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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리지 마세요"…남은 명절 음식, 활용하는 방법은?

설 명절이 지나면 남은 음식들이 처치 곤란일 때가 많다. 이때 남은 명절음식으로 맛있는 요리가 가능한 명절음식 활용법이 공개됐다.먼저 남은 전은 볶음밥을 만들 때 활용하면 된다. 일단 전을 한데 모아 잘게 부순다. 그런 다음 약한 불에 기름을 두르고 찬밥과 함께 볶는다. 딱딱한 상태를 유지하는 밥알과 으깨놓은 전의 수분이 섞여 고슬고슬한 식감을 만든다. 어느 정도 밥이 온기로 뒤덮이면 강한 불로 마무리한다. 기호에 따라 소금 등으로 간을 더한다.남은 전은 모둠전 전골로 만들어도 된다. 모둠전 전골은 전골냄비에 모둠전과 채소를 돌려 담은 다음 육수를 전골냄비에 둘러가며 부어준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인 후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여 3분간 더 끓이다가 다시 중약 불로 줄여 뚜껑을 연 채 3분간 더 끓이면 완성이다.잔뜩 남은 나물을 고추장에 비벼 먹는 데 물렸다면 ‘나물 부침개’에 도전해보자.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 나물을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부쳐내면 된다.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던 채소를 더 해도 좋다. 이때 유의할 점은 나물과 부침가루의 비율이다. 부침가루는 나물과 채소의 색이 가려지지 않을 정도만 뿌린다. 여기에 소량의 물을 넣는다. 반죽이 얇을수록 담백한 맛이 깊어진다.설날 떡국 용도로 사용한 뒤 남은 떡은 간식으로 먹으면 된다. 묵은 김치와 떡·어묵·야채를 넣고 매콤한 양념장으로 간을 하면 김치 떡볶이가 완성된다.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은 잡채는 김말이로 변신이 가능하다. 잡채를 잘게 썬 후 김에 돌돌 말아주면 김말이가 완성된다. 또 유부에 잡채를 넣으면 유부전골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유부전골은 양파나 표고버섯. 쑥갓 등에 갖은 양념 더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과일의 경우 나눔으로 회향하면 좋다. 인근 경로당이나 고아원 등에 직접 전달해도 좋지만 지역 내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있다. 과일 외에 명절 음식을 나눠도 되지만 변질의 우려가 있어 제조식품보다는 과일류가 적당하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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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박 터지는 사자성어-복불복 물벼락 웃음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들의 환장 케미스트리로 안방에 꿀잼을 안겼다. 한가위 맞이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에서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시원하게 복불복 물벼락을 맞고 완성한 떡볶이(오병)만들기 미션까지, 명절선물세트 같은 꿀잼 모먼트가 가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함께 하는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 두 번째 이야기와 플러스 크루들의 조찬 현장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5%를 기록했다. 정준하가 유재석과 김태호 PD에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은근슬쩍 던지며 꼬치꼬치 캐묻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사자성어 60초 스피드 퀴즈 대결에선 기사일생(기사회생), 우이사이(우이독경) 등 신박한 오답들이 속출해 MC 유노비를 배꼽 잡았다. 유노비(유재석)의 지식 자랑에 분노한 굴젓댁(정준하), 순수청년(하하), 미나(신봉선), 꽃분이(미주)가 뭉쳐 '유노비를 이겨라' 사자성어 대결에 나섰지만 유노비의 콧대를 끝내 꺾지 못했다. 유대감 댁 곳간의 재료를 활용한 오병(떡볶이) 만들기 미션이 펼쳐졌다. 전국 팔도 재료가 모인 곳간에서 각자 세 개씩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한 명씩 곳간에 들어간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떡볶이 재료들을 모두 한자로 써 놓은 것. 온갖 촉을 이용해 필요한 재료를 고르는 멤버들의 추리 현장이 웃음을 안겼다. 추리 결과 미나는 감자-미역-소고기를, 굴젓댁은 소고기-청양고추-가지를 골랐다. 유노비는 어묵-쌀떡-닭발을, 꽃분이는 대파-돼지고기-레몬을 선택했다. 순수청년은 킹크랩-시루떡-곱창을 뽑았다. 재료들 외에 필요한 양념장을 걸고 복불복 미션이 펼쳐졌다. 각목 쪼개기 복불복에 이어 찢어진 우산과 멀쩡한 우산 중 복불복 우산 뽑기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 획득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신이 난 크루들의 애정폭발 물벼락 잔치 현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우당탕탕 복불복 끝에 양념장을 획득한 멤버들은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부심' 드높은 굴젓댁이 장금이로 변신한 가운데 소고기를 얹어 먹는 마성의 부챗살 떡볶이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쉴 틈 없이 유쾌하고 즐거웠던 노비 대잔치의 막을 내리며 멤버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훈훈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 4인의 조찬 현장도 공개됐다. 정준하, 미주의 활약상이 소환되자 정준하는 "박명수도 재밌다고 해줬다"라고 주변 반응을 수줍게 자랑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오답으로 웃음을 안긴 미주는 수도 퀴즈에선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수도를 "아로마"라고 답하며 '예능왕 찐천재'의 매력을 뽐냈다. 웃음 뒤 꺼내 보인 진심 역시 눈길을 모은 대목. 유재석은 "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있어 보일때가 방송에서 최선을 다해줄 때다"라고 진심을 꺼냈다. 신봉선과 미주의 마당 찢은 춤 배틀 장면을 소환하며 "봉선과 미주 둘이 춤춰줄 때 너무 멋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또 "봉선이의 사진이 공개됐을 때 준하형 얼굴에 검댕이가 과하지 않게 묻었을 때, 나한테는 그게 멋이고 예쁨이고 섹시다"고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찐 웃음을 선사하는 크루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하하는 "재석 형이 멋있을 때는 안테나 새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다. 자본주의 미소를 짓고 있더라"라고 감동파괴 멘트를 날리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정준하는 앞서 유재석이 소속사를 옮길 때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는지 궁금해했고 꼬치꼬치 캐묻는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준하는 김태호 PD에 대해 "태호는 그만 둔거야?"라고 끝나지 않는 인터뷰를 이어갔고, 하하는 한술 더 떠서 김태호 PD를 향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며 야망을 표출했다. 오징어게임을 위해 드넓은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댄스로 몸을 풀었다. 미주의 칼 각 잡힌 아이돌 댄스 몸풀기에 신봉선은 세상 아련한 표정으로 '안 본 눈 삽니다' 살랑살랑 댄스를 소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모습도 잠시, 국가대표 럭비팀과 오징어게임을 하게 됐단 사실에 '멘붕'에 빠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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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명절 남은 떡국떡으로 만든 떡볶이로 무아지경 먹방

'백파더' 백종원이 명절 후 남은 떡국떡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드는 설날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요린이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13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는 명절 떡볶이 편으로 꾸며졌다. 2부는 수도권 기준으로 4.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1.7%(2부 기준)의 수치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백파더' 네이버TV에는 2만 6000여 명이 시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다. 명절을 맞아 '백파더' 백종원, '양잡이' 양세형, '댓글유' 유병재가 새해인사를 전한 가운데 재치 댓글을 소개하며 활약 중인 유병재는 물구나무를 서서 하는 '그랜절'로 깜짝 새해인사를 전하며 시작부터 유쾌함을 선사했다. 타이머밴드 노라조도 가세했다. 색동 재킷에 떡볶이 머리장식을 하고 등장한 조빈과 떡볶이장식 브로치로 멋을 낸 원흠은 '백파더' 송을 부르며 명절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백종원은 "떡볶이를 하긴 하는데 떡볶이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다른 재료를 넣어서 먹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명절 떡볶이 레시피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명절 때 쓰고 남은 재료들을 넣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시피는 초간단 그 자체. 씻어서 체에 밭쳐 둔 떡국떡에 어묵, 대파, 설탕,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후춧가루를 넣고 끓이면 완성.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을 첨가한다. 완성된 떡볶이를 시식한 양세형과 유병재, 노라조는 극찬하며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였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굉장히 깊은 맛이 난다"는 칭찬에 백종원은 "파를 많이 넣어서 그렇다"며 맛의 포인트 재료가 대파임을 강조했다. 백종원 표 명절 떡볶이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떡볶이 국물에 개인 취향에 따라 차례차례 만두, 당면, 라면사리 등을 넣고 샤브샤브처럼 건져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찌개처럼 한꺼번에 재료를 투하하지 말고 하나씩 넣어서 건져 먹고 이후 또다른 재료를 넣는 식으로 먹어야 제대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샤브샤브식 명절 떡볶이 맛에 감탄하며 "명절에 전 많이 드신 분들이 먹으면 기름기 싹 내려가는 맛"이라고 감탄했다. 설특집으로 방송된 '백파더'는 명절 후에 남은 떡국떡과 각종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명절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 유용함은 물론 명절음식 기름기를 확 날리는 황홀한 맛까지 전했다. 다음 방송엔 콩나물 불고기 편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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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 남녀노소 저격 시금치 요리 레시피 눈길

'백파더' 백종원이 차원 다른 시금치 요리 레시피를 공개, 건강하면서도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은 환상적인 맛으로 '요린이'들의 요리 부심을 높였다. 6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는 시금치 요리 2종 세트 편으로 꾸며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백파더' 31회 시금치 2종 세트 편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토요일 오후 5시 시간대 시청률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 시청률은 '백파더' 백종원이 시금치 베이컨 볶음에 도전하는 순간으로 5.4%(수도권 기준)의 수치를 찍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2.6%(2부 기준)의 수치를 나타냈다.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백파더' 네이버TV에는 3만여 명이 시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다. 요리쇼의 시작은 '백파더'의 공식 신스틸러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열었다. 시금치를 온몸에 두르고 시금치와 피터팬을 접목한 '시터팬'으로 등장한 조빈과 요정 '팅커백'으로 변신한 원흠은 시금치 요리를 재치 있게 가사에 녹여낸 '백파더 송'을 열정적으로 부르며 시작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타이머밴드의 무대로 화려하게 문을 연 '백파더'는 백종원이 제철을 맞아 달고 맛있는 시금치 무침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더욱 열기가 달아올랐다. 백종원은 "요린이의 로망은 시금치 무침을 해먹는 것"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시금치 무침과 함께 안주로도 제격이고 젊은 세대도 좋아할 시금치 볶음까지 시금치 2종 레시피를 전수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시금치를 다듬는 방법부터 물에 깨끗하게 씻는 방법, 영양소 파괴없이 데치는 팁 등을 요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수하는 동시에 요린이들의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재치 넘치는 답변과 솔루션까지 제시하며 '갓파더'의 매력을 뽐냈다. 백종원은 시금치에 대해 많이 사두어도 금방 먹게 된다고 강조하며 뽀빠이로 빙의, '시금치 러버'의 근육 자랑 포즈를 취하며 능청 매력을 더했다. '양잡이' 양세형과 '댓글유' 유병재 역시 백종원과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요리쇼의 텐션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금치 무침 레시피는 요린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초간단 그 자체. 살짝 데쳐서 물기를 짠 후 먹기 좋게 썰어 놓은 시금치에 대파, 간마늘, 국간장을 넣고 살살 무쳐주고 여기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으면 완성이었다. 특히 시금치 무침을 맛있어 보이게 접시에 놓는 꿀팁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백종원이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을 비장의 무기로 꺼내 놓은 또다른 시금치 요리는 시금치 베이컨 볶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으깬 마늘과 베이컨, 소금을 조금 넣어 볶다가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면 시금치를 넣고 뒤적여주다가 시금치 숨이 죽기 전에 그릇에 옮기면 완성. 시금치의 아삭함이 남아 있어야 맛있다고 요리의 포인트를 전했다. 비주얼까지 완벽한 시금치 요리를 시식한 유병재는 엄지 척 포즈로 감탄을 드러냈고 요린이들도 로망 요리인 시금치 무침과 볶음 요리의 환상적인 맛에 푹 빠져든 반응이었다. 고소함과 건강한 달달함이 어우러진 시금치 무침은 어른 요린이들의 입맛을 저격했고, 시금치와 베이컨의 조합부터 설렘을 유발한 볶음 요리는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의 입맛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백파더'의 다음 도전 요리는 명절에 남은 떡국 떡을 활용할 수 있는 설날 떡볶이 요리를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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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①]조병규 "최애 명절 음식은 떡국, 떡 자체가 좋아"

배우 조병규(23)가 기분 좋은 새해를 맞았다. 경자년 쥐띠해, 1996년생인 조병규 역시 쥐띠다. '올해가 나의 해'라는 걸 인지하며 기분 좋은 기운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에서 한재희로 분해 남궁민·박은빈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하고 있다. MBN '자연스럽게'에선 구례 현천마을 할머니들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상을 나누는 머슴이 됐다. 진솔한 모습으로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는 조병규. 한복 인터뷰에서도 쿨한 매력을 발산하며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민족 대명절 설이다. 새해 인사를 전한다면. "촬영하느라 새해가 됐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새해가 됐더라. 추운 겨울 따뜻하게 가족들과 식사하면서 좋은 연초를 맞았으면 좋겠다." -쥐띠 스타로서 올해 더욱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은 분이 연락을 줘 올해가 나의 해라는 걸 인지하게 됐다. '스토브리그'가 잘 되고 있기도 하고 뭔가 오래 기운이 좋을 것 같다." -설 연휴 계획은. "촬영이 완벽하게 끝난 상황은 아니라서 촬영을 계속할 것 같다.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모님을 뵈러 가고 싶은데, 가지는 못할 것 같다. 멀리 사는 건 아니다. 서울에 사는데 이상하게 가까울수록 안 가게 되더라.(웃음)" -얼마 만에 입는 한복인가. "한복을 10살 때 입었다.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입다가 일주일 전에 '자연스럽게'를 찍으면서 입었다. 14년 만에 입은 한복이었다. 한복을 입고 할머니들께 세배를 드렸다. 근데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복을 입을 줄은 몰랐다." -명절을 대하는 자세가 10대와 20대 다르지 않나. "이제 점점 받는 입장에서 주는 입장이 되어가는 것 같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장손이라서 내 밑에 동생들이 많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연로하시고 부모님도 재촉하시는 편이라 잘 안 가는 거다.(웃음) 할머니 댁은 인천이다. 가게 되면 여러 압박(?)이 있을 것 같다. 스케줄이 있으니 이번엔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명절 음식은. "떡국을 너무 좋아한다. 근데 떡국을 평상시엔 잘 못 먹겠더라.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눈치를 보는데 요즘은 설렁탕집에서 떡국을 자주 시켜 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 떡국이다. 떡 자체를 좋아한다." -새해 목표는. "안 좋은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주변 지인들이나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슬픈 소식이 없고 기분 좋은 소식만 있길 바란다. 아는 사람 아니더라도 슬픈 소식을 들으면 저기압이 된다. 그래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0.01.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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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에 아이유 뜬다..박명수와 특급 의리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 2부에 아이유가 뜬다. 1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은 ‘보고싶다 친구야’ 2부로 꾸며진다. ’보고싶다 친구야’는 출연자들이 지인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불러내는 형식의 리얼 예능. 지난 1부의 조인성에 이어 아이유가 출격, 박명수를 향한 특급 의리를 뽐낸다. 앞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떡볶이를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미션 수행을 위해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아파서 한끼도 못 먹었으니 떡볶이를 사다 달라”며 ‘아무말대잔치’를 벌인 것. 이에 아이유는 박명수의 과음을 의심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가 미션을 시도한 배우 유인나가 때마침 아이유와 함께 있는 기막힌 상황이 펼쳐지며 박명수가 미션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 상황. 아이유는 박명수의 ‘아무말대잔치’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한달음에 달려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아이유는 박명수의 전화를 받았던 당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편찮으시다고 한 건 거짓말이구나 싶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유인나 언니가) 화장을 하고 가라더라”라며 유인나의 깨알 센스를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아이유는 멘트 하나로 박명수를 들었다 놨다 했다. 아이유는 “저에게 감사한 선생님”이라며 박명수를 치켜세우다가도 “명절 선물은 선생님이 보내달라고 하시는 것이다. 슬슬 부담된다”고 말해 박명수를 진땀 쏟게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막무가내였던 종전의 모습과는 180도 달리 아이유의 한 마디에 일희일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은 “박명수가 부탁한 떡볶이를 사기 위해 아이유가 애를 많이 썼다. 밤 늦은 시간이라 분식집 영업이 종료돼 심지어 갈비찜 가게 갔다더라. 아이유의 마음 씀씀이에 박명수는 물론 제작진도 감동했다”고 후일담을 밝힌 뒤 “본 방송을 통해 아이유의 ‘떡볶이 로드’를 담은 관찰카메라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정선 기자 2017.06.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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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초간단 레시피' 기획전 실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워홈몰이 다음달 7일까지 ‘맛있게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기획전을 실시, 아워홈 가정간편식(HMR) 세트를 특별가에 판매한다. 아워홈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명절 대표 음식인 적전류부터 아이들 간식이나 야식 등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워홈 HMR 제품 13종을 총 네 가지 테마의 기획세트로 구성, 최대 33%의 할인율을 적용해 모두 2만원대의 가격에 선보인다. 맛있게 즐기는 초간단 레시피 기획세트는 숯불수라산적·숯불떡갈비·다져만든 숯불함박스테이크로 구성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드는 설 음식 세트’, 쌀파스타 크림소스·추억의 맛 국물떡볶이·새우 철판볶음밥으로 구성된 ‘아이들 방학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추억의 맛 세트’다.또 모짜렐라 치즈스틱·떠먹는 피자 핫멕시칸 할라피뇨·미트로프 치즈로 구성된 ‘우리집 야간매점 야식코너 세트’, 전복죽·단호박죽·소고기버섯죽·백합조개 된장찌개로 구성된 ‘소화에 좋은 부드러운 맛 세트’도 준비됐다.기획세트 구매 고객은 무료 배송 혜택과 함께 ‘손수 직화볶음김치(100g)’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1.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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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나홀로족을 잡아라…혼족 마케팅 봇물

1인 가구가 늘면서 '혼족(나홀로족)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먹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등 신조어까지 생기고 있다. 특히 요즘 명절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혼자 지내는 이른바 '귀포자(귀성 포기자)'가 늘고 있어 혼족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 이에 식음료·호텔 업체들이 이번 설날 혼족 잡기에 적극 뛰어들었다. '혼족' 너를 위해 준비했어…명절음식 간편식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혼자서도 간편하게 명절 떡국을 즐길 수 있는 '백설 다담 사골곰탕 한그릇'과 '즐거운동행 우리햅쌀 떡국떡'을 내놨다.캡슐형태로 포장된 사골곰탕은 8시간 이상 푹 끓여내 사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산 햅쌀로만 만든 떡국 떡과 함께 끓이면 집에서 방금 만든 것과 같은 떡국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진주햄은 명절 대표 음식인 동태전과 녹두전을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였다. 동태전은 엄선된 동태살만을 사용했으며 해동과정 없이 프라이팬에 올려 3~6분만 조리하면 된다. 녹두전은 반죽에 국내산 찹쌀가루를 첨가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편의점 업계는 설 명절 혼밥족을 타깃으로 한 '명절 도시락'을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GS25는 흑미밥과 돼지불고기찜·동그랑땡·오색전·잡채 등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명절도시락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흑미밥과 모듬전·고기산적구이·잡채 등 명절 반찬에 고추장불고기와 메추리알장조림 등을 추가한 '신년맞이 일품 도시락'을 선보였다. 혼자서로 럭셔리하게…호텔 예약·패키지 상품호텔들도 설날 혼족 잡기에 나섰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강남점)은 다음달까지 ‘윈터레스팅’ 패키지를 제공한다. 9만9000원부터 시작하는 이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1인, 무선 인터넷과 운동시설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롯데시티호텔 마포점·김포공항점을 비롯한 5개의 지점에서는 스탠다드룸 1박과 조식, 나홀로 박스로 구성된 ‘얼로너스 인 시티’ 패키지를 마련했다. 나홀로 박스에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과 문화상품권 1만원권,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1매 등이 들어 있다. 가격대는 지점별·월별·요일별로 13만원부터 16만5000원까지 다양하다.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도 내달까지 총 4종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 마이 2017’ 패키지는 더블이나 트윈 객실 1박, 호텔 바 생과일 주스 2잔 혹은 생맥주, 조식뷔페 1인, 수영장·사우나·운동시설 1인 무료 이용'으로 구성했다. 가격대는 9만원에서 11만원선이다. 이색 혼족 매장외식업계는 혼족을 겨냥한 이색 매장을 여고 메뉴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1인 좌석과 도서관 형태의 분리형 좌석 인테리어로 혼자 카페를 찾는 소비자가 편하게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혼자서 카페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등의 소비자 소비 패턴이 익숙해짐에 따라 할리스커피의 라이브러리 컨셉트 매장은 이런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한국파파존스는 혼족을 위한 '레귤러 세트'를 선보였다. 혼자 즐기기에 적당한 크기인 레귤러 사이즈 피자에 아이리쉬 포테이토·치킨 바베큐·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중 한 가지와 콜라·사이드 메뉴인 파스타로 구성되어 있다.죠스떡볶이는 매운떡볶이·진짜찰순대·수제 튀김 등 3종으로 구성된 1인 메뉴를 5000원에 내놨다. 평소 혼자 먹기에 부담스러웠던 혼족들이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로, 세가지 메뉴가 섞이지 않도록 1인세트 전용 접시에 담아서 제공된다.한 업체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명절을 즐기는 풍습도 달라지고 있다"며 "긴 연휴를 나만의 재충전 시간으로 활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산업도 점차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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