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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쓸쓸한 무인역에 온기 불어넣은 임수향-안보현

'간이역' 역벤져스와 임수향, 안보현이 무인역 청리역에 봄을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은 업무를 마치고 도착한 숙소에서 임수향, 임지연이 직접 만든 두부를 활용한 저녁 식사로 시작됐다. 안보현은 간이역의 공식 셰프 김준현을 도와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의사 뺨치는 진지함으로 두부를 써는가 하면 육전까지 부쳐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현도 먹깨비로서의 매력을 이어갔다. 두부찌개의 간을 보기 위해 국물 한 대접을 들이키는 김준현을 본 임수향은 "간으로 식사하는 거 아니죠?"라며 놀라워한 것. 팔이 빠져라 맷돌을 돌려 두부를 만든 임수향, 임지연의 노력에 김준현, 안보현의 실력이 더해져 완성한 저녁식사였다. 청리역에서의 2일 차 아침, 명예 역장다운 사명감을 가지고 이른 첫 기차를 맞이하러 홀로 역으로 출근한 손현주는 기차를 타고 장을 보고 온 마을 주민들을 만났다. 이들은 "(무인역이 된 후) 열차 안에서 발권을 하니 좌석이 없을 때도 있어 불편하다"라며 무인역이 된 청리역에 아쉬움을 표했고, 손현주는 청리역 갤러리를 홍보하며 다시 한번 청리역에 사람들을 불러 모을 방법을 꾀했다. 출근한 나머지 멤버들은 운동선수 출신 안보현의 지도하에 스트레칭을 하며 활력을 충전했다. 이후 탱글탱글한 묵사발로 간단한 식사를 하던 중 평소에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지 묻는 말에 안보현과 임수향은 각각 또래인 김우빈, 신세경을 답한 반면, 임지연은 손현주와 논다고 답하며 역벤져스의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손현주, 김준현, 임수향은 부녀회장님의 초대로 마을 공동 빨래터로 향했다. 산처럼 쌓인 빨래 더미를 맡기고 걸음을 옮기는 부녀회장님에 이들은 인간 세탁기로 변신, 폭풍 빨래를 시작했다. 빨래요정으로 변신한 임수향은 예상보다 높은 노동 강도에 "돈을 좀 더 주셔야 할 것 같다", "집에 보내달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손현주 또한 열정 과다로 빨래를 하다가 넘어지며 허당 매력을 발산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빨래를 마친 이들이 역으로 복귀하자 역벤져스는 무인역 청리역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 '청리역 갤러리'를 위해 출사에 나섰다. 임지연, 임수향, 안보현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 하늘 위에서 청량한 상주의 풍광을 한눈에 담으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늘이 만들었다 하여 자천대로도 불리는 '경천대 국민 관광지'에 도착한 손현주, 김준현은 그 아름다운 경관에 연신 사진을 찍어대던 것도 잠시, 333개의 계단 앞에 점차 급격히 말을 잃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고생 끝에 낙이 왔다. 전망대에 도착하자 펼쳐진 경천대의 절경에 감탄하며 다시 카메라를 꺼내 들어 청리역 갤러리를 위한 사진을 촬영해 완성될 갤러리의 모습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출사를 마친 이들은 청리역을 위한 메인 프로젝트 '청리역 갤러리'를 오픈, 마을 주민들을 초대했다. 앞서 역 업무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을 도우며 안면을 익힌 역벤져스는 주민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청리역 갤러리'의 마지막 손님은 청리역으로 역벤져스를 초대해주신 마을 이장님과 청리역에서 근무했던 마지막 역무원. 이들은 쓸쓸했던 청리역이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에 뭉클한 감회를 밝혔고, 역벤져스는 청리역이 무인역이 되기 전까지 청리역을 위해 힘 써준 노고에 감사하며 청리역 마지막 역무원에게 수제 구두를 선물했다. 전 역무원은 "청리역에 애착이 크다"라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청리역에 "(역벤져스가 타고 갈) 기차가 안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시울을 적셨다. 무인역 청리역에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역벤져스가 준비한 회심의 '청리역 갤러리'는 허전했던 청리역을 추억으로 채워주며 성황리에 오픈했다. 역벤져스의 청리역에서의 1박2일이 고스란히 담긴 '청리역 갤러리'와 손현주의 예스러운 붓글씨가 새겨진 갤러리 입간판은 경북 상주시 청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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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신세경, 올타임 하드캐리 '60분 순삭'

'런 온' 신세경의 활약이 눈부시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런 온'에서 신세경은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으로 변신, 맞춤옷을 입은 듯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부터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인간미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캐릭터는 신세경을 만나면서 한층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됐다. 이는 다양한 작품으로 빚어진 신세경의 단단한 연기 경험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이 가운데, 27일 방송된 '런 온' 13회는 신세경(오미주)의 열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웃음과 뭉클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올타임 하드캐리를 선보였다. 신세경은 최수영(서단아)과 핑퐁 케미스트리의 진수를 보여줘 미소를 유발했다. 최수영의 사무실을 찾은 신세경은 그동안 참아왔던 궁금증을 쉴 새 없이 쏟아냈다. 최수영은 갑작스러운 신세경의 방문에 당황했던 것도 잠시, 자연스럽게 질문에 답변을 해줬다. 이러한 두 사람의 기상천외한 티키타카 호흡은 유쾌 폭탄을 투척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임시완(기선겸)과의 로맨스는 많은 이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앞서 신세경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임시완과의 이별을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시완을 잊기 위해 평소 즐겨하지 않는 요리를 하거나 일에 매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드는가 하면, 우연히 마주친 임시완을 두 눈에 담는 모습에는 애틋함이 묻어났다. 특히 방송 말미 "계속 좋아해 달라"라는 임시완의 고백 때문에 맺힌 신세경의 눈물은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다. 신세경이 웃으면 따라서 웃고, 신세경이 울면 따라서 우는 마법 같은 60여 분이었다. '런 온'을 통해 더욱 농익은 연기는 물론, 다시금 믿고 보는 배우로서 빛나는 저력을 재입증했다. 이처럼 작품의 구심축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신세경. 그가 만들어 나가는 '런 온'의 결말에 주목된다. '런 온' 14회는 오늘(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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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X신세경·최수영X강태오, 정반대 로맨스 행보

JTBC 수목극 ‘런 온’ 임시완-신세경, 최수영-강태오의 정반대 로맨스 행보가 예고됐다. '런 온'의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 최수영(서단아)과 강태오(이영화)의 극과 극의 순간을 담은 스틸컷이 오늘(20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됐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답게 매일, 매일이 달콤했던 ‘겸미 커플’은 눈물을 흘리고 있고, 만나기만 하면 뾰족하게 서로를 자극하며 냉전까지 갔던 ‘단화 커플’은 어느새 서로를 품에 꽉 안은 채 떨어질 줄을 모른다. 지난 밤 방송과는 전혀 다른 전개를 예측하게 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먼저, 행복길만 걸을 줄 알았던 임시완과 신세경이 갑자기 눈물을 툭 떨군 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어, 이를 둘러싼 사연에 상상력이 촉발된다. 오늘부터 1일을 알리며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임시완과 신세경에게 꽃길이 아닌 눈물길이 예고된 것. 반면, 지난 방송 엔딩에서 예상치 못했던 가속도 로맨스를 알린 단화 커플은 어느새 떨어지면 안 되는 사이마냥 애틋한 시선을 나누고 있다. 화끈한 매력을 자랑하는 이들의 로맨스는 또 어떤 그림을 그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발맞춰가기 시작한 선겸과 미주, 선을 넘나들며 거리를 유지했던 단아와 영화가 정반대의 이야기를 써나갈 예정이다. 더욱 강렬한 감정으로 로맨스 서사가 휘몰아친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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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측 "신세경, ♥임시완 세계 경험…다름 인정하며 소통"

'런 온' 임시완과 신세경이 다름을 알아가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한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은 저마다의 다른 속도로 인생을 살아 나갔던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의 평범하지 않은 만남을 담아냈다. 첫 만남부터 삐걱대는 대화로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음을 보여준 두 사람은 점점 각자가 좋아하는 키워드를 오픈하고, 경계심을 풀어가며 서로에게 물들어 갔다. 요즘 흔히 쓰는 신조어는 검색해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뒤늦게 그때 했던 대화를 이해하고, 답을 기다리는 사람을 빤히 바라만 보는 바람에 상대를 당황케 하기도 했던 임시완. 늘 한 템포 쉬어가는 그의 화법으로 일상에서 매번 쉼 박자를 타고 나가는 성향을 엿볼 수 있었다. 반면 신세경은 그런 일상 속의 쉼이 허락되지 않는 화끈한 행동파였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은 속전속결로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고, 위기를 모면하거나 기회를 쟁취하게 위해선 재빠른 태세 전환도 가능했다. 이러한 속도차는 이들의 다름을 드러냈다. 첫 만남부터 물음에 물음으로 답했던 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왔던 두 사람의 심리적 거리감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부터 뚝딱거리는 과정이 있었기에, '겸미 커플'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은 더욱 은은하고 아름답게 다가왔다. 특히 신세경이 영화를 대하는 자세를 보고 의식하던 임시완의 행동은 그녀의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을 세심한 포인트로 살려냈다. 어두운 영화관을 아늑하다 여기고, 영화 상영이 끝나고 하나둘씩 떠나는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크레딧에 집중하는 신세경만의 영화 관람법을 배워갔던 것. 임시완은 그렇게 어설프게나마 그녀의 영화 루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배려했다. 23일 공개된 스틸 컷은 역으로 신세경이 임시완의 세계에 들어간 순간이 담겨 있다. 앞서 그녀는 전담 통역사로서 그의 일정에 동행하는 업무를 맡은 바. 국가대표이자 육상계 간판스타로 활약하는 임시완과 함께 하며 그의 루틴을 지켜보는 기회가 생긴다. 제작진은 "뭐든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해 나가는 게 직성인 신세경이 엿보게 될 임시완의 하루, 그 경험을 통해 그의 세계에 스며든 신세경의 이야기가 키포인트다. 너무나도 다르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펼쳐질 새로운 로맨스 서사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런 온' 3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0.12.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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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2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 외면 20년전 진실 향해 폭주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20년 전 진실을 향해 폭주한다. 그는 신세경과 성지루의 만류를 외면할 뿐만 아니라 앞을 가로막는 금군들까지 제압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대군의 모습을 보여준다.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4일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차은우(이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은우가 폐주 희영군 윤종훈(이겸)의 적장자임을 깨달았다. 또 윤종훈이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호담선생전' 속 호담선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0년 전 사건의 모든 진실이 담긴 김일목의 사초와 녹서당 간의 연결고리를 발견, 진실에 성큼 다가섰다.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구해령)이 단호한 눈빛의 차은우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이는 차은우가 대비 김여진(임씨)을 찾아가 진실을 묻기로 결심한 상황. 이에 내관 성지루(허삼보)가 차은우의 다리를 붙잡고 대비전에 가지 말라고 간곡하게 애원하는 반면 차은우는 그를 외면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신세경과 성지루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비전으로 향하던 중 차은우가 금군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이윽고 자신을 막는 금군들을 향해 거침없이 칼을 겨누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낸다.차은우가 폐주 희영군 이겸의 적장자로서 20년 전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폭주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그로 인해 어떤 파란이 일어날지 주목된다.'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차은우가 신세경과 성지루의 만류에도 대비를 찾아간다. 유일한 혈육인 대비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그리고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마지막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일(25일) 오후 8시 55분 37, 38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초록뱀미디어 2019.09.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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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측 "외국인 등장에 궁 전체 혼돈…신세경 호기심 폭발"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난데없는 외국인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뿜어낸다. 갑작스러운 몸수색에도 의연함을 보이는 가운데 때아닌 외국인의 출현에 궁엔 혼란이 찾아온다.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8일 외국인의 등장에 혼비백산인 궁궐에서 혼자 호기심 가득한 신세경(구해령)의 모습이 그려진다. 신세경이 호기심으로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고 있다. 반면 그녀 주위의 궁인들은 모두 선뜻 앞으로 나서지 못하며 술렁이고 있고, 왕세자 박기웅(이진) 또한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다.이들의 시선 끝에는 어느 외국인이 동궁전 마당 한가운데 몸이 묶인 채 꿇어앉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생전 처음 보는 외국인의 낯선 모습에 궁인들이 수군거리는 가운데 신세경은 청나라 유학파 출신답게 그가 어쩌다 조선 궁궐에 들어오게 된 것인지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신세경이 이예림(오은임), 장유빈(허아란), 선배 사관들과 함께 예문관으로 돌아가던 중 깜짝 놀라며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특히 바닥에 납작 엎드려 두려워하는 선배 사관들의 모습을 통해 궁궐을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하게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뿐만 아니라 사관들이 예문관에 갑자기 들이닥친 관리들에게 몸수색을 당하고 있는 현장까지 공개돼 긴장감을 조성한다. 덤덤하게 팔을 벌리고 있는 신세경, 체념한 듯 한숨 쉬며 수색당하고 있는 허정도(양시행)와 달리 이지훈(민우원)은 수색을 거부하는 듯 자리에 굳게 서 있다.'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외국인의 등장에 궁 전체가 혼돈에 빠진다. 과연 궁인들은 외국인의 등장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그의 등장이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오늘(28일) 오후 8시 55분에 25, 26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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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신소율 "분량 적어도 작품 좋으면 보람차요"

신소율은 솔직했다. 생각도 많았다. 연극영화과에 들어가 뭣모르고 보조출연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여주인공의 친구'의 이미지가 강해진 신소율은 이미지 변신도 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 이게 자신의 매력이라는걸 깨달았고, 분량이 아닌 작품이 우선이라는 것을 깨우쳤다. 그렇게 신소율은 성숙을 거듭했다.그리고 KBS 2TV '흑기사'에서 또 '여주인공(신세경)의 친구' 김영미 역을 맡았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늘 밝고 활발한 캐릭터가 아닌 사연이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였다. 신세경의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이였다. 어떻게 연기해야할 지 난감했지만, 그동안 견디고 버텨온 연기 경력으로 김영미를 소화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했고, 할 수 있는 능력치를 최대로 올렸다."원래 나를 좋아해줬던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흘러가는 대로 있다가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변신을 하려고 해요." - 좋은 성적으로 '흑기사'가 종영했다. 힘을 보탠 것 같나."시청률에 일조했다고 믿고 싶다. 워낙 로맨스에 강한 김래원 선배님, 김인영 작가님과 작업했던 세경이도 있고, 드라마에서 잘 보였던 서지혜 언니와 장미희 선생님가 있었다. 거기에 내가 편승했다는 게 기쁘다. 약간의 부족함을 일부 메웠다고 위안하고 있다.(웃음)"- 얄미운 캐릭터였다."어려운 것 모르고 자란 캐릭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친구에 대한 미안함과 애정을 품고 있었던 캐릭터였다. 겉으로 봤을 땐 철없어 보이지만 많은 감정을 내포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김병옥이 신세경 아버지를 죽인 걸 목격했지만 침묵했다. 친구도 연인도 속인 캐릭터였다."초반엔 몰랐다. 목격자라는 걸 중간에 알게 됐다. 작가님이 처음에 '해라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을 것'이라고 언지를 주긴했다. 이런 큰 미안함일 줄은 몰랐다. 목격자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 연기가 어려웠다."-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나."대본 받았을 때 어떻게 표현해야 고민을 했다. 캐릭터가 나빠 보이더라도 캐릭터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남자 하나 때문에 그랬던 걸로 하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극중 박성훈에게 집착했던 것 같다."- 연기에 만족하나."만족은 좀 어렵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로 캐릭터에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동안 전형적인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대부분 밝고 철없고 잘 사는집 외동딸이었다. 아픔을 가진 걸 1차원적으로 표현하는 캐릭터들이었는데 여기에 비밀이 플러스 된 케이스다. 많은 걸 배운 드라마 였다."- 실제로도 질투가 많은 편인가."좋아하는 사람에겐 있는 편이다. 어릴 때는 쿨한 척 하려고 했다. 쿨한 여자가 멋있는 여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점점 감정을 속이고 '척'하는 게 싫어지더라. 이제는 질투도 표현하고 싶은대로 한다."- 박성훈과의 호흡은 어땠나."처음엔 얌전한 분인 줄 알았다. 박성훈이 맡았던 박본도 차가운 캐릭터이지 않나. 그런데 밝고 개구장이 같은 부분이 있더라. '질투의 화신'에 나온 그 분인 줄 몰랐다. '이렇게 변신이 가능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나중엔 편해졌다. 현장에서 분위기도 좋았다."- '흑기사'에서는 선배들과 작업을 했다."황정민 선배님과 김병옥 선생님과 많이 호흡을 맞췄다. 황정민 선배님이랑 할 땐 정말 이모 같았다. 김병옥 선생님은 극 중 미움을 많이 받았지만 실제로 유쾌한 분이시다. 미국드라마 얘기하고, 사회 얘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 서지혜와 친하다고 들었다."평소에 한 달에 한 두 번은 보는 사이다. 같은 드라마 찍는다고 해서 '자주 보겠다' 했는데 평소보다 더 못 만났다.(웃음) 둘이 마주치는 신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현장에서 간혹 마주치면 그렇게 반갑더라."- 신세경과도 작품을 한 적 있다."'뿌리깊은 나무'에서 같이 촬영을 했었다. '흑기사'에서 신세경 친구였는데 정작 친구를 못 만났다.(웃음) 또래 여자배우들과 많이 신이 겹치지 않아서 아쉽다." - 쉬지않고 다음 작품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한다."'안 쉬고 소처럼 일하자'가 목표이다. 배유미 작가님 작품을 꼭 하고 싶었고, 감우성 선배님의 컴백작이기도 했다. 드라마 덕후라 참여하고 싶은 욕망이 컸다. 1회부터 안 나오고 뒤에서 서포트 하는 감초역이다. 감독님이 '주요배역은 아니야'라며 섭외 요청을 했는데 '감우성이 나오는데 뭐가 중요해'라며 바로 한다고 했다.(웃음)"- 분량 욕심이 적은 것 같다."1~2년 전 만해도 분량을 생각했는데 이젠 시대가 변한 것 같다. 큰 역할을 맡았어도 작품이 별로면 보람이 없다. 반면 분량이 적어도 좋은 작품에 참여하면 뿌듯하다."- 어느덧 서른을 넘겼다. 연기가 성장한 것 같나."작품 끝나고 당장은 모르겠지만 1년 후에 다시 보면 반성하게 된다. '어렸네. 열심히 했네'라고 자체평한 뒤에 노트북을 덮는다. '흑기사'도 1년 뒤에 보고 노트북을 안 닫으면 좋겠다."- 연기가 변했다고 느끼나."나이도 있고 관리를 해야겠다는 느낌도 있다. 예전에 했던 연기를 보니 성숙한 느낌이 조금이라도 든다. '뭘 해야지 발전할까' 욕심 내는 것보다 계속 부딪히고 배우고 인생경험 쌓으면서 그것을 연기에 접목 시키는 게 좋은 것 같다."- 데뷔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다."데뷔는 20살 때 했다. 그땐 신소율이 아니었다. 그냥 연영과 학생이었다. 기획사도 없었다. 보조 출연부터 시작해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왔다. 슬럼프라고 생각한 시기는 있지만 조금 지나서 돌이켜 보면 '뭐가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긍정적인 편이다."긍정적이려고 노력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안하는 편이다. 사실은 일에 대한 열망이 있다보니 모든 걸 조심스러워 한다. 그런데 그냥 행동을 똑바로 하면 조심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고 요즘 들어 생각하고 있다."- 신소율에게 인생작은."가장 이름을 널리 알린 건 영화 '나의 PS 파트너'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아닐까. 그때 연기를 보면 정말오글오글하다. 지금 하라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또 달랐다. 마음 편하게 현장을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은 웹드라마 '도도하라'부터였다. 화면에 어떻게 나올지 고민 안 하고 재밌게 찍었다. 상대 배우가 걸스데이 유라였는데, 내가 아무리 예쁘고 어려도 유라를 이길 수 없어서 정말 편하게 찍었다."- 가장 케미가 좋았던 상대 배우는."모든 배우들 포함해서 유라랑 케미가 가장 좋았다. 자매애가 있었다. 호흡도 정말 잘 맞았다. 요즘에 유라가 '라디오 로맨스'에 나오는데 중간에 피드백하면 부담스러울까봐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끝나고 연락하려고 한다.(웃음)"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찬우 기자 [인터뷰①] 신소율 "분량 적어도 작품 좋으면 보람차요" [인터뷰②] 신소율 "조심스럽지만 '미투' 진심으로 응원" 2018.03.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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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흑기사' 김래원♥신세경은 달달…서지혜는 살벌

'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의 로맨스가 불붙었다. 서지혜의 질투는 더욱 짙어졌다. 김래원은 서지혜가 만든 셔츠를 입으면서 앞으로 서지혜의 흑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흑기사'에서는 서지혜(샤론)이 신세경(정해라)와 김래원을 두고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이날 신세경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해 서지혜를 찾았다. 서지혜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것을 우려해 거절했지만, 포기할 신세경이 아니었다.신세경은 고민을 김래원(문수호)에게 털어놨고, 조언을 받은 뒤 서지혜에게 다시 한번 찾아갔다. 신세경은 서지혜가 만든 웨딩드레스를 발견했고, 이를 본 서지혜는 결혼 상대는 누가 될 것 같냐고 신세경을 떠보는 질문을 했다. 신세경의 답은 김래원이라면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는 것. 이에 폭발한 서지혜는 가위를 휘둘렀고, 신세경의 볼에 상처를 냈다.화가난 신세경이었지만, 프로젝트를 위해선 서지혜가 필요했다. 힘들어하는 신세경을 김래원은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했다. 신세경은 김래원의 따뜻함에 울면서도 행복함을 느겼다.신세경은 서지혜에게 사과를 먼저 건넬 정도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서지혜는 나날이 질투심이 짙어지며 흑화하는 모습이 보였다. 서지혜는 김현준(최지훈)을 시켜 그가 선물하는 것처럼 셔츠를 김래원에게 건넸고, 김래원은 자신이 입던 옷에 음료가 쏟아져 무심코 서지혜가 만든 셔츠를 입었다.이때 서지혜의 "그 사람과 내가 한 집에서 같이 살게 해달라는 염원을 담았어요"라고 말해 앞으로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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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흑기사' 신세경에겐 행운이, 서지혜는 낙인이…등가 법칙 성립

'흑기사' 신세경이 괴력을 발휘해 김래원을 구했다. 반면 서지혜는 '구천지귀'라는 낙인이 몸에 새겨졌다. 서지혜가 신세경으로 변신한 뒤 벌어진 일이다. 서지혜의 악행을 저지를수록 신세경에게는 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흑기사' 표 등가 법칙의 성립을 보여줬다. 더불어 신세경의 '1인2역' 연기도 눈여겨 볼만했다.27일 방송된 KBS 2TV '흑기사'에서는 신세경(정해라)가 김래원(문수호)가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상황이 벌어지자 자전거를 던지며 그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생긴 신세경의 괴력에 김래원은 적잖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날 서지혜(샤론)는 신세경으로 변신해 김래원을 찾아가 태연하게 신세경인 척 연기를 했다. 서지혜는 김래원이 신세경을 따뜻한 눈빛으로 볼 때면 속으론 '당신은 내 남자야'라고 생각하며 질투심과 소유욕을 드러냈다.이에 서지혜는 신세경의 몸으로 이상행동을 하면 김래원이 신세경에 대한 정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해 몇몇 주사를 부렸다. 그럼에도 김래원은 흔들리지 않았다.그러던 와중 서지혜는 또다른 생각이 난 듯 김래원에게 화장실에 간다고 말한 뒤 사라졌고, 신세경의 전 남자친구인 김현준(최지훈)을 찾아가 유혹했다.장미희(장백희)는 서지혜가 이상행동을 한 것을 눈치채고, 서지혜를 멈추려 했다. 서지혜는 신세경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신세경도 정신을 차렸다.그러나 몸에 '구천지귀(구천을 떠도는 귀신)'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을 발견하고 놀랐다. 서지혜에게도 마찬가지로 같은 문구가 낙인으로 찍혔다. 장미희는 서지혜에게 불같이 화냈지만 서지혜는 대수롭지 않은 듯 넘겼다.이후 신세경은 김래원과 포장마차 데이트를 하기 위해 만났고 두 사람은 횡단보도 앞에서 마추졌다. 마침 신세경은 김래원을 향해 달려드는 오토바이 한 대를 발견했고, 그를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자전거를 던져 괴력을 발휘해 그를 구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2.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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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 측 "신세경♥남주혁, 실제로도 꿀 떨어지는 케미"

tvN 월화극 '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 남주혁이 꿀 케미를 선보였다. 16일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둘만의 오붓한 만찬 데이트를 즐기는 신세경 남주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세경 남주혁은 둘만의 아지트인 옥상 위 테이블에 마주 앉은 채 식사를 즐기고 있다. 신세경은 양 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꼭 쥔 채 ‘이 정도는 거뜬히 먹을 수 있다’는 듯 야무진 먹방 포스를 뽐내고 있다. 반면 남주혁은 와인잔만 들었을 뿐인데 화보를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신세경을 바라보며 입가에 절로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신세경 남주혁은 리허설 시작 전부터 소품들의 상태와 위치를 꼼꼼히 체크하며 본 촬영이 더욱 원활하게 이어지기 위한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특히 남주혁은 촬영 중 주걸린의 키스로 배고픔에 시달리던 극 중 캐릭터가 생각났는지 “이제야 신다운 식사를 하는 것 같아요”라는 우스갯소리로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신세경-남주혁의 환상적인 케미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로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도 꿀 떨어지는 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무르익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주종 로맨스가 앞으로 얼마나 더 단단하고 달콤해질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2017.07.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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