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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재벌X형사’ 살인 용의자=곽시양?.. 충격 반전에 최고 9.8%

안보현이 살인 용의자를 검거하려 출동한 현장에서 형 곽시양과 조우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벌어졌다.지난 15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3화는 강하서 강력 1팀에서 한수그룹 회장이자 진이수(안보현)의 아버지인 진명철(장현성)의 자택에서 벌어진 사망사건 수사를 착수함과 동시에 이수의 혼외자 스캔들이 터지는 등 한수일가를 뒤흔드는 대형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재벌X형사’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9.8%, 전국 8.3%, 수도권 8.1%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2.4%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이날 방송은 진회장의 집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과 함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한 남성이 복부를 칼에 찔린 채 직접 차를 몰고 진회장의 저택에 갔고, 필사적으로 담장을 기어오른 남성은 그대로 앞마당에 추락,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다가 의식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진회장이 시장 선거 상대 후보인 왕종태(장혁진)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문제의 남성 시신이 발견되며 일순간 상황이 역전됐다. 더욱이 강하서 강력 1팀이 사건을 배당 받고 진회장의 저택으로 출동하며 파란이 시작됐다.이수는 아버지의 집에서 사망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사망자가 무엇 때문에 진회장의 집에 들어온 것인지 알 수 없고, 이수 집안 사람 그 누구도 사망자를 모른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때 사건 당시 집에 있던 진회장의 와이프 조희자(전혜진)은 사건에 관해 묻는 강현(박지현)과 이수에게 ‘자신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 사람이 어떻게 죽은 거냐”고 묻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이 소식은 진회장과 진승주(곽시양)에게도 전해졌다. 진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악재에 크게 당황했다. 반면 어머니가 걱정돼 집으로 돌아왔다가 이수와 강현을 만난 승주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언뜻언뜻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이후 사망자가 이미 실종 신고가 된 한대훈(홍서준)이라는 인물로 밝혀졌고, 한대훈의 아내(양소민)는 이수와 강현에게 한대훈이 결혼 후 사업 실패를 계속하다가 도박에 빠졌으며 6개월 전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면서 한수그룹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회장 저택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언론은 사망자와 한수일가의 관련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에 진회장은 “만일 그 분의 죽음이 저희 집안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라고 언론에 공표하며 자신과 가족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희자와 마주한 진회장은 한대훈과 희자의 관계를 의심해,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한편 강력 1팀은 한대훈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용의자와 사건 현장을 특정했다. 준영(강상준)은 범행 현장으로 추정되는 야산을 조사해 사망자의 행적을 추적했고, 이수와 강현은 사망 전 한대훈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폭행 전과 6범 오광식(유일한)을 은신처에서 체포했다. 하지만 오광식은 한대훈의 사망 사실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또한 자신은 그저 조폭들의 심부름으로 한대훈에게 빚을 받기 위해 함께 다녔을 뿐이며, 사건 당일 한대훈이 ‘12억을 한 번에 갚을 수 있는 건수가 있다’고 말해 야산에 따라갔는데 괴한들이 나타나 한대훈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수는 오광식을 잡범이라고 판단했고, 그 순간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한대훈이 사망 직전 전화를 건 인물이 승주로 밝혀진 것. 깜짝 놀란 이수는 곧장 승주를 찾아가, 한대훈을 아느냐고 물으며 통화기록에 대해 말했다. 승주는 당혹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한대훈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진회장의 출판기념회장에서 한대훈에게 명함을 받은 게 전부라는 것. 이수는 사건의 정황상 승주와 한대훈의 관계를 허투루 흘릴 수 없었고, 승주에게 재차 한대훈과의 연결고리를 캐물었다. 이에 승주는 단호한 모습으로 “내가 단 한 번이라도 너한테 거짓말한 적이 있니? 믿어. 나 그 사람 전혀 모르는 사람이야”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모든 의구심이 풀리지 않았던 이수는 출판기념회 당일 CCTV를 확인하기 위해 한수그룹 보안실로 찾아갔다.복잡한 심경으로 집에 돌아온 이수는 또 한 번의 파란을 맞이했다. 왕종태가 시장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진회장의 네거티브 이슈에 불을 지피려는 요량으로, 끝내 이수의 혼외자 스캔들을 터뜨린 것. 이수가 집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의 집중포화에 당황하자, 이 모습을 목격한 강현과 미숙(윤유선)이 나서서 이수를 보호했다. 이후 둘만 남은 강현은 이수를 진심으로 위로했지만, 가정사에서 비롯된 연이은 사건에 마음을 다친 이수에게 그늘이 역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때 진회장이 이수를 불러 자신으로 인해 여러모로 곤경에 처한 이수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수에겐 명철의 사과를 받아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이수는 “당신이 시장 선거에 나가면 내가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정말 몰랐느냐”라고 모진 말을 던지고 매정히 돌아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짠하게 했다.다음 날, 밤새 한대훈의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모두 분석한 경진(김신비)이 새로운 유력 용의자 최현배(김윤성)를 특정해냈다. 최현배는 사건 당일 한대훈의 차량을 미행하고, 사건 장소인 야산부터 진회장의 저택까지 모두 따라다닌 인물. 앞서 오광식이 말한 괴한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에 강현과 준영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즉각 출동했다. 그리고 가슴앓이와 악플 세례로 인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수는 ‘수사의 치트키 안 올 거냐?’는 준영의 문자를 받고 다시금 마음을 다 잡은 뒤 체포조에 합류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이 가운데 극 말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 반전이 폭발했다. 이수와 강현, 준영이 잠복을 이어가던 중 최현배가 모습을 드러냈고, 강현은 최현배의 뒤를 밟아 공범까지 잡자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세 사람은 폐건물에서 최현배가 누군가와 접선하는 현장을 기습했다. 강현과 준영이 최현배를 쫓고, 이수가 공범 쪽을 쫓게 된 상황. 최현배를 체포한 강현은 그의 차 트렁크에서 피투성이가 된 여성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더욱이 홀로 공범을 쫓아간 이수가 체포한 사람이 바로 형인 승주로 밝혀지며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세상 둘 도 없던 의좋은 이복 형제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트렁크 속 납치된 여성은 누구일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붙드는 ‘재벌X형사’ 다음 화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3:51
예능

'빼고파' 고은아 "미르, 내 걱정에 밤새 악플 지워 미안해" 눈물

‘빼고파’ 언니들이 악플로 인해 받은 상처를 털어 놓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김신영과 멤버들이 그동안 각자 들었던 악플(악성 댓글), 악플로 인해 받은 상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등을 고백하며 서로 용기를 북돋았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빼고파’만의 장점이 빛났다. 이날 맏언니 하재숙은 “내가 드라마에서 특수 분장을 했는데 그때 남편에게 ‘와이프 어떻게 할 거냐’라는 악플이 달렸다. 나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남편에게는 너무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항상 밝고 행복한 막내 박문치도 악플에 시달린 경험이 있었다. 박문치는 “광고를 찍었는데 댓글에 ‘예쁜 애 좀 쓰지, 뭐 저런 애를 썼냐’는 것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에게도 악플 상처가 있었다. 유정은 “무플이 무서웠다. 뭘 해도 아무도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다 역주행의 아이콘이 되며 브레이브걸스가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하지만 높아진 관심만큼 악플도 따라왔다. 유정은 “활동할 때 덩치가 좀 있었다. 그때 돼지걸스라고 했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도 받았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언제나 거침없고 솔직한 고은아의 고백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고1에 데뷔했다. 자신을 사랑하기에도 어린 나이인데 외모에 대한 악플을 받았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다가 너무 말라서 7세, 8세 아동복까지 입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은 고은아는 2년 정도 활동을 쉬다가 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콘텐트를 시작했다. 고은아의 일상을 보여준 콘텐츠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여기에도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고은아는 “신경 안 쓰려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상처를 받았다. ‘고은아 망했네’, ‘죽었으면 좋겠다’ 같은 말이 있었다. 동생이 내가 상처받을까 봐 밤새도록 악플을 지웠다. 그런 동생을 생각하면 또 마음이 아팠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빼고파’ 멤버들은 울어도 된다며 고은아를 다독였다. 이날 김신영과 ‘빼고파’ 언니들이 털어놓은 이야기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웠다. 하지만 언니들은 악플에 상처받고 무너진 채로 멈추지 않았다. 김신영은 자신의 체중 관리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재숙, 고은아, 유정 등도 악플 상처를 딛고 일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더 건강한 삶을 위해 ‘빼고파’에도 함께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08:33
무비위크

'한다다' 이민정♥이상엽, 돌고 돌아 마음 확인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돌고 돌아 진실된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61, 62회에서는 이민정(송나희)과 이상엽(윤규진)이 두 사람을 가로막은 위기에도 서로를 위로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앞서 이상엽은 의료사고에 휘말리며 고비를 맞이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포털을 점령, 이상엽을 향한 무차별적인 악플이 쏟아지자 이민정이 환자의 진료 차트와 처방전을 확인하며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민정은 밤새 진료 차트와 처방전을 확인하는가 하면 전날 온 응급콜까지 대조하며 그의 잘못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힘썼고, 이상엽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이민정을 걱정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초희(송다희)와 이상이(윤재석)의 비밀연애는 위기를 맞이하며 높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초희가 찬희(지원)와 과제를 하기 전, 평소 자주 가던 국밥집을 찾았고, 거기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김보연(최윤정)과 이상이를 만난 것. 이후 두 사람이 사돈 관계임을 알아차린 찬희는 “사돈 관계신거죠? 비밀 연애 중이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오대환(송준선)은 조금씩 어긋나는 딸 이가연(송서연)의 태도에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착실하게 학교를 다니던 이가연이 수업 도중에 조퇴, PC방을 가는 등 탈선을 시도한 것. “엄마 아빠도 엄마 아빠 마음대로 하잖아. 나도 내 마음대로 할 거야”라며 강하게 나오는 딸의 태도에 오대환이 당황, 그러면서도 딸이 굶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동생 오윤아(송가희)에게 딸을 챙겨줄 것을 부탁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용주시장에는 또다시 건달들이 들이닥쳐 긴장감을 돋웠다. 조미령(홍연홍)에게 돈을 받기 위해 건달 조한철이 김밥집을 찾아가 물건을 부수며 협박했고, 뒤 늦게 등장한 이정은(강초연)이 상황을 정리했다. 씩씩해 보이던 그녀였지만 “괜찮수? 많이 놀랐을 거 같은데”라는 천호진(송영달)의 물음에 “속으론 심장이 막 벌렁벌렁, 얼마나 쫄았게요”라며 장난스럽게 진심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 말미에는 서로의 마음을 깨달은 이민정과 이상엽의 포옹이 그려지며 애틋함을 불어넣었다. 자신의 의료사고를 해결해 준 것이 이민정임을 알게 된 이상엽은 그녀가 있는 호텔로 달려갔고, 인터뷰를 앞두고 있던 이민정도 뉴욕에 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그에게 달려간 것. 이상엽은 “나희야 나 안 될 것 같아. 뻔뻔하다고 욕해도 되는데. 나 너 못 보내겠다. 아무데도 가지마라 제발”라고 그간 억눌렀던 감정을 토해내며 이민정을 껴안았다.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서로를 끌어안은 이민정과 이상엽의 애틋한 포옹과 아련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릿하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2 07:51
축구

감스트 사과 “경솔했다…절대 공중파서 해설 안 할 것”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감스트(29·본명 김인직)이 26일 지상파 축구 해설위원을 데뷔한 뒤 부정적인 여론이 쏟아지자 직접 사과했다. 감스트는 이날 저녁 한국과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MBC 해설위원으로 출연해 김정근 아나운서와 서형욱 해설위원과 중계를 진행했다. 그러나 중계 시작과 동시에 특유의 갈라지는 목소리와 경솔한 말투, 어눌한 발음 등으로 비판적인 지적이 쏟아졌다. 중계 이후 바로 자신의 개인 인터넷 생방송을 켠 감스트는 “직접 해보니 역시 부족했다”며 “안 좋게 보신 분들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5일 전에 전화를 받았다. MBC 해설 이거 한 번 해보면 어떻겠느냐. 처음에는 안 하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기더라”며 “안정환 해설위원을 대신하는 것으로 일회성으로 하는 것으로 들었고 밤새 자료도 만들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으나 잘 안 됐던 거 같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이어 “제가 말실수도 있었고. 처음에 경기장 갔을 때 긴장이 많이 됐다. 너무 텐션 낮게 하지 말고 감스트스럽게 하라고 했다”며 “지상파에서 해설하는 게 꿈이었고 전반적은 열심히 했지만, (제 해설을 )안 좋게 보신 분들은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감스트는 또 “전반전 끝나고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욕이 많았다. 국장님도 오셔서 악플이 상당히 많다고 하니까 위축이 됐다. 후반전부터는 경기를 못 봤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나상호 선수에 대한 발언도 사과했다. 감스트는 “나상호에게 직접 전화해서 사과하겠다. 제가 경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도로 하려는 건 아니었다. ‘별로 달라질 거 없다’라고 한 건 명백한 실수다. ‘나는 지상파에 맞지 않구나’는 생각을 많이 했고. 전반전 끝나고 멘탈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중파에서 절대 해설하지 않겠다. 목소리부터 안 맞는 것 같다”며 착찹한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27 09:17
연예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두 번째 결혼…조정석 카메오 [종합]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의 두 번째 결혼 생활이 시작됐다. 조정석이 카메오로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19일 방송된 tvN 수목극 '아는 와이프'에서는 지성(차주혁)과 한지민(서우진)이 다시 결혼했다.박희본(차주은)과 오의식(오상식)은 결혼했다. 지성은 부모님에게 한지민을 소개해줬다. 지성과 한지민은 회사에도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손종학(차봉희)이 지성에게 한지민과 억지로 엮어주려 한 걸 사과하면서 타이밍을 놓쳤다. 지성과 한지민은 당분간 비밀 연애하기로 했다.이정은(서우진 모)은 한지민의 지점에 통장을 만들러 왔다. 이때 지성과 재회했다. 이정은은 은행 직원들 상대로 영업했다. 이때 차학연(김환)이 대량 구매했다. 이정은은 차학연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지민이 지성을 이야기하자 "사윗감은 아니야. 어디 가서 사기나 안 당하면 다행이지"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밤새 지성과 메시지를 나눴다. 이정은은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두 사람은 길을 가다가 촬영을 목격했다. 조정석(강선우)이 진행하는 요리 프로그램이었다. 이때 조정석은 한지민에게 알은체했다. 한지민도 조정석을 알아봤다. 조정석은 한지민과 반갑게 포옹하고 머리카락을 만지는 등 스킨십했다. 지성은 두 사람을 탐탁지 않게 쳐다봤다. 한지민은 조정석이 첫사랑이었다고 말했다. 지성은 '그 첫사랑이 원래 나였는데'라고 후회하며 '누굴 탓하냐. 그 역사를 바꾼 놈이 난데'라고 생각했다. 지성은 조정석의 악플에 좋아요를 눌렀다.조정석은 한지민이 다니는 지점에 전화해 대출 상담을 받을 것이며, 급여통장도 바꾸겠다고 말해 난리가 났다. 지성과 한지민은 조정석의 레스토랑에 외근나갔다. 지성과 조정석은 신경전을 벌였다. 조정석은 레스토랑 개수와 팬카페 등 허세를 부렸다.지성과 한지민은 집에서 데이트했다. 그때 조정석이 전화했다. 한지민과 조정석이 통화하느라 라면이 다 불었다. 지성은 섭섭해했다. 한지민은 미안하다고 라면을 다시 끓이겠다고 했지만, 지성은 "30분을 통화했다. 나중에 얘기하자고 딱 끊으면 되지"라고 화냈다. 지성과 한지민은 말다툼했다. 결국 폭발한 한지민은 집을 나갔다.다음날 지점에서 두 사람은 서먹했다. 지성은 한지민과 둘만 대화할 기회를 엿봤지만 실패했다. 이때 갑자기 조정석이 은행 직원들을 레스토랑으로 초대했다. 다들 신난 가운데 지성만 빠지겠다고 해 분위기가 싸해졌다. 지성은 혼자 커플석에서 영화 봤다. 장승조(윤종후)는 한지민과 조정석을 감시하고 분위기를 전해줬다.지성은 영화관에서 나와 조정석의 레스토랑에 갔다. 한지민의 손을 붙잡고 일으켜 세운 뒤 조정석 앞에서 "우리 사귑니다"라고 발표했다. 은행 직원들, 조정석 모두 깜짝 놀랐다. 조정석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다며 축하한다고 인사했다.한지민은 결혼하자는 말을 듣기 위해 지성을 떠봤다. 지성은 한지민의 시그널을 알아들었지만 일부러 모른 척했다. 지성은 한지민에게 통장정리를 시켰다. 통장을 이용해 청혼한 것. 한지민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한지민은 꼭 받고 싶었던 프러포즈가 있었다고 말했다.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며 하는 것이었다. 한지민은 청혼을 받아줬다.3년이 흘렀다. 지성과 한지민은 결혼했고 아이가 둘이었다. 여전히 결혼 생활은 전쟁이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9 22:56
연예

'아이해' 가족♥ 알아가는 이준…신혼 불청객 송옥숙[종합]

이준이 정소민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아버지 김영철에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가족의 사랑을 알아갔고 신혼 불청객 송옥숙의 방해에 류수영과 이유리 사이가 틀어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32회에는 이준(안중희)이 아버지 김영철(변한수)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이 모든 것은 정소민(변미영)을 향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함이었다. 정신과 의사인 전 여자친구를 찾은 이준. 그리고 자신의 현 상태를 고백했다. "이 감정이 발전되는 게 문제가 있지. 한동안 안 보는 게 좋겠어. 그리고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 아버지와의 관계가 온전해지면 자연스럽게 가족으로 받아들여질 테고 그 사람과의 감정적 관계 역시 극복할 수 있을 거야"라고 조언했다. 아버지와 가까워지면 정소민과의 미묘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란 믿음 속 이준이 적극적인 자세로 김영철에 다가갔다. 이준은 주인공으로 나선 드라마 첫 방송하는 날 가족들과 모여 함께 시청했다. 가족들은 "초대박이다"라고 입을 모아 칭찬하면서 직접 댓글을 남겼다. 악플이 달리자 김해숙(나영실)이 나서서 반박 댓글을 달았다. 가족애가 뿜어져 나왔다. 가족의 사랑 안에서 이준은 조금씩 밝아졌다. 첫 방송 다음 날 몸에 무리가 온 이준은 촬영장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아파했다. 정소민의 어깨에 기대 쉬던 그는 벌떡 일어나 매니저를 바꿀 것을 결심했다. 한편 계단에서 넘어진 송옥숙(오복녀)은 팔에 깁스를 했다. 자신 때문에 다쳤다고 생각한 이유리(변혜영)는 미안함에 벗어나지 못해 어머니 뜻에 따라 움직였다. 아들 류수영(차정환)을 향한 송옥숙의 과도한 애정표현에도 눈을 감고 참았다. 하지만 도가 지나쳐 밤새 류수영을 불러냈고 이유리는 거듭되는 전화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6.18 21:05
연예

남보라 "스폰서 사실 아냐..루머 힘들었다"

배우 남보라가 최근 불거진 여러 루머에 입을 열었다. 남보라는 6일 자신의 SNS에 '남보라입니다. 논란이 있어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올초,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가족사도 있었고 말도안되는 찌라시와 루머때문에 너무힘들었습니다'라며 '루머와 찌라시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쇼핑 센터에서 찍힌 사진은 상치르기 전 사진입니다. 스폰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남보라는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행복의 기준이 큰 돈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려 흘러 넘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는 '소박한 뚝배기'라 남들이 봤을 때는 작을지언정,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이에 네티즌의 악플이 이어졌다. 다음은 남보라의 입장 전문. 먼저 기사를 보시고 기분이 언잖으셨던 모든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돈? 중요합니다. 살면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 중에 하나지요. 이 점을 간과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을 좀 더 보충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올초, 정말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가족사도 있었고 말도안되는 찌라시와 루머때문에 너무힘들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숨쉬는 것조차 버거웠습니다. 매일 밤 울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힘든데 누군가는 힘내서, 힘들고 쓰러질때 기대게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전 그게 제가 되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어린동생들 부모님. 나라도 정신차리고 곧게 서 있어야겠다. 그래야지 누군가 쓰러질 때 내가 가서 일으켜 세워야지. 그 생각 하나로 다시 일어서야겠다 다짐 했습니다. 그만 울어야지. 힘내서 견뎌야지.처음에 웃는 연습부터 했습니다. 거울 보고 입꼬리올리는 연습부터했습니다. 그리고 공책에 그동안 살면서 내 인생에 감사했던것들, 행복했던 순간들, 소중한것들을 하나씩 적어나갔습니다. 공책에 적어나간것들은 '동생들과 밤새 보드게임한거. 엄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 동생이 그린 엘사. 다 같이 모여서 무한도전 본거. 페이스북에 웃긴거 있음 태그해서 같이 보기. 라면 나눠먹기. 편의점에갔는데 1+1이벤트한거' 등등 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삶의 가치관을 사소한것에서 오는 행복을 잊지말자로 바꾸었습니다. 어린나이에 많은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거기에 취해서 자만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진짜 소중한것들을 놓쳤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것들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고 살면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작은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올 해 힘든일을 겪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 인터뷰였습니다.저도 처음 살아보는 시간이라 부족한 것 투성이입니다.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것이 있다면 달게 받아들이고 노력하겠습니다. 모든걸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루머와 찌라시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쇼핑센터에서 찍힌사진은 상치르기 전 사진입니다. 스폰아닙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박정선 기자 2016.1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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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김은진의 글… "본인 아닌 사칭이다"

'슈퍼스타K6' 김은진의 글이 본인 아닌 사칭으로 밝혀졌다.Mnet 제작진은 24일 일간스포츠에 "김은진이 남긴 글은 본인께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페북코리아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로 25일이면 해당 글이 삭제될 예정이다. 김은진 본인도 자신이 남긴 글이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김은진의 사칭은 23일 페이스북에 '누가 오디션에 가서 소녀시대의 '힘내'를 부르겠어요. 저도 처음엔 하기 싫었습니다. 제가 부르고 싶은 노래 다섯곡을 뽑앗는데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 '비밀번호 486' 같은 노래를 고르라고 해서 시간이 5분정도 밖에 없어서 부를 줄 아는 노래 중에 아무거나 막 적었습니다. 전 진짜 이때 적어서 낸 노래를 시킬줄 몰랐죠'라고 밝혔다.이어 '2차 오디션 지원자 작성할 때 닮은 사람 적는게 있었어요. 그런데 딱히 다른 사람은 살면서 들어본 적이 없고 수지 닮았다는 소리를 몇 번 들어본 적이 있어서 공란으로 냅둘수는 없으니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적었어요'라며 '그런데 그게 문제였네요. 전 이거 찍을 때 내가 누구 닮은 것 같냐고 카메라를 대고 질문해서 수지라고 했어요. 그 다음 아닌 것 같다고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그건 또 편집이 됐네요'라고 악마의 편집을 탓했다.또 '저 일진 아니고요. 화장도 처음엔 연하게 하고 갔는데 메이크업 해주시는분이 다시 다 해주신거예요. 아이라이너도 굉장히 두껍게 하고 섀도우도 막 칠하고 저거 지운다고 지우려 했는데 아예 안 지워지더군요'고 억울해했다.김은진은 '정말 하루종일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제가 드릴 말은 악플 좀 그만 달아주세요. 저 어젯밤 밤새도록 제대로 못잤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어본 욕들보다 훨씬 훨씬 더 많은 욕을 먹었네요 그리고 친구까지 욕듣게 하지 말아주세요. 친구들에게까지 화가 미치니 정말 미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라고 호소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8.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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