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4건
영화

언니들이 돌아왔다! 김혜수·염정아 ‘밀수’ 여름 극장가 정조준 [종합]

언니들이 돌아왔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가 영화 ‘밀수’로 여름 극장가를 찾아온다.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혜수, 염정아를 비롯해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밀수’는 제작사 외유내강과 ‘베테랑’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밀수’는 김혜수의 약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슈룹’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 바 있다. 김혜수는 ‘밀수’에서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무게와 깊이를 더해온 김혜수는 ‘밀수’를 통해 날것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혜수는 “조춘자는 14살부터 식모살이를 하다가 밀수판에서 한탕 크게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그야말로 ‘마이웨이’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뚫고 간다”며 “제가 그동안 연기했던 배역 중 가장 상스럽다. 이런 역을 두 번 다시 맡을 수 있을까 싶다”고 소개했다.김혜수는 수중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과거 ‘도둑들’ 촬영 당시 수중 촬영으로 인해 공황을 느끼게 됐다고. 김혜수는 “물을 좋아하는데 ‘도둑들’ 촬영할 때 수갑을 찬 채로 차가 물에 잠기는 장면이 있었다. 촬영할 때 잘 안되더라. 굉장히 당황하고 어렵게 촬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공황이었다. 처음에 ‘밀수’를 제안받고 물에서 촬영해야 하는데 제가 그런 경험이 있으니 겁이 났다”고 떠올렸다. 그는 “첫 미팅 때 감독님이 수중 영상을 몇 개 보여주셨는데 공황이 왔다. 실제로 수중 촬영 준비하는 3개월 동안 훈련을 하는데 저는 참여를 거의 못했다”며 “실제 촬영 전에 배우들만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수중센터에서 공황이 오더라. 이 작품을 그만둬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이어 김혜수는 함께한 동료들 덕분에 공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명씩 배우들이 물속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잘하는 거다. 그걸 보면서 환호하다가 제가 공황 상태에서 벗어났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완벽히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서 수중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염정아는 춘자의 절친이자 밀수판의 맏언니 엄진숙 역을 맡았다. 진중하면서도 의리 있는 해녀들의 리더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염정아는 “엄진숙은 해녀들의 리더다. 어릴 때부터 물질을 했고 동료들을 굉장히 아끼고 사랑한다”고 말했다.염정아는 ‘밀수’를 통해 처음 수영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도 싫어하고 수영은 해본 적도 없다. 그런데 너무 하고 싶었다. ‘닥치면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일단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결국은 했는데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함께한 해녀들의 힘이 컸다. 촬영을 하지 않을 때도 다 같이 모여있고 박수치고 울어주는 분위기였다. 잘할 수밖에 없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혜수, 염정아는 ‘밀수’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김혜수는 염정아에 대해 “최고의 파트너”라고 극찬했다. 그는 “염정아 연기를 워낙 좋아한다. 영화, 드라마를 다 본 것 같다. 제가 갖지 못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처음 이 작품에 대해 듣고 염정아가 참여한다고 했을 때 환호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멋진 배우라는 걸 알았고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줬다”며 “수중 촬영이 많았는데 물밑에서 서로 기대하지 못했던 완벽한 찰나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염정아 역시 김혜수에 대해 “최고였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핑 돈 현장이었다. 김혜수랑 같이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너무 감사하다’고 소리 질렀다”고 화답했다.조인성은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로 만났다. 조인성은 “다른 작품 할 때보다 연습을 더 많이 했다. 액션을 더 잘하고 싶어 철저하게 합을 외웠다”며 “조금 더 완성도가 있지 않을까 싶다. ‘모가디슈’ 때는 즉흥으로 하는 게 매력이었다면 ‘밀수’는 류승범 감독님의 컨펌 아래 정교하게 액션을 소화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발 대신 주먹을 거의 썼다고도 덧붙였다.이를 들은 김혜수는 “조인성의 액션은 정말 멋있는데, 사실 제일 멋있는 건 얼굴”이라며 “결국 배우의 연기는 표정이다. 조인성의 얼굴을 볼 때마다 너무 멋있더라. 특히 눈이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조인성은 “마음껏 보셔라. 선배들의 사랑을 잔뜩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영화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0 12:27
영화

‘밀수’ 강렬 눈빛 김혜수→맏언니 염정아 6인 스틸 공개

영화 ‘밀수’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7월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15일 ‘밀수’의 6인 6색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먼저 조춘자 역의 김혜수는 스크린을 찢고 나올 것 같은 강렬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에 무게와 깊이를 더해온 김혜수가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할을 통해 날것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춘자의 절친이자 밀수판의 맏언니 엄진숙 역의 염정아는 진중하면서도 의리 있는 해녀들의 리더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캐릭터부터 인간적인 면모까지 염정아가 보여줄 한층 밀도 높은 연기가 기대된다.‘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조인성은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밀수판을 접수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 역에 안성맞춤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의 강렬한 연기와 아우라가 느껴지는 그의 풍모가 ‘밀수’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진다.조춘자와 엄진숙 사이에서 찍 소리 한번 못내 본 막내 장도리 역의 박정민은 특별한 의상과 분장으로 ‘밀수’만의 70년대 레트로 바이브를 소화해냈다. 순박한 막내에서 점차 밀수판에 눈을 뜨는 입체적인 모습을 박정민의 천재적인 연기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군천 밀수판에 불나방처럼 뛰어든 이들을 잡아들이는 데에는 세관 계장 이장춘 역의 김종수가 활약한다. 연극, 영화에서 리얼리티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수의 색다른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마지막으로 ‘밀수’의 히든카드 막내 고민시는 갈매기 눈썹에 짙은 화장까지 다방 마담 고옥분으로 깜짝 변신을 시도했다. 다방 막내로 시작해 마담이 되기까지 나름의 생활력과 정보력을 자랑하는 고옥분을 소화할 고민시의 당당하고 유쾌한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밀수’는 ‘모가디슈’, ‘베테랑’ 등 한국 장르영화를 대표하는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이다. 지상과 수중을 오가며 펼쳐지는 밀수판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액션, 7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볼거리 등 영화 속 모든 요소를 통해 물속을 시원하게 유영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7월 26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5 08:46
연예일반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 “거짓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18일 OTT seezn(시즌)에서 독점 공개되는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배우의 리얼한 모습과 영화적 엉뚱한 상상을 오가는 새로운 형식의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다. 11일 공개된 메인 예고 속 배우 이제훈을 만난 사람들은 그로부터 남성적이면서도 클래식하고 도회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반면에 이제훈의 대학 동문이자 절친인 박정민은 “은근히 화가 많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안긴다. “저라는 사람을 거짓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이제훈의 바람대로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그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 간다. 이제훈의 지인들과 함께, 그의 출발점부터 열정 가득했던 신인 시절, 늘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틀을 깨는 노력을 하는 이제훈의 현재를 담는다. 또한 절친한 이동휘와 연기자로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내가 못하는 것들이 있다”고 고민하는 이제훈에게 “형이 스스로를 한정할 필요는 없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이동휘의 대화는 뭉클함을 안긴다. 연기를 시작한 이유도 ‘영화를 좋아해서’였다는 이제훈. 이어진 장면에선 수없이 읽고 작품을 해석한 흔적이 빼곡히 담겨 있는 영화 ‘파수꾼’ 시나리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연기에 대한 고민이 여실히 담겨 있는 시나리오에 이어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제훈의 이야기가 예고된다. “인간 이제훈이라는 사람은 생각만 하지 실행에 옮기는 건 못한다”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는 것. 무엇보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꿈꾸며 노력하는 이제훈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기록한다. 이제훈은 윤단비 감독이 제시하는 지문을 따라가며,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지 않았을까, 피아노 연주자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인파 속에서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재밌는 상상을 해보는 이제훈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한다.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은 오는 18일 오후 6시 seezn(시즌)에서 독점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1 09:33
연예일반

유재석·염정아·문소리·신하균·김우빈 등 백상 시상자로 출격

백상예술대상에 별들이 뜬다. 1년 전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린 수상자들과 신작으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둔 스타들 모두 58회 백상예술대상 무대로 향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뭉친다. 지난해 수상 주인공들은 올해 축하와 격려를 위해 발걸음한다. 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두 번째 대상 트로피(49회·57회)를 거머쥔 유재석은 TV 부문 대상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낸다. 흔들림 없는 최정상의 위치를 자랑하는 유재석은 선후배, 동료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영화계를 위로하기 위해 백상과 인연이 남다른 이준익 감독(42회 대상작 선정·52회·57회 대상)도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신하균과 김소연도 함께한다. 각각 드라마 '괴물'과 '펜트하우스'로 지난해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사했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던 유아인과 전종서도 나란히 참석을 결정했다. 전종서의 경우 올해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지난해 TV 부문 조연상 시상 중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는 명장면을 탄생시킨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염혜란과 재회한다. 수상의 영광 역시 함께 누렸던 사이인 만큼 믿고 보는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정민과 김선영도 참석해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추억하며 올해 수상의 주인공을 축하한다. 매끄러운 진행력과 예능감을 갖춘 예능상 주인공 이승기와 장도연도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백상 무대를 찾는다. 연극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였던 최순진과 이봉련 역시 연극계 희망의 불씨를 위해 시상자로 나선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 연기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행보를 보인 이도현·박주현·홍경·최정운도 백상으로 향한다. 신작 공개를 앞두고 팬들과 만날 첫 무대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한 배우들도 있다. 오는 6월 JTBC 드라마 '클리닝업'으로 복귀하는 염정아가 작품 공개 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먼저 찾는다. 'SKY 캐슬' 이후 3년 만의 드라마이기도 하고 2년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기분 좋은 추억을 회상하며 시상자로 나선다. 내달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작 '인사이더' 주인공 강하늘·이유영 역시 시상자로 만날 수 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백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인 tvN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다희와 차은우는 9등신 미녀와 미남의 조합을 완성하며 시상식에 존재감을 드러낸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패뷸러스' 주인공 최민호·채수빈은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는 의리를 뽐냈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문소리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극계가 신음하는 상황 속에서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은 동료들과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꺼이 참석을 결정했다. 연극계 부활의 기운을 불어넣으며 백상 연극상 부문을 시상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쉬었던 박소담은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영화 '특송'으로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그는 자신이 직접 쓴 진솔한 마음을 담은 대본으로 연극에 대한 애정을 표한다. 젊은 연극상 시상자로 만나볼 수 있다. 고수는 '고비드'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는 멋스러운 슈트핏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한다. TV 부문·영화 부문 예술상 시상자로 나서 현장에서 작품을 위해 헌신한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절친 김우빈과 이광수는 나란히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tvN 예능 '어쩌다 사장2'를 잇는 또 하나의 진한 우정의 무대를 보여준다. 두 사람의 센스 넘치는 입담이 담긴 TV 부문 연출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 시상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다.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4 09:15
무비위크

[화보IS] '지우학' 김진영 "박정민 팬, 다채로운 모습 소화하고파"

스무살의 찬란한 봄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에서 지민 역으로 활약한 배우 김진영이 생애 첫 화보 촬영 컷과 함께 ‘직접 쓰는 프로필’ 영상을 공개했다. 김진영은 '퍼스트룩' 234호 화보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지우학'에서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것. 공개된 화보 속 김진영은 말간 얼굴로 다양한 표정을 담아낸 것은 물론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뽐냈다. 김진영은 눈썹 위까지 올라간 짧은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스무 살 청춘의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진영은 '지우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줄곧 품어온 연기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김진영은 "동갑내기 절친으로 소문난 온조 역의 박지후를 비롯해 좋은 동료 배우들을 알게 된 것이 '지우학'으로 얻은 행복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고 응원해 준다는 사실이 놀랍고 실감이 잘 안 나지만 진심으로 감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나온 작품을 소개하고 자신 있게 '나 연기해'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도 기쁘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또 배우 박정민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저 역시 매 작품, 매 캐릭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위화감 없이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4 17:28
무비위크

'언프레임드' 손석구X최희서, 라디오 순회 '박명수→이금희'

연기, 연출 이제는 홍보 요정으로 나선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감독)'의 손석구, 최희서가 본격 영화 홍보를 위해 라디오에 출연한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먼저 오는 26일 오전 11시에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손석구, 최희서 감독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디제이 박명수, 그리고 실제 절친으로 알려진 손석구, 최희서 감독의 유쾌한 케미가 기대된다. 1월 3일 오후 6시에는 KBS Cool 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서 새해를 맞이해 연기에서 연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에 임한 두 감독이 이야기를 나눈다. 손석구 감독은 이모와 조카의 티격태격 로드무비 '재방송'을, 최희서 감독은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비밀 이야기 '반디'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만든 만큼 이금희 아나운서와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1월 중 방송하는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에는 최희서 감독이 출연해 '반디'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섬세하게 영화를 읽는 김혜리 기자와 최희서 감독의 만남은 물론이고, 최희서 감독이 각별히 신경 썼다고 밝힌 영화음악까지 깊이 있는 영화와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4 09:26
무비위크

'언프레임드' 이제훈 "0순위 캐스팅, 정해인 밖에 생각 안났다"

이제훈이 정해인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왓챠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블루 해피니스'를 연출한 이제훈 감독은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나도 연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제훈 감독은 "그러다 요즘 사람들이 어떤 것에 열광적인지, 무엇을 찾는지 키워드를 쭉 나열했고 글을 쓰다가 단편 영화다 보니 무거워지는 부분은 조금씩 걷어내면서 청춘 이야기를 담게 됐다"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해도 희망적인 미래와 꿈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변화할 수 있는 도전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블루 해피니스는 평소 이제훈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정해인이 지원사격했다.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정해인을 생각하며 썼다는 이제훈 감독은 "솔직히 정말 정해인 배우가 아니고는 생각이 나지 않았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건넸는데, 너무 빠르게 '하겠다'는 답을 줘 놀라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을 쓰고 연출을 하면서 캐스팅에 있어 거절도 당하고 쓴맛도 느껴봐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과정이 없었다"며 "그래서 나도 앞으로는 어떤 대본이나 시나리오를 받으면 후루룩 읽고 더 빠르게 답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프레임드'는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 손석구 감독의 '재방송', 최희서 감독의 '반디',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 등 네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됐다. 8일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12:14
무비위크

이제훈으로 시작된 '언프레임드' 박정민·손석구·최희서 "감독도전 영광"

'언프레임드' 프로젝트 시작엔 이제훈이 있었다. 왓챠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언프레임드' 프로젝트 참여 계기에 대해 박정민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이제훈 배우의 전화 한통을 받게 됐다. 제의를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20살, 21살 때 짧게 연출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 이후에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살았다. 갖고 있던 시나리오를 실사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고 뿌듯하고 설렜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나는 내가 직접 찾아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더니 "제훈이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언프레임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하자, 하자'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연락이 왔고 '오케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희서는 "사무실에 직접 찾아간 손석구 배우가 '이런걸 한다더라. 너도 같이 하자'라고 해서 처음 듣게 됐다. 이제훈 배우와는 '박열'로 친분이 있었던 터라 연락을 했고 '정민이도 같이 한다'는 말을 하길래 팀이 너무 '어벤져스' 급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끼고 싶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내가 공동 설립한 제작사 하드컷에서 프로젝트성으로 준비한 것이었다. 생각하고 상상만 했던 것인데, 이런 배우 분들을 연출자로 모실 수 있게 돼 내가 너무나 영광이고, 실질적으로 결과까지 내게 되니까 그저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표했다. '언프레임드'는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 손석구 감독의 '재방송', 최희서 감독의 '반디',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 등 네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됐다. 8일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11:53
무비위크

[인터뷰①] '보이스' 변요한 "코시국 두번째 영화, 조금이나마 힘 되길"

변요한이 코로나19 시국 '자산어보'에 이어 '보이스'로 두번째 영화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변요한은 1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올 초 '자산어보'가 개봉하고 코로나19 시기에 두 편째 개봉을 하고 있는데,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변요한은 "예전처럼 막 자유롭게 홍보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 '보이스'라는 작품을 통해 피해가 명확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드리고 '더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영화를 보고 나서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다. '어떤 형태로든 힘이 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욱 더 체감이 되는 부분도 있다. 더 오랜 기억을 갖고 있는 선배들 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극장을 사랑했고, 꿈을 꿨고, 굉장히 외롭고 힘들 때 갔던 곳이 극장이었는데 많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리고, 그런 문화들이 조금은 무뎌지는 것에 대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다시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추석날 만나는 (박)정민이와 내가 조금의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같은 배우도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변요한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함께 다닌 박정민과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 추석시즌 극장가는 '보이스'와 박정민의 '기적'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 "빅매치는 아닌 것 같다"며 미소지은 변요한은 "박정민과는 학교 다닐 때 정말 많은 활동을 같이 했다. 짧은 시간에 다 이야기 할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기억들을 갖고 있다. 때문에 얼만큼 고민하고, 얼만큼 힘들어하면서 그 작품 만들었을지 안다. 예전에는 '200% 안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엔 서로 바빠 많이 연락을 못하는 상황에서도 '199%는 안다'는 생각을 한다. 변함없다"고 고백했다. 변요한은 "열심히 했던 30대 배우 두 명이 힘든 시기에 서로 만나 힘든 극장, 많은 관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렸으면 좋겠다. 그 친구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기적'도 파이팅이다"고 응원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극중 변요한은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에 직접 뛰어드는 피해자 한서준을 연기했다. 한서준은 피해자들의 목숨과도 같은 돈을 되찾기 위한 절박함, 범인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쫓는 냉철함, 본거지에 직접 잠입하는 대담함을 모두 보여주는 캐릭터로, 변ㅇ요한은 세심한 감정 표현은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까지 치열한 과정을 거쳐 한서준을 완성했다. 영화는 15일 추석시즌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ENM 2021.09.13 11:03
무비위크

박정민, 절친 故박지선 빈소에 가장 먼저 달려왔다

배우 박정민이 절친인 박지선의 빈소에 가장 먼저 달려와 애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박정민은 2일 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지선의 빈소를 찾았다. 고인과 고인 모친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박정민은 박지선과 깊은 우정을 나누던 사이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박지선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그는 박지선에 대해 "굉장히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누나"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박정민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개그맨 송은이, 박성광, 김민경 등이 찾아와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시신 부검을 고려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 분량의 유서성 메모가 나왔다.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02 21: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