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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단, 신뢰받는 감독…첼시의 시대는 이제 시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첼시가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UCL 우승은 첼시에게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첼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핵심은 젊은 선수단이다. 이미 9년 전인 2012년에 UCL 우승을 경험해본 첼시지만 그때와는 선수단 구성이 다르다. 매체는 “당시 드록바, 램파드, 테리 등은 9년 전이 마지막 우승 기회였다”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승부차기를 끝으로 몇 주 후 드록바가 떠났고 아자르가 입단해 근본적으로 다른 모습인 첼시 팀을 이끌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반면 올 시즌 첼시는 젊은 주축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22세 이하 선수만 하베르츠, 마운트, 풀리시치, 제임스, 오도이로 총 5명에 이른다. 20대 중반으로 전성기를 앞둔 선수도 크리스텐센, 칠웰, 베르너 세 명이나 있다. 8명의 젊은 선수 중 5명이 UCL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고 오도이를 제외한 모두가 경기에 참가했다. 매체는 “이들은 그날 대부분의 선수는 커리어 내내 성취하지 못하는 전술적, 기술적, 정신적인 탁월함에 도달했다”라며 “이제 몇 년 동안 UCL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첼시의 전성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당사자인 선수들도 팀의 장래를 밝게 전망했다. 마운트는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내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난 아직 젊고 더 발전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다음 시즌에도 해내야 한다. 계속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다짐했다.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디 애슬레틱은 “투헬은 전술적인 응집력과 수비 구성력이 부족했던 팀을 AT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를 능가하는 단단하고 세련된 팀으로 바꿨다”라며 “그의 업적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인상적인 감독 중 하나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라고 투헬을 극찬했다. 핵심은 첼시 수뇌부와 투헬 사이에 생긴 신뢰감이다. 오래 감독직을 수행하기 힘든 첼시지만 최근 수뇌부와 감독 사이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매체는 “첼시 감독이 오래가리라 추정하는 것은 항상 위험한 일이다”라면서도 “첼시와 투헬의 관계는 다른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이아 첼시 이사는 그를 유럽 최고의 지도자 중 하나라고 발표했기에 더 나은 지도자를 찾는 일은 없을 것이다”면서 “2017년 콘테, 2019년 무리뉴와의 갈등이 반복되지만 않는다면 투헬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선임한 전 감독들보다 안전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6.0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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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광을 다시 한 번?…무리뉴, 아자르 임대 요청

이탈리아 AS 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전 제자 에덴 아자르와 재회할까. 영국 미러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Deportes Cuatro의 보도를 인용,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의 아자르 임대영입을 시도하려 한다"며 "로마는 레알 마드리드와 주급을 분담하려고 할 것"이라 덧붙였다. 아자르는 지난 2013년 무리뉴와 함께 첼시에 합류해 2015년 12월까지 함께 했다. 아자르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125경기 출전, 36골 3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을 함께했다. 이어 미러는 "아자르가 2018년 첼시에 있을 당시, 다시 함께하고 싶은 감독으로 무리뉴를 고르기도 했다"고 설명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임대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는 않는다. 이미 BBC, 미러 등은 레알이 아자르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팀 내 입지가 더이상 안정적이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자르는 올 시즌 21경기 4골 1어시스트에 그쳤는데, 무려 7차례 부상으로 33경기를 결장했다. 한편 무리뉴는 지난달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2주 만에 AS로마와 3년 계약을 맺으며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했다. 이에 전 제자인 에릭 다이어, 호이비에르, 에릭 라멜라 등 영입설이 보도됐는데, 여기에 아자르까지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1.05.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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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손흥민의 토트넘, 안방서 첼시 상대로 우세한 경기 펼칠 것”

토트넘과 첼시의 빅매치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를 진행한다. 토트넘-첼시(1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58.01%가 홈팀 토트넘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무승부 예측은 23.73%로 나타났고, 원정팀 첼시의 승리 예상은 18.26%로 집계됐다. EPL 상위권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4위 첼시는 승점 29점(9승2무6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승점 26점(7승5무5패)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토트넘은 기세가 올랐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 전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5위까지 치솟았다. 최근 경기 역시 번리에게 5-0의 대승을 거뒀고,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2-1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첼시와의 승부까지 좋은 결과를 거둔다면, 크리스마스 전에 리그 4위까지 토트넘이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중하위권 팀들인 에버턴(리그16위)과 본머스(14위)에게 연이어 패했다. 이번 시즌 태미 에이브러햄(리그 득점 공동 2위ㆍ11골)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순위경쟁에서는 갈 길이 멀다. 지난 시즌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감독 교체 이후 급상승하고 있는 토트넘의 최근 기세와 함께 안방의 이점을 고려한다면,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토트넘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노리치시티와 만나는 울버햄튼은 62.64%를 차지해 EPL 중 가장 높은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9.67%를 차지했고, 홈팀 노리치시티의 승부 예상은 17.69%로 나타났다.안방 경기를앞두고 있는 뉴캐슬(44.49%), 애스턴빌라(44.19%), 에버턴(40.98%)은 모두 40%대 투표율이 집계돼 이번 승부에서 근소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방에서 아틀레틱빌바오와 만나는 레알마드리드의 승리 예상은 77.53%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과 빌바오의 승리 예상은 각각 14.31%와 8.16%로 나타났다. 레알마드리드는 승점 36점(10승6무1패)로 현재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그 최근 7경기에서도 5승2무를 거두며 지지 않는 경기를 해온 레알마드리드는 19일 펼쳐진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에덴 아자르와 마르셀루의 공백 속에 카림 벤제마(리그 평균 득점 공동 1위ㆍ12골)와 이스코, 카세미루 등이 전진 압박을 효과적으로 펼치며 제 몫을 해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빌바오는 승점 27점(7승6무4패)로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레반테, 오사수나, 그라나다에게 3연승을 거두며 순항했지만 최근 중위권 베티스(리그 12위)에게 패하고, 하위권 에이바르(리그 16위)에게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순위 및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양팀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 1무로 우세하다. 이변이 없다면 레알마드리드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한 판이다. 원정경기를 펼치는 발렌시아(63.43%)와 안방경기를 펼치는 레반테(61.41%) 역시 60%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얻어 손쉬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승무패 44회차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희선 기자 2019.12.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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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4골차 완패···혹독했던 램파드 감독의 데뷔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꼽히는 프랭크 램파드(41) 감독이 친정팀 감독 데뷔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0-4로 완패했다. 라이벌 팀들 간의 개막전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헐거운 첼시 수비진이 분위기를 탄 맨유 공격진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1978년 미들스브러에 2-7로 대패한 대니 블란치플라워 감독 이후 가장 많은 점수 차로 데뷔전을 진 첼시 감독이라는 불명예 기록도 낳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빅6(맨시티,리버풀,맨유,토트넘,아스널,첼시) 중에서도 유일하게 개막전 패배를 당했다. 램파드 감독은 "실수가 4실점으로 연결됐다. 4골 차로 질 경기는 아니었다"면서 아쉬워했다.램파드 감독은 지난달 4일 3년 계약에 첼시 감독직에 올랐다. 첼시에서만 13시즌을 뛰면서 통산 648경기 211골을 넣은 램파드 감독은 존 테리와 함께 2000년대 첼시의 영광을 이끈 정신적 지주로 꼽혔다. 그랬던 그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첼시 감독에 오르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다. 첼시의 팀 컬러를 누구보다 잘 아는 그가 좋은 감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2017년 현역 은퇴 후 지도자 경력이라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더비 카운티 감독직이 전부였던 만큼 경험이 부족하단 약점도 지적됐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를 향한 나의 사랑과 역사를 팬들이 잘 알고 있다. 첼시 감독으로 돌아오게 돼 자랑스럽다"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그러나 램파드 감독은 시즌 개막 전부터 쉽지 않은 도전과 맞딱뜨려야 했다. 팀의 핵심 선수였던 에당 아자르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안 등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개막전에 기용하지도 못했다. 유소년 선수 영입 규정 위반에 따른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비시즌에 선수 영입도 못한 첼시의 전력 약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램파드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첼시가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난 그런 예측들을 좋아한다. 이건 도전이다. 축구에서 누군가의 생각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다"고 다부지게 말했다.우려는 현실이 됐다. 첼시 수비진은 마커스 레쉬포드, 앙토니 마샬, 폴 포그바 등 좋은 공격력을 갖춘 맨유를 막기에 버거웠다. 일부 첼시 원정 팬들은 경기 도중 첼시에서 3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군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젊은 선수 위주의 선발 구성에 관한 논란에 대해서도 램파드 감독은 "다른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며 맞섰다. 개막전을 힘겹게 마친 램파드 감독으로선 시즌 초반부터 지도력에 대해 시험대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2019.08.13 06:00
스포츠일반

축구팬 49% "맨유, EPL 개막전서 첼시 상대로 근소하게 우세할 것"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49.04%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28.92%로 나타났고, 원정팀 첼시의 승리는 22.0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2019~2020시즌 EPL이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시즌 첫 경기인 개막전에서 맨유는 첼시와 만난다. 이 경기는 강팀들 간의 대결이라는 점 이외에도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EPL 첫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맨유는 지난 시즌 어려운 한 해를 겪었다. 성적부진에 따라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고, 솔샤르 감독이 새 지휘봉을 이어나갔지만 경기력 하락은 막을 길이 없었다. 결국, 팀은 리그 6위(19승9무10패)로 시즌을 마감했다.반면, 첼시는 자존심을 지켰다. 맨시티와 리버풀에게 우승권 경쟁을 내줬지만, 리그에서 3위(21승9무8패)를 차지했고,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다만, 올해는 사정이 약간 다르다. 맨유는 여전히 데 헤아가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는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까지 영입해 수비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현재 폴 포그바와 린가드,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등도 건재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의 과오를 잊고, 새 출발을 예고하고 있는 맨유다. 반대로 첼시는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팀 전력이 약화된 상태라는 점을 생각하면 전력 손실이 크다. 새로 부임한 램파드 감독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것도 불안 요소 중 한 가지다. 양팀의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지난 2019년 2월 19일 맞붙은 FA컵 경기에서는 맨유가 2-0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맨유가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안방의 이점을 잘 살릴 수 있다면, 선수단 전력 공백이 많은 첼시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다분한 경기다.'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개막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맨시티는 이번 회차에서 84.39%의 투표율을 얻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웨스트햄 승리 예상은 8.75%와 6.8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맨시티는 지난 4일 펼쳐진 리버풀과의 커뮤니티실드에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리버풀과 90분간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로 승리를 차지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 등이 활약하는 맨시티는 2016년 8월 28일 이후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7차례 맞대결(FA컵 포함)에서 지금까지 모두 승리해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경기 역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큰 경기다.이어 뉴캐슬의 안방으로 원정을 떠나는 아스널은 74.82%의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고, 브라이턴&호브앨비언과 만나는 왓포드 역시 69.96%를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K리그에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승리 예상이 76.56%를 얻어 K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4.19%로 집계됐고, 상대팀 대구FC(리그 5위)의 승리 예상은 9.25%로 가장 낮았다.동일하게 안방경기를 치르는 수원(리그 6위) 역시 74.11%의 투표율을 얻으며, 리그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무난한 경기를 치를 것이 예상됐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6.36%를 차지했고, 원정팀 인천의 승리 예상은 9.5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울산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역시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69.59%의 지지를 받아 순조로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이번 승무패 28회차는 10일 오후 7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최용재 기자 2019.08.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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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아자르는 EPL 최고의 선수"

조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첼시의 에당 아자르를 극찬했다.맨유와 첼시는 20일 오후(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펼친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강호의 빅매치다.이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아자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이어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는 첼시를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아자르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팀의 리더이자 축구 지능도 높은 선수"라고 덧붙였다.무리뉴 감독은 아자르 영입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물론 맨유도 당연히 아자르를 영입하고 싶다. 하지만 첼시는 아자르를 맨유에 팔 생각이 없다. 첼시는 절대로 맨유에 아자르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2018.10.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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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 "무리뉴 감독과 선수의 세 번째 불화"

조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폴 포그바의 불화설이 꺼지지 않고 있다.무리뉴 감독을 지지하는 이들과 포그바를 지지하는 그룹이 나뉘고 있다. 또 많은 이들이 불화설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불화설은 선수단 내부로 번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멜루 쿠카쿠 등 선수들이 포그바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레전드였던 제이미 캐러거가 2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무리뉴 감독을 향한 생각을 밝혔다. 포그바와 불화설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다. 무리뉴 감독이 반복적으로 선수들과 불화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캐러거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와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시작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와 갈등을 겪었다. 첼시에서 같은 일이 또 벌어졌다. 첼시에서는 에당 아자르였다. 그리고 맨유에서 포그바다.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분명 큰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다음 주 A매치 휴식기에 맨유가 무리뉴 감독 경질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최용재 기자 2018.10.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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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시즌 EPL, 7공주가 몰려온다

새 시대를 맞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는 12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 레스터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10년 전까지만 해도 '빅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아스널·리버풀)'는 프리미어리그를 대변하는 단어였다. 수년간 리그 1~4위를 독식한 이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 등 유럽 주요 클럽대항전에서 돌아가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7년 현재 빅4는 옛말이 됐다. 전통적의 명가가 전력이 약화된 동시에 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같은 신흥 강호의 등장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 시즌부터는 프리미어리그에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기존 빅4와 간극을 꾸준히 좁혀온 맨시티·토트넘·에버턴이 가세하면서 무려 7팀이나 상위권으로 분류됐다. 국내 축구팬들은 7팀이 상위권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형국을 두고 '7공주 시대'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번 시즌에도 7공주의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첼시·맨유·맨시티 3강 최대 관전포인트는 단연 우승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스리백(3-back) 장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첼시다. 3-4-3 전술을 앞세워 잉글랜드 무대를 평정했던 첼시는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다. 중원의 핵심인 은골로 캉테가 여전히 버티고 있는 데다 기존 '파워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와 시너지를 낼 '스피드 골잡이' 알바로 모라타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상에 회복 중인 에당 아자르까지 합류한다면 첼시는 리그 최고의 팀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이런 첼시의 대항마는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의 맨유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20회) 기록을 보유한 맨유는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쳐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그래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선봉에는 맨유가 에버턴에 무려 7500만 파운드(약 1120억원)의 몸값을 주고 영입한 지난 시즌 득점 2위 로멜루 루카쿠가 선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이적료 5위에 해당하는 고액을 들여 데려온 루카쿠는 맨유의 공격력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인물이다. 게다가 현재 부상에 재활 중인 '특급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한다면 맨유는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도 첼시를 위협할 팀으로 꼽힌다. 루카쿠나 모라타 같은 대형 공격수 영입은 없었지만 맨시티는 비시즌 동안 경쟁 구단 부럽지 않을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맨시티는 카일 워커·다닐루·벤자민 멘디를 차례로 영입한 데 이어 2선 공격수 베르나르두 실바, 골키퍼 에데르손까지 포함해 이적료로만 약 2900억원을 풀었다.현지 전문가들도 첼시·맨시티·맨유를 3강으로 꼽는다.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는 6일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BT스포츠를 통해 "첼시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출신 게리 네빌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맨시티가 우승을 놓고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현역 시절 '리버풀의 심장'이라고 불린 전설적인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는 "맨시티가 우승에 가깝다"고 내다봤다. ◇아스널·토트넘·리버풀·에버턴의 반격 우승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 있다. 바로 UCL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2~4위다.프리미어리그는 1~3위 팀은 차기 시즌 UCL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다른 리그 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을 가린다. 상위 7팀의 전력이 평준화된 데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 4위 내 진입은 우승 만큼이나 어려운 목표다. 지난 시즌 중후반까지 2위를 지키다 막판에 흔들리며 5위로 밀려난 아스널이 대표적인 경우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UCL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리그에 나선다.이런 아스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판도를 흔들 다크호스다. 아스널은 새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이적료 5200만 파운드(약 780억원)에 영입했다. 이적설이 나돌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공격만 따지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해볼만 하다는 평가다.지난 시즌 준우승을 달성한 토트넘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득점왕 해리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델레 알리 등 젊고 재능있는 공격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다만 토트넘은 홈구장을 옮긴 만큼 적응기를 거쳐야 한다는 점이 변수다. 여기에 리버풀과 에버턴도 호시탐탐 선두를 노린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용병술, 에버턴은 '돌아온 에이스' 웨인 루니의 활약에 기대한다. ◇케인·루카쿠·모라타 득점왕 3파전득점왕 경쟁은 이번 시즌을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29골을 넣으며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케인은 3연속 최고 골잡이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그는 뛰어난 위치 선정과 드리블에 이은 정확한 슈팅이 주무기다. 케인의 라이벌은 24골로 지난 시즌 2위에 머무른 루카쿠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에버턴에서 뛰다 더 나은 전력의 맨유 유니폼을 갈아입은 루카쿠는 이전보다 더 많은 골 찬스를 얻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루카쿠는 강력한 몸싸움 뒤 미사일 같은 슈팅으로 골을 노린다. 모라타는 케인과 루카쿠 사이를 파고들 복병이다. 빠른 돌파와 뛰어난 위치 선정이 장기인 모라타는 리그 올스타급 2선 공격자원의 지원을 등에 엎고 '대권'에 도전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7.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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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무리뉴 감독과 좋은 순간, 나쁜 순간 모두 있었다"

에당 아자르(첼시)가 조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아자르는 무리뉴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을 당시 함께 했다. 지난해 논란도 있었다. 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성적이 부진하자 에이스인 아자르가 태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극도로 부진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이별하고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아자르는 20일(한국시간) 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리뉴 감독과의 사이는 항상 똑같다. 우리는 함께 정상에 선 적도 있었고 물론 나쁜 순간도 있었다. 함께 좋았던 순간, 둘 다 괴로웠던 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로 갔을 때 나는 '행운을 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가 맨유에서도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용재 기자 2016.11.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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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라이벌 맨유에 4-0 완승...무리뉴 자존심 구겨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라이벌전에서 완승을 거뒀다.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첼시는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만에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첼시는 전반 20분 게리 케이힐, 후반 16분 에당 아자르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4분엔 은골로 캉테의 결승골까지 터졌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은 10개월 만에 전 소속팀과 맞붙었지만, 힘 한 번 못 쓰고 고배를 마셨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4위(승점19)로 올라섰고 맨유는 7위(승점14)에 머물렀다.피주영 기자 2016.10.2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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