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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누피 보러 가자' 롯데월드, 겨울 축제 '미라클 윈터' 진행

롯데월드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피너츠'와 협업해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어드벤처 곳곳은 피너츠 캐릭터 포토존으로 꾸며진다.1층 만남의 광장 '메리 스누피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피너츠 친구들이 트리를 꾸미는 모습을,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앞 '스노우 파티, 호! 호! 호!' 포토존은 눈사람을 만드는 풍경을 담는다. 트램카 포토존과 정문 게이트도 피너츠 테마로 꾸민다.또 어린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어트랙션 '로티 트레인'이 스누피 트레인으로 새단장한다. 트레인과 탑승 장소 모두 '기관사 스누피의 기차역' 테마를 입는다.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서는 MBTI 진단에 스누피 IP를 더한 체험 콘텐츠가 공개된다. 간단한 질문으로 MBTI와 본인의 성격과 가장 유사한 피너츠 캐릭터를 알아볼 수 있다.키오스크 옆에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대형 스누피 조형물이 설치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사계절 내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입구부터 오픈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 등 아이스가든 전역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피너츠 친구들의 모습으로 꾸며진다.겨울을 맞아 어드벤처 남문 광장과 매직아일랜드도 크리스마스 비주얼로 새단장한다. 남문 광장에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이 연상케 하는 실내 마켓이 운영돼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구경하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매직아일랜드 역시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미라클 윈터'로 변신한다. 메인브릿지는 '미라클 볼'과 별들이 수놓아진 '미라클 윈터 로드'로 연출되며, 매직캐슬은 은하수를 닮은 전식과 모루, 트리 등으로 꾸며진다.매일 오후 2시에는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산타와 요정들이 전 세계에 사랑을 전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퍼레이드 시작 전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매일 오후 6시 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세계 최고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따뜻한 음악과 화려한 특수 효과 등으로 연출한다.겨울 시즌에 맞는 식음 상품도 공개된다. '트리 아이스크림', '산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롯데월드는 컬래버를 기념해 한정판 티켓 패키지를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한정판 피너츠 컬래버 엽서로 구성된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09:19
연예일반

엔카이브, 사랑의 열매 캠페인 ‘저스트 미라클’ 앰배서더 위촉

그룹 엔카이브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다. 29일 소속사 오브문스튜디오는 “엔카이브가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캠페인 ‘저스트 미라클’ 캠페인 앰배서더로 위촉됐다”며 “엔카이브는 앰배서더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스트 미라클’은 셀럽과 함께 제작된 굿즈 등 수익금을 기부하는 도네이션 프로젝트 캠페인이다.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타의 재능 기부를 통해 팬덤과 대중의 참여로 착한 소비가 기부금이 되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간다.엔카이브는 ‘저스트 미라클’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포토 카드와 브로마이드 제품을 판매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50여 명의 팬을 선발해 오는 6월 2일 명동 K팝 매장에서 특별한 미니 팬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캠페인에 동참한 엔카이브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저스트 미라클’ 캠페인의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며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만큼 팬들과 함께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신인 보이그룹 엔카이브는 지난 4월 데뷔 앨범 ‘드라이브’를 발매, K팝 시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5세대 보이그룹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9 11:13
생활문화

[#여행어디] 올해는 어디서 놀까? '크리스마스 스폿' 총정리

하얗고 추운 겨울에 따스한 조명이 도시를 비추고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나무를 수놓을 때 비로소 연말이 왔음을 실감한다. 12월의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온 동네는 축제의 분위기가 된다. 우리 집 아파트에 백화점, 공원 등 할 것 없이 크리스마스 조명이 설치되면 올해 12월 25일을 어디서, 누구와 보낼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가족·친구·연인과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가볼 만한 '핫스폿'들을 정리했다.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테마파크 여느 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롯데월드만 한 곳이 없다. 롯데월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했다. 미라클 윈터에서 롯데월드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스토리를 담았다. 롯데월드에 도착한 산타로부터 마법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로티와로리가 파크 전역을 장난감으로 꾸민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토이와 장식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 아래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한 로티와호두까기 병정 인형이 관람객의 입장을 반긴다. 이어 다양한 표정을 지닌 호두까기 병정으로 변신한 가로등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브릿지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이 하이라이트다. 이곳은 이미 크리스마스 시즌에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가 됐다. 매일 저녁 성을 감싸는 영롱한 크리스마스 3D 맵핑 영상이 마치 실제 성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웅장한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진 라이츠업이 더해져 겨울 시즌에만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산타와 루돌프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내년 1월 1일까지 연다. 낮부터 신나는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와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산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댄스 공연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운다. 유럽을 대표하는 겨울 문화 콘텐츠인 '크리스마스 푸드 마켓'도 홀랜드빌리지에서 열린다. 푸짐한 바비큐부터 온몸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새해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눈사람 총 2023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복을 입은 눈사람부터 왕실 근위대, 화가 등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이 선보이는데, 3D 조형물은 물론 미러볼, 트리, 전구, 오브제 등 가든 곳곳에 각양각색으로 구현돼 있어 숨은 눈사람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약 4m 높이의 미러볼 오르골 눈사람은 수시로 음악과 조명에 맞춰 빙글빙글 돌아가고, 7m 높이의 거대한 트리 눈사람과 케이크 눈사람, 빈티지카 등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올겨울을 추억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2023년 토끼해를 맞아 포시즌스가든 중앙에는 길이 7m, 높이 4m의 초대형 눈토끼 조형물이 귀엽게 누워 있어 새해 소망과 함께할 포토존으로 좋다. 서울랜드에서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축제를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 매일 밤 하얀 눈이 내리는 야간공연과 레이저쇼, 캐릭터 인형극과 패밀리 매직쇼, 눈썰매장과 얼음 빙어낚시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다. 매일 밤 서울랜드에는 하얀 눈이 내린다. 야간 공연인 '스노우 뮤직 글로브'가 시작되면 겨울밤을 하얗게 밝히는 눈이 쏟아진다. 스노우 뮤직 글로브는 6m 슈퍼 미러볼에 음악과 빛, 인공 눈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 쇼로, 관람객들은 눈이 오지 않아도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화려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도 볼거리다. 루나 레이저 판타지는 우주의 별빛을 닮은 화려한 레이저와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진 레이저쇼로, 서울랜드에 내리는 별빛의 향연을 모티브로 별들로 떠나는 우주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고랜드는 개장 이후 첫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레고로 만든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이번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9m 높이의 레고 36만개가 쌓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여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저녁 5시에는 ‘LEGO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열린다. 또 크리스마스 코스튬과 함께 춤추는 댄스파티와 고객들에게 추첨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산타의 비밀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연인과 함께 호텔 X-MAS 연인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호텔만 한 곳도 없다.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격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건물 외벽에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미디어아트로 제주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커튼콜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반짝임, 눈 내리는 하늘을 나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선물 등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투숙객에게 선물한다. 미디어아트는 올해 말까지 오후 6시부터 시작해 매 시각 정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시즌에도 크리스마스 테마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등 크리스마스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며 “제주의 밤을 수놓는 미디어아트로 제주 도심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 곳곳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는 ‘메리 그린스마스’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평화, 안정, 조화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의 주조색 중 하나인 초록색 계열로 선정했다. 5000여 개의 초록빛 오너먼트로 장식한 로비는 신선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 1만 송이로 만든 3m 높이의 꽃하르방도 함께 어우러져 연말 이색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아름다운 불빛과 서울의 야경, 고객들의 즐거운 아우성이 어우러진 아이스링크의 문을 내달 2일 연다. 연말에만 만날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는 이미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장소다. 어린이들은 달콤한 핫 초콜릿 특별 간식을 즐기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연인들은 야경으로 한층 더 로맨틱해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에서는 따뜻한 연말을 마음에 담을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이 매년 열고 있는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캠페인을 통해서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인터컨티넨탈의 시그니처 곰인형인 '아이베어'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자들이 아이베어를 크기에 따라 10만원 및 1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에 비치된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처음으로 기업 후원사들 보다 개인 후원자들이 더 많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행사 출범 이후 최초로 아이베어 전량이 판매돼 모금 목표치보다 10% 초과 달성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캠페인은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모금액 대비 14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30 08:49
e스포츠(게임)

DRX, T1 3-2로 꺾고 창단 첫 롤드컵 우승

DRX가 세계 최강 T1을 잡고 ‘2022 롤드컵’의 왕좌에 앉았다. LCK 마지막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해 우승까지 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DRX가 T1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세계 최강 리그인 한국의 LCK 두 팀 간의 내전답게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당초 T1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DRX가 기세를 올리며 예상을 뒤집었다. DRX는 1세트를 T1에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RX는 3세트에서 T1에 역전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4세트에서 T1을 몰아붙여 세트 스코어를 다시 2-2로 만들었다. 우승컵이 걸린 마지막 5세트에서는 그야말로 일진일퇴의 혈투가 펼쳐졌다. 여러 차례의 교전 끝에 DRX가 T1의 본진을 파괴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DRX은 롤드컵 내내 ‘미라클 런(기적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롤드컵에 출전한 LCK 4팀 중 4번 시드를 받아 가장 약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16강에서 LEC(유럽) 1번 시드인 로그와 LPL(중국) 2번 시드인 톱 e스포츠라는 강호들 사이에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4강에서 LCK 1번 시드인 젠지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세계 최강 팀으로 평가받은 T1을 혈투 끝에 잡아내며 기어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창단 후 첫 롤드컵 우승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06 14:46
e스포츠(게임)

페이커 4회 우승이냐, DRX의 파란이냐

T1과 DRX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의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T1과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4회 우승의 신화를 쓸지, DRX가 첫 우승이라는 파란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3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롤드컵’ 4강전에서 DRX가 예상을 뒤엎고 젠지를 3-1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에 중국의 유일한 4강 진출팀인 징동 게이밍을 제압하고 먼저 결승 티켓을 거머쥔 T1과 DRX가 오는 11월 6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리그(LCK) 팀끼리 벌이는 내전은 2017년 삼성 갤럭시(우승)와 SKT T1과의 경기 이후 5년 만이다. 누가 이기든 한국은 2020년(담원)에 이어 다시 롤드컵 최정상에 서게 된다. 또 2011년 초대 대회부터 올해까지 총 12회 중 7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국가가 된다.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T1과 이상혁이 4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느냐다. T1은 2013년 처음 롤드컵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연달아 우승하며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7년에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삼성 갤럭시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5년 간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하다가 올해 최강의 전력으로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T1이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통산 4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게 되며, T1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상혁 또한 4번의 롤드컵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주인공이 된다. DRX가 T1을 잡으면 롤드컵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DRX의 파죽지세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LCK 4번 시드로 어렵게 롤드컵에 진출해 젠지·T1·담원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롤드컵을 치르면서 성장 드라마를 써내려갔고 우승까지 넘볼 기세다. 16강에서 LEC(유럽) 1번 시드인 로그와 LPL(중국) 2번 시드인 톱 e스포츠라는 강호들 사이에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4강에서 LCK 1번 시드인 젠지를 3대 1로 꺾으면서 ‘미라클 런(기적의 행보)’을 이어갔다. T1과 DRX를 각각 대표하는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의 대결도 관심사다. 1996년생 동갑인 이상혁과 김혁규는 2013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로 나뉘어 경쟁하던 두 선수는 김혁규가 2015년 LPL 팀인 에드워드 게이밍으로 이적하면서 LCK에서는 만날 기회가 없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처음 열린 2015년 결승에서 만나 김혁규가 속한 에드워드 게이밍이 3대 2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김혁규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숱하게 만난 두 선수는 2021년 롤드컵 8강전에서 이상혁의 T1이 김혁규의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0으로 꺾은 바 있다. 2022년 LCK 정규 리그에서 4번 만난 이상혁과 김혁규의 상대 전적은 4대 0(세트 기준 8대 0)으로 이상혁이 크게 앞서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01 07:01
연예일반

보아→김재환, 방송 감동 그대로…‘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 성료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가 JTBC 방송의 감동을 재현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됐다. 첫날 첫 순서로 등장한 가수 김재환은 지난 5일 발매한 ‘그 시절 우리는’과 ‘오아시스’(OASIS)를 비롯해 8곡의 무대를 펼치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원웨이크루, 갬블러크루, 진조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진조크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 비보이 크루가 이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채보훈, 양지완, 김하진, 정광현은 ‘더 킹 머스트 다이’(The King Must Die)를 시작으로 ‘드림 온’(Dream On)까지 강렬하고 폭발적인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이무진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많은 사람이 찾아줘 너무 다행이고 좋다”며 히트곡 ‘신호등’과 ‘과제곡’을 비롯해 ‘참고사항’, ‘우주비행사’ 등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보아는 ‘베러’(Better), ‘피드백’(Feedback), ‘노 메러 왓’(No Matter What) 무대를 펼치며 등장부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보아는 “한국에서의 페스티벌은 3~4년 만이다. 코로나 이후로 컨디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이 즐기는 모습에 그냥 편안하게 즐기기로 했다. 여러분을 만나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를 앵콜 무대로 선사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2일 차에는카디가 무대에 올라 ‘인트로’(INTRO), ‘700RPM’을 포함한 9곡의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선 팝 창시자 서도밴드가 ‘사랑가’, ‘강강술래’ 등 6곡의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와 준우승자 김소연의 무대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독보적인 목소리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으며, ‘휘파람’ 듀엣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은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시작으로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 등 9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라포엠은 “소중한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 기분이 좋다. 페스티벌은 두 번째인데 무대에서 보이는 관객들의 모습은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우주선’, ‘너였다면’, ‘눈사람’ 등 8곡의 무대에 JTBC 메들리를 더해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여러분에게도 나에게도 페스티벌이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승윤은 ‘게인주의’, ‘들려주고 싶었던’, ‘폐허가 된다 해도’를 포함해 ‘싱어게인’ 경연곡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치티 치티 뱅뱅’(Chitty ChittyBang Bang) 무대까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12곡의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날은 ‘풍류대장’에서 힙한 각설이 무대로 호흡을 맞췄던 김준수&AUX가 ‘더질더질’, ‘어사출두’, ‘쾌지나 칭칭나네’ 등 7곡의 무대로 흥을 고조시켰다. 메탈 밴드 크랙실버는 ‘텔 미 미러’(Tell Me Mirror), ‘대시’(DASH)부터 ‘오버드라이브’(Overdrive)까지 6곡의 무대로 카리스마를 과시했으며, 정홍일은 ‘싱어게인’에서 호응을 얻었던 ‘마리아+못다핀 꽃 한송이+해야’ 무대 외 6곡으로 정통 헤비메탈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4중창 그룹 미라클라스는 ‘렛 미 엔터테인 유’(Let Me Entertain You)를 시작으로 9곡의 무대를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다. 등장만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킨 훅(HOOK)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이들은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써니’(Sunny) 챌린지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강승윤은 첫 솔로곡 ‘아이야’에 이어 ‘비가 온다’, ‘본능적으로’,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 9곡의 무대를 펼쳤다.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 강승윤은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거미는 ‘그대 돌아오면’을 첫 곡으로 관객들과 인사했다. 거미는 고3 관객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유머러스한 멘트와 함께 무대를 이끌었으며, 강승윤과는 ‘널 사랑하지 않아’ 듀엣 무대로 ‘비긴어게인’의 감동을 재현했다.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는 JTBC의 다양한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팬텀싱어’, ‘싱어게인’, ‘슈퍼밴드’ 출연진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9 17:33
연예일반

윤한 ‘100일의 기적’ 음원 깜짝 발매

윤한이 깜짝 음원을 발매한다. 윤한은 27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미라클 오브 100데이즈’(Miracle of 100days)를 공개한다. 이 노래는 “크느라 고생했다, 키우느라 고생했다”는 그 짧은 한마디에 눈물이 한방울 뚝 떨어질 것만 같은 마음으로 써내려간 곡이다. 노래는 부모가 되며 느낀 감정들과 새로운 생명과의 100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그 눈물 한 방울에는 설렘과 좌절, 감동적인 순간과 피곤한 순간이 모두 담겨 있다고 전했다. 윤한은 “부모도 아가도 바쁘게 그리고 치열하게 보낸 100일, 우리 모두가 보내온 그 기적 같은 시간을 어루만질 곡”이라고 설명했다. ‘수면음악의 대가’라는 타이틀을 이어가는 윤한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7 10:32
연예

포레스텔라, '미스티크'로 플래티넘 인증…"감사한 마음뿐"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올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미스티크(Mystique)’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최근 플래티넘 달성에 대해 조민규는 “정규 1집 골드 달성에 이어 정규 2집이 플래티넘을 달성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멤버 모두가 모든 기운을 다 쏟아 부었고 많은 것을 깨달은 그런 앨범이었는데 이렇게 엄청난 결과까지 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묵묵히 우리의 길을 걷는 그런 포레스텔라가 되겠다. 저희 음악을 들어주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형호는 “저희 음악을 들어주고 아껴주는 팬 분들 덕분이다. 2020년에 보다 더 나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우림은 “올해 연말 정말 값진 선물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 2집 녹음을 하며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도전했던 그 시간들이 떠오른다. 그 기억들이 이번 결과로 인하여 더욱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질 것 같다. 포레스텔라의 다음 행보도 지켜봐 달라”고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도 전했다. 배두훈은 “2019년 마지막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다. 2020년에는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멋진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겨울은 ‘Angel’을 들으면서 함께 따뜻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이래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으로도 대중적 인지도로도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스티크’는 한국적인 색채의 신곡 ‘달하 노피곰’을 비롯해 ‘마이 페이버리트 싱스(My Favorite Things)’, ‘에인절(Angel)’,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커버 등을 담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포레스텔라는 이에 힘입어 11월엔 정규 1, 2집을 모두 컬러 바이닐(LP)로도 발매했다. 이들은 내년 1월까지 ‘팬텀싱어’가 배출한 포르테 디 콰트로, 미라클라스와 함께 ‘팬텀 오브 클래식’ 공연 무대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9 16:09
생활/문화

그라비티, 글로벌 시장 공략 날갯짓 시작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가 신작 출시 및 해외 시장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라비티 제공] 중견 게임사 그라비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날갯짓을 한다.그라비티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까지 한국 시장에 총 7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북미와 유럽·대만·태국·필리핀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요지경’과 ‘천천타파리’, ‘라그나로크M:영원한 사랑’, ‘라그나로크:스피어오브오딘’, ‘히어로즈오브던전’ 등 모바일 게임 5종은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특히 기대작으로 꼽고 있는 라그나로크M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오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시연대도 마련한다. 이 게임은 대만과 홍콩 출시 첫 주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내달 선보일 예정인 요지경은 대만 소프트스타의 히트작인 ‘선검기협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히어로즈 오브 던전은 3D 그래픽에 영화 같은 전투 연출이 특징인 모바일 MORPG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의 리뉴얼 버전 ‘제로’, 웹게임 ‘라그나로크 웹’ 등 PC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라그나로크:제로는 이달 테스트를 진행하고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그라비티는 대만 시장에 ‘포인트블랭크’, ‘배틀카니발’ 등 PC 온라인 게임과 ‘미라클뽀로로’, 라그나로크:스피어오브오딘 등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작년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2018년은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02 07:00
생활/문화

14일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개막

14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HGC KR)' 페이즈1 파트2가 개막한다.OGN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전 경기를 온라인 채널에서 방송한다. 경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지난 달 종료한 이스턴 클래시에서 우승을 차지한 MVP 블랙을 비롯해 MVP 미라클, L5, 템페스트, 마이티, GG, 레이븐, 블로썸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개막전에 출전하는 MVP 블랙은 세계 최강의 히어로즈 프로게임단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 파트1에서 우승을 차지한 L5, 명가 재건을 노리는 템페스트 등의 팀들은 MVP 블랙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번 시즌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개막전 1경기에서는 템페스트와 MVP 블랙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2경기에서는 블라썸과 MVP 미라클이 격돌한다.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HGC KR은 총상금 총 85만 달러 규모로, 통일된 온라인 리그 구조를 갖추고 시즌 내내 꾸준하게 진행된다.히어로즈 e스포츠 경기는 HGC KR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 상위 팀들이 참가하는 이스턴 클래시, 미주와 유럽 팀들이 참가하는 웨스턴 클래시, 전세계 상위 팀들이 모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미드 시즌 난투 및 HGC 파이널 등이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4.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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