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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준호 감독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 영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설문조사에서 2019년작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달 27일 감독, 배우, 제작자 등 영화산업 종사자와 주변 인물 50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정한 ‘21세기 최고 영화 100선’에서도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반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3위는 코엔 형제 감독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였다그 외 한국 영화들 중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5)가 40위, 봉 감독의 다른 영화인 ‘살인의 추억’(2005)이 49위, 박 감독의 ‘아가씨’(2016)가 67위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2:09
영화

이병헌,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빛낸다

배우 이병헌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수놓는다.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배우특별전 ‘더 마스터: 이병헌’의 공식 포스터와 함께 특별전 기념 책자, 전시회, 굿즈를 30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공식 포스터는 이병헌의 측면을 한 컷에 담았다. 흑백 이미지를 활용해 이병헌 특유의 중후한 멋을 강조하고, 그가 걸어온 새로운 길과 한국영화의 얼굴로서 나아갈 변화무쌍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배우특별전을 기념하는 특별 책자는 다음 달 3일 제29회 BIFAN 개막에 맞춰 발행한다. ‘읽기’에 초점을 맞춘 책자로, 이병헌을 입체적으로 관찰하는 평론과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이병헌이 말하는 이병헌’ 등이 담겼다. 김지운, 박찬욱, 엄태화, 황동혁 등 작품을 함께한 감독과 영화인들이 말하는 이병헌에 대한 내용도 수록돼 있다.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는 이병헌의 필모그래피를 조망하는 특별 전시 ‘더 마스터: 이병헌, 그의 영화적 순간들’도 진행한다. 이병헌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사진과 영상, 실제 소장품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 자리다.한정 굿즈로는 이병헌 대표작 속 캐릭터를 담은 10종의 무비 배지, DIY 키링, 기념 클립펜 등을 준비했다. 굿즈는 특별 전시 공간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며, 무비 배지는 특별 전시에서 전시품으로도 선보인다.한편 제29회 BIFAN은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30 14:41
영화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또 다른 韓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유력매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 1위에 선정됐다.27일(현지시간) NYT는 ‘기생충’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질책을 담은 유쾌하면서도 뒤틀리고 불안하면서 충격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봉준호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코미디와 신랄한 사회 풍자 사이를 유려하게 넘나들다가, 필연적인 만큼 충격적인 비극적 폭력의 발작으로 모든 것을 불태운다”고 평했다.봉 감독의 2005년작 ‘살인의 추억’도 99위에 올랐다. NYT는 “한국식 경찰물은 할리우드 장르에 얽매이지 않았다는 건 첫장면부터 알 수 있다”면서 “봉준호 감독은 인간이 마주하는 악과 그 한계에 대해 확고한 관점을 갖고 있으며, 이를 특유의 유머와 드라마로 풀어낸다”고 봤다.박찬욱 감독의 2005년작 ‘올드보이’는 43위에 선정됐다. NYT는 극중 최민식이 망치를 휘두르며 피범벅이 된 채 복도를 빠져나오는 장면을 두고 “이 유명한 액션 장면은 비틀린 스릴러의 오페라 같은 폭력성을 상징하면서도, 감정 또한 극적으로 치닫게 된다”며 “‘올드보이’는 마지막 장면까지 도발과 불안을 선사하는 영화”라고 소개했다.이밖에도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인 셀린 송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2023년작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86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한편 NYT가 밝힌 이번 순위는 2000년 1월 1일 이후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세계적 명성의 감독, 배우, 제작자, 애호가 등 500명을 설문조사해 집계한 결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1:02
영화

박찬욱 감독도 당했다…‘어쩔수가없다’, ‘노쇼’ 사기 주의보 [전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측이 ‘노쇼’(No show) 피해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배급사 CJ ENM은 2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감독·제작진 실명 또는 관계자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하거나 고가의 주류 주문을 유도한 후 연락이 두절되는 ‘노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어쩔수가없다’ 제작진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독, 주연 배우, 작품명, 투자사 및 제작사를 활용해 외부에 예약을 요청하거나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러한 악의적 노쇼 행위는 업무방해 등 형사책임과 손해배상 민사책임을 질 수도 있다”며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예약, 주문 연락을 받았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하반기 개봉을 앞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손예진)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다음은 CJ ENM 측 입장 전문 최근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감독·제작진 실명 또는 관계자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하거나 고가의 주류 주문을 유도한 후 연락이 두절되는 소위 '노쇼(No-show)'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어쩔수가없다> 제작진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독, 주연 배우, 작품명, 투자사 및 제작사를 활용해 외부에 예약을 요청하거나 진행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이러한 악의적 노쇼 행위는 업무방해 등 형사책임과 손해배상 민사책임을 질 수도 있음을 알립니다.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예약/주문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 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6 14:18
스타

박찬욱 감독 “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 영화로 만들고파” 눈길

박찬욱 감독이 영화화 하고 싶은 한국 문학을 거론했다. 그중에는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박찬욱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각색 과정과 캐릭터 구상 등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 감독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첫 챕터만 읽어봤을 때도 너무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건 걸작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간 박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 ‘올드 보이’(2003), ‘박쥐’(2009), ‘아가씨’(2016), 개봉 예정 작품 ‘어쩔 수가 없다’(2025)까지 원작 소설이나 만화를 각색한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다시 각색하고 싶은 한국 작품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박 감독은 “아직도 만들고 싶은 문학 작품이 많다. 아직은 막연한 희망 같은 것”이라면서 박경리의 ‘토지’, 이문구의 ‘관촌수필’, 신경숙의 ‘외딴 방’, 김훈의 ‘칼의 노래’ 등을 꼽았다.박 감독은 특히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을 언급하면서 “김훈 선생의 문체를 (영화적으로) 흉내 내고 싶다. 엄격하고, 단정하고, 건조하며 감상이 끼어들 틈이 없는 그런 스타일을 재현해 보고 싶다”며 “다만 투자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웃었다.또한 박 감독은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 사건, 묘사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영감을 준다”면서 “원작이 있으면 한결 마음이 편하다. 책은 나의 ‘믿을 구석’”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원작을 들고 영화를 찍는 것을 여행에 빗대면서도 박 감독은 “미리 계획했다고 해도 여행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듯이 원작을 들고 영화를 찍어도 그 결과를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2 15:01
스타

뷔·박찬욱·조성진·페기구…월드클래스 황금조합 한자리에 [왓IS]

BTS 뷔, 영화감독 박찬욱, 피아니스트 조성진, DJ 페이 구가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 페기 구는 자신의 SNS에 “Seoul for 5 days and cancer season has officially started(서울에서의 5일, 그리고 본격적으로 게자리 시즌이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다양한 사진 중 눈기을 끄는 건 최근 전역한 방탄소년단 뷔, 피아니스트 조성진, 영화감독 박찬욱과 동석한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들의 ‘친목’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뷔가 지난 17일 박찬욱 감독과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서울’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어 당일 공연 후 만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이같은 황금 조합에 누리꾼들은 “대단한 조합이다” “월드클래스 아닌 사람이 없네” “이런 친목 생기는 것 신기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2 14:50
연예일반

손예진, 이런 모습에 ♥현빈이 반했지… 털털한 맨발

배우 손예진이 여유로운 일상을 자랑했다.손예진은 22일 자신의 SNS에 별 다른 멘트없이 하트 이모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손예진은 소탈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흰색 바지에 긴 티셔츠, 선글라스와 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일명 ‘꾸안꾸’ 패션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손예진이다. 특히 맨발로 테라스에 나와 경치를 감상하는 등 털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3:16
영화

차승원, 제대로 쏜 ‘광장’…‘N번째 전성기’ 시동[줌인]

구밀복검, 아니 칼보다는 언제든 쏠 준비가 된 총이 정확하겠다. ‘광장’을 통해 배우 차승원이 보여준 모습이다. 누아르 액션 현역임을 과시하며 차승원이 ‘N번째’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차승원이 출연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팬층이 두터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지만, 극중 두 조직 주운과 봉산을 상대로 한 주인공 기준의 복수를 중심으로 각색됐다. 지난 6일 공개 후 3일 만에 44개국에서 10위권에 오르며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2위에 올랐으나, 열렬한 관심 만큼 원작과의 다른 전개에 호불호 반응도 관측된다.차승원이 연기한 차영도 또한 각색 과정에서 투입된 오리지널 캐릭터다. 그러나 드라마 판만의 서사에서 확실한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출연이지만 중후반부부터 상당한 존재감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중 차영도는 경찰청 총경계급 기획예산과장이면서 조직 주운과 봉산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통칭 ‘김 선생’이다. 차승원이 표현한 차영도는 상대에 따라 이리저리 붙는 박쥐보단 능구렁이처럼 불리한 상황을 피해 나가며 먹잇감을 옥죄는 듯했다.이는 조직 내부에서 신구대결을 펼친 이주운(허준호)-이금손(추영우) 부자, 복수자 기준을 상대로 도드라졌다. 주운 부자를 대할 땐 친절하게 자신을 낮추면서도 언제든 판을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은은한 무시가 배어 나왔다면 조직을 떠난 기준을 대할 땐 적의를 비아냥으로 표출했다.6회는 본색을 드러난 차영도가 장악한 회차였다. 밤중 나타난 기준의 습격에 “아 거 죽으셨다고 들었는데 이주운 회장 X같네”, “주님 곁으로 갈 뻔했네” 같은 대사를 차승원은 유머러스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톤으로 처리했다. 결투는 수하에게 맡긴 뒤,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나면서 창 너머 지은 비릿한 미소는 ‘차영도’라는 빌런의 이미지를 제시했다.무엇보다 액션이다. 차승원은 동작의 화려함보다는 캐릭터와 상황에 충실하게 소지섭과는 다른 방향의 무자비함을 보여줬다. 근접전이 주가 됐던 원작과 달리 드라마 판의 차영도는 권총으로 변주를 줬는데 서류 더미를 가르는 탄환 슬로 모션과 함께 장신인 두 배우가 맞붙는 장면은 그 자체로 화려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원작의 비교군이 없는 대신 차승원의 전작과 연결 지은 감상이 따랐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폭군’의 킬러 임상이나, 넷플릭스 ‘독전2’(2023)의 브라이언 리가 대표적이다. 작품 관계자에 따르면 차승원은 ‘독전2’를 제작했던 ‘광장’ 공동제작사 용필름 임승용 대표와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광장’을 연출한 최성은 감독은 차승원 캐스팅에 대해 “어느 작품에 나오든 120%의 매력을 보여주는 분이라고 생각했고, 차영도의 미스터리함을 표현하는 데 있어 대체 불가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차승원은 한때는 코믹한 희극 캐릭터를 보여주다가 최근 수년간 OTT 작품에선 진지하고 무거운 캐릭터를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며 “‘폭군’의 음산하고 어설프지만 강력한 무력을 갖춘 킬러의 모습이 연상되면서도 ‘광장’은 지략가적 모습이 돋보였다. 밋밋해질 수 있던 극에 갈등 구도로서 긴장감, 흥미 등 탄력을 붙였다”고 짚었다.또한 ‘광장’ 속 차승원은 앞선 작품들보다도 파리한 듯 날렵한 인상인데 배역에 맞춰 10kg 가량 감량하는 열정을 쏟았다. 모델 출신으로 연기자 데뷔 올해로 28주년이지만 여전한 연구와 철저한 관리를 토대로 자신만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광장’에 이어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돼지우리’, 노희경 작가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등 공개 예정작도 다수다.김 평론가는 “과거처럼 거칠 수는 없더라도 이번 액션은 감독의 연출에 맞춰 적재적소로 절제해 소화했다. 이 같은 모습이 향후 장르물에선 새 배역으로 확장되리라 본다”며 “일관된 작품 결을 보여주고 있는 건 자신의 기조가 있는 것이다. 조바심 내지 않고 관철한다면 동년배 배우 중에서도 ‘새로움’을 기대할 만 하다”고 전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05:40
영화

조정석·황정민·정해인, CGV 뜬다…외유내강 기획전 스페셜 GV참석

CGV가 제작사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엑시트’, ‘베테랑2’ 스페셜 GV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CGV,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 제작 당시의 다양한 숨겨진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이번 스페셜 GV는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재난 탈출 액션 ‘엑시트’ GV가 11일 CGV왕십리에서 열린다. 연출을 맡은 이상근 감독과 주연배우 조정석이 참석한다. 여기에 ‘밀수’, ‘시동’ 등 외유내강 다수 작품에 출연해온 박정민 배우가 사회자로 함께 한다.‘베테랑2’ GV는 오는 16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GV에는 류승완 감독과 시리즈에 모두 참여한 황정민 배우, 2편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 배우가 참석한다. 또한, 미스터리 오컬트 ‘사바하’로 외유내강과 인연을 맺은 장재현 감독이 사회자로 참여할 예정이다.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외유내강은 지난 20년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여러 편의 한국영화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해 왔다”며 “이번 스페셜 GV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CGV는 박찬욱, 봉준호, 왕가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기획전을 비롯해 장국영, 양조위, 톰 크루즈 배우 기획전 등을 통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 스페셜 GV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0 09:10
뮤직

‘전역 D-1’ 뷔, SNS 업로드…박찬욱 감독과 식사+송강과 ‘네컷 사진’

전역을 하루 앞둔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9일 뷔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진 3장을 게재했다. 박찬욱 감독과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사진, 함께 군 복무 중인 배우 송강과 네컷 사진을 찍은 모습 등이 담겼다.뷔는 특히 송강과 찍은 사진에 “고생하고ㅋ”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송강은 올해 10월 전역 예정으로, 뷔가 먼저 군 복무를 마친다.한편 뷔가 속한 BTS는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치게 되며 완전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뷔와 리더 RM은 10일 나란히 전역하며, 모레인 11일 멤버 지민과 정국도 뒤이어 전역한다. 맡형인 진과 제이홉은 이미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 예능 출연, 신곡 발매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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