 일간스포츠 만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일간만화방'이 16일 오픈한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정작 독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만화들은 찾아볼 수 없는 게 현실. '세대 공감' 일간 만화방은 독자들이 디지털콘텐트로 만날 수 없거나 심지어 단행본을 구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던 희귀작을 엄선해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의 만화앱이다. '각시탈', 드라마보다 먼저 만나 일간만화방은 허영만의 '각시탈', 이현세의 '국경의 갈가마귀', 이두호의 '객주', 김동화의 '기생이야기', 문정후의 '용비불패',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등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만화 팬으로부터 명작이라고 인정받은 작품 50여 타이틀을 1차적으로 선보인다. 만화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전설적인 작품들의 향연이다. 다음달 KBS 2TV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는 허영만의 '각시탈'은 일간만화방에서만 볼 수 있는 추억의 콘텐트. 바보 흉내를 내며 권법으로 일본군을 혼내는 일제시대의 민족영웅 각시탈을 그린다. 만화 원작으로서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지만 1974년 허영만의 출세작이 된 '각시탈'은 단행본 자체가 희귀본으로 평가받아 시중에서 일반인이 구경할 길이 없었다. 지난해 여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각시탈'을 한 권으로 출간했지만 전체 시리즈의 일부 분량이었다. 일간만화방은 '각시탈' 시리즈 전체에 근접하는 분량을 선보인다. 허영만은 "'각시탈'은 엉터리 사회구조에 '엿 먹어라'고 한 방 날리는 그런 만화였다. '각시탈'이 디지털로 복원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국경의 갈가마귀'는 이현세를 대표하는 사극이다. 구한말 일본 사무라이, 중국 마적들과 싸우며 만주를 누비는 조선인 까마귀의 운명을 다룬다.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 독자를 만족시킬 만하다. '객주'는 절정에 이른 이두호의 필력을 보여준 명작이다. 2001년 발간된 '객주' 복간본은 현재 중고가 새 책 정가의 3배를 넘는 가격에 거래된다. 무협·코믹·순정 인기작 다 모여일간만화방은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갖추고 있다. 인기 무협 작가 황성의 대표작 '태극검제' '호위무사', 하승남의 '북풍반점' '귀견' 등을 만날 수 있다. 액션물로는 김성모의 '대털', 신형빈의 '도시정벌', 장태산의 '사이킥', 강촌의 '승천무', 박중기의 '단구', 코믹물로는 신인철의 '허걱패밀리', 김진태의 '사또 IN DA HAUS', 순정물로는 이빈의 '안녕 자두야', 류병민(글)·박형준(그림)의 '여친만', 박윤후(글)·조미현(그림)의 '천관녀' 같은 인기작들이 포진하고 있다. '북풍반점'의 하승남은 "일간만화방 오픈을 축하한다. 일간만화방이 최고의 작품들이 모이는 만화앱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간만화방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억과 세대공감을 일으키는 양질의 만화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간만화방 작품들은 5월 중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다. [TIP] 일간만화방에서 만화 보는 법 태블릿PC 이용자들이 앱을 내려받으려면 자신의 태블릿PC 바탕화면에서 '앱스토어' 접속→'일간만화방' 검색→다운로드 및 설치를 하면 된다.장상용 기자 [enisei@joonang.co.kr] 2012.04.15 15: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