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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영화VS원작 비교 포인트 셋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가 원작과 영화의 색다른 매력 비교 포인트를 공개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는 세계가 주목한 노벨문학상 후보이자, 중국 현대 문학 최고의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 옌롄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았다. #1.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더욱 농밀한 멜로를 탄생시키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원작에 비해 단연 두드러지는 점은 바로 1970년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이다. 영화의 원작은 중국을 배경으로 문화대혁명의 시기에 벌어진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나, 영화는 중국, 북한 혹은 남한 그 사이에서 모호한 경계를 오가며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가상의 국가를 구현한다. 이는 원작을 먼저 접한 독자들 사이에서 영화의 배경을 둘러싼 갑론을박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철수 감독은 "존재하지 않는 국가로 설정해야 어디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했다"며 자신만의 확고한 의지를 전함과 동시에 "내가 살아온 1970년대는 철저하게 대립하던 냉전 시대라 생각한다. 체계가 결속을 다지기 위해서 억압이 훨씬 더 강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숨 막히는 남녀의 사랑을 좀 더 명확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시대적인 배경을 구현하는 데에 있어 심혈을 기울였음을 전했다. #2. 장철수 감독에 의해 재탄생한 ‘사단장’!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다 영화의 원작은 화자인 무광의 입장에서 수련과의 관계를 그리며, 두 사람의 감정에 오롯이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러나 영화는 원작의 극 초반부에 등장하는 사단장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어 극에 긴장감을 유도해낸다.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어 왔을지, 그 속에서 느껴온 감정들은 무엇이었을지 영화는 사단장의 인물 자체에 중점을 둬 앞뒤 스토리를 재구성했다. 자신이 맡은 임무를 위해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된 사단장은 수련과의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 대화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그의 눈빛에서는 어딘가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애틋한 감정까지 느껴진다. 이 외에도 무광과 수련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던 도중 두 사람이 꾸는 꿈에 등장한 사단장의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서 놓친 듯한 극한의 분노가 느껴진다. 영화는 이렇듯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인물의 매력을 끌어올리며, 쫓고 쫓기는 듯한 관계 설정을 통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3. 무광과 수련의 애틋한 데이트 신,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내다 영화는 사단장과 결혼을 한 이후, 사택 밖으로는 나가 본 적 없는 수련을 위해 무광이 몰래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나서는 장면이 추가했다. 이는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으로 오로지 장철수 감독의 의도대로 그려냈다. "하나의 이야기 안에 남녀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사랑의 감정들이 담겨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원작을 처음 접했던 순간의 감정을 전한 장철수 감독은 자신이 느꼈던 깊이를 고스란히 영화에 그려내고자 했다. 이에 격렬하고 파격적인 사랑의 감정만이 아닌, 풋풋한 사랑의 설렘이 느껴지는 데이트 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고, 이는 더욱 영화의 재미를 다채롭게 끌어올렸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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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미우새' 출격…모벤져스도 홀린다

연우진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연우진은 2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로맨틱한 매력을 뽐낸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신분의 벽과 위험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광 역을 맡은 연우진은 이번 출연을 통해 로코킹의 수식어에 걸맞은 스위트한 미소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머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연우진은 영화 속 무광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겪었던 남다른 고충과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까지 아낌없이 털어놨다는 후문. 모벤져스와 어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3일 개봉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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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유혹"…'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욕망·금기의 삼각관계

금기된 사랑을 둘러싼 위험한 관계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가 금기된 사랑을 둘러싼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21세기를 뒤흔든 노벨문학상 후보 작가의 파격적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조성하)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사랑과 욕망을 위해 금기를 넘어서는 무광과 수련 그리고 사단장, 세 사람의 위험한 관계를 조명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으로 발령받았음을 알리는 무광의 대사와 함께 혁명의 구호가 담긴 팻말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은 그가 자신의 목표와 신념을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임을 드러낸다. 그러나, 곧바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사단장의 아내 수련 앞에서 “제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누님이 시키시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라며 애절하게 외치는 모습은 앞서 단단한 의지를 내비추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사랑 앞에 무릎까지 꿇은 그의 태도 변화를 암시한다. 무광의 마음을 뒤흔든 수련의 등장은 이들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무광의 신념과도 같은 팻말을 떨어트리고 “앞으로 이 팻말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거든 위층으로 올라오도록 해”라며 그를 유혹하는 수련은 '오직 사랑을 갈망하다'는 카피와 함께 관능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거역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수련의 남편이자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쥔 인물인 사단장’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세 인물의 위험한 관계 속 팽팽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가지지 못했던 것은 없다'는 강렬한 카피에 이어 등장하는 “이 새X가 사단장을 호구로 아나”라는 그의 대사에서는 지금까지 그 어떤 것도 놓쳐본적 없는 그의 강직한 면모가 느껴져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또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한껏 궁금하게 만든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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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위해복무하라' 시대의 금기를 손에 쥔 사단장 조성하

묵직한 카리스마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배우 조성하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에서 모든 권력을 손에 쥔 사단장으로 변신을 꾀한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 자체가 지닌 높은 완성도에 이끌려 함께 임하게 되었다는 조성하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사단장은 권력과 명예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버리고 갈 수 있는 사람이다. 뼛속까지 군인 같은 정신이 살아있는, 불길에도 뛰어들 수 있는 절도를 지닌 인물이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를 입증하듯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눈빛으로 총을 쥔 채 누군가를 향해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스틸 속 사단장의 모습은 영화 속에 펼쳐질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는 권력으로 모든 것을 쟁취한 사단장과 채워지지 않은 사랑을 갈망하는 사단장의 아내 수련, 그런 그녀의 위험한 유혹에 흔들리는 무광까지 시대의 금기를 둘러싼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전한다. 시대의 금기를 손에 쥔 사단장 역으로 분한 조성하의 명품 카리스마가 돋보일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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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써패스이엔티 전속계약…지성과 한솥밥[공식]

배우 황희가 써패스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황희는 최근 신생 기획사 써패스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 소속사와 함께 배우로서 새로운 시동을 건다. 대학로에서 연극 무대를 통해 다진 내공을 바탕으로 다수의 작품을 통해 천의 얼굴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으고 있는 그가 새해 새 출발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희는 2017년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로 데뷔 후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의 지배자인 타곤(장동건)의 명이라면 무엇이든 행하고, 잔인한 일도 서슴지 않는 무광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이어 SBS ‘의사요한’에서 서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펠로우 이유준 역으로 까칠한 첫인상과 달리 속정이 깊고 에너지가 넘치는 캐릭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tvN '구미호뎐',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MBC 드라마 '검은 태양',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그는, 특별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요원 오경석으로 분해 장난기 가득한 매력과 더불어 선과 악을 오가는 얼굴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강력반 형사 주원탁으로 분해 남사친의 정석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여심을 자극했다. 써패스이엔티 측은 "황희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서포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써패스이엔티는 지성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회사로, 최근 지성은 매니저와의 의리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써패스이엔티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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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X문채원 '층' 오디오 영화의 매력 포인트 "몰입감 극대화"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포가 더 짜릿하다. 이제껏 만난 적 없는 프로파일링 오디오 영화 '층(임지환 감독)'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층'은 알 수 없는 층간소음이 계속되는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용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프로파일러 강호(이제훈)와 사건 담당 경위 지호(문채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1. 상상력이 배가되는 몰입감 '층'이 기대를 모으는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상상력이 배가되는 압도적 몰입감이다. 네이버 바이브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오디오 무비 '층'은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에 CG, 자막, 음향, 음악이 더해져 소리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듣기만 해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연출은 기존 영화와는 차별화된 '층'만의 재미로 사용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다. 이제훈이 "상상을 하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한 만큼 신선함을 자극하는 뉴 콘텐트의 탄생을 예고한다. #2. 음향 증거로 사건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두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소리만을 단서로 사건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점이다. 8개월 전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동일한 형태의 추락사 사건과 결백을 주장하는 용의자들, 그리고 피해자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예측불허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는 현실적인 공감을 자극한다. 이에 극중 사건 담당 형사 신지호 역의 문채원은 "소리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미스터리 장르가 오디오 무비와 좋은 시너지를 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전에 없던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3. 개성 갖춘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 마지막 차별화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다. 이제훈, 문채원부터 강신일, 양동근, 정준하, 백성현, 조한나, 김유진, 이새별까지 실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의 실감나는 열연은 '층'의 또 다른 필람 포인트다. 특히 사건의 실체를 외면한 채 철저히 자신의 알리바이를 내세우는 캐릭터들은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 속 미묘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오직 음향 기록만으로 사망 사건을 추리하는 신선한 소재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층'은 오는 27일 네이버 바이브에 신설될 오디오 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09:33
경제

[이주의 차]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외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50대 한정 판매 현대차가 9일부터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을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이 등장하는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의 주인공 캐릭터에서 착안,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레드 컬러 포그램프 가니시(장식)를 더했고, 옆면은 매트블랙(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핸들, 아웃사이드 거울 커버 등이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패드를 디스크에 밀착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앞 좌석 통풍 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3568만원이다. 기아, 그린 색 더한 '더 2022 스팅어' 출시 기아가 스팅어 마이스터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2 스팅어'를 출시했다. 기아는 더 2022 스팅어에 기아의 새 엠블럼을 적용하고 영국의 애스코트 경마장에서 착안한 외장색 '애스코트 그린'을 추가했다. 플래티넘 트림(등급)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레인 센서와 후드 가니시를 기본 적용했고,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에는 7인치 클러스터와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를 기본화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 '아크로 에디션'과 리어 스포일러도 추가했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878만~4388만원, 3.3 가솔린 터보 4678만~4756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09 07:00
생활/문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에 새 디자인 도입…한샘·일러스트레이터 협업

삼성전자는 인테리어 기업·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이 제품을 한샘 매장에서 판매한다. 회사 측은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인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매트한 질감으로 최근 유행하는 무광 소재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국 아파트의 평균적인 가구장 크기에 꼭 맞는 ‘키친핏’ 타입이다. 삼성전자 측은 “대부분의 주택에서 별도의 공사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고 한샘 키친바흐 주방가구와 함께 배치하면 소재와 컬러까지 동일해 완벽한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은 모두 키친핏으로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변온냉장고 등 7개 타입이며, 색상은 베이지·다크 그레이·블랙 등 3가지이다. 이 제품은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99만9000원~469만9000원이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이 적용된 냉장고는 6일 출시됐다. 삼성전자 측은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유명하며, 패션·호텔 등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진행해왔지만 글로벌 가전 업체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프랑스 3대 성 중 하나이자 역대 왕들의 안식처였던 퐁텐블로의 동화 같은 풍경을 옮긴 ‘퐁텐블로 성’, 런던 지하철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 캔버스에 담은 ‘런던 호라이즌’,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가의 신작 ‘노트르담 성당’ 등 3가지가 출시된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1도어·2도어·4도어 냉장고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9000~704만7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비스포크 냉장고에 다채로운 패널을 적용해왔다. 론칭 당시 김종완, 김충재, 문승지, 양태오, 임성빈, 장호석 등 유명 디자이너 및 작가들과 협업했고, ‘슈퍼픽션’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널, 서울·베를린 등 글로벌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시티트래블 컬러 적용 패널 등을 출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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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코리아 팔콘' 황희, 인상적 흑백 화보

황희의 매력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황희는 최근 더블유코리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 올해 tvN ‘아스달 연대기’와 SBS ‘의사요한’을 통해 주목받은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황희는 애칭인 '코리아 팔콘'다운 드넓은 어깨와 다부진 체격은 물론 날렵한 턱선이 인상적인 흑백 화보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모델 못지않은 포스와 눈빛도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남성미 넘치는 화보 속 모습과는 상반된 장난기 넘치는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희는 같은 시기, 전혀 다른 캐릭터였던 ‘아스달 연대기’ 속 전사 무광과 ‘의사요한’의 이유준 펠로우를 연기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함께, 캐릭터를 분석하며 직접 적어 뒀었던 메모의 일부를 공개하는 등 철저히 준비된 배우로서의 진중한 모습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희는 2020년 1월 지성, 강기영, 이태선과 함께 하는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마라톤 리얼리티 ‘RUN’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인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27 17:42
연예

신승호·옹성우·이재욱·황희, 올해의 신인상 후보

남자 신인배우들의 풍년이다.그간 '남자배우 기근'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눈여결 볼 만한 신인이 없었다. 손 꼽히는 배우가 정해인·양세종·장기용 정도였다. 이들은 이제 신인 딱지를 떼고 주연으로 성장했다.2019년에는 차세대 주인공이라 불릴 신예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각자 시작한 곳은 다르지만 지금은 눈에 띄는 신인, 드라마 시청률을 책임질 주인공으로 발전할 네 명의 배우를 분석했다.(가나다 순) ◇ 웹드라마계의 왕자이름 : 신승호출생 : 1996년 11월 11일데뷔 : JTBC '열여덟의 순간'(TV 드라마 기준)신체 : 187cm 얼굴부터 피지컬까지 준비된 신인이다. '열여덟의 순간'에 첫 등장했을 땐 책상이 아닌 교탁에 서야할 성숙한 비주얼을 뽐냈지만 이젠 적응이 됐다. 사람들에겐 세상 둘도 없는 '엄친아'지만 알고보면 욕심도 많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악한 캐릭터다. 학원물에서 등장하는 악역이지만 어딘가 연민이 간다. 이 모든 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중저음에서 나오는 묵직한 목소리지만 정확한 딕션과 눈썹 하나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표정 연기까지. 이미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축구선수 출신인 그는 학창시절 교복을 입어 볼 일이 별로 없었을 정도로 11년간 유망한 축구부였다. 듬직한 체격과 달리 깔끔한 얼굴, 흠 잡을 데 없는 연기가 매력 포인트. 교복을 벗으면 어떤 모습이 나올지는 물음표다. ◇ 워너원에서 배우로이름 : 옹성우출생 : 1995년 8월 25일데뷔 : JTBC '열여덟의 순간'신체 : 179cm 국민들에게 '픽' 당한 후 월드투어를 마친 아이돌에서 배우로 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워너원 데뷔 전 배우 전문 소속사인 판타지오 연습생으로 시작, 단편영화 '성우는 괜찮아' 허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워너원 출신 중 가장 먼저 연기로 발을 디뎠다. 안정적인 학원물을 선택하면서도 보편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변주를 꾀했다. '나의 아저씨' 이지안을 보는 듯 어딘가 '짠내'나는 최준우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눈빛이다. 남자배우는 눈빛과 목소리만 좋아도 절반 이상은 한다는 말도 있듯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조건을 다 충족시킨다.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이라는 압박도 잘 이겨내 자신만의 색깔을 칠하고 있다. 다만 너무 마른 몸은 학원물이 아닌 다른 장르에서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 누나들 사로잡은 연하남이름 : 이재욱출생 : 1998년 5월 10일데뷔 :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신체 : 187cm 이재욱이라고 하면 잘 모르고 설지환이라 불러야 알아듣는 사람이 많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나온 마르꼬가 흙 먼지 털어내고 말끔한 연하남이 됐다. 상반기 화제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이다희를 사로잡은 막장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어리숙하지만 여심을 건드리는 무언가를 나올 때마다 보여주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다정하지만 때론 박력있는 모습까지 작가의 애정이 듬뿍 담긴 캐릭터였다. 1998년생, 올해 나이 21세다. 신인들의 최대 걸림돌인 국방의 의무까지도 넉넉히 10년이 남았다. 모델 출신인듯 쭉 뻗은 키와 비율로 패션까지 꽉 잡고 있다. 벌써부터 패션지와 광고쪽에서 눈독 들이는 관계자들이 많다. 단 다음 작품에서는 학생으로 돌아가는데 성숙한 얼굴에 과연 교복이 어울릴지도 궁금하다. ◇ 연기로는 이미 군계일학이름 : 황희(김지수)출생 : 1988년 10월 18일데뷔 : tvN '내일 그대와'신체 : 177cm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연기로 앞선 세 사람과 달리 훨씬 더 농익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작업의 정석'에 4년간 참여했고 첫 드라마는 tvN '내일 그대와'다. 이후 사전 제작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서 장동건의 충신이자 극악무도한 무광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흔히 말하는 꽃미남은 아니지만 정당성을 부여하는 연기로 '아스달 연대기'이 낳은 신예가 됐다. '의사 요한'에서는 통증의학과 이유준으로 주연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에서 마구잡이로 사람을 죽였지만 '의사 요한'에서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외모부터 연기까지 모든 게 싹 바뀌었다. 캐릭터의 디테일한 포인트도 살려내는 노련미도 더했다. 늦은 드라마 데뷔로 '중고 신인'이라는 딱지도 떼야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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