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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조지, 왼 무릎 수술 뒤 재활 돌입→9월 재평가 예정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올스타 포워드 폴 조지(35)가 최근 왼 무릎 수술을 마치고 재활 단계에 돌입했다.미국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구단의 발표를 인용, “필라델피아의 스타 조지가 최근 훈련 중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월요일 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앞서 조지는 시즌 중인 지난 3월에도 왼쪽 내전근과 무릎에 주사를 맞으며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는 조지, 조엘 엠비드의 연이은 부재 속에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24승(58패)에 그쳤다. 이는 1994~95시즌 이후 가장 적은 승수였다. 매체에 따르면 조지는 다시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오는 9월 트레이닝 캠프 시작 전 다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필라델피아 입장에선 속이 탈 노릇이다. 조지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4년 맥시멈 계약을 맺었다. 연간 5000만 달러(약 690억원)가 넘는 연봉을 수령하는 대형 계약이다. 마지막 해엔 연봉 5600만 달러(약 775억원)의 선수 옵션까지 포함돼 있다.정작 조지는 계약 첫해인 2024~25시즌 41경기 평균 16.2점 5.3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는 지난 시즌 사타구니, 손가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자주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근 6년 중 60경기 이상을 소화한 건 단 1시즌뿐이다.조지가 2024~25시즌 기록한 평균 득점은 그의 지난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직전 시즌과 비교하면 무려 6.2점이나 추락했다. 계약 두 번째 해를 앞둔 조지는 훈련에 참가해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이번에도 부상에 가로막혔다. 한편 필라델피아가 자랑하는 ‘빅3’ 조지-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가 지난 시즌 함께 뛴 건 단 15경기(294분)로 알려져 있다. 다가올 시즌 전망은 엇갈린다. 엠비드 역시 같은 부위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ESPN은 “엠비드의 경우 지난 4월 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9월 트레이닝 캠프 시작 전까지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5 09:00
NBA

PHI 스타 폴 조지,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 받아 [AI 스포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핵심 선수 폴 조지가 최근 훈련 중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15일(한국시간) 왼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조지는 뉴욕대 랑곤 스포츠 의학 정형외과 센터의 조너선 L. 글래쇼 박사에 의해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한 상태다. 구단은 조지가 9월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 전에 다시 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35세인 조지는 최근 몇 년간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지난 시즌에는 사타구니, 손가락,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단 4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최근 6년 중 5시즌 동안 60경기 미만만 소화했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은 16.2점으로,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이전 시즌보다 5점 이상 하락한 기록이다. 조지는 3월 왼쪽 내전근과 무릎에 주사를 맞은 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조지는 9차례 NBA 올스타에 선정된 베테랑으로, 지난 여름 필라델피아와 4년 2억 1,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현재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폴 조지 외에도 필라델피아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엘 엠비드 역시 지난 시즌 단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엠비드는 4월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며, 구단 사장 대릴 모리에는 엠비드가 트레이닝 캠프 시작 시점까지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엠비드, 조지, 타이리스 맥시로 구성된 스타 3인방은 지난 시즌 단 15경기(총 294분)만 함께 출전하는 등 부상으로 인한 팀 전력 약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필라델피아는 1994~95시즌 이후 가장 적은 승수인 24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필라델피아는 조지와 엠비드, 그리고 맥시가 건강을 회복해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2025-26 시즌 챔피언십 경쟁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조지의 재활과 평가 결과가 트레이닝 캠프 시작 전까지 주목받고 있으며, 팬들과 구단 모두 그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폴 조지의 수술과 재활 소식은 필라델피아가 부상 악재를 딛고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조지와 엠비드의 건강 회복이 팀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5 08:42
NBA

2월 시즌 아웃된 엠비드, 결국 무릎에 칼 댄다…관절경 수술 예정

미국프로농구(NBA) 대표 스타 플레이어 조엘 엠비드(31·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엠비드가 다음 주 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엠비드는 반복된 무릎 문제로 지난 2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상태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2024년 2월 반월상 연골판 파열 수술을 받았던 엠비드로선 1년여 만에 두 번째 무릎 수술로 우려가 커졌다.엠비드는 2022~23시즌 NBA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9경기 출전, 평균 23.8점 8.2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팀의 중심이었던 그의 이탈은 필라델피아에 치명타였다. 야후스포츠는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폴 조지와 대형 계약을 하며 팀에 기대가 높았지만, 필라델피아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23승 53패로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주초에는 공식적으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3 11:02
메이저리그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 '콜로라도 원클럽맨'…"속상하다"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찰리 블랙먼(36·콜로라도 로키스)이 시즌 아웃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콜로라도의 일정이 8경기 남겨 놓은 상황에서 블랙먼의 시즌은 사실상 끝났다'고 전했다. 블랙먼은 왼 무릎 반월상 연골이 찢어져 하루 전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최대한 통증을 참고 경기를 뛰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먼은 조만간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팀 닥터로부터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모든 선수는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 블랙먼은 낙담했다"고 말했다. 블랙먼은 2011년 데뷔부터 줄곧 콜로라도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통산(12년) 성적은 타율 0.297 207홈런 709타점. 2017년(37홈런)과 2019년(32홈런)에는 각각 30홈런을 넘어선 장타자다. 올 시즌에는 135경기에 출전, 타율 0.264 16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65승 9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이 일찌감치 좌절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30 09:03
스포츠일반

그리스로 간 이재영, 무릎 다쳐 결장하더니 결국 귀국

그리스 여자프로배구에 진출한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25)이 무릎을 다쳐 지난 12일 귀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영은 왼쪽 무릎 연골 부상으로 한국에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이에 사흘전 한국에 돌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쌍둥이 동생인 세터 이다영(25)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이재영은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리스 병원 측은 관절경 수술로 무릎 연골 주변을 정리하면 6주 재활을 거쳐 코트에 돌아올 수 있다는 소견을 냈다. 고민하던 이재영은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 병원에서 재검진을 하고 수술과 재활을 국내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내년 1월께나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지만, PAOK 구단은 이재영과 계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뒤 몸담고 있던 한국프로배구 흥국생명을 떠났다. 둘은 대한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배구선수 자격 무기한 박탈과 은퇴 후 배구 지도자 명단에 오를 수 없는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은 뒤 그리스 PAOK로 이적했고 지난달 16일 그리스로 떠났다. 박소영 기자 2021.11.15 10:46
야구

ATL 레전드 치퍼 존스 "다쳐봐서 알아, 아쿠냐는 더 강해질 거야"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의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치퍼 존스가 전방 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이탈한 후배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3)를 격려하면서 그의 부활을 확신했다. 존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아쿠냐의 부상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존스는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애틀랜타에서만 19시즌을 뛰면서 타율 0.303, 2720안타와 468홈런, 1623타점을 기록하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존스가 역대 최고라면 아쿠냐는 현역 최고다. 데뷔 4시즌 만에 105홈런 78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호타준족 선수로 꼽힌다. 2018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벌써 올스타 2회, 실버 슬러거 2회, MVP 투표 5위를 기록했다. 팀과 전설적인 커리어뿐 아니라 부상 부위도 비슷하다. 존스 역시 선수 시절 ACL 부상을 2차례 경험했다. 막 데뷔했던 1994년 스프링캠프 때와 선수 생활 막바지였던 2010년까지 두 번이나 경험했던 부위다. 존스는 아쿠냐의 부상이 자신의 두 번째 부상과 비슷하다고 회상했다. 당시 38세의 3루수였던 존스는 헌터 펜스(당시 샌프란시스코)가 친 3루 땅볼을 잡아 점프해 1루로 던진 후 쓰러졌다. 몇 분 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존스는 그라운드를 스스로 걸어 나갔지만 관절경 수술을 받고 6개월이 지나서야 복귀할 수 있었다. 존스는 팀 선배이자 재활 선배로서 아쿠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존스는 “허벅지 사두근이 중요하다”면서 “수술 후 12시간에서 15시간 안에 의료진이 무릎을 구부리게 할 텐데 인생 최악의 고통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재활 치료를 위해서는 사두근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 애슬레틱은 존스가 아쿠냐보다 더 심했던 ACL 파열을 겪고도 돌아와 MVP가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존스가 아쿠냐보다 한 살이 어릴 때 다쳤으며 야구계에 ACL 부상이 흔하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한 시즌 휴식 후 1995년 복귀해 OPS 0.803, 23홈런을 기록하고 신인왕 2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존스는 이후 완전히 각성해 매년 올스타와 MVP 투표에 오르다 1999년 41홈런 110타점 OPS 1.074를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다. 존스는 자신보다 더 빨리 각성했던 아쿠냐라면 복귀 후에도 활약할 것이라며 완벽한 재활을 당부했다. 그는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웃으면서 “아쿠냐는 돌아오면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라며 “커리어를 앞둔 23세 청년이라면 서두르고 싶을 것이다. 그저 마이크 소로카의 상황을 또 겪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2019시즌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로 신인왕 2위를 기록했던 소로카는 지난해 초 아킬레스건으로 부상 후 올 시즌 일찌감치 복귀했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존스는 아쿠냐가 재활 이후 기량을 완벽히 회복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난 첫 번째 부상 전까지 하체 단련을 소홀히 했다"고 재활 과정을 통해 하체를 강화할 수 있었던 경험을 설명했다. 존스는 이어 “아쿠냐가 어떻게 해왔을지는 모르겠지만 재활이 하체를 훨씬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재활 과정에서 6개월, 8개월, 9개월, 10개월을 매일 단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ACL 수술 이후 운동신경과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기존의 인식과 다른 주장이다. 실제로 존스는 리그 최고의 3루수인 동시에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호타준족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아쿠냐가 1995년 존스처럼 완벽히 재활한다면 호타준족을 모두 갖춘 제2의 존스를 기대할 만하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15 14:15
야구

'사타구니 통증' IL 오른 최지만, 이르면 14일 컴백

최지만(30·탬파베이)이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최지만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왼 사타구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최지만은 9일 땅볼 타구 수비 훈련을 했다. 12~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연습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몸 상태를 점검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돌아올 예정이다. 최지만은 이르면 14일 복귀가 점쳐진다. 지난 3일 양키스전 주루 도중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5일 열흘 짜리 IL에 올랐으나, 4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14일 볼티모어전부터 경기를 뛸 수 있고, 상황에 따라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출전할 수도 있다. 최지만은 개막 전 오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한 달 이상 결장했다. 하지만 복귀 후 15경기에서 타율 0.304(46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지만이 출전한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13승 2패의 상승세를 탔다. 다만 오른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신경쓰다 보니 반대쪽에 통증이 찾아왔다.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질주 중인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려 한다. 이형석 기자 2021.06.10 15:45
야구

탬파베이 최지만, 복귀 시동 건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최지만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수비를 하다 왼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꼈다. 3일 경기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뛰어가다 통증이 더 심해졌다. 결국 지난 5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날짜는 4일로 소급 적용됐다. 최지만은 개막 전 오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한 달 이상 결장했다. 하지만 복귀 후 15경기에서 타율 0.304(46타수 14안타), 2홈런·1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이 출전한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무려 13승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른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다 보니 반대쪽이 아팠다. 캐빈 캐쉬 탬파베이 감독은 "수술에 따른 여파로 사타구니 통증이 생겼다. 심각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캐쉬 감독의 말대로 최지만은 빠르게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단과 함께 지내고 있는 최지만은 지난 8일 취재진의 첫 그라운드 인터뷰가 허용되자 인터뷰를 하는 척 장난을 치는 등 밝은 표정을 보였다. 9일에는 땅볼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12~13일 포트 샬럿의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열리는 연습 경기에 출전한다.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몸 상태가 문제없다면, 이 경기부터 뛸 수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6.10 11:03
야구

계약금 69억원 초특급 유망주, 거듭된 부상 불운…이번엔 무릎 수술

결국 신시내티 외야수 닉 센젤(26)이 수술대에 오른다. 미국 신시내티 인콰이어러의 바비 나이팅게일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센젤이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센젤은 왼 무릎 염증을 이유로 지난 22일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된 상태였다. 신시내티 구단이 판단한 센젤의 공백기는 4~6주 정도. 최소 한 달 이상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거듭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센젤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에 지명됐다. 입단 계약금이 무려 620만 달러(69억원). 2017년부터 3년 연속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선정한 마이너리그 유망주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256, 12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어깨, 발목, 사타구니, 손가락 부상 등이 겹치면서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23경기 타율이 0.186(70타수 13안타)에 불과했고 올 시즌에도 36경기 타율 0.252(111타수 28안타)로 평범했다.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무릎을 다치면서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5.27 06:30
야구

최지만, 복귀 2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

메이저리그(MLB) 최지만(30·탬파베이)이 부상 복귀 두 경기 만에 정규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1-4로 앞선 8회초 투런포를 날렸다. 무사 2루에서 볼티모어 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긴 것이다. 시즌 1호 홈런. 최지만은 정규시즌 개막 직전 오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6주 가량 재활 훈련을 한 뒤 지난 17일 복귀, 뉴욕 메츠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하루 휴식 후에는 홈런까지 날렸다. 최지만은 볼티모어전 앞선 네 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회 초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2회 초에는 3루수 플라이로 잡혔다. 4회 초와 6회 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750에서 0.500(8타수 4안타)으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을 포함해 5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볼티모어를 13-6으로 대파, 5연승을 달렸다. 김식 기자 2021.05.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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