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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시작부터 요란하더니..늪에 빠지고 있는 이선균 지드래곤 마약수사 [줌인]

태산을 뒤흔들 듯 요란하더니 알고보니 쥐 한마리였던가. 마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한사코 마약 복용 혐의를 부인하는 지드래곤도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경찰의 이번 마약 수사가 요란했던 시작과 달리 점점 수렁에 빠지는 듯한 모양새다.지드래곤은 6일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바로 다음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그는 이날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마약 범죄에 연루된 일이 없다. 사실을 밝히러 왔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경찰이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소변 및 모발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휴대전화 통신내역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죄사실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했다.모발 정밀 검사와 추후 시행될 수 있는 다리털 등 체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올 경우 경찰의 입장은 매우 곤혹스러울 전망이다. ◇이선균 추후 검사 결과 ‘경우의 수 셋’앞서 지난달 28일 경찰에 출두한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 음성,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도 음성이 나왔다. 이선균은 처음부터 마약을 한 적이 없다는 지드래곤과는 달리, 아직 공식적으로 마약 복용 혐의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이 건넨 무언가를 속아서 먹었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진술은 그가 마약을 복용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마약 복용을 인정하더라도 속아서 먹었다는 뜻이니 고의성이 없다는 뜻이다. 바로 지드래곤이 2011년 모발검사에서 대마 양성이 나왔지만, 일본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름을 모르는 현지인 준 대마를 담배인 줄 알고 피웠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바로 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해 기소유예 처분된 적이 있다. 이선균은 협박을 당해서 돈을 건넸다며 유흥업소 실장을 고소한 만큼 경우에 따라선 피의자에서 피해자로 바뀔 수도 있다. 이 같은 진술은 ①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과 적극적으로 같이 마약을 했는지, ②이선균이 유흥업소 실장이 건넨 무언가를 마약인 줄 모르고 먹었다가 협박을 당했는지, ③유흥업소 실장이 건넨 무언가가 마약이 아닌데 마약이라고 속이고 협박을 했는지,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이선균 측 대응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다. 경찰은 이선균을 대마 및 향정 혐의로 입건한 만큼 ①을 입증해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기에, 다리털 등 추가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면 ②에 대한 대응을,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으면 ③에 대한 대응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②와 ③ 중 어떤 경워든 경찰로선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소변과 모발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다리털 검사 등 다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다. 2019년 박유천의 경우가 그랬다. 때문에 검사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그럼에도 경찰의 이번 마약 수사는 처음부터 의아한 구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내사 단계부터 실명 공개..스모킹건은?유명 연예인 내사 사실이 대대적으로 알려지고 당사자가 누구라고 곧바로 특정되고, 또 다른 유명 연예인 피의자도 입건하자마자 실명이 확인됐다. 내사 단계에서 당사자가 공개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경찰이 내사를 거쳐 입건을 했다는 건 혐의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는 뜻이었을 텐데 지금까지 상황은 신통치 않다. 수사 상황도 실시간으로 전해지다시피 하고 있다. 취재 경쟁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정도로 수사 동향이 경찰에서 흘러나오는 건 이례적이다.경찰이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등 피의자들의 증언과 정황 증거 외에 ‘스모킹건’이라 할 만한 증거를 확보했는지도 의문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추가 검사 결과에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신체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이 나오더라도 마약을 복용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마약을 사기 위해 돈을 건넨 물증 등이 있다면 마약 복용 혐의로 검찰에 넘길 수 있다.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마약 복용이 오래된 경우 신체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마약을 복용했다는 물증과 돈을 주고 받은 거래 내역 등으로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이선균이 마약을 복용했다면, 처음부터 마약인지 인지하고 있었는지와 인지했고 협박을 받았다며 왜 곧장 신고하지 않았는지, 처음에는 몰랐더라도 그 사실을 알고도 계속 복용했는지 여부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찰 혐의 입증하면, 이선균 지드래곤 불이익↑경찰이 이선균이 마약이란 사실을 알고도 계속 복용했다는 혐의를 입증하고, 지드래곤이 한사코 부인했던 마약 복용 사실을 입증하면, 둘은 더욱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혐의의 적극적인 부인은 반성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여겨져 감형의 이유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경찰이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혐의를 제대로 입증하지 못할 경우다. 자칫 그렇게 되면 이선균의 잘못은 유부남이 유흥업소를 다니고 그 업소 실장의 집에 갔다는 것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도의적인 잘못 밖엔 되지 않을 터다. 조사를 받은 뒤 “사필귀정”이라며 경찰을 비웃은 지드래곤은 혐의가 입증이 되지 않는다면 더욱 말할 것도 없다. 과연 경찰의 향후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분명한 건 시작은 요란했지만 지금까지는 소리만 요란했다는 점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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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양치기 소년인가 억울한 피해자인가 [IS시선]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GD)이 마약 혐의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최근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또 다른 연예인인 배우 이선균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과 대비되는 입장 발표다. 그러나 이 같은 부인에도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더구나 지드래곤은 10여 년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 앞서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같은 의혹에 대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결국 기만한 것으로 밝혀져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지드래곤이 억울한 피해자인지, 양치기 소년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다만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는 만큼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더 큰 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은 최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경찰은 다음날 출국 금지 조치를 했으며 조만간 시약 검사를 진행하는 등 범죄혐의점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1년 일본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담배인 줄 착각했다”고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인 데다 마약 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나왔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당시 지드래곤의 입장이 석연치 않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으나, 결국 일회성으로 종결된 것이다. 이번에 다시 불거진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에 의심의 눈길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더구나 연예계에선 앞서 박유천이 지난 2019년 마약 혐의가 불거지자 자충수를 둔 전례가 있다. 당시 박유천은 “혐의가 인정된다면 내 인생이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며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눈물까지 흘렸고, 관련 보도를 한 방송사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같이 강경한 태도에 일부 팬들은 그를 지지했으나,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더 큰 분노를 샀다. 또 검사 전 일부 부위의 털을 제모하거나, 양성 반응이 나온 후 “어떻게 체내에 필로폰이 들어갔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혀 비웃음을 샀다. 이 사건 후 박유천은 복귀를 타진했으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중의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마약 간이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간이 검사는 일반적으로 10일 내 마약을 했을 경우 양성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 명확한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진행되는 정밀 검사 결과는 평균 1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데다 지드래곤이 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터라 마약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드래곤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일본, 중국 등 외신들은 일제히 이 같은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많은 K팝 팬들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혐의가 인정된다면 K팝 이미지에 대한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K팝을 대표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지드래곤이 정말 억울한 피해자라면 약속한 대로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누명을 벗어야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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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씨제스와 계약 종료..“함께할 수 있어 영광” [공식]

가수 김재중이 14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씨제스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19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는 22일을 끝으로 김재중과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된다”고 밝혔다.이어 “당사와 김재중은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왔다”며 “그동안 성공적인 글로벌 행보로 사랑 받은 김재중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긴 시간 함께 성장한 아티스트 김재중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독립하여 펼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재중은 동방신기로 함께 데뷔한 김준수, 박유천과 2009년 그룹 JYJ를 결성해 3인 체제로 활동했다. 세 사람 모두 씨제스에 몸담았지만, 2019년 박유천은 마약 혐의로 계약을 해지했으며 김준수도 2021년 소속사를 떠났다. 마지막 멤버였던 김재중마저 계약이 만료돼 JYJ 멤버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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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마약혐의 와중에...박유천, 신곡 발표 "처음부터 다시"

박유천이 지난 5일 새 음반 앨범 ‘다 카포’(Da Capo)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리:마인드’(RE:mind) 이후 1년 만이다.박유천은 음원사이트 앨범 소개를 통해 “처음부터 다시 ‘다 카포’, 노래의 맨 앞으로 돌아가 더욱 깊고 성숙한 소리로 곡을 마무리하듯 우리는 때로 새로운 시작을 통해 삶의 한 챕터를 완성해야 한다”며 “오래 기다려준 고마운 사람들, 새로이 만난 좋은 사람들, 그들과 함께 나눈 감정의 흐름을 손수 쓴 가사에 담아보았다”고 밝혔다.한편 박유천이 새 앨범을 내기 이틀 전인 지난 3일에는 그의 동생인 배우 박유환의 마약 혐의 관련 보도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인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박유천은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 된 뒤,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2020년 1월 해외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다. 그 해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는 등 연예계 복귀 행보를 이어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솔로 앨범 ‘리:마인드’(Re:mind)를 발표했다.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11.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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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소속사와 분쟁…리씨엘로 측 "인간적인 배신감까지 느껴" [전문]

은퇴를 번복한 박유천이 이번엔 소속사와 분쟁한다. 리씨엘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1월 1일 박유천과 계약을 체결하고 연말 매출 기준 10억을 상회하는 수준이 됐다"며 박유천이 마약 파문으로 무너진 이후 함께 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리씨엘로와의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에서는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해서 리씨엘로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박유천은 분쟁 중인 가운데 팬미팅 강행 기사도 냈다. 이에 대해 리씨엘로는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 일본 기사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리씨엘로와 리씨엘로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유천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는 물론 인간적인 배신감으로 심각한 상실감을 겪고 있는 중인데 명예훼손 피해까지 입게 된 중으로 입장을 내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호소했다. 특히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였음에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20억 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 해결까지 직접 도우며 함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당시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 가방까지 사도록 하거나 수천만 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하는 등의 일들이 있어왔다"며 그간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다음은 리씨엘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리씨엘로입니다. 리씨엘로는 2020. 1. 1. 박유천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씨가 과거 동방신기 해체 후 JYJ 활동을 하던 당시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가 박유천씨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매니지먼트 회사를 만들고 대표로 업무해 온 기획사입니다. 박유천씨는 리씨엘로 설립 당시 채무 문제로 주주 등재가 어려워 표면상 자신의 어머니를 최대주주로 등재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리씨엘로의 최대주주는 박유천씨의 어머니로 되어있지만 실제 경영 등에는 전혀 관여해온 바가 없었습니다. 리씨엘로는 박유천과 전속 계약 직후에는 수익이 없었기 때문에 회사 대표가 개인적으로 대출까지 받아 가며 회사를 운영하려 노력해왔고, 결국 2020년 말 연 매출 기준 10억을 상회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쯤 박유천씨가 리씨엘로와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는 리씨엘로에 대한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바, 리씨엘로는 이은의법률사무소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박유천씨가 2021. 8. 14.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는 등의 언급을 하며 리씨엘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으로 일본에서 보도가 있었음을 접하였습니다. 그 직후 2021. 8. 16. 에는 일본에서 박유천씨가 팬미팅을 강행한다는 기사까지 보도되었습니다. 일본 등에서 보도된 박유천씨의 리씨엘로에 대한 입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리씨엘로와 리씨엘로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입니다. 리씨엘로는 그간 박유천씨가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였음에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20억 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 해결까지 직접 도우며 함께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씨는 당시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 가방까지 사도록 하거나 수천만 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하는 등의 일들이 있어 왔습니다. 특히 박유천씨가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원이 약 1억 원에 달하여 관계자들에게 오랜시간 시달리자 회사가 이를 지불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리씨엘로가 박유천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해외 콘서트, 영화 등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씨엘로는 박유천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활동에 따른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해왔습니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씨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는 물론 인간적인 배신감으로 심각한 상실감을 겪고 있는 중인데 명예훼손 피해까지 입게 된 중으로 입장을 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 보도자료를 배포 드리는 바입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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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번복' 박유천, 새 영화 직접 홍보 "많은 기대 부탁"

은퇴 선언을 번복한 후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새 영화를 직접 홍보했다.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Coming Soon #영화 #악에바쳐 스틸컷 공개. 태홍이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장편영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함께 게재한 흑백 사진에는 의사 가운을 입은 박유천의 모습이 담겼다. 박유천은 2014년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앞서 지난 2월 박유천 측은 "독립 장편영화 '악에 바쳐'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며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내걸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실형 선고 이후 이를 번복하고, 해외 팬미팅을 여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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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스크린 복귀···독립영화 '악에 바쳐' [공식]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독립영화로 복귀한다. 박유천의 소속사 리씨엘로 측은 18일 "박유천이 독립 장편영화 '악에 바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히며 "오는 22일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유천의 스크린 복귀는 2014년 8월 개봉한 '해무' 이후 7년만. 2017년에 영화 '루시드 드림' 특별 출연으로 잠깐 얼굴을 비춘 적은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이내 번복했다. 지난해 1월 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고가의 화보집, 유료 팬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11월에는 솔로앨범 'RE:mind'를 발표했고,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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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박유천, 문제적 오빠들의 셀프 용서

법원과 경찰서를 오가던 '왕년의 오빠들', 김현중과 박유천이 무리한 복귀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룹 SS501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전 여자친구와 임신·폭행·친자 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였고, 2017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던 그는 2018년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이후 약 3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섰다. "물론 내가 잘했다고는 할 수 없다"는 그는 "매일 같이 자책하고 꿈을 꿨다. 압박을 받다 보니 친한 사람들 앞에선 편하게 지내는데, 낯선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자연스럽게 위축된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도 잘 연락을 못하겠더라. 나로 인해 피해를 줄까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말했다. 최근 독립영화 '장롱'에 출연해 미국의 한 독립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근황도 전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어차피 과거를 다 지울 수는 없다. 평생 달고 사는 거다. 진정성을 가지고 천천히 활동해라"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방송 직후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이 쏟아지자 김현중은 자신의 SNS에 '15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나의 모든 속마음을 표현하고, 보여드릴 수는 없었지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여러분들의 말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좀 더 밝고 따뜻하게 지내겠다'고 적었다. 방송 분위기는 따뜻했지만, 방송 이후 여론은 싸늘하다. 전 여자친구와 법정 다툼 당시 팬들을 실망케 했던 그는 음주 운전 적발로 대중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 동정표를 얻으려는 움직임에 많은 네티즌은 "누가 복귀를 원했나. 셀프 용서"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유천은 김현중보다 '셀프 용서'의 선배다.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됐던 당시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는 선언까지 했던 박유천. 지난해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같은 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은퇴하는 줄로만 알았던 그가 다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팬미팅이다. 이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유천은 앨범을 발매하는 등 여전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논란과 함께다. 지난해 11월 방콕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간 것.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논란에 불이 붙었고, 박유천 측은 "태국 일정 중 콘서트 홍보를 위한 VTR 촬영 중에 찍힌 것으로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된 것은 물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일부 국내 팬과 해외 팬들은 여전히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대중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SNS를 통한 소통에 나서는 등 '셀프 용서'를 마친 모습이다. 2021년 새해에도 '더욱 더 노력하고 봉사하고 기쁨만 드리는 유천이가 되겠다'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더 열심히 일하고 더욱 더 성실하게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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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 박유천의 구설 또 구설

박유천에 미운털이 제대로 박혔다. 박유천은 해외 팬사인회와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태국으로 출국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박유천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담겼다. 팬들에 둘러싸여 건물을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박유천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라며 댓글 지적이 이어졌다. '노 마스크 입국' 논란으로 번져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유천 소속사 리씨엘로는 "박유천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은 9월 19일 태국에 도착 후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엄격한 코로나19 검사 후, 질병 통제부와 태국 공중 보건부에 안내에 의해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마쳤다. 2일 기사화된 사진은 공항이 아닌 태국 일정 중 콘서트 홍보를 위한 VCR 촬영 중에 찍힌 것으로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된 것은 물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아티스트 포함 모든 스태프들은 공항 입국 당시는 물론 모든 일정 소화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유천을 둘러싼 구설은 그가 구속됐다가 풀려난 이후로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 7월 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재판부는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것으로 보아 짧지 않은 기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사건에 앞서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마약에 연루됐을 경우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결국 눈물은 거짓말로 탄로났고, '박유천이 은퇴 전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조롱까지 나왔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하지 않았다. 구치소에서 나온 당일 "사회에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살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던 말과는 다른 행보다. 소속사 리씨엘로를 만들고 공식 SNS도 개설했다. 태국, 일본 등 해외 팬미팅을 진행하고 고가의 화보집도 발간했다. 코로나 19로 해외 행사가 어렵게 된 작금의 상황 속에서도 태국 팬사인회를 열고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장 비싼 티켓은 한활 18만원이 넘는 행사다. 19일엔 영어, 일본어, 태국어로 부른 노래들이 담긴 새 앨범 'RE:mind'(리마인드)도 발매한다. 보통 2~3만원 선인 팬클럽 가입비도 6만 6000원을 받아, 팬을 상대로 장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박유천에겐 돈이 필요하다.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1년 넘게 따르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 A씨를 비롯한 여성 3인은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나 무혐의 판결이 났다. 이에 박유천은 A씨를 무고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A씨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이후 A씨는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지난해 7월 박유천은 서울법원조정센터로부터 A씨에게 50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받았다. 박유천은 배상금 지급을 미루다가 지난 4월 감치재판에 넘겨져 "타인 명의로 된 월세 보증금 3000만원과 100만원이 채 안 되는 통장잔고가 재산의 전부"라며 갚을 수 없는 상황임을 알렸다. 지급기한을 지키지 않은 박유천은 12%의 지연 이자가 붙어 총 5600만원을 A씨에 배상해야 한다. 각종 구설 속에서 박유천의 활동은 계속된다. 19일 나오는 새 미니앨범 '리마인드'에 대해 소속사는 "예전의 나, 지금의 나 그리고 더 나은 나를 진실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약 1년 9개월 만의 신보"라며 "오랜 시간 동안 앨범을 기다려준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뽐냈다. 박유천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로 부른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팬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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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해외활동' 제멋대로 박유천, 11월 태국 콘서트 강행(종합)

관심을 끊는 것이 상책일 법한 행보다. 박유천이 오는 11월 태국 콘서트를 강행한다. 16일 박유천 공식 SNS에는 '안녕하세요, 곧 시작될 박유천의 태국 활동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 그의 마이웨이 행보를 확인케 했다. 수 차례 반복된 거짓말은 이제 일일이 나열하기도 버겁다.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지만 너무나도 했고, "은퇴 하겠다"고 했지만 앨범 발매에 콘서트 일정까지 알렸다. 국내 무대는 아니지만 반성없는 그의 움직임 자체가 비난을 부른다. 공지와 함께 공개된 태국 활동 스케줄에 따르면 박유천은 9월 중 앨범 선주문을 받고 10월 공식 앨범과 태국 버전의 새 싱글을 발매한다. 태국에서는 11월 27일에 팬 사인회, 28일에 미니 콘서트를 개최 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콘서트는 코로나19 시국 오프라인 만남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고개를 젓게 만든다. 11월 분위기를 봐야겠지만 많은 가수들이 언택트 콘서트로 대체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물론 비교가 예의없을 정도로 박유천의 모든 행보가 차별화를 자랑(?)한다.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직후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 내 모든 것을 걸고 절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에 울먹거렸다. 하지만 국가수 검사 결과 박유천은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필로폰 투약 및 구매 혐의로 구속 기소,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잠시 은둔 생활을 이어가던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의 SNS를 통해 슬슬 근황을 알리더니 태국 방콕 유료 팬미팅을 비롯해 공식 사이트 개설, 유료 팬클럽 모집 등 각종 논란섞인 이슈의 중심에 섰다. 여전히 박유천을 응원하고 옹호하는 팬들은 무슨 소식이든 그저 반가울 수 있겠지만 대중에게는 분명 외면하고 싶은 대상이다. 11월 콘서트가 예정대로 강행된다면, 얼마나 많은 팬들이 남아 있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는 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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