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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 다문화 가정 자녀 위한 ‘올리볼리관’ 오픈
다음의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은 경기도 화성, 남양주, 대구지역 기관에 올리볼리관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다음세대재단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를 시작으로 10일 남양주 외국인 복지센터에, 19일 대구 구립 안심도서관에서 2013년 올리볼리관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는 지역 학부모 및 아동들이 참석했으며 올리볼리관 그림동화에 대한 소개와 시연이 이뤄졌다.올리볼리 그림동화는 다음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3세계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서비스하는 공익사업이다. 2009년 3월부터 시작해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그 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부모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번에 오픈된 3개 지역 올리볼리관에는 LED TV와 20인치 이상 모니터를 구비한 컴퓨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기기를 설치했다. 또 올리볼리 캐릭터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올리볼리 그림동화 도서, 올리볼리 스페셜 에디션 CD 등을 비치했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은 2010년 12월 서울 다문화도서관 모두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광주, 춘천, 인천을 비롯해 필리핀 나보타스 ‘지구촌 희망학교’ 등 현재까지 16개의 올리볼리관을 오픈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10.21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