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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손호영, 유기견 봉사활동으로 빛낸 선한 영향력

그룹 지오디 손호영이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손호영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손 빌려드립니다’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 빌려드립니다’는 손호영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손을 보태는 콘텐츠로, 이번에는 인력이 부족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방문해 훈련과 산책을 돕는 자원봉사에 나섰다.이날 손호영은 센터에서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 앵두를 보자마자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하며 반갑게 첫인사를 나눈 뒤, 간식을 주면서 훈련을 시작했다. 다양한 동작을 차분하고 능숙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은 현장을 지켜보던 전문가조차 미소 짓게 했다.이어 손호영은 산책이 어색한 앵두가 적응할 수 있도록 발을 맞춰 함께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손수 목욕도 시켜주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다. 특히 물을 무서워하는 앵두를 달래기 위해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안심시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봉사를 마친 손호영은 유기동물 입양 전단지를 살펴보면서 반려동물과 가족이 될 때 필요한 책임감과 성숙한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기동물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이들의 따뜻한 선행에 대해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하며, 생명을 대하는 책임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시켰다.그동안 손호영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최근 장애인 복지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손호영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솔로 데뷔 19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팬 이벤트 전시회 ‘SHY Prologue to 20’를 개최한다. 이어 god로 12월 서울과 부산에서 4년 연속 완전체 콘서트 ‘2025 god CONCERT <ICONIC BOX>’를 열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3:23
경제일반

의전팀 전현주 팀장·이다연 부팀장·김수빈 부팀장“대한민국 청년의 날, 세심한 의전으로 완성된 축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의전팀 팀장 전현주는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다년간 의전팀으로 활동하며 전반적인 의전팀 활동 지휘와 의전 계획을 맡아왔다. 이번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서도 행사에 참석하는 주요 내빈들의 동선을 확보하고,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의전팀 부팀장 이다연은 의전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뉴얼 작성과 팀원 관리를 맡아 내빈 분들의 의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의전팀 부팀장 김수빈은 세심한 준비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을 조율하고, 팀원들을 이끌어 안정적이고 격조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만들어가고 있다.전현주 팀장은 “의전팀은 내빈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확보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처음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충분한 소통을 통해 내빈 분들이 편안한 행사 참석이 가능하도록 도와드리고, 신뢰감을 드릴 수 있는 태도로 의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4년째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의전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현주 팀장은 “힘든 상황이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협력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면 찾아오는 즐거움이 가장 큰 원동력인 것 같다. 서로 힘을 복돋아주는 팀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다보니 청년의 날 행사가 힘든 기억보다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며, 올해 역시 팀원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싶다”고 말했다.2년째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의전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연 부팀장은 “처음 의전팀 팀원으로 활동할 당시 팀장님과 부팀장님이 사고에 대처하는 유연한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그때 당시 배운 것을 실천하고 발전해가기 위해 팀원이 아닌 임원진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올해 처음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의전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빈 부팀장은 “의전팀은 행사의 질서와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팀장으로서 의전팀을 이끌고 세세한 상황을 조율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섬세함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실제로 청년의 날을 준비하면서 배운 협력과 배려의 가치는 앞으로 자신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현주 팀장은 “많은 인원을 관리하고 통솔한다는 점에서 걱정이 앞섰다. 다년간 활동하였기에 올해는 조금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사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그 부분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특히, 내빈분들에게 신뢰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언어, 복장, 행동방침 등 작은 실수 하나가 불편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세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다연 부팀장은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임원으로 활동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유지하며 팀원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이를 위해 원활한 소통과 높은 현장 이해도를 가질 수 있도록 매뉴얼 안내를 꼼꼼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복장을 통해 보이는 이미지가 신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유지했다고 전했다.김수빈 부팀장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신경쓰며 행사의 흐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행사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부담이 있다. 의전팀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팀원들의 실수 또한 신경써야 했고, 서로 협력하여 긴밀하게 소통할 때 비로소 큰 행사를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가 의전팀이 갖추어야 할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현주 팀장은 “많은 청년들이 기획홍보단의 일원으로서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 행사를 준비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기를 바라고 있으니, 내빈분들께서는 청년들의 힘든 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하게 청년의 날을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다연 부팀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 주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사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불편함 없이 머무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수빈 부팀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청년의 날을 찾아준 내빈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싶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해주시는 발걸음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전민겸 2025.09.05 13:00
드라마

성숙미 빛난 이진욱...’멜로 장인’서 ‘장르의 얼굴’ 굳혔다 [‘에스콰이어’ 종영] ①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우 이진욱이 차갑고 날카로운 장르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은 그의 성숙함과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동시에 입증한 무대였다.오는 7일 막을 내리는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을 이끄는 완벽주의 변호사 윤석훈(이진욱)과 통찰력과 공감력은 뛰어나지만 빈틈 많은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을 중심으로 한 성장기이자, 소송을 통해 드러나는 사랑과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이진욱이 연기한 석훈은 율림의 파트너 변호사로 치밀한 전략가이자 냉정한 승부사 기질을 지닌 캐릭터다. 특히 석훈은 법정에서 빈틈없는 논리로 상대를 압박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변호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사담은커녕 잡담조차 없는 차가운 성격 탓에 다가서기 어려운 인물이기도 하다. 이진욱은 첫 회에서 “영미권에서는 변호사 이름 뒤에 존칭의 의미로 ESQ를 붙입니다. 그렇게 불리고 싶다면 그에 걸맞게 행동합시다”라는 대사로 냉정함 속에서도 원칙을 중시하는 신념을 드러낸 캐릭터를 단번에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이진욱은 전작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나의 해리에게’ 등에서 전문직을 여러 차례 연기해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무게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에스콰이어’는 법정물로서 변호사라는 직업을 내세우면서도 누구나 겪을 법한 현실적 문제를 다양한 사건을 통해 다뤘다. 이진욱은 그 과정에서 정의감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의 여러 면모를 표현했다. 또 겉으로는 신입들에게 친절하지 않고 실수를 감싸주지도 않지만, 원칙을 지키는 냉철함에서 비롯되는 ‘선배미’로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이진욱의 세련되고 성숙한 연기다. 그는 석훈을 단순히 차갑게만 표현하지 않고, 약 20년간의 배우 경력에서 빚어낸 연기 관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진욱 특유의 힘을 뺀 듯한 대사 처리와 목소리는 법정에서의 긴장감을 전제로 하는 ‘에스콰이어’와 어우러지며 작품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대부분 무미건조한 듯하지만, 필요한 순간에 드러나는 따뜻한 진심과 분노, 그리고 과거의 상처에서 비롯된 눈빛 등이 겹쳐지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사실 대중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는 이진욱의 이미지는 여전히 ‘멜로 장인’이었다.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오래된 현실 연인의 모습을 그리며 큰 사랑을 받았고,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역대급 등장신’으로 불리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반면 드라마 ‘보이스2’, ‘보이스3’ 등 장르 색깔이 강한 작품에서 사이코패스 형사 역으로 호평을 받았음에도 멜로 작품만큼 파급력이 크지는 않았다.‘에스콰이어’를 통해 이진욱은 장르의 얼굴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부터 올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본격 장르물에서 쌓은 내공이 녹아들며, 멜로를 넘어 여러 장르물까지 아우르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는 호평이 나온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진욱은 한동안 로맨스 장르에 어울리는 ‘미남 배우’로 인기를 끌었는데, 점차 외모보다는 연기력을 부각시키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에스콰이어’는 40대 배우로서 지닌 무게감과 내적 깊이를 연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5 05:50
경제일반

현장안내팀 김서현 팀장 “서로의 색을 존중하는 축제가 되도록”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현장안내팀 팀장 김서현은 지난해 팀원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팀장으로서 현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매뉴얼 작성과 시뮬레이션 등 사전 준비에 집중하며,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정보의 명확한 전달’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안내팀은 단순 안내를 넘어 관람객과 행사 간 첫 접점으로서, 예상 가능한 질문에 신속히 대응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별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물리적 동선과 인력 배치뿐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정까지 배려하는 현장안내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나만의 색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각자가 자신의 고유한 색을 발견하고, 서로의 색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들이 경쟁과 비교에 지치기 쉬운 현실에서 “내 색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확신을 얻고, 다양한 색이 모여 더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하루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안내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축제 분위기를 만드는 일이라며, 친절한 말투와 표정, 응대 태도를 팀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서 오세요, 불편한 점은 없으세요?”라는 한마디에 현장안내팀의 마음가짐이 담겨 있기에, 축제의 첫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2년 전 청년의 날을 전혀 몰랐던 자신이 이제는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하고, 올해는 팀장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큰 성장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이 단순 축제를 넘어 청년들이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사람과 연결되는 소중한 통로가 됐으며, 이를 통해 시야와 생각의 깊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기획홍보단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박동욱 2025.09.04 13:00
뮤직

‘데뷔 2주년’ 라이즈 “즐기는 자가 일류…걷지 말고 뛰어” [일문일답]

그룹 라이즈가 4일 데뷔 2주년을 맞아 각자의 이야기를 전했다.2023년 9월 4일 데뷔한 라이즈는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로 다양한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라이즈만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알리기 시작, 국내외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패기 넘치는 무대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신인상 4관왕 포함 총 8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당시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잡았다.이후 2024년에는 1월 싱글 ‘러브 원원나인’으로 ‘라이징 음원 강자’ 반열에 오른 데 이어, 5월 첫 미니앨범 ‘라이징’ 발매부터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를 통한 전 세계 19개 지역 공연과 데뷔 1년 만에 서울 KSPO돔에서 개최한 피날레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음원·음반·공연에서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특히 라이즈는 올해도 여전한 ‘성장과 실현’의 팀 컬러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5월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를 발표, 3연속 밀리언셀러 및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7월부터 전 세계 22개 지역을 찾는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로 매 순간 새로운 성장사를 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다음은 라이즈의 데뷔 2주년 기념 일문일답>Q.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소감은?- 쇼타로: 진한 기억으로 남을 2년이에요. 많이 성장했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어요! 아직 데뷔 때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생각해도 ‘My team’ 라이즈로 데뷔한 게 행운이라고 느껴져요. 또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와의 만남이 저를 더 좋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덕분에 그동안 몰랐던 경치를 보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은석: 라이즈가 데뷔 2주년을 맞이했는데, 그동안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많이 쌓였어요. 브리즈와 유대감도 더 생겼으니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더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성찬: 벌써 2년이 되었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느껴져요. 그동안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는데 많이 성장하기도 했고, 브리즈와는 이제 서로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된 거 같아요.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 잘 보내고 싶습니다.- 원빈: 2주년이 왔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어떻게 보면 아직 2년 밖에 되지 않은 거니까 어떤 걸 더 보여줄 수 있을지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 있을 나날들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무대에서 재밌게 놀아볼게요!- 소희: 멤버들과 브리즈와 바쁘게 달리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2주년입니다. 뭔가 많이 한 것 같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고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이루고 싶은 것들과 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앤톤: 돌아보면 모든 순간들이 다 저만의 소중한 추억들로 남아 있어요. 성장하는 모습을 브리즈가 항상 지켜보고 있는 것도 느끼고, 브리즈가 있기에 저도 더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는 거 같네요. 브리즈랑 라이즈, 이제 2년 밖에 안됐고 앞으로 오래 봐야 하니까 계속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Q. 그동안 내가 가장 성장했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고, 어떤 면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했는지?- 쇼타로: 모든 면에 있어서 성장했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큰 건 무대를 하면서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된 거예요. 데뷔 때는 열심히만 했었다면 지금은 저만의 색깔을 찾고 브리즈와 같이 즐기게 된 거죠. 물론 더 성장해야 되고 여전히 과제가 많지만 확실히 첫 팬콘과 첫 단독 콘서트가 도움이 됐어요.- 은석: 그동안 팬콘도 하고 콘서트도 하고, 여러 무대를 경험한 게 성장에 도움이 됐습니다. 예전에는 무대를 할 때 긴장도 많이 하고 여유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더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 성찬: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를 하면서 무대 위에서의 경험이 많이 쌓였어요. 덕분에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더 익숙하게 멘트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가지 면에서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원빈: 성장은 어떤 한순간보다 그냥 매일매일 다른 방향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콘서트를 할 때 그 공간에서 브리즈와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와 분위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추가하는데 덕분에 더 좋은 무대가 나온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아직 못 보여준 게 너무 많으니 만족하긴 이릅니다.- 소희: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첫 정규 앨범 ‘ODYSSEY’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몰랐던 것을 많이 깨닫고 새롭게 배운 것 같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나 무대를 대하는 태도, 팬분들의 소중함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앤톤: 아무래도 투어 경험으로 많이 성장하는 거 같아요. 저 포함 모든 멤버들이 다 그럴걸요? 하하. 특히 이번 ‘RIIZING LOUD’ 투어를 통해 더 많은 브리즈 여러분을 찾아 뵙고 있으니, 라이즈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중이라고 봅니다.Q. 지금까지 여정을 함께해준 이 멤버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칭찬 한 마디를 해본다면? - 쇼타로 → 성찬: 항상 팀 분위기를 재밌게 이끌어줘서 고마워! 성찬이가 가진 밝은 에너지 덕분에 우리 팀이 좋은 분위기로 활동할 수 있어. 그리고 숙소에서도 얘기한 거지만 모든 면에서 풍부한 표현력과 항상 노력하는 모습 멋있다! 같이 데뷔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예쁜 풍경 같이 보자! 파이팅~~- 은석 → 원빈: 항상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참 보기 좋아. 너의 멋진 모습 앞으로 더 보여줘~- 성찬 → 소희: 소희는 우리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어. 또 퍼포먼스도 많이 성장해서 이제는 중요한 부분을 맡기도 하는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함께 성장하기를!- 원빈 → 앤톤: 무대에서 너의 모습을 볼 때 이제는 익숙해져서 따로 말은 안하지만… 너 진짜 잘하고 있어.- 소희 → 쇼타로: 받은 사랑을 베풀 줄 아는 형은 너무 멋있습니다. 우리 형 최고.- 앤톤 → 은석: 투톤트럭 크로스! 멤버들끼리 은석이형이 기복없이 잘하는 걸 보고 ‘돌’ 같다고 말해왔어요. 사실 은석이형은 돌이 아니라 사람이니까 힘든 부분도 있을 텐데, 스스로 극복하고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선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웃김 담당) 좋은 형으로 있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더 높이 가요 저희 :)Q. 데뷔 1주년 과거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해주고 싶은 말, 그리고 데뷔 3주년 미래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쇼타로: 타로야, 1년 후에 많은 브리즈가 너를 사랑해주고 서포트해줄 거야. 너만 믿고 천천히, 열심히 하면 돼. 브리즈가 해준 좋은 말만 보고 활동해! 그리고 3주년 타로~ 더 다른 모습의 타로가 되어있겠지? 항상 든든한 브리즈가 옆에 있으니까 앞만 보고! 성장하자~- 은석: 1년 전 은석아, 앞으로 어려운 일도 많고 좋은 일도 많을 텐데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즐겼으면 좋겠다. 즐기는 자가 일류다. 3주년을 맞이한 은석아, 그때쯤이면 새로운 추억과 경험들이 쌓였겠지? 건강은 하고? 멋진 나로 성장해 있길 기대할게. - 성찬: 주변에게 잘하고 감사한 마음을 더 가지고 늘 겸손하게 행동하자 성찬아! 그리고 1년 뒤 성찬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해, 지금까지 활동 잘해와서 고맙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가자.- 원빈: 1년 전의 원빈아, 너는 익숙해지면 뭐든 잘해낼 사람이니까 걱정 좀 덜어내!! 많은 사람들이 널 좋아하고 있으니 그냥 널 믿어라. 미래의 원빈아, 이제 너의 것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대신 더 연구하고 죽어라 연습해라… 목표까지 가는 길이 절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겠지만, 늘 잊지 말고 킵고잉하시길… 걷지마 계속 뛰어라.- 소희: 소희야 너의 몸이 강철 같지? 아니다. 형들이나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관리 잘해야 해. 그리고 너의 목소리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더 많아질 거야. 무엇보다 소중히 다루려무나. 그리고 키에 대한 희망은 포기해라 아무래도 멈춘 것 같아. 미래의 소희야, 네가 힘들 일 없게 지금 내가 관리 잘하고 있을게... 1년 전이 후회되지 않도록 잘 행동하고 있으마. 지금의 내가 너를 만들고 있을 테니! - 앤톤: 1기 앤톤아. 안녕 난 2기 앤톤이야. 데뷔 초 걱정하고 고민하던 모습을 보면 그래도 귀엽긴 하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고 스스로 생각이 많은데 그건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지만, 늘 하던 대로 극복해 나가면서 살아보자. 앞으로의 3기 앤톤도 기대할게요.Q. 항상 응원해주는 브리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쇼타로: 제가 여기 있을 수 있는 건 브리즈 덕분이에요. 계~~~속 좋은 추억만 같이 쌓아가요! 앞으로도 저만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든든한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나한테 행복을 주는 존재, 브리즈 사랑해!- 은석: 항상 우리의 곁에서 응원해주는 브리즈~ 브리즈가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거예요. 2년 동안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브리즈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3주년, 4주년 그 이상도 같이 재밌게 보내봐요. 사랑해~- 성찬: 브리즈! 항상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브리즈가 있기에 힘들 때나 지칠 때 힘을 얻어요. 가끔은 활동하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힘든 순간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브리즈를 생각하며 제 일의 의미와 이유를 다시 새겨요.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함께해요~- 원빈: 더 말할 필요가 있나… 싶을 만큼 너무 고맙고, 늘 말하지만 브리즈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브리즈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우리에게 늘 빛을 밝혀줘서 또 고마워. 터널 끝에 마주하는 한 줄기 빛처럼 언젠가 목표에 닿을 때까지 계속 달릴 테니까 브리즈도 잘 지켜봐 줘!!! 언제 어디서나 함께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재밌게 놀아보자!!! 또 오꾸마.- 소희: 항상 라이즈를 위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브리즈~ 데뷔 때에 비해 마음을 열고 많이 표현한다고 생각하지만 브리즈는 어찌 느낄지 모르겠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우리는 더욱 가까워지고 단단해질 거야. 그 무엇도 우리의 사이를 방해하거나 막을 수 없어… Never…- 앤톤: 항상 응원해주는 우리 브리즈… 2주년 축하해요. 시간 빠르다는 말은 이미 많이 들었죠? 하하. 근데 정말 맞긴 해요. 이렇게 빠르게 지나온 모든 순간이 라이즈를 위해, 브리즈를 위해 있었다고 생각하며,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다 이유가 있었다는 마인드를 가져보려고 해요. 브리즈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고, 앞으로 라이즈랑 브리즈가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돼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 가요!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4 09:28
국가대표

[IS 시선] 홍명보 깃털처럼 가벼운 발언, 혼란을 자초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메시지였을까.홍명보(56) 축구대표팀 감독이 깃털보다 가벼운 발언으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굳이 공개적으로 꺼내지 않아도 될 대표팀 주장 교체 건에 관한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해서다. 심지어 주장을 바꿀 수도,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대표팀 수장으로서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달 25일 9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주장 교체 가능성을 묻자 “계속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결정은 하지 않았다. 팀을 위해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 꾸준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결과적으로 자충수가 됐다. 혼란을 자초했다.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면 선수단을 위해 언급조차 조심해야 했다. 꾸준히 ‘원팀’을 강조한 홍명보 감독이지만, 이번 발언은 아이러니하게도 대표팀 선수들까지 어리둥절할 만했다. 여전히 팬들에게 비판받는 홍 감독은 돌발 발언으로 또 미움을 샀다. 팬들의 반발은 더 커졌고, 대표팀과 거리는 더 멀어지는 형국이다.2018년부터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끈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향한 배려와 존중도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일 미국 원정을 떠나기 전 “(주장 교체는)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모든 구성원, 본인(손흥민)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게 내 스타일”이라고 했다. 정녕 주장을 비롯한 팀원들의 견해를 청취할 의도가 있었다면 애초 공개적인 발언은 없어야 했다.7년간 캡틴으로 헌신한 손흥민은 계속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어도 선뜻 진심을 드러내기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설령 후임자에게 주장 완장을 물려주고 싶어도 홍명보 감독의 압박 탓에 주장직을 내려놓는 모양새로 비칠 수 있다. 여러모로 난처한 상황이 된 셈이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장수 캡틴’이며 그동안 큰 문제 없이 팀을 하나로 모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 안와골절을 당하고도 보호 마스크를 끼고 뛰는 투혼과 책임감도 발휘했다. 올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지만, 여전히 대표팀 내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다. 팬들에게도 단연 신망을 받는다. 홍명보 감독 선임 이슈를 시작으로 저조한 경기력 탓에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바꿀 몇 없는 선수이기도 하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주장을 바꿀 수 있다는 경솔한 발언은 분명 팬들의 증오를 가중할 만했다.홍명보 감독이 진정 팀을 위했다면, 공개적인 발언보다는 본인 말처럼 선수단·주장과 면담 후 결정을 내리는 게 최선이었다. 가령 주장을 바꾸고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면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는 게 깔끔한 방식이다.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이달 외국 태생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 대표팀에 뽑힌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갑작스러운 ‘주장 이슈’에 묻혀 예상만큼 주목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온 시선이 홍명보 감독의 입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9개월. 선수단과 팬이 합심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무엇보다 결전지에서 개최국과 맞붙는 중요한 스파링을 앞둔 터라 홍명보 감독의 이번 발언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스포츠2팀 기자 2025.09.03 12:56
스타

지나, ‘그 사건’ 후 9년 만에 내놓은 심경 “살아남기 위해 사라졌다” [왓IS]

성매매 의혹 이후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9년간의 긴 침묵 끝에 심경을 고백했다. 지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지난 시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나는 “한국 연예계에서 일하며 깊이 변할 수밖에 없는 경험을 했다”며 “가장 아팠던 건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 이어진 침묵이었다. 나는 숨기기 위해 사라진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라졌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지나는 이어 “이제는 그때의 어린 겁먹은 소녀가 아니다. 과거가 아닌 지금 내가 선택하는 것으로 나를 정의할 것”이라며 “치유했고 성장했으며, 이제는 목소리를 되찾아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나는 또 “끝까지 믿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떠난 이들 역시 이해한다”고 팬들에 대한 마음도 솔직하게 덧붙였다. 지나는 2010년 데뷔 후 ‘꺼져줄게 잘살아’, ‘블랙 앤 화이트’, ‘탑걸’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나 2015년 재력가에게 거액의 금품을 받고 육체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성매매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로부터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 9년 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번 글은 지나가 해당 논란 후 처음 내놓은 심경이라 추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지나 SNS 글 전문>Hi again… I’ve carried this quietly for years. While working in Korea’s entertainment industry, I went through an experience that changed me deeply.What hurt most wasn’t what happened .. it was the silence. I disappeared not to hide, but to survive.But I’m not that scared girl anymore. I’m no longer defined by the past, but by what I choose to do now. I’ve healed, I’ve grown, and I’m reclaiming my voice .. not to relive old wounds, but to move forward with honesty and love.To my loyal fans who never stopped believing in me .. thank you from the bottom of my heart. To those who walked away, I understand. And to anyone silenced by shame .. your story isn’t over. How have you guys been lately? ☺️ It’s been a long time.Much love,Gina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13:56
연예일반

EXID 솔지, 9월 20일 소극장 콘서트 개최... 1분 만에 전석 매진

가수 솔지가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솔지는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아워 메모리’를 개최하는 가운데,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아워 메모리’는 가까운 거리에서 솔지의 따뜻한 목소리와 진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솔지는 팬들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솔지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12월 진행된 ‘윈터 페스타 2022 솔지 콘서트 ‘솔리스트’’ 이후 약 3년 만이다. 솔지는 한층 깊어진 감성과 목소리로 보컬리스트 진가를 과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솔지의 소극장 콘서트 ‘아워 메모리’는 오는 9월 20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6:07
예능

김창열, 자식농사 대성공…“연세대 합격, 엔터 러브콜도” (4인용식탁)

DJ DOC 김창열이 아들 주환의 연세대 입학 비결을 이야기한다.1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가수 김창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김창열은 아들 주환이와 즐겨 찾는 둘만의 아지트로 가수 박선주와 성대현을 초대, 히트곡 릴레이를 펼치고, “진짜 창열스러운 게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푸짐한 ‘창열스러운 한상’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이날 방송에서는 스승과 제자였던 김창열과 박선주의 인연이 공개된다. 김창열이 박선주의 첫 제자가 자신이 아닌 김범수로 알려진 사실에 서운함을 토로하자, 박선주는 “직접 가르치고 곡을 준 건 김창열이 처음, 김범수는 노래만 가르쳤다”라고 정리하며 김창열의 서운함을 달랜다.이어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 레슨 당시 박선주와 다툰 김창열이 연습실을 뛰쳐나갔던 사건의 전말을 최초 공개한다. 결국 김창열이 박선주에게 전화를 걸어 애교 섞인 목소리로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김창열의 가족사도 공개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중동에서 일한 아버지와 떨어져 지냈던 과거를 회상하며, 개근상을 받아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등교하느라 정작 출국하는 아버지를 배웅하지 못해 아쉬웠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에 MC 박경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셨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지금의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타국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다”며 깊은 공감을 나눈다. 이어 김창열은 아들 주환이가 태어났을 당시 가장으로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히며, 아들에게 창피하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어 여러 차례 사업 실패를 겪고도 포기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기저귓값을 벌기 위해 예능을 시작했던 가장 김창열로서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끝내 눈시울을 붉힌다.때마침 배우 같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아들 김주환 군이 등장해 절친들의 환호를 받는다. 박선주가 “엔터 사업을 하는데 제안서를 주겠다”며 러브콜을 건넸다는 후문. 2023년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아들에 대해 김창열은 “나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 하자, 주위 사람들에게 ‘그게 제일 잘 한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김창열은 아들과 바닷가에서 처음 술을 마셨던 추억도 공개, 취기가 오른 아들이 친구들을 웃기기 위해 해변을 뛰어다녔다고 전하자, 절친들은 “옛날 창열이 모습 그대로다, 피는 못 속인다”며 폭소를 터뜨린다. 한편, 김주환 군은 김창열에게 “아빠가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더한다.한편 김창열의 또 다른 절친 가수 임창정이 MC 박경림도 몰랐던 ‘몰래 온 손님’으로 기습 등장해 히트곡 메들리에 신곡까지 이어가며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임창정은 신인 가수 시절, 이미 톱스타였던 김창열과 성대현이 자신을 챙겨준 일화를 고백하며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김창열과 함께 한강에서 부모님 이야기를 나누며 부둥켜안고 울었던 추억을 전하며 진한 우정을 드러낸다.‘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12:05
드라마

윤계상에게 ‘주’며들었네… 마지막까지 시청자 마음에 ‘트라이’ 성공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의 마법이 또 한 번 통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최종회가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마지막까지 웃음과 감동, 환희가 넘쳐흐른 ‘트라이’의 중심엔 배우 윤계상이 있다.윤계상은 만년 꼴찌를 놓치지 않는 한양체고 럭비부의 신임 감독 주가람 역으로 변신,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게 한 기적 같은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는 자신 안에 있는 유머러스한 면모를 극대화했다고 밝힌 것처럼, 극 초반 그가 맡은 주가람은 럭비공처럼 통통 튀는 재미를 선사했다.주가람(윤계상)은 전 국민이 사랑한 럭비계의 아이돌이었지만, 일명 ‘약쟁이’로 낙인찍히며 불명예스럽게 자취를 감춘 인물. 이런 그가 한 팀의 수장이 되어 돌아온 순간부터 ‘트라이’의 기적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주가람은 본인을 향한 따가운 시선에 주눅 들지도, 주변에서의 쑥덕거림에 우울해하지 않았다. 대신 맑은 눈의 광인의 모드를 켜고, 한양체고 럭비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다. 항상 사람 좋아 보이는 천진한 미소가 만면에 걸려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할 말은 하는 사이다 같은 모습으로 모두를 ‘주’며들게 만든 것.윤계상은 캐릭터 특유의 템포를 살린 코믹 연기로 작품의 주목도를 높였다. 재미 포인트를 제대로 만든 노련한 완급 조절과 호연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렸기에 더욱 강력한 유쾌함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여러 빛을 띠는 프리즘을 닮은 윤계상의 연기력도 감탄을 유발했다. 럭비를 향한 진심부터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집념, 진정한 원팀으로 성장케 한 강인한 리더십까지. 주가람이라는 인물이 지닌 다면을 깊은 눈빛과 다양한 표정 그리고 명징한 목소리 등 여러 디테일을 적극 활용해 표현했다. 더 나아가 캐릭터가 느끼는 희로애락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와닿게 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재입증했다.이처럼 윤계상은 코믹함과 진중함 사이를 오가며 ‘트라이’ 속 장르 대통합을 이뤄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트라이’는 전국 6.4%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막을 내렸다. 또 윤계상은 방영 기간 중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톱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변함없는 저력을 뽐냈다.윤계상은 “‘트라이’가 끝까지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매회 함께 응원해 주신 여러분 자체가 저희에겐 기적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추억을 안겨드리는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는 소감을 남겼다.그는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그의 다음 발걸음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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