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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까짓 걸 왜 극혐이라고” 서장훈, 아내 하대 남편에 ‘분노’ (이혼숙려캠프)

방송인 서장훈이 ‘꼰대부부’ 남편에게 핏대를 올렸다.9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아내에게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직장 상사 같은 남편과 12살 연상인 남편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는 아내, ‘꼰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부의 가사 조사에서는 아내가 남편과 자녀들에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욕설하는 모습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아내 측 영상에서는 아내가 출산한 지 100일 밖에 안 된 몸으로 육아는 물론 집안일까지 전부 혼자 해내고 있었고, 남편은 제빵, 피아노, 기타, 노래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서장훈은 이 모습에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아내의 입장에 공감했다. 더욱이 남편은 현재도 아내에게 사사건건 잔소리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내의 소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극혐’이라며 끊임없이 화를 내는 남편에게, 서장훈은 “그까짓 거를 왜 극혐하냐고”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이어진 성격 기질 검사와 부부 상담 솔루션 결과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꼰대 부부’의 남편이 검사 결과 연민 점수에서 0점을 받은 것. 이에 이호선 상담가는 “본인을 심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며 “이제부터는 내가 아닌 아내의 입장에서 머리로 연민을 계산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내는 상담을 통해 우울감이 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나 눈물을 터뜨렸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12:35
예능

‘더 딴따라’ 김하늘 “감회 새로워” 심사 중 뭉클..세미파이널 공개

KBS2 예능 ‘더 딴따라’에서 오늘 본격적인 세미파이널이 시작된다.5일 방송되는 ‘더 딴따라’ 9회는 4라운드에서 승리한 최종 8인이 공개되며 대망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시작된다. 세미파이널은 최종 8인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두 번의 대결을 통해 파이널로 진출하기 위한 관문. 이때 단체전은 ‘댄스팀’과 ‘R&B팀’으로 나뉘며, 같은 팀은 모두 동일한 점수를 받는다. 개인전은 각자의 실력을 펼칠 무대. 이에 팀 점수 30%와 개인 점수 70%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돼 더욱 버라이어티해진 대결을 알린다.또한 세미파이널을 위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10인의 크리에이터 군단이 스페셜 마스터로 지원 사격을 알려 눈길을 끈다. 미미, 강남, 임우일, 리안, 천재이승국, 전교일등 전일이, 이신혁, 킹키, 츄더, 벽돌 할아버지 등 아이돌부터 춤까지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한층 커진 세미파이널의 규모를 실감케 한다.지난 방송에서 이송현, 나영주가 조 1위를 차지하며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상황. 한 번의 탈락을 딛고 4라운드에 합류한 유우, 무대 연출력뿐 아니라 가창력까지 인정받으며 급상승 중인 안영빈, 가창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견 없는 댄스 1등 조혜진 등 최종 세미파이널 진출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첫 번째로 진행될 팀대결을 위해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NINE’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NINE’은 박진영인 수많은 라운드를 거쳐 세미파이널까지 올라온 최종 8인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곳으로 알려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에 김하늘은 “감회가 새롭다”라며 뭉클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무대가 어땠을지 기대를 모은다.제작진은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총 8인과 세미파이널 첫 대결이 오늘 공개된다”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미파이널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더욱 커진 스케일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담길 ‘더 딴따라’ 본방송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이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조혜진과 유우의 1라운드 영상이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다. 유우의 새벽비 무대는 79만 회, 조혜진의 Bad 무대는 45만 회를 기록하며 현재 1, 2등을 다투는 주요 참가자들의 첫 무대 영상이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웬디가 참가자의 뒷목을 벽에 붙이며 소리를 내게 하는 솔루션 영상이 647만 회를 기록하는 등 참가자뿐만 아니라 마스터의 솔루션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딴따라’ 5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16:25
예능

‘현역가왕2’ 팀미션 돌입 “1등 팀만 전원 생존”… 11.1% 기록

‘현역가왕2’ 현역들이 땀과 눈물이 서린 180도 달라진 팀 미션 무대로 현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5회는 전국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했다.먼저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가운데 MC 신동엽은 방출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를 연예인 마스터들이 아닌, 생존한 16명의 현역들이 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전해 충격을 선사했다. 곧이어 박상철의 ‘자옥아’(박구윤, 김중연, 박준영, 이현승), 유진표의 ‘천년지기’(윤준협, 효성, 공훈, 곽영광), 진성의 ‘가지마’(유민, 최수호, 양지원, 정다한),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송민준, 진해성, 한강, 재하)로 4인 1조로 나뉜 팀들의 무대가 시작됐고, 각 팀당 딱 1명만 생존하는 극강의 룰에 긴장감이 흘렀다. 결국 박구윤, 공훈, 최수호, 한강이 살아남아 생존 현역들의 자리로 합류했고, 박구윤은 “마음이 이상하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방출된 현역들이 그대로 대기실로 이동하자 마스터석에서는 “진짜 떨어지는 거야?” “난 이대로는 못가”라는 한탄이 흘러나왔고, 결국 마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이 추가 합격자로 본선 2차전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이후 MC 신동엽은 ‘엔카의 여왕’ 계은숙의 마스터 합류와 더불어 본선 2차전의 시작을 알렸고, 예비 국가대표 현역 25명의 태극기 런웨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동엽은 본선 2차전이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으로 진행되며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5인 1조 5개 팀으로 나눠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후반 총 4라운드 중 전반전은 단체전, 듀엣전, 트리오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판정단 점수 120점, 국민 판정단 점수 180점을 더한 전체 점수 1위 팀만 전원 본선 3차전에 진출하는 룰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먼저 나태주 팀(나태주, 성리, 최수호, 전종혁, 유민)이 단체전에 나섰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 타쿠야 대신 마스터 회의를 거쳐 유민이 충원된 가장 젊은 팀으로, 원조 트롯 퍼포머 나태주의 리드 아래 기초 훈련과 새벽까지 이어가는 연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5인방은 성리의 화려한 춤과 나태주의 무술 춤, 그리고 최수호까지 공중 발차기를 하는 투혼으로 ‘빠라빠빠’를 완벽하게 완성했다.김준수 팀(김준수, 신유, 환희, 강문경, 최우진)은 활동기간만 도합 75년에 비주얼마저 막강한 ‘에이스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했다. ‘꿈속의 사랑’을 선곡했다는 것이 알려져 걱정을 샀고, 퍼포를 해본 적이 없는 신유와 강문경 등으로 인해 뜻밖의 위기를 맞았지만, 의외로 비보이 출신이라는 환희는 “백 텀블링이라도 돌겠다”라는 각오로 엇박 신공을 보이는 강문경과 신유를 이끌었고, “색다른 것을 보여줬다”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저조한 관객 점수를 얻었다.마스터 추가 합격으로 모인 진해성 팀(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양지원, 재하)이 무대 위에 올랐고, 지옥에서 돌아온 놈들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진해성은 “지하 40층까지 갔다 온 느낌이어서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복대까지 동여맨 채 퍼포 연습에 열성을 다했지만,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진해성 팀은 정통 트롯 강자들의 최대치 열정을 쏟아부은 퍼포 신고식으로 ‘둥지’를 선보여 모두를 감동하게 했고, 마스터들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은 ‘하늘아’를 퍼포 장인들의 반전 5중창 무대로 선보여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화음에 대해 1도 모른다는 박서진은 짧은 시간 안에 화음을 익혔고, 5인은 대단한 몰입감의 웅장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아름답고 압도적인 화음에도 한 사람씩 매력을 보이기에는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쉬움을 삼켰다.황민호 팀(황민호, 신승태, 김수찬, 박구윤, 공훈)은 ‘배 띄어라’를 선곡했고, 본선 2차전 MVP 황민호는 첫 소절부터 MC 신동엽을 입틀막하게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배까지 타고 등장한 황민호는 윤명선 작곡가로부터 “‘배 띄어라’ 부분에서 황민호는 대한민국 넘버 1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받았다.1라운드 결과 진해성 팀이 213점으로 1위, 나태주 팀이 212점으로 2위, 황민호 팀이 185점으로 3위, 김준수 팀이 175점으로 4위, 에녹 팀이 166점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반전 2라운드 팀별 듀엣 전으로 이어졌다.듀엣전은 단체전 4위를 기록 중인 김준수 팀의 신유-환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원조 트롯 프린스’ 신유와 ‘국민 마초 트롯 발라더’ 환희는 중간 순위 4위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 장미’를 선곡했고, 미성과 허스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절정의 감성을 터트리며, 미녀와 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전 2위 나태주 팀은 ‘격이 다른 퍼포머’ 나태주와 ‘진격의 트롯돌’ 성리가 ‘불꽃처럼’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온갖 화려한 퍼포 기술이 모두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들은 “세계적으로 K트롯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며 호평을 건넸다.단체전 1위 진해성 팀에서는 진해성과 양지원이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해 듀엣 주자로 나섰지만, 처음부터 듀엣 조합이 안 맞는다는 반응과 어려운 곡이라는 우려를 샀고, 결국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단체전 5위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드리운 에녹 팀에서는 에녹 팀의 유일한 퍼포머인 박서진과 드럼 경력 1년 6개월인 김경민이 무대 위에 올랐고, 박서진은 “그래 한 번 역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암행어사 출두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큰북과 작은 북 오프닝에 이어 장구 쇼 그리고 난타 물쇼까지 총 4개의 악기를 연주하고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노래를 부르는 열정을 발휘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흠뻑 젖은 모습이 섹시해보였다”라는 평을 얻었다.본선 3위 황민호 팀은 신승태와 공훈이 ‘꼬마인형’으로 듀엣 전에 출격했다. 신승태는 첫 소절부터 절제된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노래 중반 순간 음정을 잃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음정을 찾아 노래를 이어갔지만 모두 “대형사고 났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최저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 2라운드 누적 결과 1위 나태주 팀 394점, 2위 진해성 팀 372점, 3위 김준수 팀 360점, 4위 에녹 팀 357점, 5위 황민호 팀 33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와 달리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화가 일어나면서 남은 라운드 순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한편 ‘현역가왕’ 6회는 오는 1월 7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07:48
드라마

‘나미브’ 고현정, 문제적 연습생 려운과 함께 인생 역전 시동

고현정과 려운이 함께 인생 역전의 시동을 걸 협상 테이블 위에서 마주했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난 강수현(고현정)과 유진우(려운)가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오르는 과정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급상승시켰다.이날 '나미브' 1회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생방송 오디션 현장에서 무대 직전 사라진 유진우를 바쁘게 찾아다니는 강수현의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가까스로 유진우를 찾아 현장으로 돌아온 강수현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유진우의 손을 꼭 붙잡아주며 용기를 북돋아줘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끈끈한 연대를 예감케 했다.이어 서로를 굳게 믿고 있는 강수현과 유진우 사이 인연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들에게는 함께 몸 담았던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갑작스레 쫓겨났다는 뼈 아픈 공통점이 있었다.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였던 강수현은 아티스트가 제기한 갑질 의혹으로 인해 긴급 이사회에서 해임된 상황. 강수현이 물러나고 새로운 대표가 취임하면서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시 나란히 방출돼 씁쓸함을 안겼다.빈 손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인 강수현에게 판도라 엔터테인먼트가 내민 것은 2억 원의 빚을 지닌 방출 연습생 유진우(려운)였다. 얼토당토않은 제안에 황당해하던 강수현은 유진우와 관련된 자료를 읽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연습생 평균 점수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던 유진우가 입사 당시 평가점수 만점을 기록했다는 것.일말의 가능성을 본 강수현은 “그럼 우승할 수 있겠다”라며 유진우에게 스타 라이즈 오디션 우승을 조건으로 계약을 제안했다. 유진우도 강수현을 향해 그녀의 아들 심진우(이진우)를 언급하며 “대표님은 저를 사세요. 저는 대표님 자녀분을 지키겠습니다. 이제 제가 좀 마음에 드시나요?”라고 딜을 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두 사람의 협상 테이블 위에는 아슬아슬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과연 강수현과 유진우의 거래가 어떻게 성사될지 궁금해진다.이처럼 '나미브'는 사막처럼 황량한 마음을 가진 여자 강수현과 바다같이 떠도는 청춘 유진우의 강렬한 첫 만남을 조명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주목하게 했다. 여기에 모래알처럼 산산이 흩어져가는 강수현, 심준석(윤상현), 심진우 가족의 갈등, 대표 자리를 두고 대립하게 된 강수현과 장현철(이승준) 등 얽히고설킨 관계성으로 다양한 재미를 더했다.또한 강수현, 유진우가 방출되고 무대에 다시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스토리 전개가 흥미를 돋웠다. 극 초반 두 인물을 상징하는 배경음악과 영상미가 캐릭터의 특색을 한눈에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극 속에 빠져들게 했다.뿐만 아니라 대표의 카리스마는 물론 엄마의 모정까지 강수현 캐릭터의 모든 감정을 흡인력 있게 풀어내는 고현정과 방황하는 청춘 유진우의 갈등을 표현하는 려운 등 각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스트리, 스토리와 연출까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나미브'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나미브’ 2회는 24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08:33
예능

[TVis] 최현석 셰프, 에드워드 리 제치고 1승... “약은 요리법” (냉부해)

최현석 셰프가 에드워드 리 셰프를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이하 ‘냉부해’)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과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이 출연했다.이날 에드워드 리와 쵠현석 셰프는 가수 영탁을 위해 요리했다. 에드워드 리는 지난주 달걀 간장밥을 허겁지겁 만들다가 마지막에 노른자를 터트리는 실수를 했다. 에드워드 리는 막판에 노른자를 다시 올리며 위기를 넘겼다. 영탁은 “밥이 누룽지 같다. 누룽지와 구름 사이에 저희 어머니가 계신다. 초장 때문에 그런가? 딱 먹는데 어머니께서 안고 자장가 들려주시는 맛”이라고 에드워드 리 음식을 평가했다.최강록 셰프 역시 “에드워드 셰프님 음식은 조합법이 이국적이다. 일반적인 조합 방법이 아니냐?”면서 호평했다.그러나 영탁은 두 셰프 중 최현석의 손을 들었다. 영탁은 최현석 셰프의 오믈렛 요리에 대해 “안에 바다가 있었다. 한국 바다가 아니고 파타야 같다. 너무 맛있다”며 황홀해했다. 이연복 셰프는 최현석 셰프의 오믈렛을 ‘약은 요리법’일고 평했다. 김성주 역시 “최현석 셰프는 일타 강사다. 점수 받는 법을 정확히 안다”고 공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22:16
연예일반

[TVis] 곽도규 “MVP 상금, 냉동실 보관” (나혼산)

좌완투수 곽도규가 특별한 돈 관리법을 공개했다.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으로 야구 선수 곽도규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곽도규는 현금을 냉동실에 보관해 놀라움을 안겼다. 곽도규는 “월간, 주간 MVP가 나오면 기아(KIA)타이거즈에서 현금으로 상금을 준다”며 그 돈을 냉동실에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곽도규는 “차곡차곡 모아서 10장 채우면 이사 가자는 마음이었다”며 “시즌 중반부터 (상금 전달 방법이) 계좌이체로 변경돼서 많지는 않지만, 계속 생기는 현금을 (냉동실에)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때 쓰던 지갑도 냉동실에 있다. 닭가슴살 먹기 싫을 때 저거(돈을) 보면 동기부여가 된다”고 설명했다.곽도규는 또 고스톱 ‘고도리’ 인테리어를 소개하며 “할머니가 어렸을 때 (고스톱을) 가르쳐 주셨는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고 있다. 점수가 높으니까 기운 좋게 두려고 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23:55
예능

‘프로젝트 7’ 파이널 매치, 21명만 남는다

‘프로젝트 7’에서 ‘3차 합탈식’을 통해 21명의 파이널 매치 연습생이 결정된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프로젝트 7’(제작 스튜디오 슬램, SLL) 10회에서는 35명의 연습생들이 국내외 최고 K팝 프로듀서들이 만든 5개의 신곡으로 대결한 끝에 ‘메리 고 라운드’ 팀이 대반전 1위를 차지했다. 월드 어셈블러 현장 투표에 따라 1위를 한 팀 전원은 본인이 받은 글로벌 투표점수의 10%가 더해지는 ‘투표 연계형 베네핏’을, 각 팀 1위 연습생은 5만 점의 베네핏을 받으면서 순위 변화를 예고했다. 20일 방송되는 ‘프로젝트 7’ 11회에서는 마지막 프로젝트인 파이널 매치로 가는 연습생들이 탄생한다. 먼저 MC 이수혁은 또 한 번 피할 수 없는 생존과 탈락의 시간인 ‘3차 합탈식’의 시작을 알려 긴장감을 높인다. 이수혁은 “7명을 선택했던 이전과 달리 단 3명의 연습생에게만 투표할 수 있던 만큼 지금까지 투표 양상과는 많이 다르다”고 공표해 예측 불허의 결과를 예고한다. 이어 ‘오리지널 매치’ 신곡 5팀의 연습생들이 각각 팀별로 단상 위에 오르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위가 속출하자, 현장에서는 충격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특히 연습생들은 “너무 많이 뒤집혔는데?”, “진짜 순위 대격변이다”며 놀람을 표출하는가 하면, “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진 거지?”라면서 자신의 합격과 탈락에 대해 가슴을 졸인다. ‘3차 합탈식’에서는 마지막 파이널을 앞두고 더 화려하고 찬란해진 ‘1위 왕좌’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낸 가운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톱7 연습생이 새롭게 탄생한다. 순위가 수직 상승한 연습생이 등장하는가 하면, “더 이상 합격 연습생은 없습니다”라는 MC 이수혁의 말에 망연자실한 채 눈물을 터트리는 연습생도 포착된다. 과연 ‘3차 합탈식’에서 1위에 오를 연습생과 극적인 생존으로 파이널 매치로 향하게 될 21명의 연습생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7’ 11회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14:40
스타

윤두준, 전방위 행보 ‘만능캐’ 입증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전방위적 행보로 ‘만능캐’의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윤두준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콘텐츠 등 분야를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으로 연말을 꽉 채우고 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윤두준이 하이라이트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으로도 두드러진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만능 엔터테이너 윤두준의 새로운 도전은 올해도 이어졌다. 최근 공개된 ENA 웹예능 ‘찍는김에’를 통해 데뷔 첫 단독 MC로 나선 윤두준은 홍보팀 윤대리로 변신해 매회 다양한 게스트와 소통을 나눴다. ENA 첫 드라마인 ‘구필수는 없다’에서 주연을 맡았던 윤두준은 개국공신다운 열정과 친화력으로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을 이끌었고, 게스트들과 어우러진 유쾌한 티키타카로도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윤두준의 섬세한 진행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세정은 “너무 잘 이끌어주신다. 중요한 것들만 쏙 뽑아주신다”라고 감탄하기도.먹방과 쿡방은 윤두준에게 단연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풍천국’에 출연한 윤두준은 ‘야매요리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와 예능 ‘배부른 소리’, ‘집밥 백선생 3’, ‘히든미식로드 - 뚜벅이 맛총사’, ‘대장이 반찬’ 등 프로그램에서 미식과 요리에 진심인 면모를 보여준 윤두준은 이번에도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준비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물을 미리 끓여놓고 기름을 덥혀놓는가 하면, 쉴 새 없이 주변을 정리하며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칼날 방향과 플레이팅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차원이 다른 요리 센스로 김풍을 놀라게 했다. 이에 역대 출연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야매요리사’ 1위에 등극하는 기쁨을 안았다.내레이터 윤두준의 색다른 매력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14일과 15일 2부에 걸쳐 방송된 KNN 특집 다큐멘터리 ‘2024 도시는 나의 것’ 내레이션에 참여한 윤두준은 차분하고 듣기 편한 목소리로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를 조명했다. 윤두준의 진중한 해설이 이해와 몰입도를 높인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뒤따랐다.이어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윤두준은 이야기 친구로 출연한다. 이를 비롯해 남은 한해와 새해에도 하이라이트 리더이자 자타 공인 ‘육각형 만능캐’ 윤두준의 다채로운 행보가 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07:50
예능

‘현역가왕2’ 신승태, 1대1 지목전서 한강 이겼다... 역시 트롯 야생마

트롯 야생마 신승태 현역가왕2에서 광인무대를 선사했다.트롯 야생마 신승태 또다시 1대1 현장 지목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신승태는 17일 방영된 MBN ‘현역가왕2’에서 1대1현장 지목전 에서 한강을 지목 신승태는359점을 얻으며 141점에 그친 한강을 큰 폭의 점수 차이로 승리했다.신승태는 1대 1현장 지목전에서는 김수희의 ‘고독한 연인’ 선곡하여 이번 무대에서는 노래하는 광인의 눈빛으로 돌변해 소름 돋는 연기로 집중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신승태만의 저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무대의 승리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번 방송된 자체 평가전에서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선곡 몰입감 있고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주어 강력한 우승 후보에 지목되기도 했다. 소속사 드림 오브 베스트 관계자는 “경연 무대를 준비하며 신승태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순차적인 경연 무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신승태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최선을 다하는 좋은 모습으로 결과에 보답하겠다”라며 기대와 성원을 부탁했다신승태는 가수 데뷔전 퓨전 국악 밴드 ‘씽씽’의 보컬 멤버로 활약하였으며 국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가 갖춰진 절창으로 평가 받기기도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출연해 주목을 받으며 ‘트로트 야생마’라는 별칭을 얻으며 최종 4위에 올라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0년 싱글 앨범 ‘사랑불’로 데뷔하며 지난해 6월 첫 정규 앨범 ‘그대라는 꽃’을 발표 후 다양한 음악 방송활동과 단독콘서트로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최근 신승태는 오는 12월 29일 성신 여자 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신승태 단독 콘서트 ‘신나는 송년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12:53
뮤직

최우진, ‘현역가왕2’ 현장지목전 승리…실력으로 압도

가수 최우진이 빼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현역가왕2’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누가 대결자가 될지 모르는 예측불허 상황과 대결에서 패하면 바로 짐을 싸야 하는 1대1 ‘현장지목전’이 전파를 탔다. MC인 신동엽에게 지목자로 선택돼 무대에 오른 1년차 가수 유민은 최우진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1년차의 위엄을 보이겠다”는 유민의 도발에 최우진은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자신의 도포에 새겨진 수복(壽福)이라는 한자를 풀이하면서 “제가 목숨을 걸고 이 무대를 준비했습니다”고 차분히 응수했다.이후 경연에 임한 최우진은 전통악기인 대금을 들고 등장하며,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미경의 ‘장녹수’를 선곡한 최우진은 대금을 직접 연주하며 무대를 시작한 데 이어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최우진이 전하는 색다른 감동은 물론, 노래의 비장함과 안정적이고 풍성한 가창력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그는 500점 만점에 368표를 받으며 유민에게 큰 점수차이로 승리, 본선 2차전에 바로 진출했다.대금연주에 대해 최우진은 ”경연 준비를 시작하면서 우연히 듣게 된 대금소리에 빠져들었고, 나중에 경연곡 중에 하나에 같이 곁들이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아 무작정 연습을 시작했다. 막상 시작해보니 대금은 정말 배우기 힘든 악기 중 하나라 짧은 시간에 공연에 녹이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무대를 향한 저의 갈망과 열정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 하나로 매일 쉬지 않고 연습하며 준비했고 실수 없이 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진은 KBS1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5연승. SBS '트롯신이 떴다2' TOP6 등으로 화제를 모아온 실력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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