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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APAN 스타어워즈 빛낸 문시온, 아이유·김민정 등 홀렸다
루씨엘 문시온이 신인답지 않은 수준급의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APAN 스타어워즈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제6회 APAN(아시아 태평양) 스타어워즈가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부터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라이프' 등 주역들이 함께했다.이 가운데, 문시온은 축하공연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1부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을 때는 밴드의 리드보컬 출신답게 미국의 로큰롤 상징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트러블(Trouble)'을 본인이 직접 편곡해 불렀다. 또 팝 스윙재즈의 정석으로 불리는 마이클 부블레의 '유 메이크 미 필 소 영(You Make Me Feel So Young)'의 추가 무대를 선보였다.문시온은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2500 관객석을 사로잡은 데 이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이유, 김민정, 이병헌, 정해인 등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무대였다.2부 무대에선 문시온의 2018년 드라마 히트작 OST 피아노 연주가 펼쳐졌다. '나의 아저씨'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흘러나와 귀를 기울이게 했다. 신인답지 않은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활약한 문시온은 시상식 당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문시온이 속한 밴드 르씨엘은 지난 3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스윗튠(Sweetune)'을 발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밴드 음악에 목마른 음악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차세대 실력파 밴드로 급부상, 현재 두 번째 싱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15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