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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분쟁’ 민희진 “현재 소송비만 25억, 집 팔아야…내가 이길 것”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 “희대의 사건”이라며 “내가 이길 거다. 장담하는 이유는 죄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민 전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민 전 대표는 “제가 오늘 여기에서 뭔가를 폭로하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자리는 K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도파민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꺼달라”고 말했으나, 주제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구조를 짚는 것이 담긴 터라 강연 도중 현재 하이브와 겪는 분쟁을 함께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의)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 원이 나왔다. 의미없는 소송을 계속 걸어서 대응을 못하게, 대응을 하면 파산이 나도록 하는 전략”이라며 “저는 돈을 모으는 스타일이 아니고 쓰는 편이라서 전혀 부자가 아닌데, 이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한다. 그런데 되게 감사했다. 가식적으로 말한 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다. 이걸 위해서 집을 가지고 있었구나 싶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붙어서 X싸우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못 싸우지 않나. 나도 발로 뻥뻥 차고 싶은데 돈이 없으면 대응을 못하지 않나”라며 “남편과 자식이 없는 것도 감사했다. 나 홀로 있고, 부모님도 그분들 스스로가 잘 살고 계셔서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3개월 만에 (소송 비용이) 수십억씩 늘어나는데, 다른 사람들은 감당 못한다. 욕 한번만 할게요. XX 내가 이겨야겠다 싶더라”며 “(회사에서) 프로세스라는 것도 밀릴 때까지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처음부터 저는 회사를 나간다고 한 적이 없다. 갑자기 나한테 찬탈을 했대. 변호사들과 ‘도대체 뭐가 찬탈인 거야’라면서 왔다. 이렇게라도 X맞을 수 있구나 인생이 싶더라”며 “내가 이길 거다. 장담하는 이유는 죄가 없거든. 아무리 거짓말하고 부풀려도 결국 자연의 순리라는 게 있다. 저열한 방식으로 맞았지만 이것도 이유가 있을 거라 여기고 있다. 어떤 것을 고치려면 견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일이면 모른다. 자신이 겪어야 안다”며 “내가 다큐를 꼭 찍을 거다.그래서 모든 과정을 다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민 전 대표는 또 하이브를 향해 “왜 이렇게 저를 괴롭히시는지”라며 “제 주위 분들을 그만 괴롭혀달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과도 방금 전까지도 얘기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 한다. 기자 이름을 잘 안 밝히는데, 괴롭히지 말아달라”며 “저 때문에 괴로운 분들이 많다. 신우석 감독님에게도 미안해 죽겠다”고 했다. 또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에게도 미안해 죽겠다. 이직 안 되면 어떡하냐”라며 “저 카카오랑 아무 사이 아니다. 중국 자본, 카카오 이런 게 무슨 얘기냐. 소설을 쓰시는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뭉크전’ 뒷광고? 저 틈만 나면 뉴진스 아이들 미술관 보내서 멤버가 찍은 건데 어떻게 그게 뒷광고냐. 뭉크 님에게 (그 수익이) 가나”라며 루머들을 일축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 로고 및 슬로건 제작 과정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밝히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아트와 비즈니스의 절묘한 조합을 강조했다. 그는 “아트와 비즈니스를 절묘하게 붙이면 미친 시너지가 나올 것 같았다”며 “계속 유연하게 바뀌어야 하는 게 문화다. (전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 로고를 제가 유연하게 만든 이유가 그렇게 되어야 하고, 하이브 로고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라는 이름을 제가 만든 건 아니지만 슬로건은 각자의 회사에 소울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 만들었다”며 “사람이 하는 일을 기술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게 저의 모토였고, 문화는 그래야 한다는 걸 굳건하게 생각한다. 돈 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뉴진스 돈 많이 벌었지만, 아트와 비니스를 절묘하게 붙이는 게 저한테는 중요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질문이 “K팝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이었다며 “여기에서 그 답변을 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본질에 다가가 궁극의 이상향을 이루는 것”이라며 “철학과 예술은 보통 비즈니스의 대척점으로 인식된다. 저는 이 상반된 인식의 결합을 늘 꿈꿔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은 늘 돈이 되는 것에 집중한다. 뉴진스로 돈을 만드는 게 중요했다. 아트를 해봤자 돈을 벌지 못하면 관심을 받지 않는다. 미학과 철학 이런 것들이 자본의 관심을 받으면 밀도 있게 이를 꿈을 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진스는 이 프로젝트의 연구원이었고, 그걸 증명했다”며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을 빛내는 것, 그걸 우리는 어디까지 이룰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민 전 대표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는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를 요청했으나, 하이브는 25일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으나, 대표 이사복귀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후 민 전 대표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줄테니 나가라는 제안도 받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며 현 사태의 본질이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데 대한 공개 처형”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통해 “(민 전 대표에게)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반박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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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하니, 민희진 응원 “물론 찢으시겠지만”…변함없는 애정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응원했다.민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에 하니가 “대표님, 오늘 행운을 빌어요(wishing u good luck today). 물론 찢으시겠지만”이라는 내용의 글과 사랑스러운 이모티콘을 덧붙인 메시지를 공개했다.또 하니는 팬아트 사진을 함께 전했는데, 해당 아트에는 ‘NEWJEANS NEVER DIE’(뉴진스 네버 다이, ‘뉴진스는 죽지 않아’ 뜻)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끈다. 공개된 하니의 메시지와 함께, 일각의 루머도 일축됐다. 최근 뉴진스 공식 SNS에 올라온 뉴진스사진에는 하니가 빠진 채 나머지 멤버들의 모습만 담겨 의아함을 불러 모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어도어의 모기업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 갈등의 여파 탓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모처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강연자로 참석한다. 민 전 대표 강연 시간은 오후 9시부터 약 100분간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다.민 전 대표와 하이브가 갈등을 빚고 있는 터라, 이날 민 전 대표가 이 행사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할지 눈길이 쏠린다. 앞서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를 요청했으나, 하이브는 25일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으나, 대표 이사복귀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표직 복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 전 대표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줄테니 나가라는 제안도 받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며 현 사태의 본질이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데 대한 공개 처형”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울신문 기자의 폭로로 파장을 일으킨 ‘하이브의 뉴진스 성과 축소 왜곡’ 요구 보도에 대해선 “해당 기자에게 뉴진스 ‘슈퍼내추럴’의 일본 판매량을 5만장이라고 왜곡했다”고 했다. 이에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통해 “(민 전 대표에게)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민 전 대표가) 일본 내 음반판매량에 대해서도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하이브는 민 전 대표에게 대표 시절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민희진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임시주총회는 오는 10월 17일에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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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게임기 절도’ 누명 벗었다…최초 폭로자 “모두 허위 사실, 욕 먹게 하려 했다” [왓IS]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학창시절 ‘절도 의혹’을 제기한 최초 폭로자가 허위 사실이라고 자백하며 사과문을 게시했다.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녕하세요 곽튜브님 절도 관련 폭로한 글쓴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앞서 곽튜브가 ‘중학교 2학년 때 (닌텐도) DS를 훔쳤다’는 내용을 담은 폭로글을 게시했다. 이에 소속사 SM C&C 측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으며“허위 사실, 악성 루머 생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자 A씨는 이날 사과문을 게시하며 “이것은 모두 허위 사실이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A씨는 “제 폭로글에서 곽준빈 님이 컴퍼스에 찔린건 단 한번 뿐이고 지우개 가루는 본인도 던졌기 때문에 곽준빈 님께서 학교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닌텐도DS를 훔쳐서 친구들이 싫어했던 것이기 때문에 곽준빈 씨께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곽튜브님이 욕먹게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이어 A는 “저는 곽튜브님과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아직 고등학생 2학년이라서 나이도 같지 않다. 모두 허위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A씨는 곽튜브의 전화번호 유출 및 변호사를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실도 자백했다. A씨는 “저 때문에 전화번호가 공개돼서 신상털이 당하고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본 곽튜브님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공문서를 위조한 것과 불법 이메일을 쓴 것도 정말 죄송하다”며 “처음에 제가 한 거짓말이 기사로 써지고 관심을 많이 받아서 되게 기분이 좋고, 마치 영화 속의 유명 범죄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직접 대기업에서 절 고소하겠다고 하고 일이 많이 커지는걸 보고 무서워서 글 쓰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한편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전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두 차례 사과문을 게시하며 고개를 숙였으나,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아 지난 18일 진행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에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는 등 활동에 적신호를 켠 상태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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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제니 VS 지드래곤, 한솥밥 오누이→맞수로 재회

제니와 지드래곤이 가을의 한복판에서 만난다. 제니는 10월 컴백을 확정했고, 지드래곤 역시 10월 컴백설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한솥밥 먹던 오누이 같은 사이인 두 사람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으로 가요계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제니와 지드래곤의 비슷한 시기 컴백은 같은 소속사였다면 이뤄지기 힘든 ‘매치’”라며 “두 사람이 YG에서 독립해 각각 보여줄 새로운 음악이 어떨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입을 모았다. ◇제니,홀로서기 첫 솔로 컴백…전기 맞을까 제니는 최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고 알렸다.제니가 솔로곡으로 컴백하는 건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 미’ 이후 약 1년 만. 블랙핑크 완전체로는 여전히 YG 소속이지만 사실상 YG 떠나 홀로 선 뒤 제대로 내놓는 첫 싱글인 만큼 솔로 데뷔곡 ‘솔로’ 그리고 ‘유 & 미’로 심어줬던 ‘YG색’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제니가 내놓을 결과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과거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나선 것처럼 제니 또한 이번 활동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어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의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지난 4월 발매된 지코의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곡의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했다. 또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고,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솔로로도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 평론가는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인 리사가 솔로로 나서 팝스타로서 정체성을 만들어갔다면, 제니는 한국계인 만큼 K팝이면서 한국 가요다운 성격도 지닌 신곡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최대어 지드래곤, 워밍업 끝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정확한 컴백 시기를 알리지 않아 10월, 11월 컴백 가능성을 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2017년 6월 발매한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초 지난해 초 연내 컴백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렸으나 뜻하지 않은 마약 루머로 곤욕을 치르며 컴백 이슈는 사그라들었고, 이후 지드래곤은 YG를 떠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홀로서기 정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되는 등 화제를 모은 그는 여름 이후엔 철저히 ‘본업’ 모먼트다.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단독 콘서트를 위해 고척스카이돔 대관을 마쳤다거나 ‘마마 어워즈’ 출연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라는 등의 소식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달 초엔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추억 소환과 동시에 건재함을 과시하며 ‘몸풀기’를 마쳤다. 소속사는 “정확한 컴백 시기는 미정”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컴백을 앞두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촬영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개봉박두’ 상황임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하 평론가는 “지드래곤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지났을지 몰라도 한 시대를 대표했던 아이콘으로서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빅뱅 시절의 팬층이 여전히 대중음악 소비층의 중심에 있는 만큼 K팝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 기간이 늘어난 만큼 지드래곤이 보여주는 행보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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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 잘못” 슈가 2차 반성문 게재→외신, 故 이선균 언급하며 비판 [종합]

“모두 제 잘못입니다”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지난 6일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두 번째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잘못 기재한 점도 언급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슈가는 2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자 한다’라고 운을 떼며 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사고 발생 17일 만의 조사로 사회복무요원 당일 근무를 마치고 다소 늦은 시간인 오후 7시 45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검은색 슈트에 흰 티를 입고 굳은 표정으로 들어선 슈가는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여 사과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슈가는 약 3시간의 조사 끝에 다시 취재진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슈가가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한다는 단독 보도가 한 매체를 통해 나오기도 했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현재 외신들은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사태를 보도하며 한국 언론의 보도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는 22일(현지시간) “슈가가 지난 몇 주 동안 한국 언론의 과도한 표적이 됐다”고 전하며, BTS 팬클럽인 ‘아미’의 음주 챌린지 루머, CCTV 관련 오보, 사회복무요원 분임장 특별휴가 중단 오보 등은 모두 슈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기사였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 언론이 슈가의 향후 TV 출연 가능성, 광고 하차 가능성을 알아내려 하면서 방탄소년단 탈퇴 요구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또 이 매체는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한 고(故) 배우 이선균 사망 사건을 슈가의 사건과 연관짓기도 했다. 매체는 “한국은 ‘무결점 스타들’을 강요한다. 이선균을 표적으로 온갖 보도를 쏟아냈고 그중에는 음모에 가까운 이야기도 있었다”며 슈가 역시 이선균 처럼 도를 넘는 언론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양형 가중의 기준(0.2%)을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21:17
연예일반

BTS 뷔·정국, 탈덕수용소 상대 9000만원 상당 명예훼손 손배소 오늘(23일) 첫 재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와 정국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9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첫 소송이 오늘(23일) 열린다.서울서부지법 민사 12단독(이관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유튜브 탈덕 수용소 운영자 A씨를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A씨는 ‘탈덕수용소’ 채널을 통해 뷔와 정국을 비롯한 K팝아이돌에 대한 루머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며 1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6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해 “2022년 탈덕수용소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이후 수사중지 결정을 받았으나, 탈덕수용소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재개 요청을 한 결과 수사가 재개됐다”면서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민사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멤버 뷔 역시 지난 2021년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고소 진행할게요 과자 값 나오겠네. 가족이랑 친구들까지 건드리네. 잘 가”라며 직접 유튜버 탈덕수용소 영상에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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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승리 출연 예고 인니 클럽, 행사 취소…But 승리 “법적대응”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스페셜 게스트 참석을 예고했던 인도네시아 클럽이 해당 이벤트 취소를 공지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승리는 해당 클럽 측을 상대로 강경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의 한류 매체 올케이팝은 ‘해외 이벤트 관리 행사인 TVS매니지먼트가 오는 31일 인도네시아에서 여는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행사에 승리가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동명의 클럽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연예계를 은퇴한 승리가 다시 해외에서 버닝썬 행사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승리가 11일 일간스포츠에 “클럽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 아닌 일이 이렇게까지 확산되니 당황스럽다”면서 “나는 그곳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게스트 출연 계획도 전혀 없다”고 사실무근 입장을 밝혀 상황은 반전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행사를 기획했던 젠틀맨스 클럽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 영상을 게재하고 해당 이벤트 자체를 취소했다. 클럽 측은 “며칠 전 TSV매니지먼트 공식 SNS 등에 게시한 포스터에 대해 한국의 음악팬, 특히 K팝 가수들과 모든 팬덤에게 사과한다”며 “해당 게시물에 대해 미디어와 뉴스에서 많은 오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클럽 측은 “내가 배포한 포스터에는 승리를 데려오는 것에 대한 서술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포스터 속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타이틀은 클럽과 파티에서 안전하게 지내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함이었고, ‘더 뉴 챕터 이즈 본’이라는 메시지를 삽입해 버닝썬에서 일어나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했다”는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이번 소동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모두를 위해 해당 이벤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클럽 측은 자신들이 승리의 출연을 고지한 적 없다고 강조했으나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승리의 얼굴이 버젓이 가운데 프린트 돼 있고 ‘베스트 아너’라는 표현까지 첨부되어 있어 승리가 해당 일자에 클럽에 출연한다고 오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당사자 동의를 얻지 않은 사진을 부정적 의미로 활용했음에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는 없었다. 이에 대해 승리는 해당 클럽에 대한 법적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승리는 일간스포츠에 “(클럽 측의 고지는)내 사진과 명의를 이용한 것에 대한 사과가 아닌, 지역의 밤 문화 환경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사과한다는 내용”이라며 “내가 고소한다고 하니 승리가 온다고 한 적 없다는 건 변명일 뿐”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현재 고소를 준비 중이고, 다음주 중 정식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한편 승리는 앞선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클럽 사업을 진행한다는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계획조차 없다”고 선을 그으며 “이슈가 되는 건 내가 책임지고 감당해야 할 부분이지만 팩트 아닌 이야기가 너무 무차별하게 나오고, 각 나라에서 나를 가지고 마음대로 소비하고 활용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관련 인터뷰가 보도된 지 불과 하루 만에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클럽 목격담이 퍼져 빈축을 샀다. 해당 보도는 승리 일행이 현지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들에게 부적절하게 접근했다는 내용을 담아 승리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대해 승리는 “사진 속 여성은 휴가에 동행한 지인의 여자친구고, 나는 한국인 관광객과 말을 섞은 적이 없다”면서 “한국인 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눈 건 내가 아니라 동행한 지인들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숙소에 가서 같이 놀자’ 등 다소 자극적인 워딩 속 행간에 대해 일간스포츠에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도 “내가 얘기한 것도 아니고 일행 중 한 명이 한 일인데 ‘승리 일행’으로 엮어 내 마치 내가 말한 것처럼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또 클럽 관련 이슈로 계속 회자되는 데 대해선 과거 사건 충격에 따른 대중의 반응으로 받아들인다면서도 “평범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저도 지인들과 휴가를 즐기는 것일 뿐”이라며 “나쁘게 보면 나쁜 거고 다르게 보면 평범한 거라 난감할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고충을 토로했다.한편 승리는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버닝썬 게이트’로 물의를 빚었고, 이후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3 11:28
연예일반

“다친 사람한테 그러고들 싶을까” 박규리, 안와 골절 루머 강경 대응 예고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박규리가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에 박규리의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 부상에 관한 입장문을 게시했다. 소속사 측은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당사는 박규리 배우의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현재 박규리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로 수술을 받은 후 복귀를 위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박규리는 X(구 트위터)에서 소속사의 해당 입장문을 게재하며 “다친 사람에게 그러고들 싶을까. 말로 얼마나 큰 업보를 받으려고 그럴까”라고 적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3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안와 골절을 입어 7월 한달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박규리의 부상으로 오는 24일 예정된 카라 새 싱글 ‘아이 두 아이두’(‘I Do I Do’) 완전체 활동은 어렵게 됐다.한편 카라는 내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카라시아’를 개최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8 13:57
해외축구

인터 밀란 NO·뮌헨 안 떠나지만…베스트11에 ‘KIM’이 사라졌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인터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은 잠잠해지는 분위기지만, 2024~25시즌 주전 경쟁은 여전히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9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는 여름에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뮌헨에 왔으며 아직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았다”라고 전했다.사실상 뮌헨 잔류가 유력하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도 SNS(소셜미디어)에 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설을 잠재웠다.결국 김민재는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지난 시즌보다 힘겨운 경쟁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 등 기존 센터백은 아직 팀을 떠나지 않았고,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새로 합류했다. 조나단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 가능성도 여전하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8일 뮌헨이 2024~25시즌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김민재의 이름은 빠졌다.매체는 뮌헨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 최전방에 변함없이 해리 케인을 세우리라 봤다. 2선에는 자말 무시알라, 사비 시몬스(파리 생제르맹), 마이클 올리세가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주앙 팔리냐(풀럼)가 이름을 올렸다.포백 라인은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조나단 타, 요주아 키미히가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키리라 전망했다.현재 기존 센터백 중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력히 연결되는 가운데, 뮌헨의 바람대로 조나단 타가 합류한다면 센터백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롤러코스터 같은 첫 시즌을 보냈다. 세간의 우려와 달리 뮌헨 입단과 동시에 주전을 꿰찬 김민재는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자주 피치에 나섰다. 동료 수비수들의 부진과 부상 탓에 많은 플레잉 타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지난 1~2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주전 멤버로 도약했고, 김민재는 이따금 경기에 나설 때면 큰 실수로 입지를 잃었다.새 시즌에는 원점에서 경쟁을 시작한다. 센터백 출신인 뱅상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쥐었는데, 그의 마음을 누가 사로잡을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07.09 10:42
연예일반

원더걸스 선예 “결혼‧탈퇴 후 오해多…때 되면 풀릴 것” (‘집대성’)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하며 “오해라는 건 결국 풀릴 때가 되면 풀린다”고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선예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올라온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제작진이 “원더걸스는 멤버 변경도 많아서 루머와 오해가 많았던 팀 같은데 가장 풀고 싶었던 오해가 있냐”라고 묻자 선예는 “물론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뭐든지 굳이 오해를 막 풀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 때가 오면 풀릴 건 결국 풀리더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엔 내가 결혼하고 팀을 떠나 원더걸스가 이렇게 됐고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이런 여러 가지 오해들이 있었다”면서도 “어쨌든 그런 것들보다 내게 중요했던 건 나의 결정을 멤버들존중해줬다는 것”이라고 결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멋지게 활동하고 모두 열심히 살아가려는 뚝심과 심지가 있다. 그래서 나도 더 응원하게 되고 내게는 이런 게 더 중요하다”며 “오해라는 건 결국 풀릴 때가 되면 풀린다”고 했다.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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