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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태민 “건망증 심해 하루 두 번도 잃어버려”…혜리 경악시킨 물건은 (‘혤스클럽’)

샤이니 멤버 겸 솔로 가수 태민이 건망증으로 강제 ‘무소유’를 사는 일상을 전했다.23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태민이라는 동화 속 탬자님 모셨습니다 I 혤's club’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태민이 출연해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영상에서 태민은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지 묻는 질문에 “ADHD가 있나 스스로 의심까지 해봤다.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보니 ADHD 특징이 건망증이 심하고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는 거다. 나일 수 있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혜리가 “에어팟(무선 이어폰)은 몇 개쯤 잃어버렸나”라고 묻자 “저는 몇 개까지가 아니라 하루에 두 번 잃어버린 적이 있다. 잃어버려서 샀는데 또 잃어버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휴대폰을 회식 같은걸 하면 잃어버리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워낙 자주 잃어버리는 탓에 태민은 잃어버리고 가장 아까웠던 물건은 딱히 없다고 설명했다. 태민이 “그냥 없어졌구나. 다른 대체품들이 항상 있지 않나. (예를 들어) 자켓을 잃어버렸다면”이라고 말하자 혜리는 “자켓을 어떻게 잃어버리나. 너무 크지 않나”라며 경악했다. 이에 태민은 “안 잃어버리나? 연습하다 깜빡하면”이라며 해맑게 답해 당황케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태민은 “캐리어에 신발까지 다 싸서 신을게 없기도 한다”라고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여기에 혜리는 “되게 똑부러지신 분인 줄 알았다. 야무지고 나 말고 다른데 관심 없고 뭔가 더 약간 더 날카로운 느낌이 들었다”라며 “무대 위의 모습을 봐서 그런지 팬들이 말하는 ‘갭차이가 심하다’가 확 느껴진다”라고 태민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18:53
연예일반

마동석과 깜짝 영상통화…‘제이환’ 박지환, ‘유퀴즈’ 뜬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우리들의 블루스’ 특집이 펼쳐진다.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39회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 유한나 자기님과 영화 ‘파묘’ 고영근 역의 실제 인물인 유재철 장례지도사 그리고 다시 돌아온 영화 ‘범죄도시’의 히든카드 배우 박지환이 출연한다.먼저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 유한나 자기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만 29세의 나이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유한나 자기님은 가게를 맡고 얼마 안 돼 터진 코로나19에 3천만 원의 빚을 졌다가 노량진 수산시장의 최연소 사장으로 성공한 과정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MZ 사장님이 알려주는 ‘치고 빠지는’ 장사의 기술부터 맛있고 신선한 해산물 구매 꿀팁까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더한다.이어 대한민국 장례 명장 1호이자 30년간 수천 명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유재철 자기님을 만난다. 유재철 자기님은 11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파묘'에서 유해진 자기님이 연기한 장례 지도사 고영근의 모티브로 잘 알려진 인물로, 4년 전 처음으로 ‘파묘’ 장재현 감독의 연락을 받았던 사연을 이야기한다고 해 호기심이 치솟는다.어렸을 때 한 사건을 계기로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유재철 자기님. 무소유의 정신을 실천한 법정 스님과 지난 2022년 고인이 된 방송인 송해의 장례도 담당한 그에게서 무연고자부터 대통령, 재벌 총수까지 각계각층 사람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느꼈던 소회도 들어볼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삶의 마지막 순간, 존엄한 ‘웰 다잉’을 맞이하는 방법까지 유재철 자기님의 입담이 숙연한 여운을 남긴다.다시 돌아온 영화 ‘범죄도시’의 히든카드 장이수 역의 배우 박지환 자기님도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영화 ‘범죄도시4’가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된 가운데 박지환은 생애 처음으로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을 전한다.마동석과 박지환의 케미는 ‘범죄도시’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에 즉석에서 마동석 자기님과의 영상 통화가 성사되고, 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도 깜짝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특히 4월 늦깎이 결혼을 앞둔 박지환에 이어 마동석 역시 5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진 만큼 ‘범죄도시4’ 개봉과 함께 겹경사를 이어갈 두 사람의 돈독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박지환 자기님은 최근 폭발적인 조회수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치명적 매력의 부캐 ‘제이환’의 탄생 비화와 후기를 전한다. 특히 제이환을 향한 절친 유해진 자기님의 리얼 반응도 재미를 더할 전망. 뿐만 아니라 20살에 극단 생활로 연기를 시작한 박지환 자기님의 인생 이야기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간절함'으로 연기 외길을 달렸고, 큰 자기 유재석에게 감명받았던 인생 어록부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오디션 합격 스토리까지 다양한 연기 인생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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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풀소유’ 논란 혜민 스님 “참회한다, 지켜봐 달라” 방송 복귀

‘풀소유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혜민 스님이 3년 만에 복귀했다.혜민스님은 4일 첫 방송된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혜민스님은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참회한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많은 분이 주신 말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여러분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의 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심하는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며 수행하면서 고민을 같이 들어보는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 만들어가겠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혜민스님은 2020년 11월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가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혜민스님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자택을 공개하거나 고가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등 자신이 주장 온 ‘무소유’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비판이 거세지자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라고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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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연하♥’ 최성국 “자녀 계획? 5명 낳고 싶어” (조선의 사랑꾼)

배우 최성국이 야심찬 2세 계획을 공개한다.13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즈’ MC 군단 박수홍,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가 최성국의 신혼집 집들이에 나선다. 하지만 ‘러브하우스’를 기대했던 이들의 눈앞에는 아무것도 없이 휑한 집안뿐이었다. 안방에조차 2인용 전기장판과 이불만 깔려 있는 황량한 풍경에 대해 최성국은 “총각 시절 살림살이를 다 뺐다”며 “내가 살던 스타일 말고, 아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인테리어까지 싹 바꿔주려고 한다”고 ‘무소유’ 신혼집이 된 사연을 설명했다.그런 가운데, ‘무소유’ 신혼집에서는 충격적인 싱글시절의 흔적들이 발견됐다. 최성국은 “주방 수도가 고장 나서 물이 안 나왔는데, 설거지할 일이 없어서 그냥 두다가 지금은 고쳤다”고 음식을 해 먹는 법이라고는 없었던 과거를 돌아봤다. 또 주방의 서랍에는 일회용 수저와 포크가 가득했고, 찬장에서는 8년 전 날짜가 찍힌 즉석밥 플라스틱 용기가 나와 ‘사랑꾼즈’를 경악하게 했다.최성국의 아내는 “저거 다 치우고, 다 바꿔야죠”라며 이를 악물었고, 한 달 뒤 ‘사랑꾼즈’는 최성국의 집을 다시 찾았다. 깜짝 놀랄 정도로 변모한 최성국의 진짜 신혼집 집들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최성국은 ‘사랑꾼즈’에게 5명을 낳고 싶다는 깜짝 자녀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아내는 이에 극구 반대하며 전혀 다른 계획을 제시했다. 그런 부부에게 박수홍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집들이 선물을 전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성국은 “이런 선물은 정말 처음 받아본다”며 감동했다.최성국의 신혼집 집들이, 그리고 박수홍이 준비한 뜻밖의 선물은 13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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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김영훈과 첫 부부여행..3kg 찌고 가요~" 폭소

배우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과 일본에서 즐기는 '첫 부부여행'에 3kg은 쿨하게 찌고 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보라는 13일 "옷 두벌로 벌키벌키 벌키업 후쿠오카 사랑하는 부부와 첫 부부여행. 3kg 찌어가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먹었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이어 "예전에 왔을 때는 진짜 사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나이 들어서인가 무소유를 추구하고 싶구나"라며 "집에 갈 때 바나나빵 많이 사가야지"라고 덧붙였다. 또 황보라는 "안녕 비오는 후쿠오카. 3kg 찌고 가요 쿨하게"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후쿠오카 여행 중 맛있는 음식과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황보라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후쿠오카 여행 중인 황보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지인 부부와 함께 여행을 떠난 황보라는 길거리에서도 먹방을 펼치며 제대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 여행을 마친 황보라는 "안녕 비오는 후쿠오카 3kg 찌고 가요 쿨하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황보라는 김용건의 차남이자 소속사 대표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축가와 연주는 가수 하림과 대니정이 맡았다. 하정우 역시 동생의 결혼을 축하하며 하객을 직접 맞이했다.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결혼식 사진은 대중들에게 많이 공개되지 않았다.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사내맞선', '배가본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마이걸', '파리의 연인'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썰바이벌',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활약 중이다.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이다. 과거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하며 '전설의 고향', '로드 넘버원', '대풍수'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하정우, 황보라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3 18:50
연예일반

‘놀토’ 이태경 PD, 혜리 손잡고 새 예능 ‘혜미리예채파’ 론칭

‘놀라운 토요일’ 이태경 PD가 ENA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를 내놓는다.31일 ENA 측은 “혜리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이태경 PD의 신작 예능 ‘혜미리예채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혜미리예채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간 꾸미기’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미션형 예능이다. 출연자들은 모든 게 다 있는 별장에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왔지만, 그들을 맞이한 것은 흰 벽, 흰 바닥 외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집. 이를 본 출연자들은 제작진을 향해 원성을 높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무소유에서 풀소유로’라는 슬로건 아래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는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 넣으며 재미를 선사한다.‘혜미리예채파’에서 핵심축을 이룰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의 막내로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예능을 오가며 데뷔 12년 차 파워 연예인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놀라운 토요일’에서 이태경 PD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재회를 향한 관심이 더 해지고 있다.(여자)아이들 미연은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혜미리예채파’에서 둘째 역할을 맡아 반전의 ‘웃수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댄스 크루 YGX의 리더인 리정은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핵심 주역이다. 크루 리더로 카리스마를 뽐냈던 리정이 팀 셋째로 어떻게 녹아들지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YENA)는 여고추리반’, ‘호적메이트’ 등 다수의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혜미리예채파’에서도 믿고 보는 ‘하드캐리’로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르세라핌 김채원의 본격 예능 도전기 역시 기대감을 자아낸다. ‘놀라운 토요일’과 팀의 자체 콘텐츠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는 김채원이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나단과 함께 K콩고 남매의 매력을 보여줬던 파트리샤는 이미 검증된 입담과 예능력을 자랑하는 유튜버 겸 방송인이다. 파트리샤는 ‘혜미리예채파’에서 흥 많은 대한콩고인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제작진은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등 멤버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와서 프로그램 네이밍이 완성됐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라며 “그만큼 ‘핫’한 멤버들의 활약과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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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교 1초전”… ‘태계일주’ 기안84·이시언·빠니보틀, 대환장 남미 여행기 [종합]

세 남자의 대환장 남미 여행기가 시작된다. 9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됐다.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김지우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태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배우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 기안84와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김지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날 김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가 태어난 김에 지구 반대편에 가서 무계획으로 현지에 밀착하며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여행 버라이어티”라고 소개했다. 김 PD는 남미로 여행지를 선정한 이유로 “기안84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제일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그 사람들의 삶을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죽기 전에 우유니 사막을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해서 남미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안84와 함께하고 싶은 이유로는 “제가 생각하는 바를 가장 잘 구현해 줄 출연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일 먼저 달려 와주신 분이 이시언 형님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인데 기안84를 위해 먼 길도 와주시고 힘든 일정도 해주셔서 우리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출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세 사람의 여행은 아마존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도시 이키토스로 시작해 우유니로 끝난다. 김 PD는 “출연자들에게 자율성을 많이 드렸다. 출연자들이 상의해서 루트를 짜고 일정을 짜주면 제작진이 현실에서 조달하고 맞춰나가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PD는 “어떤 성과를 내겠다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꾸준히 저희만의 재미를 만들고 싶다”며 “그동안 TV를 안 보셨던 분들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고, 화제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연의 연속으로 해결이 된다. 빨랫감이 기가 막히게 돌아온다던지, 달리기를 하는데 끝없이 개똥을 마주친다던지 황당하고 우연적인 일들이 일어나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날 기안84는 “예능을 한 지 7~8년 정도 됐다. 못 봤던 그림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녹화를 2회 분량까지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웹툰 볼 때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데 최대한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시언과 여행을 함께 한 소감으로는 “처음 시언이 형을 봤을 때는 무서웠다. 이번에 가서 보니 제가 좀 안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이 예전보다 많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들더라. 제가 조금 더 어른이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안84는 “김 PD가 입봉작이라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저희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다. 제 친구 중에 고학력자가 없는데 서울대 나온 친구라 저희 어머니가 잘 지내라고 하신다”며 김 P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생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온 이시언은 “친구들과 여행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겁고 행복했지만 힘든 순간도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언은 “기안84랑은 ‘나 혼자 산다’에서도 촬영을 오래 했는데 여행을 먼 곳으로 가게 되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기안84의 매력들을 많이 잃었다”며 “방송을 보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나올 것 같다. 친한 친구랑 여행 가지 말라고 하는데 여행 스타일이 저랑 너무 다르더라. 많이 멀어졌다기보다 매력을 많이 잃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시언은 기안84와 티격태격 케미도 예고했다. 절교 1초 전 선언까지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묻자 이시언은 “기안84에게 리더십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많이 부딪혔다. 자신이 리더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깜짝 놀랐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 PD는 “기안84가 위, 아래 한 벌만 챙겼을 때만 해도 가서 옷을 살 줄 알았다. 옷 한 벌과 갈아입을 옷 하나로 남미 일정을 소화할 줄은 몰랐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분”이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아니다. 내 옷을 입고 다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에 함께한 빠니보틀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이시언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제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인데 빠니보틀 씨와 많이 친해지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괜히 100만 유튜버가 된 게 아니더라”며 “배울 점도 많고 동생인데도 제일 많이 의지했다. 지력도 높은데 생각보다 체력은 안 좋더라. 여행 부심을 내려놔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망하는 여행을 만들고 싶었다. 부모님, 연인과 여행을 가게 되면 작은 것들까지 꼼꼼히 준비해서 가야 한다. 그런데 진짜 친한 사람이랑 가면 밥이 맛없어도 좋고 숙소가 형편없어도 재밌지 않나. 기존 여행 예능과는 결이 다르다. 기존 여행 예능이 좋은 풍경과 아름다움을 담았다면 저희는 안 해본 것, 독특한 것을 찾아간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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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 이시언 “기안84랑 많이 부딪혀, 매력 잃었다”

배우 이시언이 기안84와 여행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태계일주’)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됐다.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기안84와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떼려야 뗄 수 없는 ‘찐 형제’ 같은 사이다. 이날 이시언은 “친구들과 여행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겁고 행복했지만 힘든 순간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안84랑은 ‘나 혼자 산다’에서도 촬영을 오래 했는데 여행을 먼 곳으로 가게 되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기안84의 매력들을 많이 잃었다”며 “방송을 보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나올 것 같다. 친한 친구랑 여행 가지 말라고 하는데 여행 스타일이 저랑 너무 다르더라. 많이 멀어졌다기보다 매력을 많이 잃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시언은 기안84와 티격태격 케미도 예고했다. 그는 “기안84에게 리더십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많이 부딪혔다. 자신이 리더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 PD는 “위, 아래 한 벌만 챙겼을 때만 해도 가서 옷을 살 줄 알았다. 옷 한 벌과 갈아입을 옷 하나로 남미 일정을 소화할 줄은 몰랐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분”이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아니다. 내 옷을 입고 다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태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배우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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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안84 '나는 무소유다...하지만 남미 여행 통해 모순된 나를 발견'

만화가 기안84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오는 11일 오후 4시30분 첫 방송.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2.09. 2022.12.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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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고수’ 남다른 인생 고수들이 전하는 행복 메시지

기행 예능 ‘방랑고수’가 색다른 공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에 숨어있는 인생 고수를 찾아 떠나는 tvN STORY ‘방랑고수’가 인생 고수들의 삶의 방식을 관찰하며 그들이 방랑 고수가 된 사연, 이전의 일상을 털어놓는 심층 토크로 새로운 기행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매회 소개되는 방랑 고수들은 ‘행복 찾기’, ‘마음 챙김’이라는 일맥상통하는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안겼다. 지난 1회에서는 계룡산 입산 25년 차, 무례 수련만 44년째라는 박사규 방랑고수가 출연했다. ‘건체청정 – 건강한 몸에 맑은 정신이 깃든다’는 좌우명으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며 자급자족하는 박사규 고수의 신선을 닮은 산중 라이프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2회에서는 33년 경력의 도예가 박종현 방랑고수가 등장해 인생철학을 들려줬다. 완성되지 않은 집의 돌담벽을 쌓으며, 천천히 돌아가며 사는 삶의 행복을 전파했다. 욕심을 내려놓고 무소유의 자유를 좇는 박종현 방랑고수의 인생 좌우명은 ‘오우아– 나는 나를 벗할 뿐’이었다. 이어 오늘(12일) 방송되는 3회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서예가로 사는 김일명 방랑고수가 출연한다. 마치 조선의 선비 같은 모습을 한 그는 이전 고수들과 다른 사연의 소유자다. 자신의 재능을 살린 노력형 고수이자, 행복을 있는 그대로 주변에서 찾는 마인드로 ‘모든 건 형편대로, 바라는 건 처지대로’는 명언을 남기며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방랑고수’는 고수들의 삶을 체험하고 분석하는 것과 함께, 행복을 찾은 그들의 여유로움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휴식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서예 고수가 소개되는 ‘방랑고수’는 1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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