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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파테코, 2년 만 새 싱글 발매... 헤이즈·다이나믹 듀오 지원사격

뮤지션 파테코가 약 2년 반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파테코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말하지 않아도’를 발매한다.‘말하지 않아도’는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 ‘블렌디드 노이즈’ 이후 파테코가 약 2년 반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오는 10월 중순 발매를 앞둔 두 번째 정규앨범 ‘조수석’의 선공개 싱글이다. 미디 기타 사운드가 특징적인 랩발라드로, 2000년대 감성이 떠오르는 이별을 앞둔 연인들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한 가사와 처연한 보컬이 돋보인다.파테코는 이번에도 독보적인 스타일로 리스너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음원 강자 헤이즈와 다이나믹 듀오가 ‘말하지 않아도’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듣는 재미와 완성도를 한 번에 높일 전망이다.파테코는 앞서 ‘오하요 마이 나이트’와 장마 연금으로 불리는 ‘레이니 데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프로젝트 팀 키카코 하우스,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아티스트 유주와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앨범에 참여하며 대중에 존재감을 알렸다.또한 아이브 ‘키치’, 프로미스나인 ‘#미나우’ 등 대세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능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에 파테코가 신곡 '말하지 않아도'를 통해 또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13:37
연예일반

박진영, 화제의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해명 “’오날오밤’선 컨디션 최고”

‘오날오밤’이 뮤지션 박진영, 자이언티, 헤이즈X 십센치, 유승우와 함께 12월 밤을 찾아온다.8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 13회에는 한국 가요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박진영이 등장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무대 중간 이찬혁, 이수현과도 듀엣 무대를 준비한 박진영은 K팝 스타를 하며 가장 인상 깊은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악뮤를 꼽으며 애정을 보여줬다. ‘44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로 화제가 된 박진영은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청룡영화상 당일 하루 종일 노래를 해야 하는 스케줄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무대를 선보여 만족스럽지 못한 라이브 무대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날오밤’에서 같은 무대를 선보였으니 소문 많이 내달라”며 ‘오날오밤’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여전히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 현재 KBS2 ‘골든걸스’에서 레전드 뮤지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5세대 걸그룹 무대를 만들고 있는 박진영은 대선배들을 녹인 자신만의 애교 비법을 공개했다. 이찬혁은 박진영에게 배운 그대로 박진영에게 애교 스킬을 선보여 객석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박진영은 신곡 ‘체인지드 맨’ 무대와 함께 아하의 ‘테이크 온 미’를 준비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한 자이언티는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모르는 사람’으로 무대를 꾸몄다. 자이언티 등장 직전 배우 최민식이 나오는 티저 영상이 플레이되자 객석이 잠시 술렁이기도 했다고. 자이언티는 최민식과 함께 작업하게 된 사연을 설명하며 최민식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이언티는 신곡이 없던 5년 동안 자신의 이름 대신 ‘양화대교, 회전목마 아저씨’로 불렸다며 즉석에서 ‘양화대교’, ‘회전목마’ 라이브를 선보였다. 익숙한 명곡 라이브에 관객들도 함께 흥얼거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자이언티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힌 악뮤는 본인들이 참여한 곡 ‘브이(피스)’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브이(피스)’ 홍보를 위해 이찬혁에게 안무 의뢰를 한 자이언티는 이찬혁과 직접 안무를 하며 노래를 불렀는데 “’오날오밤’에서 하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이찬혁이 창작한 안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본인의 신곡 중 한 곡인 ‘해피엔딩.’의 무대를 준비한 자이언티는 따뜻한 멜로디로 연말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음원 강자이자 탄탄한 실력의 라이브를 보여주는 헤이즈는 본인의 곡 ‘젠가’의 편곡 버전 무대를 준비했는데 무대 도중 십센치가 등장해 객석을 환호로 물들였다. 과거 ‘유스케X뮤지션’ 프로젝트로 헤이즈의 ‘젠가’ 편곡 버전 무대를 선보였던 십센치는 헤이즈와 완벽한 합을 보여줬다. 서로 아직 호칭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헤이즈와 십센치의 관계 발전을 위해 10CM는 헤이즈의 본명인 “다혜야”하고 부르기도 했다. 아직 어색해 보인다고 이수현이 말하자 십센치가 “이름이 어렵다”고 변명하기도 했다는 후문. 헤이즈와 십센치는 악뮤가 과거 ‘K팝스타 시즌2’에서 선보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무대를 악뮤와 함께 선보였다. 네 사람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헤이즈는 신곡 ‘입술’의 무대를 준비했는데 사실은 피처링을 한 십센치에게 본인이 줬던 곡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헤이즈와 십센치가 함께 꾸민 감성 가득한 ‘입술’의 무대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든다.다시 깨우고 싶은 지난 명곡을 꿀톤으로 재해석해보는 코너 '리웨이크 프로젝트 2 - 꿀 빠는 소리'에는 유승우가 등장, 임인건의 ‘바람이 부네요’를 재해석한다. 이찬혁과 오랜만에 만난 유승우는 97라인 동갑내기 케미를 보여줬다. 유승우는 자신의 친구 중에 돈이 가장 많은 친구가 사준 음식이라며 꿀톤 음식으로 북경 오리를 공개했는데, 사실은 이찬혁이 과거에 사줬던 음식이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승우는 개인기로 서울 사투리와 변치 않는 음색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보여줬다. 유승우의 목소리로 리웨이크 되는 임인건의 ‘바람이 부네요’는 유승우의 기타 연주에 피아노, 첼로 연주가 더해져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여줄 예정이다.‘오날오밤’은 이날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6:16
예능

[더보기] ‘화사쇼’로 알게 된 화사의 진면목

“밤을 알리는 음악 작업실로 초대합니다!”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화사쇼’로 토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8부작의 이 프로그램은 단독 MC로 나선 화사가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로 깊은 밤을 채워나가는 내용이다.흔히 토크와 음악이 결합된 예능이라면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처럼 잔잔한 토크쇼와 전문적인 무대 구성을 떠올리기 쉽다. 지난달 17일부터 방송된 ‘화사쇼’도 이같은 포맷을 따라가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신선한 요소를 첨가했다. 토크는 과감해졌으며 공연은 화려해졌다. 무엇보다 MBC ‘나 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코너를 통해 예능감을 뽐냈던 화사가 메인 MC로 나서 진행부터 노래까지 ‘만능캐’로 활약하는 모습이 흥미롭다.‘화사쇼’는 마마무의 콘서트 속 미니 코너인 동명의 ‘화사쇼’로부터 시작됐다. 현장을 넘어 방송가에 자신만의 ‘쇼’를 만들기로 결심한 화사는 프로그램 콘셉트, 내용, 타이틀곡, 세트 구성 등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프로그램 작명을 위해 직접 철학원을 찾아갈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화사의 간절한 마음이 통해서였을까. 뚜껑을 연 ‘화사쇼’는 예상보다 훨씬 더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수 박진영, 헤이즈,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리더즈와 ‘쇼미더머니’ 톱4와 같은 뮤지션들, 배우 이시언, 모델 한혜진까지 게스트들부터 다채로웠다. 여기에 소극장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수준급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안락한 안방처럼 꾸며놓은 세트장에 즉석에서 연주를 하는 라이브 세션이 등장한다. 화사와 뮤지션들은 서로의 히트곡이나 커버곡을 부르며 실력을 발휘한다. 1시간의 방송 분량 중 30분은 토크, 30분은 음악으로 채워지며 유료 공연에 맞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토크의 재미도 빠질 수 없다. 화사는 소탈하면서 은근한 재치로 웃음을 선사한다. 대선배인 박진영의 표정을 보며 “이거 방송에 보여드리고 싶은데 안되겠다”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한혜진·이시언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여전한 ‘나 혼자 산다’ 속 케미를 선보인다. 또 곱창과 김부각처럼 화제가 된 화사의 먹방도 ‘화사쇼’서 만나볼 수 있다. 토크와 음악, 여기에 재미까지 담아야 하는 ‘화사쇼’는 종합선물세트같은 프로그램이다. 짧은 시간 안에 방송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진행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화사는 첫 단독 예능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혼자서도 지루하지 않게 방송을 끌고 간다.여기에 게스트들 간 호흡과 믿고 듣는 화사의 노래까지 더해지니 풍성한 볼거리가 완성된다. 무엇보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화사의 화법과 진솔함이 엿보이면서 시청자들도 덩달아 안정감을 느낀다. ‘화사쇼’를 통해 MC의 자리까지 넘본 화사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에서 얼마나 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보일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7 07:00
연예일반

임재범·박정현→헤이즈·최정훈…‘비긴어게인 – 인터미션’ 라인업 공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을 통해 뭉친다. 다음 달 6일 첫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이 14인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은 JTBC의 대표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의 새로운 시즌 전, 휴식과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의미하는 인터미션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가수 임재범과 박정현의 출연 소식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 가운데,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을 채울 14명의 뮤지션이 공개돼 다시 한번 화제를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배경으로 뮤지션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버스킹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임재범은 하동균, 김필, 헤이즈, 흰(HYNN), 정성하, 김현우와 첫 버스킹을 함께하며, 박정현은 김종완, 강민경, 존박, 최정훈, 김도형, 정동환과 한 팀을 이뤄 공연을 펼친다. 두 사람을 선두로 각각 팀을 이룬 뮤지션들은 국내 두 장소에서 개별, 유닛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이 관객과 호흡하며 선보일 무대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은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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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유스케' 600회로 하차 인사 전해..표절 언급은 없었다

유희열이 표절 논란으로 인해 '유스케'에서 하차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표절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2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600회 특집에 MC로 나서, 13년 3개월 동안 '유스케'를 끌어온 심경과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된 소회를 털어놨다. 폴킴, 멜로망스, 헤이즈, 김종국, 씨스타, 거미 등 화려한 가수들이 라인업을 채운 가운데 모든 무대를 마친 뒤 그는 "오늘 600회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지난 13년 3개월 동안 이 무대를 꿈꾸면서 찾아와 주신 수많은 뮤지션 분들. 가득 채워주신 관객 분들.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 조명 아래 서있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림자 같은 수많은 분들이 계신다. 저는 인사를 드리지만 음악인들이 꿈꾸는 소중한 무대에. 음악 라이브 토크쇼가 많이 없다. 요즘 자기 노래를 발표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이 거의 없다. 이 소중한 무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많이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리겠다. 이 귀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지금까지 유희열이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 역시 자막을 통해 "음악인들의 꿈을 모두 이뤄줄 순 없었지만 그들이 꿈을 스케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스케치들이 쌓이고 쌓여 600장의 제법 두꺼운 음악 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600장의 스케치북을 함께 채워준 494650명의 관객들과 늦은시간까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음악을 들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희열은 최근 불거진 각종 표절 논란에 대해 유사성만 인정했을 뿐,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논란에 부담을 느껴서인지 최근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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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스타’ 윤종신, 김범수에 “이병헌인 줄 알았다”

‘뉴페스타’가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음악예능 ‘뉴페스타’ 7회에서는 10CM에 이어 ‘컬러풀 페스티벌’의 Day 1 라인업으로 김범수, 크라잉넛, 헤이즈, 다운(Dvwn) 그리고 ‘뉴페스타 컴퍼니’ 사원 거미가 총출동한다. 특히 Day 1 라인업 소개 중 김범수 이름이 호명되자 윤종신은 “이병헌이다!”를 외치며 김범수의 닮은꼴로 배우 이병헌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김범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대사를 따라 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김범수의 본무대가 시작되자 곧장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진다. 믿고 듣는 명품 보컬 김범수는 이날 거미의 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열창해 원 가창자 거미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깊은 감동에 젖었다고. 윤종신은 “외국인이 한국 가요는 어떻게 부르냐 물어보면 (김범수처럼) 이렇게 부르는 거예요 (라고 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더불어 김범수는 ‘김범수 덕분에 음악을 시작했다’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관객과 즉석에서 환상적인 듀엣으로 특별한 앙코르 무대를 선물한다.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 김범수는 폭발적인 성량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표곡들을 열창해 관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페스티벌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 록 밴드 크라잉넛도 출격한다. 크라잉넛의 히트곡 ‘서커스 매직 유랑단’ 무대에 한경록은 “같이 뜁시다. 일어나세요”를 외치며 본격 흥 파티에 시동을 건다. 크라잉넛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에 뮤지션들은 물론, 관객석에서도 댄스파티가 열릴 정도로 신나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범수의 감동 가득한 무대는 19일 오후 10시 30분 JTBC ‘뉴페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8 10:48
연예일반

“열정의 마음 담은 열심”…‘슈가와 손잡은’ 싸이, ‘싸다9’로 화려한 컴백 [종합]

가수 싸이가 5년 만에 가요계에 접수에 나섰다. 정규 9집 ‘싸다9’로 돌아온 싸이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 발매 기념 프레스 청음회가 29일 오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을 비롯해 싸이만의 유쾌한 감성을 담은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싸이는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들도 뮤직비디오 혹은 퍼포먼스 비디오를 촬영했다. 12곡 중 7곡의 비디오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이번 앨범의 수출이나 내수를 바라지 않는다. 내가 가장 주안점에 두고 있는 것은 한국에서 열리는 콘서트다. 하지만 피처링이 피처링인지라 마음속으로 미세하게 ‘유튜브 조회 수는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슈가가 작사, 작곡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애를 써줘서 잘 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댓 댓’은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 편곡을 함께했다. 또한 슈가는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싸이와 절친 호흡을 예고했다. 싸이는 “작년 가을쯤이었던 것 같다. 슈가가 ‘나에게 너무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게 됐다’며 ‘프로듀싱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댓 댓’의 반주가 그때 접했던 반주다. 듣자마자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어떤 음악을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하던 찰나에 슈가가 곡을 가져왔고, 나는 잴 상황이 아니었다. 뮤직비디오는 3월 중순에 인천에 있는 모래사장에 세트를 짓고 찍었는데 날씨가 추웠다. 슈가가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돌아가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싸이는 슈가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젊은 뮤지션과 만나 에너지와 바이브를 나눠야 덜 올드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젊은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슈가와 작업한 이후부터 수록곡들이 줄줄이 나왔다. 나는 전문적으로 작사, 작곡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감이 주기적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확 불이 붙을 만한 계기가 없으면 곡이 안 써지는데 슈가를 보며 ‘내가 저렇게 즐겁게 음악을 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굉장히 뜨거운 열기를 전달받았다. 비디오를 찍을 당시에도 춤 연습을 열심히 했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몰입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시너지가 컸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슈가 외에도 지코, 수지, 성시경, 헤이즈, 제시 등 7명의 후배 아티스트와 작업한 곡이 수록됐다. 싸이는 “후배 아티스트들이 흔쾌히 수락해줘서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뿌듯한 지점 중 하나가 후배들과 교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저렇게 핫한 뮤지션들과 이질감 없이 교감을 했다는 점이었다. 작품에 참여해 준 모든 아티스트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싸이는 온라인상에서 ‘밈’이 된 ‘자기관리 소홀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싸이는 “이번에 컴백을 앞두고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진지하게 물어보더라. 내 외모의 유일한 장점은 ‘변화 없음’이다. 컴백을 준비하며 술을 좀 덜 마셔서 빠진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들이 ‘몸 만들어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정규 앨범을 준비하느라 몸을 못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활동 이후 부지런히 몸을 만들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싸이는 이번 앨범 역시 타깃층을 20대로 설정했다. 그는 “콘서트 관객의 연령도 그렇고 ‘나인트로’(9INTRO) 가사도 그렇고 20대에게 소비되는 것은 기쁜 일이다. 20대들이 이 앨범을 듣고 ‘이 형은 아직도 쓸데없는 고퀄리티 뮤직비디오를 찍고, 아직도 이상한 옷을 입고, 아직도 이러고 있네’라는 말을 해줬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싸이는 “정성스럽게 만든 앨범이다. 5년 만에 나온 앨범인데 컴백 호흡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활동기가) 올림픽, 월드컵보다 긴 건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자주 앨범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9 15:51
뮤직

'9집 컴백' 싸이, 왜 방탄소년단 슈가였을까

가수 싸이가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협업은 슈가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싸이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서울에서 정규 9집 컴백 간담회를 열고 "22년 차 댄스가수"라고 본인을 소개한 뒤, "12곡이 수록돼 있고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굉장히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수록 트랙 중 7곡의 비디오를 만들었다. 싸이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노래들도 뮤직비디오, 혹은 퍼포먼스 비디오를 촬영했다. 어떤 비디오는 최근 의도를 해 만든 비디오도 있고 어떤 비디오는 2~3년 전 그 당시 발매할 줄 알고 만들어 놨던 것도 있다. 수록곡도 비디오들도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굉장히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든 구성"이라고 말했다. 음반엔 방탄소년단 슈가를 비롯해 성시경, 지코, 에픽하이 타블로, 수지, 제시, 헤이즈, 크러쉬, 화사, 기리보이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집합했다. 싸이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지점이 있다. 후배 뮤자션 7명이 피처링에 참여해줬는데 모두 어느 조건 없이 흔쾌히 허락했다. 앞으로 잘해야겠다. 다들 좋은 마음으로 참여해줬다. 핫하고 영한 뮤지션들이 나이가 많은 나와 이질감없이 교감했다는 점이 뿌듯하다"면서 "작업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가운데 슈가가 피처링하고 공동 프로듀싱한 'That That'(댓댓)은 타이틀곡으로 낙점했다. 싸이는 "대박을 예감했다. 후딱 끝났다"며 만족했다. 슈가는 "죽이 잘 맞는다"며 작업하는 가수와 친해진 것은 처음이라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싸이는 "슈가가 어울리는 곡을 만들었다며 나를 프로듀싱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완성된 '댓댓' 반주가 그날 들었던 멜로디였다. 마침 딱이었다. 'EDM 기반의 댄스는 그만해야 하는데 어떤 음악을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했던 시기였다. 세계적으로 인기인 라틴 계열이면 어떨까 싶었는데 딱 그 계열로, 무려 방탄소년단 슈가가 들고 왔다. 내가 잴 상황이 절대 아니었다. 연신 귀한 발걸음 고맙다고 했다. 그때도 지금도 매우 고맙다"고 협업의 시작을 떠올렸다. 슈가는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했다. 사실 춤까지는 추지 않는 계획이 있었지만 싸이의 열정적 러브콜과 잦은 커뮤니케이션을 성사됐다는 전언. 싸이는 "정성스럽게 작업했다. 슈가에 특히 고마운 것은 3월 중순에 '댓댓' 뮤직비디오를 인천 모래사장에서 찍었다. 날이 바람도 많이 불고 모래도 축축했다. 나는 내 작품이라 열심히 했지만 슈가가 열심히 해주어서 영상을 볼 때마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9집 '싸다9' 발매와 함께 '댓댓' 뮤직비디오를 오픈한다. 오후 9시부터는 네이버 NOW. '#OUTNOW'를 통해 단독 컴백쇼를 진행하고 타이틀곡 포함 신곡 무대들을 최초로 선보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9 14:57
연예일반

'쏠→헤이즈→권진아→?' 다이나믹듀오 개코, 新 파트너와 ‘개작실’ 프로젝트 신곡 공개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개작실’ 프로젝트를 잇는다. 개코는 26일 오후 소속사 아메바컬쳐의 공식 SNS를 통해 다음 달 발매할 ‘개작실’ 프로젝트의 새로운 음원 ‘눈에 넣어도’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는 개코의 이름과 신곡 발매 일시 등이 담겨 있다. 다만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이 높아진다. ‘개작실’은 ‘개코의 작업실에서부터 시작되는 음악’의 줄임말이다. 래퍼에서 보컬리스트까지 뮤지션으로서 개코의 확장된 역량을 보여주는 솔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8월 쏠과함께했던 ‘베케이션’(Vacation), 2020년 2월 헤이즈와 함께했던 ‘바빠서’, 지난해 2월 권진아와 발매한 ‘마음이 그래’ 등이 ‘개작실’ 프로젝트 노래들이다. 쏠, 헤이즈, 권진아 등 가요계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와 함께한 3곡 모두 음원 차트 위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며 ‘개작실’은 ‘믿고 듣는 음악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돌아오는 ‘개작실’ 프로젝트에서 개코가 어떤 피처링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췄을지 관심이 쏠린다. 개코만의 다채로운 음악색과 스펙트럼이 어떻게 묻어있을지도 감상 포인트다. 개코는다이나믹듀오 멤버이자 다재다능한 힙합 아티스트로 오랜 시간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개작실’ 프로젝트의 네 번째 음원 ‘눈에 넣어도’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7 17:25
연예

박재범의 화이트데이 플레이리스트, 멜론 독점 공개

가수 박재범의 화이트데이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최근 디지털 싱글 ‘가나다라’로 컴백한 박재범이 추천하는 화이트데이 플레이리스트를 독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재범의 화이트데이 플레이리스트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마이클 잭슨, 저스틴 비버 등 해외 아티스트의 노래부터 식케이, 후디 등 국내 인기 뮤지션의 노래까지 고루 포함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재범의 센스를 돋보이게 하는 트렌디하고 로맨틱한 노래들로 구성된 선곡이 화이트데이의 달콤한 분위기를 배가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리스트는 실제로 박재범이 평소 즐겨 듣는 노래들로 구성된 만큼 팬들은 그의 음악 스타일을 엿볼 기회이기도 하다. 박재범이 직접 추천하는 화이트데이 플레이리스트는 현재 멜론 메인화면 내 ‘아티스트는 뭘 듣니’ 배너 혹은 멜론DJ ‘아티스트는 뭘 듣니’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티스트는 뭘 듣니’는 대세 아티스트가 주제별로 직접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멜론 회원들에게만 독점 공개하는 콘텐트다. 지난달에는 그룹 에픽하이가 ‘너 요즘 왜 그래?라고따져드는 사람에게 들려주고픈 노래’ 플레이리스트로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샤이니 키, 씨엘, 헤이즈,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등이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다. 박재범은 새로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에서 처음 발매한 디지털 싱글 ‘가나다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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