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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헬스코칭⑨] 동호인 늘어나는 야구, 어깨·햄스트링 부상 피하려면

KIA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4 KBO리그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PS) 역대 최다 관중 입장 속에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야구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TV 예능과 유튜브채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야구 콘텐츠가 생성되고 있다. 사회인야구 동호회를 통해 직접 운동하는 이도 많다. 야구, 유산소+근력 운동 효과 야구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향상,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 팀 스포츠로 상호 작용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책임감을 배우는 등 사회성 함양에 효과적이다. 달리기와 투구, 타격 등과 같은 다양한 동작을 위해 전신 근육을 사용하므로 근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공을 던질 때 강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깨 관절의 운동성과 유연성을 늘릴 뿐 아니라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어깨와 팔의 힘을 길러주고 다리를 고정한 채 회전시키는 동작을 통해 허리와 복부,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하지만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타박상을 입거나 수비 중 달리는 주자와 부딪히는 등 급격한 신체 변화와 움직임으로 인해 부상 위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스포츠손상 전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여우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야구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모두 가진 스포츠로 근력 및 민첩성, 순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급격한 회전이나 무리한 동작으로 어깨나 무릎, 허리 등 부상 위험 또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야구, 어깨 부상 위험 가장 높아야구는 어깨 부상 위험이 가장 크다. 특히 투수에게 어깨 부상은 숙명과도 같다. 어깨 부상은 회전근개 파열, 관절와순 손상 등이 대표적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회전근개)이 갑작스러운 외상에 의해 파열되는 질환이다. 4개의 힘줄(극상근, 견갑하근, 소원근, 극하근)로 이루어진 회전근개는 어깨를 들거나 돌리는 등 어깨관절 운동에 관여하는 조직이다. 파열 원인으로는 해당 힘줄이 반복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노화로 인해 서서히 끊어지는 경우와 외상, 무리한 운동 등이 있다. 야구와 같이 팔을 회전시키는 운동 시에 발병 위험이 높다. 파열 범위에 따라 부분 파열과 완전 파열로 나뉜다. 부분 파열이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재활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파열이라면 자연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봉합술을 통해 치료해야 어깨 관절의 추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여우진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지만, 완전 파열 시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파열된 상태를 치료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관절막이 단단하게 굳거나 파열 부위가 넓어져 봉합이 어렵거나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료 시기에 따라 치료 방법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어깨 통증 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팔을 뒤로 뺐다가 공을 놓으며 던지는 과정에서 어깨 위쪽 관절 뼈 연골이 찢어지는 상부관절와순 손상이 발생한다. 관절와순이 파열되면 윗옷을 입고 벗는 것이 힘들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상부관절와순 파열은 다른 어깨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며 관절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엑스레이나 초음파로는 진단이 어렵고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한 정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관절와순 파열은 운동을 즐기는 20~30대의 젊은층 환자가 많다. 젊은 환자의 경우 어깨 통증을 근육통쯤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증상을 방치하다 만성질환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이외에도 큰 가동 범위에서 반복적인 어깨 스트레스로 인한 어깨 충돌증후군, 슬라이딩으로 인한 어깨 탈구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야구로 인한 어깨 부상이 다양한 만큼 부상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벼운 유산소 등을 통해 심박수와 체온을 증가시켜 몸을 데워주고, 관절의 유연성과 운동 범위를 높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급가속ㆍ급제동 잦은 야구, 햄스트링 부상 많아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과 힘줄로, 무릎을 접고 펴는데 주로 사용되는 근육이다. 방향을 전환하거나 달리기 및 점프 등 강도가 강한 운동 중 근육에 과부하가 생기면 햄스트링이 손상될 수 있다. 또 다리를 지나치게 쭉 뻗는 자세를 취할 때 햄스트링이 늘어나면서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야구의 경우 타 종목과 비교해 햄스트링 부상이 잦다. 종목 특성상 급가속 및 급제동이 많다. 외야수가 공을 잡기 위해 전력으로 뛰다가 급정지하거나 타자가 타구에 따라 베이스로 전력 질주할 때 햄스트링에 큰 부하가 가해지면서 부상 위험이 커진다. 특히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확률이 높아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무리하게 근육을 사용할 경우 골반에 무리가 가게 되고, 몸 전체의 균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이형석 기자 2024.11.05 07:02
스포츠일반

[IS 인터뷰] “결혼도 많이들 해요” 댄스스포츠 ‘월클’ 함혜빈이 말하는 매력

댄스스포츠에서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한국 선수가 있다. 내로라 하는 국제 대회에서 한국 선수와 호흡을 맞춰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함혜빈(30)이다. 함혜빈은 한국 댄스스포츠 라틴 부문(차차·룸바·쌈바·파소도블레·자이브) 최강자다. 지난 5월 파트너인 김민제와 함께 나선 블랙풀댄스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틴 부문 준결승(상위 12개 팀)에 진출했다. 한국인과 외국인 선수가 조를 이뤄 준결승에 오른 적은 있지만, 한국 선수로 조를 이뤄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건 함혜빈-김민제가 처음이다.블랙풀댄스페스티벌은 1920년 영국의 작은 휴양 도시 블랙풀에서 시작돼 제2차 세계대전 중 5년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렸다. 가장 오랜 전통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댄스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댄서들에게는 꿈의 무대다. 함혜빈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아시아권 선수들은 보통 외국인 파트너와 대회에 나섰다. 둘 다 아시아인인데 이런 성과를 낸 건 엄청난 일”이라며 뿌듯해했다. 댄스스포츠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아시아 선수들에게는 벽이 있는 종목으로 여겨졌다. 함혜빈은 “러시아 선수들도 신체조건이나 라인, 비율 등이 이미 갖춰져 있다. 아무리 테크닉이 좋아도 아시아인들에게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성과를 내려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투자도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댄스스포츠를 시작한 함혜빈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의 파트너인 김민제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제의 병역 문제 때문에 공백도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고 호흡이 무르익으면서 둘은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했다. 함혜빈과 김민제는 오랜 연인 관계다. 서로의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다. 함혜빈은 “(연인 관계가 기량에 끼치는 영향이) 솔직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아무래도 감정이나 표현이 보기에 엄청 중요하다. 사귀지 않는 커플들보다 조금 더 표현이 자연스럽다”며 “외국 선수들도 파트너와 거의 다 교제한다. 한국 선수들도 반 이상이 교제하면서 파트너를 한다”고 전했다. 잘 나가는 함혜빈도 고민이 있다. 그는 “우리가 잘하고 왔지만, 뒤를 이어줄 아마추어 선수가 많이 없다. 그런 게 안타깝다”고 했다. 국내에서 댄스스포츠는 인기 종목이 아니다. 라틴, 모던 부문(왈츠·비엔나 왈츠·탱고·퀵 스텝·슬로 폭스트롯)을 합친 한국 엘리트 선수 수는 300명 내외.한국 댄스스포츠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가려면 결국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함혜빈은 “댄스스포츠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같이 된다. 어떤 동작을 할 때는 근력을 많이 사용해야 하고 어떤 동작을 할 때는 유산소가 많이 활용된다. 종목과 음악도 다양하다. 여러 연령층의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동호회를 보면 (댄스스포츠를 하다가) 만나서 결혼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이것도 매력이 될 것 같다”고 어필했다. 끝으로 그는 “댄스스포츠를 배우려면 학원에 가야 하는데, (앞으로) 학교에서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부모님들이 댄스스포츠를 보고 (여자가) 남자와 손을 잡고 건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하지만 배워보면 운동도 많이 되고 사회성도 길러진다. 이성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3.11.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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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아침부터 대장금급 밥상… 닥터들 ‘깜짝’

가수 나다가 남다른 밥상을 공개했다. 나다는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W'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다는 자신의 집에 같은 소속사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가수 에스나(eSNa)를 초대했다. 그는 대장금급 솜씨로 차려낸 한식 다이어트 밥상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침 식사로 된장찌개, 제육볶음, 달걀말이를 준비한 이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푸짐하게 차려진 아침 식사를 먹는 나다와에스나를 보며 닥터 출연진들도 놀라워했다. 나다는 “굶어서 빼는 것보단 한 끼 든든히 먹고 움직이는 것이 요요도 적게 오고 건강하게 살 빼는 비법”이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나다는 식사 이후 에스나와 함께 헬스장으로 향했다. 나다는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반복하는 자신만의 루틴을 소개했다. 나다는 지난해 ‘마라맛 섹시’를 담은 디지털 싱글 ‘신’(spicy)에 이어 보컬로서의 기량을 발휘한 신곡 ‘불렛프루프’(Bulletproof)를 연이어 발매하고 왕성한 행보를 펼쳤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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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넘치는 최완정, 2021 계단오르기와 함께 행복한 한해 되세요!

가수 겸 배우이자 건겅전도사 최완정이 딸(조희재)과 함께 설인사를 했다. 그녀는 활기찬 목소리로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로나로 힘든시기지만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 하세요’라며 인사했다. 최완정은 계단오르기 운동을 하며 건강한 몸과 불면증을 이겨낸뒤 자신의 경험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계단오르기의 운동효과를 알리고 있다. 최완정은 계단오르기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근력도 생기면서 지방감소의 효과가 있다고 말한 그녀는 정확한 자세로 계단을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말하며 ‘계단면을 뒤꿈치부터 지면에되야 된다 최대한 발바닥이 많이 닫도록 하며 자연스럽게 계단을 올라야된다.’하며 주의사항에는 ‘까치발을 하거나 속도를 내지 않도록 하며 내려올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한다.’라 말했다. 최완정은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도 '저도 불면증을 이기기 위해서 시작했다. 자신이 운동을 왜 해야하는지 동기부여를 가지면서 가까운것 부터 실천하며 매일 조금씩 늘려 가면 좋겠다.'라 조언했다. 끝으로 최완정은 우리 딸이 바쁜와중에도 저의 손과 발이 되어준다.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했으면 한다 격려했으며, 딸또한 어머니가 좋은 운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너무 멋있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꾸준히 이어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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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야 정상"…'시즌비시즌' 비, 지옥의 명품몸매 비법 전수

비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된다. 11일 공개 예정인 ‘시즌비시즌’에서 가수 비가 다이어트 선생님으로 변신, 식단과 운동 등 특급 비법을 모두 전수한다. 이날 비의 다이어트 방법을 전수받을 학생들로는 KCM과 유튜버 ‘일주어터’가 등장해 체중과 체지방률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 비는 본인이 다이어트때 실제로 먹는 하루 식단을 공개한다. 소스 없는 샐러드, 고구마 등 풀만 무성한 식단에 학생들이 반발하자 ‘나는 그냥 소다’ 라고 생각하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어 비는 무산소, 유산소 여러가지 동작들을 반복하는 운동을 30분간 진행하는 ‘순환운동’을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준다. 시작 전부터 비는 “몸을 극한으로 몰고 가는 거다. 온몸이 끊어질 듯 아파야 정상” 이라며 지옥의 트레이닝을 예고했다. 질리게 운동하는 사람, 틈만 나면 꾀부리는 사람, 운동보다 더 많이 먹는 사람, 이 세 사람이 만나서 과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지 본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즌비시즌’ 콘텐트 말미 쿠키영상에서는 구독자들이 요청한 비의 두 번째 ‘빅 프로젝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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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건강엔 에어로빅보다 웨이트트레이닝이 효과"…덴마크 연구팀

심장 건강에는 유산소운동보다 근육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염증·대사 연구센터의 레기트세 크리스텐센 교수 연구팀은 웨이트트레이닝(근육운동)이 유산소운동보다 심장 주위에 쌓인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심장학 최신호에 실렸다.연구팀은 운동은 하지 않지만, 심장병·당뇨병·심방세동이 없는 비만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비교 운동 실험을 진행했다.연구팀은 이들을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에어로빅 운동 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대조군으로 삼기 위해 운동을 시키지 않았다.그리고 실험 전후에 MRI로 심장을 살펴봤다.그 결과 에어로빅 운동과 웨이트트레이닝 그룹 모두 심외막 지방조직이 감소했다.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에어로빅 그룹은 32%, 웨이트트레이닝 그룹은 24% 줄었다.그러나 심장 전체를 둘러싼 보호막인 심낭 지방조직은 오로지 웨이트트레이닝 그룹만이 31% 줄었다.연구팀은 웨이트트레이닝이 유산소운동과 달리 심낭 지방조직에만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내놓지 못했다. 다만 근육을 강화하는 무산소운동인 저항운동이 유산소운동 같은 지구력 운동보다 근육 강화와 기초대사 증진에 더 강한 자극을 가한다는 연구 결과들을 제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7.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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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바이크족↑" 엑스바이크 엑스텐 인기

미세먼지로 인해 집에서 즐기는 홈바이크족이 크게 늘고 있다.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날 도로에서 자전거 주행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은 날보다 미세먼지 흡입량이 최대 9배까지 늘어난다.이러한 이유로 날씨와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실내 운동과 실내 자전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 자전거 운동은 하체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근력 향상 및 지구력과 심폐기능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짧은 시간에도 최대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헬스기기 전문기업 이화에스엠피는 자전거 운동기구 엑스바이크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말, 스타트레이너 숀리와 공동기획 제작해 숀리 엑스바이크 엑스텐(X10)을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엑스텐은 국민 바이크로 통하는 엑스바이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역대 최고 사양의 휠을 탑재해 힘의 전달력을 높이고 부드러운 페달링이 특징이다. 또한 곡선형 크랭크를 사용해 페달링시 발목과 복숭아뼈의 충돌을 방지하며 스마트 계기판으로 운동시간과 거리, 속도 및 예상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엑스바이크 엑스텐 기획에 참여한 숀리는 방송을 통해 실내 바이크 운동시 효율적인 운동팁을 공개했는데 "실내 바이크 운동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신체에 맞는 안장 높이와 페달의 버클 사이즈를 조절하고 앉았을 때 등받이에 허리를 완전히 붙여 운동시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정감 주는 것이 중요하다. 페달링을 시작하면 1-4단계의 낮은 강도로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해 적응이 되면 5-8단계 무산소 운동강도로 단계를 올려 10분씩 병행해 운동을 효율적으로 한다"며 "짧은 시간에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하체의 페달링 동작과 함께 더블 코어밴드를 양손에 쥐고 함께 운동하면 하체 운동뿐 아니라 상체까지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바이크 운동기구는 입식과 좌식 운동이 동시에 가능해 운동전 편안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 운동시 오는 다양한 자극을 통해 효과적인 트레이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운동 팁을 전했다.엑스바이크 엑스텐과 함께 보다 다양한 홈트레이닝 기구 및 운동법은 이화에스엠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진석 기자 2018.04.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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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렉스파 승마라이더 ‘아임라이더 알파라이더’, 근력과 유산소 운동

승마운동의 높은 운동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이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제주도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비만여성이 승마를 하면 가시적인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비만여성 5명을 포함한 10명의 여성에게 6개월 동안 주 2회씩 승마운동을 하게 하자 비만여성 모두 체질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무산소성역치수준은 25.0%, 심박수당 산소섭취량은 36.0%, 체중 1kg당 최대산소섭취량은 21.9%가 증가했고, 체지방량은 7.0%, 복부비만율은 2.2% 감소했다. 척추기립근은 73.5% 증가했고, 직무만족도는 6.7~12.0%, 생활만족도는 3.0% 상승했다. 승마운동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는 것이 과학적 검증을 통해 확인된 것. 그러나 승마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적잖은 비용이 요구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가정용 승마운동기구를 통해 승마를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가정에 승마기를 구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승마운동 효과를 경험하는 것이다. 가정용헬스기구 전문기업인 렉스파 관계자는 "승마운동기인 ‘아임라이더 알파라이더’는 승마의 대표적인 운동효과인 유산소, 근력을 단련할 수 있고, 칼로리 소모를 통해 체중을 감량할 수 있으며 유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여성을 비롯해 관절이 약한 노년층도 승마기를 통해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고, 삶의 즐거움까지 얻고 있다”며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운동을 멀리하지 말고 가정용 승마기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정 기자 kimj@joins.com 2016.03.16 12:01
스포츠일반

[인천AG] '배터리 방전' 박태환, 투혼의 20번째 메달

"연료가 완전히 소진된 상태에서 다시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거랑 똑 같다."수영 전문 트레이는 이렇게 비유했다. 박태환(25·인천시청)이 인천아시안게임 경영 마지막 날인 26일 자유형 1500m를 완주한 뒤 1시간도 안 돼 다시 혼계영 400m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박태환은 1500m에서 15분12초15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불과 40여 분을 쉬고 혼계영 400md에서 출전해 네 번째 자유형 주자로 역영을 펼쳐 투혼의 20번째 메달(동메달)을 따냈다.1500m는 수영의 마라톤으로 불린다. 1500m를 치르고 나면 체내 글리코겐(glycogen·동물의 간장이나 근육 따위에 들어 있는 동물성 다당류. 맛이 없고 냄새가 없는 백색 가루로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물질)이 거의 소진된다고 한다. 사람의 신체는 운동을 시작하면 체내 글리코겐이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는데 건강한 성인이라면 약 300~500g 글리코겐을 보유하고 있다. 유산소든 무산소든 운동을 시작하면 신체 대사량이 증가하고 간과 근육 내 글리코겐을 소진시킨다. 이는 자동차로 비유하면 연료를 다 쓰고 배터리도 방전되는 상태를 뜻한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1500m를 뛰고 1시간 여만에 다시 혼계영 400m에 나서는 것은 사실상 무리다. 짧은 시간에 몸의 상태를 다시 평소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많은 수영 전문가들은 "박태환이니까 가능한 일이다"고 입을 모은다.박태환은 이전에도 몇 번 이런 무리한 일정을 소화한 적이 있다. 이 경우 짧은 휴식시간에 죽 같은 유동식 당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바나나를 많이 먹는다고 한다. 인천=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2014.09.26 20:41
스포츠일반

[인천AG]1500m 뛴 박태환 체력…車처럼 배터리 방전(?)

얼마나 힘들까. 1500m는 '수영의 마라톤'이라 불린다. 이 종목은 메달 색깔보다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바로 '수영의 마라톤'에서 아름다운 투혼을 발휘했다. 박태환은 26일 오후 7시40분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500m에 출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아쉬운 4위였다. 전문가에 따르면 박태환이 1500m를 치르고 나면 체내 글리코겐(glycogen·동물의 간장이나 근육 따위에 들어 있는 동물성 다당류. 맛이 없고 냄새가 없는 백색 가루로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물질)이 거의 소진된다고 한다. 사람의 신체는 운동을 시작하면 체내 글리코겐이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는데 건강한 성인이라면 약 300~500g 글리코겐을 보유하고 있다. 유산소든 무산소든 운동을 시작하면 신체 대사량이 증가하고 간과 근육 내 글리코겐을 소진시킨다. 글리코겐이 거의 소진된다는 의미는 자동차로 비유하면 연료를 다 쓰고 배터리도 방전되는 상태를 뜻한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1500m를 뛰고 1시간여 만에 다시 혼계영 400m에 나서는 사실상 무리다. 짧은 시간에 몸의 상태를 다시 평소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죽 같은 유동식 당 섭취가 중요한데 선수들은 이를 주로 바나나로 대신한다.AG특별취재팀 2014.09.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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