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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원필, 멍뭉이 하트

데이식스 원필이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둘째날 송데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GMA'는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16, 17일 이틀간 펼쳐졌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7/ 2024.11.17 18:24
OTT

김우빈X김성균 ‘무도실무관’, ‘청년경찰’ 넘는 男-男 케미작 될까[종합]

다소 낯설지만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무도실무관’의 뜨거운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넷플릭스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10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균의 “나에게 김우빈은 휴식같은 친구”라는, 김우빈의 “나에게 김성균은 에너지 드링크”라는 덕담에서는 두 주인공의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도 엿보였다.애초 무도실무관은 두 배우 모두에게 생소한 직업이었다. 때문에 작품을 통해 두 사람은 함께 성장해갔다. 김성균은 “솔직히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이 있는 줄 몰랐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고 24시간 밀착하는 업무라 처음엔 딱딱하고 무섭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인간적인 면이 많더라. 그동안 내가 많이 무심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김우빈 역시 “나도 무도실무관이란 직업은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김)성균 형과 같이 (실무관들을) 만나 말씀을 들어보면서, 우리 곁에 늘 계시는 분들이고 어렵고 힘든 일 하는 분들인데 몰라뵀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알게 돼 좋았다. 재미만을 좇던 친구가 직업을 갖게 되고 책임감, 사명감이 생기며 변화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내가 재미있게 느낀 지점을 관객들께 전달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김주환 감독은 “이 직업에 대해 알게 된 지는 꽤 오래 됐다. 집에 고지서가 왔는데, 집주변에 전자발찌 찬 사람이 있다는 걸 봤고, 그러면서 그쪽으로 깊숙이 파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전, 현직 직업인을 많이 만났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말 훌륭하고, 헌신하는 분들이란 생각이 들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공개에 앞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보여준 김우빈은 “딱 봐도 멋있어 보일 수 있도록 8kg 정도 증량했다. 살집도 있고 얼굴도 좀 부어 있으면 좋겠더라. 그런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붓기 안 빼고 현장에 가고, 머리도 탈색했다”고 말했다. 극중 도합 9단의 무도 유단자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액션 연습에도 몰두했다고. 김우빈은 “촬영 3개월 전부터 3개 무도를 동시에 배웠다. 서너 시간씩 연습하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 만에 9단이 될 순 없겠지만 내 안에서 최대한을 해내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 동작 안에 순간순간 그 내공이 드러날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우빈의 액션에 대해 김성균은 “우빈이가 길쭉길쭉하다 보니 타격감이 좋고 위압감, 묵직함이 있었다. 새로운 느낌의 무술이었다”고 감탄했다.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김우빈은 “호흡은 너무 좋았다. 형이 계신 날은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고 말했고, 김성균은 “나 역시 현장 가는 길이 너무 즐거웠다. 둘이 있으면 너무 편안하다. 대화의 주제라는 게, 어색한 침묵이 흐를 수도 있는데 대화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고 촬영 시기를 떠올렸다. 영화 ‘청년경찰’, ‘멍뭉이’, 넷플릭스 ‘사냥개들’ 등 감독의 전작들과 차별화된 ‘무도실무관’만의 브로맨스에 대해 김성균은 “감독님 전작의 브로맨스 케미도 너무 멋있고 기억에 남는데, 우리 작품에는 우리만의 케미가 있다. 전작들에선 포지션이 거의 비슷한 친구들이었는데 우리는 형과 아우, 멘토와의 관계에서 성장해가는 지점이 포인트가 될 것”이라 말했다. 김우빈 역시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사람이 되게 잘 어울린다. 그런 지점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이라는 직업을 보여주며 내적 딜레마가 극대화되기도 했다. 사실 매일 직면하는 문제다. 옳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힌 김 감독은 “세상에 존재하는 연민, 누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나 라는 주제를 담았다. 우리의 액션과 유머를 즐겨 주시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무도실무관’은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12:42
스타

‘서정희 딸’ 서동주 “♥예비 남편, 183CM에 몸 좋아…배려심 많고 섹시” (‘수다가 체질’)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예비 남편을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서동주는 4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두고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이다, 저는 누구를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서동주의 남자친구를 실제로 봤다며 박세미가 “실제로 몸이 좋다”고 하자, 서동주는 “키가 183~4cm 그렇다”고 말했다.남자친구와 첫 만남에 대해서 서동주는 “지인들 만나는 자리에서 다 같이 있을 때 만났는데 번호교환 없이 계속 여럿이서 만나다가 어느 순간 연락처를 교환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그래도 남자친구가 저를 먼저 좋아했다”고 털어놨다.남자친구의 애칭은 ‘뮹뮹이’라고 밝힌 서동주는 “강아지 같다. 리트리버 같아서 멍뭉이 하다가 뮹뮹이가 됐다. 남자친구 폰에는 저를 애기 이모티콘으로 저장되어 있다”고 깨를 쏟았다.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이 친구와는 돈 없고 힘들 때도 즐거울 것 같더라, 좋을 때는 누구나 행복하겠지만 안 좋을 때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앞서 서동주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고백한 이후 지난달 29일, 내년 중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3:58
연예일반

[줌人] 최우식·손석구 못지않다…‘살인자ㅇ난감’ 또 다른 주인공 김요한

제대로 시선강탈이다. 배우 김요한이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주연 못지않은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요한은 악인 감별 능력을 갖춘 이탕을 다크히어로의 세계로 이끌고 그를 돕는 노빈 역을 연기했다.노빈은 살인을 저지르는 이탕을 다크히어로로 여기는 인물로, 그의 사이드킥을 자처하면서 완전 범죄를 설계한다. 특히 노빈은 배트맨을 좋아하는 마니아인데, 그의 이름은 배트맨의 조력자인 로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는 히어로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은 노빈이란 캐릭터를 설명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노빈의 등장은 ‘살인자ㅇ난감’을 흔든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살인자ㅇ난감’의 진짜 주인공은 이탕도, 장난감도 아닌 노빈”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해커인 노빈은 경찰청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빼내고 이탕의 살인이 계속될 수 있도록 범죄의 주요 증거를 없애는 계획을 수립하는 등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듯한 그의 비주얼과 낯선 대사 처리 방식 등이 캐릭터에 입체감을 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노빈을 연기한 김요한이 발산하는 독특한 매력이다. 김요한은 노빈이라는 인물에 실제로 어디에선가 살아 있을 것만 같은 리얼리티를 더해 존재감을 발산한다.‘살인자ㅇ난감’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은 “오디션을 볼 때 김요한과 대화했는데 노빈을 하면 신선하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발굴했다”며 “노빈은 장난감에게 잡아먹힐 수 있는 인물이어야 했다. 살짝 보면 모자란 사람 같은 말투, 날것의 연기를 원했다. 그래서 디렉션을 할 때도 연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대중에게 아직 얼굴이 낯선 김요한은 지난 2019년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데뷔했다. 이후 ‘여신강림’, ‘술꾼도시여자들’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멍뭉이’에도 출연했다.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작품은 지난 2022년 방송된 tvN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다. 김요한은 극 중 군대 내 가혹행위를 참지 못하고 총기 난사를 한 편상호 일병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리얼함을 살린 디테일한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붙잡은 김요한. ‘살인자ㅇ난감’에서 주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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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이승희, 이무생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 계약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배우 이승희가 이무생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5일 에일리언컴퍼니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이승희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승희가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승희는 2019년 영화 ‘사자’에서 악마에 빙의된 구마자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과 함께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청년경찰’, ‘멍뭉이’, ‘서울의 봄’과 드라마 ‘형사록 시즌2’, ‘이재, 곧 죽습니다’ 등 극장과 OTT를 넘나들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특히 1200만 관객 수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의 봄’에서 오진호 소령(정해인)을 사살한 박수종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선 넉살 좋은 카페 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한편 에일리언컴퍼니에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왕준영, 윤주만, 이무생, 이승훈,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최정윤 등이 소속돼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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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영화 ‘멍뭉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더 많은 관객 만난다

영화 ‘멍뭉이’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두 형제의 사랑스러운 로드무비 ‘멍뭉이’가 김주환 감독 연출, 정다은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27일 밝혔다.‘멍뭉이’는 민수(유연석)가 반려견 루니를 맡아줄 적임자를 찾기 위해 사촌형 진국(차태현)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주환 감독은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처음으로 참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배우 정다은은 김주환 감독의 ‘사자’, ‘청년경찰’에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재능기부의 형태로 ‘멍뭉이’의 배리어프리 버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주환 감독은 “‘멍뭉이’가 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7 14:31
연예일반

브로맨스란 것이 폭발한다… 우도환X이상이 ‘사냥개들’ [종합]

브로맨스가 폭발한다. 넷플릭스 ‘사냥개들’이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 배우인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과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이 자리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청년경찰’로 유명한 김주환 감독의 범죄 오락 액션물이다. 특히 김주환 감독은 ‘청년경찰’, ‘멍뭉이’ 등을 통해 남성 투톱의 버디물에 유독 강세를 보였기에 이번 ‘사냥개들’ 역시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역시 눈에 띄는 건 브로맨스다. ‘사냥개들’에서 우도환이 연기한 건우는 복싱 유망주. 그는 복싱 대회 결승에서 만난 우진(이상이)과 해병대라는 공통점으로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피를 나눈 형제처럼 우정을 쌓아가던 두 사람. 이들은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와 만나 희망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건우와 우진의 우정이 작품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보니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사냥개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우도환은 “이상이가 좋은 사람이었기에 현장에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지금은 더없이 가까운 사이”라고 귀띔,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이상이 역시 “건우와 우진이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이다. 실제로도 우도환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박성웅은 ‘사냥개들’을 통해 레전드 악역 경신을 예고했다. 박성웅이 맡은 명길은 목표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사채업자. 명길은 자신에게 맞서는 건우, 우진과 대립각을 형성하며 작품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이 외에도 호텔 카지노 사업을 벌이기 위해 명길이 접근한 재벌 3세 홍 이사 역의 최시원, 홍 이사의 사촌 형이자 중대범죄수사과 소속 경찰 민강용 역의 최영준 등도 박성웅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극을 촘촘하게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김주환 감독은 ‘사냥개들’에 대해 “넣을 수 있는 브로맨스를 다 넣었다. 브로맨스의 천국”이라고 자부했다. 실제 이상이는 ‘사냥개들’ 출연 이유로 “브로맨스 이야기에 구미가 당겼다”고 이야기한 바. 짜릿한 속도감과 무게감 있는 스토리, 여기에 배우들의 명품 브로맨스 연기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냥개들’은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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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측 “경비원 무시? 사실무근, 강력한 법적 조치할 것” [공식]

배우 유연석 측이 과거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해당 폭로글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작성자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연석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자신의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유연석이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아버지를 비웃었고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일로 인해 아버지가 경비원 일을 그만뒀으며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세한 설명도 덧붙였다.이에 해당 글에 대한 진위에 관심이 쏠렸고, 소속사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한편 유연석은 영화 ‘멍뭉이’에 출연했으며, 티빙 오리지널 ‘브로마블’(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2 16:18
연예일반

‘스즈메’ 100만·‘슬램덩크’ 400만..日애니 돌풍과 극장요금 인하 필요성

한국 극장가에 일본 애니메이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400만 고지에 오른데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이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6일째인 이날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고교생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 있는 재난이 흘러나오는 문을 닫는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 역대 한국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위인 ‘너의 이름은.’(380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스즈메의 문단속’ 흥행조짐은 심상치 않다. 6일째 100만 돌파 기록은 올 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4일째 100만명을 동원한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1년 1월 개봉해 일본 애니메이션 한국 흥행 공식을 정립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218만)이 39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다. 2017년 1월 개봉한 ‘너의 이름은.’이 5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섰긴 했지만, 당시 ‘너의 이름은.’은 유료 시사회로 7만 5000여명을 동원했을 뿐더러 극장 요금 인상 전이기에 사실상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세가 더 가파르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스즈메의 문단속’도 유료 시사회로 5만 9000여명을 동원하긴 했다.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 돌풍은 상당하다. 1월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꾸준한 흥행 끝에 지난 12일 400만명을 동원했다. 지난 2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TV애니메이션 요약본에 새로운 TV시리즈 첫회 일부가 담겨있을 뿐인데다 CGV 단독 개봉인데도 12일까지 누적 44만 1837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5위 안에 ‘스즈메의 문단속’(1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3위),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4위) 등 세 편의 포진할 만큼 일본 애니메이션 바람이 거세다. 한국영화는 지난 1일 개봉한 조진웅 이성민 주연 ‘대외비’가 누적 68만 8468명으로 2위에, 같은 날 개봉한 ‘멍뭉이’가 누적 14만명으로 5위에 포진해 있을 뿐이다. 두 편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건 요원해 보인다. 한국영화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김다미 전소니 주연의 ‘소울메이트’, 22일 개봉하는 개그맨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 ‘웅남이’ 등이 일본 애니메이션과 맞서게 된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돌풍은 극장요금 인상과 직결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극장들이 3년 연속 영화관람료를 인상하면서, 관객들이 한국영화 선택에 보다 신중해졌다. 팬데믹 전 한국영화산업 거품이 절정이던 시절 투자했던 영화들이 이제야 개봉하면서 극장에는 볼 만한 영화들과 그렇지 않은 영화들이 뒤섞였다. 때문에 관객들이 상당한 화제작이 아닐 바에야 한국영화 선택에 신중해진 반면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화제성이 이어지면서 연속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마니아들과 어린이 관객들이 주로 봤던 일본 극장용 애니메이션들이 이제는 극장에서 봐야하는 작품으로 인식이 전환된 게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돌풍의 원인 중 하나다. 다만 현재 극장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일본에서도 메가히트를 거둔 작품들이기에 이 같은 열풍이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일본에서도 메가히트작들이 쉽게 나오는 건 아닌 탓이다.‘소울메이트’부터 시작되는 한국영화 개봉 릴레이가 4월을 거치면서 어떤 성과를 낼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4월 극장 개봉 지원으로 관객과 만나게 되는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 이원석 감독의 ‘킬링 로맨스, 이병헌 감독의 ‘드림’ 등은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들이기 때문이다. 3월과 4월이 전통적인 극장 비수기이지만, 팬데믹 이후 연중 극장 비수기로 바뀌었기에 입소문이 어떻게 나느냐가 관건으로 꼽힌다. 문제는 다시 극장요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한국은 1인당 연평균 영화관람횟수가 4.37회에 달해 세계 1위였다. 이는 한국관객이 유달리 영화를 사랑해서라기 보다는 극장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했기 때문이다. 극장 영화 관람이 비교적 저렴한 여가행위로 인식됐던 터였다. 하지만 극장요금이 3년 연속 인상되면서 관객의 영화 선택이 매우 신중해졌다. 2022년 1인당 연평균 영화관람횟수는 2.19회로 집계됐다. 펜데믹과 극장요금 인상이 겹쳐지면서 수요층이 명확한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입소문이 나면 관객층이 확대되는 반면 한국영화는 외면 받기 일쑤가 됐다. 마침 마블영화들을 비롯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실망을 주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반사효과를 얻기도 했다.때문에 한국영화를 다시 부흥시키든, 한국영화산업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든, 단기적으로는 극장요금이 변화돼야 한다. 요일별 할인이든, 시간대별 할인이든, 극장요금이 다양해지면서 관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인하 효과를 줘야 한다. 영화계에선 멀티플렉스들을 비롯한 극장들 상당수가 극장요금 인하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일부 멀티플렉스 반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연중 비수기일 바에야 극장요금을 내려서라도 다시 관객이 극장을 찾게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해 관계가 다른 회사들의 반발과 그 결과를 책임질 수 없다는 실무진의 주저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토로했다.일본 애니메이션 붐이 언제까지 갈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극장요금 체제에선 일본 애니메이션 붐이 꺾이더라도 한국영화가 다시 조명받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극장들의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14 06:17
영화

[차트IS] ‘대외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임영웅 다큐 4위로 선전

영화 ‘대외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찼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외비’는 전날 하루 동안 18만 88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같은 날 개봉한 가수 임영웅의 다큐멘터리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5만 1974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자리했다. 3위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5만 7102명)와 고작 5000여 명 차이다.김주환 감독의 신작영 ‘멍뭉이’는 3만 9111명의 관객들로부터 선택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5위에 자리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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