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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하동근, 결식아동 후원 콘서트 참여...봉만대-채제민-황순유와 다정샷!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결식 아동들을 후원하는 자선 콘서트에 참여해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올해로 창립 4주년을 넘긴 사단법인 꿈베이커리 측은 최근 SNS를 통해 하동근이 함께 했던 52번째 꿈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꿈베이커리 관계자는 "2020년 8월 52번째 꿈콘서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하동근 님이 출연해 주셨습니다. 아이돌 외모에서 나오는 구성진 꺽기에 놀랐네요. 꿈콘서트는 결식 아동을 후원하는 꿈베이커리에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공연이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하동근이 열창했던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객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좋은 공연들을 보여주고 계세요. 페이스북에 꿈베이커리 검색하시면 자세한 소식을 볼 수 있답니다"라고 자선 콘서트에 관한 정보를 덧붙였다.'꿈 콘서트'는 올해로 창립 4년을 넘긴 비영리단체 꿈베이커리가 매달 개최하는 결식 아동 후원 콘서트. 영화감독 봉만대, 그룹 부활의 드러머 채제민, 방송인 황순유가 고정 진행자로 나서고 있다.하동근은 최근 웹드라마 '절찬 제작중'에서 호흡을 맞춘 봉만대 감독의 권유로 이번 자선 콘서트에 함께 하게 됐다. 월미도 인근 꿈베이커리가 운영하는 카페 더꿈에서 유튜브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하동근은 무관중 공연임에도 1시간 넘게 흥과 끼가 폭발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당시 공연 모습은 꿈베이커리 유튜브, 하동근 유튜브 채널인 '트롯오빠' 등에서 다시 볼 수 있다.봉만대 감독은 "현재 방송 중인 웹드라마 '절찬 제작중'을 통해 하동근과 인연을 맺게 됐다. 트로트 가수 역할로 나온 하동근이 연기가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애드리브도 뛰어나서 깜짝 놀랐다. 또 라이브 실력도 좋아서 '꿈 콘서트' 주인공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이어 "데뷔곡 '꿀맛이야'가 워낙 중독성이 강해서 한두번 듣고 바로 외웠다. 노래는 물론 마음씨도 따뜻한 하동근이 트로트 가수로 대성하리라 믿는다. 늘 응원하겠다"라고 덕담을 전했다.한편 꿈베이커리는 인천 지역 치과와 약사의 힘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민간단체로, 차영일 제과장과 이창호 이&김치과 원장, 이성인 삼성약국 원장 등이 설립해, 4년 넘게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20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