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사회

정부, '유혈사태' 수단의 체류국민 철수 위해 군 수송기 투입

정부가 수단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다.국방부는 21일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C-130J) 및 관련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현재 수단 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라며 "우리 수송기 및 병력은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파견되는 수송기는 1대이고, 병력은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명 규모다.수단에는 현재 공관 직원을 비롯해 우리 국민 25명이 체류 중이다. 이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지만 전력 공급 등 체류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폐쇄 등 현지 여건상 지금은 수도 카르툼으로 바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정부는 미군기지에 일단 수송기를 대기시키면서 상황 전개를 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수송기를 통해 국민이 철수하려면 카르툼에서 지부티 미군기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여건 및 수단이 확보돼야 한다. 수단 내에서는 교전이 계속 벌어지고 있어 육로 이동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정부는 모든 방안을 열어 놓고 다각적 철수 수단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역시 국민 철수를 위해 자위대 소속 수송기를 이날 지부티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력 충돌 상황을 보고받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대책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수단에서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 교전이 이어져 2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17일에는 미국 외교관 차량 행렬이 공격받았고, 에이단 오하라 수단 주재 유럽연합(EU) 대사도 하르툼 관저에서 공격당했다.우리 군은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됐을 당시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파견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과 가족 390여명을 구출하는 '미라클 작전'을 편 적이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21 15:44
연예

빅스 혁, 연극 '잃어버린 마을' 공연 성료.."함께해주신 분께 감사"

빅스 혁이 연극 ‘잃어버린 마을’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혁은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진행된 연극 ‘잃어버린 마을:동혁이네 포차’에서 재구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극 데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첫 공연부터 합격점을 받으며 연극 배우 한상혁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동혁이네 포차’는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끔찍하게 학살된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에 위치한 곤을동 마을을 배경으로 과거 4.3사건과 1979년(현재)를 오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비극을 슬프지만 유쾌하게 다루며,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혁은 극 중 어린 나이에 교수에 임용되지만, 학생 운동을 하다 장애를 입게 되는 재구 역으로 출연했다. 복잡한 시대 상황과 감정선을 세밀한 감정 연기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는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혁은 이번 공연을 끝낸 뒤 “언제 어디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늘 과분한 사랑과 믿음을 주시는 팬 분들께 그 이상을 돌려드리고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과 욕심이 지금의 저를 그리고 보다 나은 한상혁이 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먼저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연극의 매력을 느끼고,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할수록 극과 재구라는 캐릭터에 빠져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 연출님을 비롯한 선배님, 배우님들,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저의 첫 연극 데뷔 작품을 함께 완성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하는 배우 한상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했습니다”라는 말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2019.04.07 10:18
연예

"배우 한상혁 화이팅"..솔비, 빅스(VIXX) 혁 연극 도전 응원

가수 솔비가 빅스 혁(본명 한상혁)의 연극 도전을 응원했다.솔비는 5일 자신의 SNS에 "배우 한상혁 화이팅! #연극 #잃어버린마을 #한상혁 #vixx"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솔비는 그룹 빅스(VIXX)의 혁이 출연하는 연극 '잃어버린 마을' 대기실을 방문한 모습.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연극 '잃어버린 마을: 동혁이네 포차'는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끔찍하게 학살된 4·3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극 중 현재인 1979년과 제주 4·3사건 당시를 오가며 과거 사건의 참혹함과 현재의 유쾌한 에피소드들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작품이다. 한상혁은 극 중에서 '재구' 역을 맡았으며 SS501의 김규종과 더블 캐스팅됐다.한편, 솔비는 최근 월드 투어 전시 개최를 확정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o.kr 2019.04.06 13:11
연예

[이슈IS] "할 수 있는 일"…이효리, 제주 4.3사건 추념식 참석배경

가수 이효리가 제주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시 두 편을 낭독했다. 시를 낭독하기까지 출연 찬반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효리는 주최 측의 부탁에 응했다.이효리는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 70주년 추념식에서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행사를 진행했다. 대중가수가 추념식 본 행사에 참여한 것은 2014년 4·3 희생자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이다.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이 올라왔으나, 주최 측은 이효리가 예정대로 참석해 시를 낭송한다고 밝혔다.이효리가 추념식의 사회자로 선다는 건 지난 달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을 통해 알려졌다. 김제동은 객석에 앉아있던 이효리를 소개하며 “효리씨가 4ㆍ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를 맡는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이번에 추념식의 사회 부탁이 와서 하기로 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고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살면서 민박도 하고 제주의 도움을 받았다. 뭔가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제주4.3사건 추념식 행사에서 이효리는 제주 출신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과 이산하 시인의 ‘생(生)은 아물지 않는다’를 낭독했다. 이효리가 낭독한 ‘바람의 집’은 1947년 발생한 제주4.3사건의 희생자들의 아픔을 추모하는 내용이다. ‘생은 아물지 않는다’를 쓴 이산하 시인은 1987년 4.3사건의 배후에 미군정이 있다는 전제를 담은 장편 서사시 ‘한라산’을 발표했다가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고 복역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제70주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이산하 시인의 ‘한라산’은 초본대로 복원되어 발간되기도 했다.이효리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거주하는 가수 루시드폴이 ‘4월의 춤’을 선곡했다. ‘4월의 춤’은 제주도에서 일어난 4.3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루시드폴이 2015년 12월 발매한 곡이다. 가수 이은미도 노래했으며, 현기영 선생은 추모글을 준비했다.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황지영기자 2018.04.03 15:40
연예

[종합IS] 이효리·이은미·루시드폴, 음악과 시로 제주4.3 희생자 애도

가수 이은미·이효리·루시드폴이 제주4.3사건 희생자를 애도했다.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제주 4.3사건 70주년 추념식이 열렸다.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 가수 이은미와 제주도에 거주 중인 이효리, 루시드폴이 참석해 희생자의 아픔을 위로했다.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연예인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이효리는 검정색 정장을 입고 단상에 올라 제주 4.3사건의 희생자들의 아픔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 가수 이은미가 이어 무대에 올라 ‘찔레꽃’을 열창했다. 이은미 추모 공연 이후 다시 이효리는 이산하의 '생은 아물지 않는다'를 낭독했다.가수 루시드폴은 자작곡 ‘4월의 춤’ 무대를 선보였다. ‘4월의 춤’은 지난 2015년 12월 루시드폴이 발매한 곡으로, 제주도에서 일어난 4.3 사건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음악과 시에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이날 추념식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제주 4.3평화공원 일대에서 ‘슬픔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내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연지 기자 2018.04.03 12:03
연예

이효리, 유가족 반대 논란 속 4.3사건 추념식 등장 '바람의 집' 낭송

가수 이효리가 유가족의 반대 논란 속에도 제주 4.3사건 70주년 추념식에 예정대로 모습을 드러냈다.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렸다.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이날 이효리는 검정색 정장을 입고 단상에 올라 제주 4.3사건의 희생자들의 아픔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 이산하의 '생은 아물지 않는다', 김수열 '나무 한 그루 심고 싶다'를 낭송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자신을 유가족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이효리의 팬 카페에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올렸다.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연예인이 참석한 적이 없었다. 해당 네티즌은 추념식에 연예인이 와서 희생자가 아닌 연예인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효리는 예정대로 참석했다. 이날 제주도에 거주하는 또 다른 가수 루시드폴도 참석해 '4월의 춤' 기타 반주를 했다. 가수 이은미도 무대에 올라 '찔레꽃'을 열창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김연지 기자 2018.04.03 11:41
연예

이효리, 제주 4.3 사건 추념식 참석…"제주도 아픔이 있는 땅"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사건 70주년 추념식에 참석했다.3일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4.3 70주년 추념식'이 열렸다. 이효리는 이날 추념식에서 주제를 전달하는 나레이션을 맡았다.검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한 이효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이종형 시인의 '바람의 집'을 낭송했다.'바람의 집'은 제주 4.3 추모시다. '4월의 섬 바람은 뼛속으로 스며드는 게 아니라 뼛속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제주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발생해 1954년까지 7년간 이어진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당시 약 30만 명의 제주도 인구 중 3만 명 이상이 희생된 사건이다.이효리 외에도 루시드폴이 추념식에 동참했다. 루시드폴은 자작곡 '4월의 춤'을 불렀다. 대중 가수가 추념식 본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한편 이효리는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 중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사진=연합뉴스 2018.04.03 11:09
경제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1999년과 비교하면 6만마리 감소...원인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밀렵으로 개체수 40% 급감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15년간 아프리카 기린이 40%나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기린이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주로 밀렵 때문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 가량 감소해 현재 채 8만 마리도 남지 않았다. 1999년 14만 마리에 비교했을 때 무려 6만 마리나 줄어든 셈이다.런던동물원의 노엘 컴펠 박사는 “밀렵꾼들은 기린을 손쉬운 고기 공급원으로 여기고 있다. 상아를 위해 코끼리 사냥하는 무장 밀렵꾼들에게 기린은 손쉬운 목표물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린은 북아프리카에서의 서식지 감소 뿐만 아니라 소말리아, 에디오피아, 케냐에서의 무력충돌에 따른 위협에도 직면하고 있다.캐나다의 기린 전문가인 앤 대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종의 기린 중 일부가 멸종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기린 어떡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기린아 어른들이 미안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동물원에서나 보겠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사진=중앙포토DB] 2014.12.08 11:54
경제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무장 밀렵으로 개체수 줄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밀렵으로 개체수 40% 급감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15년간 아프리카 기린이 40%나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기린이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주로 밀렵 때문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 가량 감소해 현재 채 8만 마리도 남지 않았다. 1999년 14만 마리에 비교했을 때 무려 6만 마리나 줄어든 셈이다.런던동물원의 노엘 컴펠 박사는 “밀렵꾼들은 기린을 손쉬운 고기 공급원으로 여기고 있다. 상아를 위해 코끼리 사냥하는 무장 밀렵꾼들에게 기린은 손쉬운 목표물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린은 북아프리카에서의 서식지 감소 뿐만 아니라 소말리아, 에디오피아, 케냐에서의 무력충돌에 따른 위협에도 직면하고 있다.캐나다의 기린 전문가인 앤 대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종의 기린 중 일부가 멸종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기린 어떡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기린아 어른들이 미안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동물원에서나 보겠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사진=중앙포토DB] 2014.12.08 10:39
경제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현재 8만마리도 남지 않아...어쩌다가?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밀렵으로 개체수 40% 급감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15년간 아프리카 기린이 40%나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기린이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주로 밀렵 때문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 가량 감소해 현재 채 8만 마리도 남지 않았다. 1999년 14만 마리에 비교했을 때 무려 6만 마리나 줄어든 셈이다.런던동물원의 노엘 컴펠 박사는 “밀렵꾼들은 기린을 손쉬운 고기 공급원으로 여기고 있다. 상아를 위해 코끼리 사냥하는 무장 밀렵꾼들에게 기린은 손쉬운 목표물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린은 북아프리카에서의 서식지 감소 뿐만 아니라 소말리아, 에디오피아, 케냐에서의 무력충돌에 따른 위협에도 직면하고 있다.캐나다의 기린 전문가인 앤 대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종의 기린 중 일부가 멸종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기린 어떡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기린아 어른들이 미안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동물원에서나 보겠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사진=중앙포토DB] 2014.12.08 10: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