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설화수 갤러리에서 2014년 ‘설화문화전(展) - 스키닉스(SKIN=NIKS)’(사진)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설화문화전’은 그동안 전통공예를 주제로 그 본래의 가치를 되짚고 현대미술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통과 현대가 서로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문화소통의 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왔다.
2014년, 설화문화전이 한걸음 더 나아간 도약을 시도한다.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인 ‘조화와 균형’에 대한 심도있는 재해석을 통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나 항상 조화와 균형을 서로 이루고 있는 내면과 외면, 물체와 환경, 전통과 현대 등 공존하는 관계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여러 세대와 함께 공감하고자 한 것이다. 설화문화전은 여러 매개체 간의 다양한 관계와 만남의 경계로서 작용하는 ‘스킨(SKIN)’을 2014년 전시의 소재로 주목, ‘스키닉스(SKIN=NIKS)’라는 2014년 설화문화전 주제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 에이엔엘 스튜디오(AnLstudio), 세라믹 공예가 김하윤, 비쥬얼 아티스트 비쥬얼로직(Visualozik), 사운드 아티스트 모임 별, 작가 최대호 등 8인 총 5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공식 홈페이지(www.skinniks.co.kr)를 통해 사전 관람 예약을 하면 모바일 초대장이 발송되고 갤러리 방문 시 우선 입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