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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현역가왕2’ 결승 스포일러 논란…신유 스태프 사과

트로트 가수 신유 측이 MBN ‘현역가왕2’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신유의 팬카페 스태프 A씨는 “‘현역가왕’ 방청과 관련해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A씨는 ‘현역가왕2’ 결승전 방청권 명단을 공지하는 과정에서 신유의 결승 진출 사실을 스포일러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A씨는 “결승전에는 투표권 없이 가족 및 지인 초대가 가능하다고 해서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싶은 마음에 팬들을 생각하게 됐다. 가수 본인 및 소속사 식구들 모두 이런 경연을 처음 하다 보니 투표권이 없는 조건이라면 팬들을 모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 큰 불찰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청 관련 게시글로 인한 녹화 스포의 가능성과 ‘현역가왕2’ 방청 신청이 높은 경쟁률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제작진과 소통 없이 마음이 앞섰던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23:07
연예일반

‘ENA 케이팝업 차트쇼’ 론칭→‘팬캐스트’ 투표 오픈…제로베이스원 독주 중

ENA가 새 월간 음악 예능 ‘ENA 케이팝 업 차트쇼’를 선보인다.ENA는 21일 새 월간 음악 예능 ‘ENA 케이팝업 차트쇼’의 첫 방송일과 투표 오픈 소식을 알렸다. 해당 방송은 기존의 음악 방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ENA 케이팝업 차트쇼’는 두 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먼저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음원, 음반, 미디어 점수를 기반으로 회차별 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베스트 뮤직상’을 시상한다. 이어지는 코너 ‘마이 팬’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첫 회에는 그룹 원어스, 제로베이스원, 유나이트, 휘브, 키노, 최유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특히 키노의 미니 팬미팅과 원어스의 팬 게임 등 팬들과의 소통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ENA 케이팝업 차트쇼’의 공식 투표 플랫폼인 팬캐스트(Fancast)에서 ‘베스트 뮤직’, ‘핫 스타’, ‘라이징 스타’ 3개 부문의 투표가 오픈되었다. 3개 부문 모두 제로베이스원이 1위(5월 21일 오전 10시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베스트 뮤직’ 부문은 최근 컴백한 가수, 활동한 가수를 대상으로 음원⋅음반⋅미디어⋅방송 점수⋅사전 투표⋅심사 평가를 토대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으로 팬캐스트의 투표 점수가 10% 반영되며 1위 혜택으로는 트로피가 수여된다.‘핫 스타’ 부문과 ‘라이징 스타’ 부문은 각각 팬캐스트의 투표 점수가 100%가 반영된다. ‘핫 스타’ 부문의 1위 혜택으로는 팬덤명으로 기부 또는 아티스트의 옥외 광고가 진행되며 ‘라이징 스타’ 부문의 1위 혜택으로는 아티스트의 옥외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ENA 케이팝업 차트쇼’의 방청권은 팬캐스트 앱과 팬캐스트 공식 X(구 트위터)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ENA 케이팝업 차트쇼’는 오는 6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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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슈퍼콘서트 in 대구', 코로나19 여파로 방청권 신청 연기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가 코로나19 여파로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18일 주최측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1차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공연 취소나 연기는 아니다. 관계자는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논의하고 있다"며 "보건당국과도 협의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NCT 127, 지코,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체리블렛 인기 K팝 그룹이 대거 참가한다. 내달 8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팬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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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오늘(12일) 방청권 신청 오픈 "25일 고척돔 개최"

'2019 SBS 가요대전'의 방청권 신청이 오늘(12일) 공식 오픈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AOA 멤버 설현이 MC를 맡게 된 '2019 SBS 가요대전'은 1위를 석권한 주요 가수들과 함께 'TOUCH'를 키워드로 한 역대급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9 SBS 가요대전'의 방청권 신청은 모바일에서 SBS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 이후에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8일(수) 밤 11시 59분까지이며, 랜덤 추첨을 통한 당첨 방식이다. 19일(목) 오후 2시에 SBS앱 푸시 알림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트와이스, 레드벨벳, GOT7, 마마무, 세븐틴, 뉴이스트, AOA, 몬스타엑스, 에이핑크, 여자친구, 아스트로, 스트레이키즈, 청하, 오마이걸, NCT DREAM, NCT127, ITZY, 엔플라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하는 '2019 SBS 가요대전'은 오는 25일(수)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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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탄생 임박, 파이널 생방송 방청 신청 '2만 건 육박'

'슈퍼밴드' 파이널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2일 관계자에 따르면 후반부로 치닫고 있는 JTBC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의 마지막 이벤트, 생방송 파이널 방청 신청이 2만 건을 바라보며 인기를 입증했다.현재 결선 1차전까지 방송된 JTBC ‘슈퍼밴드’는 7월 5일 결선 2차전 방송에 이어 7월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결승)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결선 2차전이 끝나면 현재 결선 진출 6팀(모네, 호피폴라, 피플 온 더 브릿지, 애프터문, 루시, 퍼플레인) 중 2팀이 탈락하고, 파이널에는 4팀이 진출한다.결승전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방청객들은 4팀 중 1팀이 ‘글로벌 슈퍼밴드’로 탄생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 7일까지 방청 신청을 받고 있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2일 오전 기준으로 약 1만7000건의 신청이 올라왔다. 3일까지 방청객을 모집하는 JTBC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7월 2일까지 약 1900건의 신청이 몰려, 총 방청 신청 건수는 2만 건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생방송 파이널 무대는12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방청 시간과 장소는 당첨자에 한해 개별 공지된다. 당첨자에게 방청권은 1인 2매가 주어지며, 만 15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부되고, 방청객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슈퍼밴드’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넷째 주 비드라마 TV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2위를 지키며 금요일 밤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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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방청객 모집..콘서트 감동 기대

JTBC ‘슈퍼밴드’가 6월 7일 녹화를 지켜볼 방청객을 모집한다. ‘슈퍼밴드’ 제작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진짜 음악’을 만드는 음악천재들을 응원하고, 글로벌 슈퍼밴드의 탄생을 함께할 관객 분들을 모십니다’라고 공지를 올리고, 방청객 모집을 알렸다. 그동안 TV로 보던 음악과 무대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콘서트에서 느낄 감동이 전해질 전망이다. 방청 신청 기간은 5월 17일부터 6월 3일까지이며, 당첨자는 6월 7일(금) 녹화에 초대된다. 방청권은 1인 2매가 주어진다. 6월 7일 녹화의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당첨자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방청은 만 1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방청권의 거래는 금지돼 있다. 방청권 거래 적발시에는 입장 제한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JTBC ‘슈퍼밴드’는 숨어 있던 다양한 재능의 음악천재들이 여러 미션을 거치며 최적의 조합을 만들고, 글로벌 슈퍼밴드를 탄생시키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개별(팀) 프로듀서 오디션을 거쳐, 1~2라운드 1대1 팀 대결을 선보이며 매주 시청자들에게 ‘세상에 없던 음악’의 무대들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방청 이벤트는 시청자들이 음악천재들의 현장감 넘치는 콘서트와 같은 무대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 = JTBC 슈퍼밴드 2019.05.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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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아육대' 아니라더니 무산 맞아[공식]

올 추석에는 '아육대'를 볼 수 없게 됐다.MBC 측은 7일 공식 SNS에 '금년 9월 11일로 예정됐던 '추석특집 2017 아육대' 녹화가 본사의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고 전했다.이어 '그동안 본 녹화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권을 신청한 사람들에게도 양해를 부탁한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최초 4일 녹화가 연기된 이후 11일에 진행하려고 했으나 이것마저 무산됐다. 앞서 제작진은 '아육대'가 무산됐다고 하자 아니라고 부인했다. 결국 이번 추석에는 '아육대'를 볼 수 없다.지난 4일 자정을 기준으로 MBC와 KBS가 동시 총파업에 들어갔다. 양측 노조는 경영진 사퇴와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가적 위기라고 복귀를 종용했으나 노조 측이 이를 거부, 예정대로 총파업을 시작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9.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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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여기도 암표" 워너원, 오늘(14일) '불후의 명곡' 녹화

그룹 워너원이 음악예능으로 지상파 무대를 선보인다.14일 KBS에 따르면 이날 '불후의 명곡' DJ DOC 편 녹화에는 워너원 멤버 전원이 출연한다. DJ DOC가 데뷔했을 1994년 태어나지도 않은 멤버들이 대부분인 워너원이 선배들의 노래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워너원 출연에 이미 팬들의 방청신청이 대거 몰렸다. 판매가 불가한 방청권은 일부 사이트에서 10만원 이상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 시청자 게시판에도 방청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글이 올라왔다. tvN 'SNL코리아'에 이어 워너원이 출연하는 공개방송마다 암표가 활개를 치고 있다.한편 DJ DOC 편에는 워너원 외에도 KCM, 홍진영, 뮤지·스컬, 언터쳐블, 지숙·군조, 청하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26일.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8.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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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측 "방청권 판매 및 투어 일체 無"[공식]

KBS 연기대상 측이 방청권 불법 판매에 대해 경고했다.연기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국내외 온라인을 통해 2016 KBS 연기대상 방청과 관련해 불법 티켓 판매가 행해지고 있다. 본 행사는 방청권과 관련해 판매·신청을 통한 추첨·별도의 모객·해외 팬 투어 등을 일체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관련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주고 다른 경로를 통한 양도·프리미엄 판매·위조·구매대행 등의 위법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법행위는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무효 처리가 되며 행사 당일 티켓을 소지하여도 입장이 불가 처리된다'며 '또한 불법적인 거래를 하는 판매자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암표 거래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주최·주관 측이 일절 책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올해 큰 사랑을 받았던 KBS 드라마 주역들이 모두 모이는 연기대상을 상대로 불법 티켓이 나돌고 있는 것. 주최 측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티켓 판매는 없으며 불법 거래시 법적인 책임을 묻는다.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9시 15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안녕하세요 KBS 연기대상 제작팀입니다최근 국내외 온라인을 통해 2016 KBS 연기대상 방청과 관련하여 불법티켓 판매가 행해지고 있습니다.본 행사는 방청권과 관련하여 판매·신청을 통한 추첨·별도의 모객·해외 팬 투어 등을 일체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최근 관련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고 다른 경로를 통한 양도·프리미엄 판매·위조·구매대행 등의 위법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위법행위는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무효 처리가 되며 행사 당일 티켓을 소지하여도 입장이 불가 처리됨을 알려드립니다.또한 불법적인 거래를 하는 판매자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암표 거래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주최·주관 측이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이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팬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2016.12.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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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준비된 가수 10팀 + 준비된 관객 1000명

무대 위 10팀은 열정을 다 했고, 객석의 1000명은 혼신의 힘을 다해 환호했다.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 토요일은 가수다'는 가수와 관객이 혼연일체가 되는 모습으로 '공연의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가수들, '르네상스'를 재현하라관계자에 따르면 김건모·김현정·소찬휘·엄정화·이정현·조성모·지누션·쿨·터보·S.E.S 등 총 10팀의 가수는 작정한듯 보였다. 이날 현장은 '공연장'이자 전국으로 배달되는 방송의 '녹화장'이다. 눈 앞의 1000명과 눈에 보이지 않는 수백·수천만의 관객까지 염두한 이들은 자신들의 르네상스였던 90년대를 '소환'하기 위해 각자의 히트곡 총 24곡에 전력을 다 했다. 오프닝을 맡은 터보부터 대미를 장식한 김건모까지 '젊은 후배들에게 밀릴것이 없다'라는 자존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10팀이지만 마치 한팀 같았다. '우리 한번 제대로 보여주자'라는 보이지 않는 약속을 읽을 수 있었다"라며 "9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라고는 하지만 '한물 간 스타들'이 아니었다. 젊은가수들 못지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가수들 뿐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들도 '제대로' 의기투합했다. 정형돈·하하는 S.E.S의 '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에서 영어 랩을 맡아 힘을 보탰다. 박명수·정준하는 철이와 미애로 변신해 곡 '너는 왜'를 부르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엄정화의 무대에서 백댄서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재미를 보여준다.▶ 관객들, '이게 어떻게 따낸 자린데'이날 객석을 메운 1000명의 관객은 '선택 받은 자'들 이었다.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의 '토토가' 게시판에서 진행된 방청권 신청에는 마감까지 총 7만 5000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무작위 방식으로 선발된 관객은 무려 75:1의 확률을 뚫고 온 만큼 그 어떤 공연보다 간절한 응원을 보냈다.이날 새벽부터 현장을 찾은 한 30대 관객은 "제작진의 '합격'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뻐 펄쩍펄쩍 뛰었다"며 "학창시절 보고 듣던 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한 해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리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 관객을 포함해 '행운의 주인공'이 된 관객들은 연말 공연을 즐기듯 환호하면서도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방송 녹화에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임했다는 전언이다.박수와 환호 외에도 관객들은 '드레스 코드'도 지켰다. 제작진 측이 고지한 '드레스 코드'는 '90년대 스타일'. 통 큰 바지와 땅에 끌릴 듯한 긴 허리띠, 형형 색색의 비니 모자는 물론 '그 시절' 가수들의 패션을 고스란히 재현한 관객들은 이날 현장의 단합된 분위기에 일조했다. 젝스키스의 무대 의상을 입고 온 한 관객은 '무한도전' 멤버들로부터 '드레스 코드를 잘 소화한 관객'으로 뽑히기도 했다.뜨거웠던 '10 + 1000'의 열기는 27일 전국으로 방송된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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