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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13일) 데뷔 10주년...보랏빛 물든 서울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데뷔 싱글 ‘2 COOL 4 SKOOL’를 들고 가요계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최초·최다 기록을 쏟아내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자리했다.◇아미(ARMY)와 함께 만든 찬란한 10년의 기록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신인상을 휩쓴 방탄소년단은 2015년 발매한 미니 3집 ‘화양연화 pt.1’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2 COOL 4 SKOOL’, ‘O!RUL8,2?’, ‘스쿨 러브 어페어’로 이어지는 ‘학교 3부작’을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를 테마로 아름다움과 불안이 공존하는 ‘청춘’에 대해 이야기했다.방탄소년단은 ‘청춘 2부작’을 완성한 미니 4집 ‘화양연화 pt.2’로 음악 팬들에게 청춘의 찬란한 에너지를 전파했고,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인기를 가속화했다.이후 방탄소년단의 행보 자체가 K-팝 ‘최초’의 역사가 됐다.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한국 아티스트 작품 최초 1위를 기록했고, ‘라이프 고즈 온’은 한국어 노래로는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이후 ‘버터’, ‘퍼미션 투 댄스’, 제이슨 데룰로와 협업한 ‘새비지 러브’ 및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까지 방탄소년단은 ‘핫 100’에서 통산 6곡을 정상에 올렸다. ‘빌보드 200’에서도 러브 유어셀프 轉 ‘티어’, 러브 유어셀프 結 ‘앤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소울 : 7’, ‘BE’, ‘프루프’ 등 통산 6개 앨범이 1위를 차지했다.방탄소년단은 이 외에도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후보에 오르고, 단독 공연을 펼친 바 있으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5년 연속 수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정표를 남기며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방탄소년단은 음악시장 너머까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018년과 2020, 2021년 총 3번 유엔(UN) 총회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청년대표로 연설했고,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기도 했다. 2022년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반(反) 아시아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BTS PRESENTS EVERYWHERE’...함께 써 내려갈 두번째 챕터방탄소년단은 단체 앨범부터 개인 활동까지 활발한 ‘제2막’에 돌입했다. 멤버 각자가 자신의 음악색을 가득 담은 앨범을 내는 등 음악 활동을 펼치는 한편, 예능까지 섭렵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지난 9일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를 발표해 전 세계 음악 차트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테이크 투’는 10년간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아미에 대한 고마움, 팬들이 보내 준 사랑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담은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출발선에 자리했고, 이들의 곁에서는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 준 ‘아미’가 발걸음을 같이 한다.이러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그 스케일 또한 역대급이다. 신곡 ‘테이크 투’ 발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2023 페스타’는 ‘BTS PRESENTS EVERYWHERE’라는 슬로건 아래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전하는 선물로 가득하다.온라인에서는 지난 3일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가득 선사했다.오프라인에서는 12일부터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2023 페스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월드컵·반포·양화·영동대교 등 퍼플 라이팅으로 완성된 랜드마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곳곳에 더해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축제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오는 17일에는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할 ‘방탄소년단 10주년 페스타-여의도’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준비하는 한편, 당일 오후 5시 RM과 함께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와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를 예고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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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주년] ‘흙수저 아이돌’→‘글로벌 슈스’…방탄소년단 10년의 의미 ①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로 흔들림 없은 위상을 확인시켰다.1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테이크 투’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다. 또한 지난 10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9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수성하며 군백기(군대+공백기)에도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흙수저 아이돌’에서 ‘21세기 비틀즈’를 넘어 수식어가 필요 없는 아티스트로 올라선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3일 데뷔 10년을 맞는다. 방탄소년단은 그 기간 동안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 변화를 일으켰고 신드롬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god, 2AM 등 여러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만든 방시혁 프로듀서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빅히트 뮤직)를 설립한 후 처음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2013년 6월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을 내놓으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리얼 힙합을 내세워 대중적 인지도는 낮았지만, 이들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음악과 탄탄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팬층을 확장해갔다. 이들이 음악에 담은 메시지는 전세계 팬들의 공감대를 얻었고 이들의 음악을 만드는 방식은 K팝의 표준이 됐다.방탄소년단이 무대를 국내에서 해외로 넓힌 작품은 ‘화양연화’ 시리즈였다. ‘화양연화 파트1’으로 국내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쥔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파트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차트인하며 중소 기획사 K팝 그룹 최초로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이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주 무대가 됐다. 지난 2018년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방탄소년단의 성과는 대형 기획사 연습생에 비해 늦게 빛을 볼 수 있지만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충분한 SNS의 활용 등 중소 기획사 아이돌 그룹도 성공할 수 있는 요소는 많다는 것도 보여줬다. 또한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서브컬처였던 K팝을 주류로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 이전 K팝은 글로벌 유행의 중심에서 비켜난 변방의 음악으로 일부 팬덤에게만 사랑받는 마이너한 장르였으나 방탄소년단을 계기로 메이저 장르로 우뚝 섰다. 사회적 영향력도 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발매와 함께 유니세프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제73차 유엔총회에 글로벌 청년 대표이자 특별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미국 백악관을 예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섰다.방탄소년단이 미치는 영향력은 공감에서 나왔다. 10대의 꿈과 고민을 다룬 ‘학교’ 시리즈 3부작에 이어 사회 불평등 같은 고충을 표현한 ‘화양연화’ 시리즈,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이 돼 널리 퍼졌다. 그리고 이는 방탄소년단에게 ‘K팝 외교관’, ‘글로벌 리더’라는 수식어를 달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발매를 마지막으로 단체 활동의 1막을 내렸다. 이후 멤버들은 차례로 입대했다. 그러나 남은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 그간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진, 지민, 슈가는 각 솔로 앨범을 밀리언셀러로 만들었으며 지민은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K팝 탄생 이래 가장 찬란한 역사를 써 내려간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은 군 복무 중인 몇 멤버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화려하고 특별하게 치러진다. 소속사에 따르면 12일부터 서울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광화문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또한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RM이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와 불꽃놀이가 진행돼 아미(공식 팬덤명)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급’이 다른 10주년을 앞둔 방탄소년단. 비록 완전체로 10주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이들은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를 마치는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에서 아미와 오랜 활동을 약속한 방탄소년단이 2025년 새롭게 펼칠 2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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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눈물 회식 ‘후폭풍’… 하이브 주가 하락 자충수 됐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찐 방탄회식’ 영상이 공개 이후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은 그룹 활동 중단 선언이 담겼다. 해당 영상 공개 다음 날 하이브 주가는 24%가량 폭락했다. 당시 시가총액이 하루 동안에만 약 2조원이나 증발했다. 일각에서는 ‘2조짜리 만찬’이라는 비난도 나왔다. 하이브 주가는 영상 공개 일주일이 지난 23일 오전 기준 14만1000원대에 있다.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하반기 대규모 월드투어 등의 호재로 하이브 주가가 26만원대를 기록하던 때와 생판 다른 분위기다. 이에 더해 이번 눈물의 회식 영상이 약 3주 전 촬영된 것으로 밝혀지며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가기 전 활동 중단을 잠정 결정한 이후 영상을 촬영했다. 멤버 슈가는 영상에서 56분이 흐른 시점에 “이거 나왔을 때쯤엔 백악관도 갔다 왔겠네”라고 말한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출국일은 지난달 29일. 따라서 영상 촬영일은 그보다 전이었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된 멤버들의 사진을 따져보면 촬영 시점은 지난달 20~21일로 추정할 수 있다. 회식 촬영과 영상 공개까지 2~3주 동안의 시차가 있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의 자체 콘텐츠가 추후 공개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상장기업 하이브의 주요 수익원이다. 이날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이 밝힌 “개인 활동에 주력한다”는 발언은 주식 시장에 충격을 입혔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의 9주년을 정리하는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표 이후 하이브 주가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증권가도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타이틀 곡 ‘옛 투 컴’(Yet to Come)이 각종 국내외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호성적을 거둔 것과 반대되는 결과였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이와 관련된 각종 루머가 퍼지는 등 주가 하락 원인 분석에 나서기도 했다. 중대한 결정과 발표 사이의 시간이 지나치게 길 경우 내부 정보가 샐 위험성도 커진다. 실제 하이브 주가는 공교롭게도 회식 영상 공개 하루 전인 지난 13일 11% 가까이 떨어졌고, 영상 공개 날이었던 14일에도 3% 넘게 하락했다. 상장사인 하이브가 소속 그룹의 중요 사항을 유튜브로 먼저 밝힌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이브는 코스닥 시장의 다른 엔터테인먼트사와 달리 상장 요건이 까다로운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된다. 상장기업인 하이브가 주가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인 방탄소년단의 활동 중단을 사전에 결정했음에도 투자자에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영상 공개 후 하이브 측은 “해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다. 멤버 정국도 지난 15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탄회식은 저희끼리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편안한 자리였다. 앞으로 개인 활동을 한다는 말이지 방탄소년단을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며 오해임을 강조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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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찬란한 1막 활동 마무리… 방탄소년단이 만든 역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앨범 ‘프루프’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프루프’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 등장,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에서 신곡 ‘옛 투 컴’과 ‘포 유스’로 무대를 꾸몄다. 오랜만의 국내 음악 방송 귀환에 아미(공식 팬클럽 이름)들은 높은 환호를 보냈다. 사전 녹화를 앞두고 방송국 주변은 아미들로 가득했고, 녹화 현장의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전언. 방탄소년단은 좋은 반응 속에서 음악 방송 4관왕에 오르며 ‘프루프’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9년여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타이틀 곡인 ‘옛 투 컴’을 포함해 ‘달려라 방탄’, ‘포 유스’등 3곡의 신곡과 역대 앨범의 타이틀 곡, 일곱 멤버의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이 수록됐다. 이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통산 6번째 빌보드 200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특히 지난 9년여 동안의 방탄소년단 활동을 결산하는 앨범이었기에 이번 1위는 더욱 뜻깊었다. ‘프루프’ 이후 당분간 방탄소년단 완전체로서의 앨범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루프’를 끝으로 방탄소년단의 1막을 마무리하고 솔로 활동 등에 집중한 2막을 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의 끝은 아니지만, ‘프루프’는 방탄소년단 1막의 마침표로 남게 된 셈. 지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그해 9월 발매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허’의 타이틀 곡 ‘DNA’가 빌보드 핫 100에서 85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페이크 러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온’ 등이 연이어 핫 100 톱10에 진입했다. 이후 팬데믹 시기를 위로하기 위해 발표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에서 무려 3주 간 1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은 그 누구도 걷지 못한 K팝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핫 100 1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멤버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와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이 계속해서 핫 100 1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한 ‘마이 유니버스’까지 합치면 방탄소년단은 1막 활동 기간 동안 무려 6개의 곡을 핫 100 1위에 올렸다. 이들이 핫 100 1위에 머문 기간은 합산 17주다.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허’로 2017년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이듬해인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그룹 최초의 빌보드 200 정상이자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음반 가운데 첫 빌보드 200 1위 기록이었다. 방탄소년단이 자신들의 음악으로 K팝도 세계 팝 시장의 중심인 미국 빌보드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10대~20대 초반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학교 3부작을 통해 억압받는 현실과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저항 정신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했다. 음악에 담긴 진정성은 전 세계를 흔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팬들의 지지 속에 UN 총회에서 연설을 했고, 백악관을 찾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아시안 헤이트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음악을 통해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고, 이를 통해 국경의 벽을 허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자신을 믿고, 믿는 바를 꾸준히 음악에 녹여 팬들과 소통해온 방탄소년단. 이들은 자신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프루프’로 미국 빌보드 2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빌보드 캐나다 앨범, 월드앨범 차트 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의미 있는 족적을 새겼다. 아미들은 트위터에서 ‘외랑둥이_수고는_우리가_알아’, ‘반랑둥이_수고는_우리가_알아’라는 해시태그를 띄워 방탄소년단의 활동 1막을 더욱 빛날 수 있게 장식해준 해외 팬들(외랑둥이)과 교포(반랑둥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활동 1막 마무리를 자축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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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X바이든 美 대통령 환담 현장 공개…“역사적인 날” 감격

그룹 방탄소년단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환담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백악관은 5일(한국시각) 공식 SNS에 지난달 31일 방탄소년단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환담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악관 곳곳을 둘러보거나 브리핑룸에서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 소감을 설명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겼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에게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은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 혐오는 근절돼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도서 주민(AANHPI) 유산의 달’의 중요성과 차별에 대해 말했다. 또한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여러분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만이 아니라, 여러분이 소통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여러 가지 노력을 알아준 대통령께 감사하다. 지금 이 시간이 값지고 보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어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아티스트로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진지한 대화뿐 아니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노래 ‘버터’(Butter)를 틀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도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브리핑룸 방문에 이어 백악관에서 마련한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차별과 다양성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인, 아시아인으로서 꼭 이야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 특히 한국 아티스트로서 해외를 다니면서 언어나 문화를 초월하는, 투어를 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닿는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다양성이 주는 특별함을 꼭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차이가 주는 특별함의 여러 사례가 훨씬 더 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백악관을 예방,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및 차별에 반대 목소리를 내며 무대가 아닌 다양한 곳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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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바이든 면담 미국행 경비 자비로 부담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에 들어간 경비를 직접 부담했다. 틴 보그를 비롯한 미국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에 들어간 비용을 직접 지불했다. 또 이들은 미국행은 3주 전 논의에 들어가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면담에 앞서 브리핑룸에서 깜짝 성명 발표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한 언론 브리핑으로 기록됐다. 더구나 코로나 팬데믹 후 바이든 대통령이 나서는 브리핑이 드물어 기자들의 참석이 가장 성황을 이룬 날이 됐다. 이날 브리핑 후 미국 기자들조차 “트럼프 시대의 군중이 돌아왔다”고 보도했을 만큼 성시를 이뤘다. 틴 보그는 한 기자는 방탄소년단과 바이든 대통령의 K하트 사진을 보고 “리처드 닉슨이 앨비스 프레슬리를 만난 후 가장 이상한 사진”이라는 평을 했다고도 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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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들도 휴대전화 번쩍… 美 백악관은 아직 ‘BTSing’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방문은 단 1회에 불과했지만 그 여파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계정을 태그하며 "백악관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을 찾아 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혐오와 증오 범죄 근절에 목소리를 냈다. 바이든 대통령의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에서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전달되는 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 이후 미국 내에서는 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증오 범죄와 혐오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아시아계 시민들을 향한 폭행, 모욕 사건이 뉴스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기 전 브리핑룸에서 “우리는 모두의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하기 위한 또 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리더 RM은 백악관의 초청에 대해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아티스트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백악관과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1월 오랜만에 개최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오프라인 공연을 앞둔 기자회견에서도 “여러 인종이 있는 나라에 살진 않았지만 어떨 때는 언어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장벽들이 느껴지기도 한다. 우리 음악으로 세계 모든 곳의 아시안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시안 헤이트(아시아계 인에 대한 혐오)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방탄소년단의 브리핑은 30만 명이 넘는 접속자가 시청했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오늘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내 브리핑 오프닝을 방탄소년단이 해줬다고 얘기해야겠다”는 농담을 할 정도였다. 또 브리핑룸을 가득 채운 백악관 출입 기자들 역시 저마다 방탄소년단을 찍기 위해 휴대전화를 들어 올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브리핑룸에는 평소보다 약 3배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는 전언이다. 또 백악관 밖에도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바이든의 트윗에서도 알 수 있듯 방탄소년단의 방문 여파는 여전히 백악관에 남아 있다. 1일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오늘은 BTS가 없지만 KJP가 있다”며 자신의 이름 앞글자 이니셜을 BTS처럼 재구성해 소개, 눈길을 끌었다. 또 브리핑 중간에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리자 장-피에르 대변인은 “그거 방탄소년단 노래냐”는 농담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초청은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을 맞아 진행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포용 및 다양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백악관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중요한 사안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논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아미(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바이든 대통령이 손가락으로 만드는 한국식 하트 포즈로 찍은 사진이 올라와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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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들러줘서 고마워" 바이든 美 대통령 직접 인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백악관을 방문한 것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감사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계정을 태그하며 "백악관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과 방탄소년단 7 멤버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트윗은 2일 오전 8시 30분께 기준 트위터에서 24만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약 8만회가량 리트윗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찾았다. 이들은 브리핑룸에서 아시아계인에 대한 증오 범죄를 언급하며 "우리는 모두의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하기 위한 또 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아티스트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백악관과 바이든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한 방탄소년단은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미국 사회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시아계인을 향한 증오 범죄와 차별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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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대통령 “방탄소년단 백악관 방문을 환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백악관 방문을 직접 맞았다. 방탄소년단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미국의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무려 35분간 진행된 만남은 따로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방탄소년단과 헤어진 후 트위터를 통해 만남 장면을 공개했다. 약 59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앞 야외까지 직접 나와 방탄소년단을 환영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대통령님을 뵙게 돼 영광입니다”고 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온 걸 환영한다.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반겼다. 이어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마주 앉은 뒤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은 미국에 중요한 달이라면서 많은 아시안 미국인 친구들이 차별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착한 사람들이 증오에 대해 말할 때 증오는 숨는다. 그것이 얼마나 나쁜지 말할 때 증오는 쓰러진다. 그래서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방탄소년단을 향해 “사람들은 여러분이 하는 말에 많은 관심을 둔다. 여러분이 하는 일이 모든 사람에 좋은 일이 된다. 훌륭한 재능뿐 아니라 소통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과 바이든 대통령은 면담 후 엄지와 검지로 만든 K하트 포즈로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에 앞서 백악관 기자실을 방문, 멤버들이 돌아가며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들이 기자실로 들어서자 취재진들은 너나할것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기자실은 49석의 출입기자보다 3배 더 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보여줬다. 또 유튜브로 생중계된 현장은 순간 30만 명 이상 시청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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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바이든 대통령과 다정한 K하트…“백악관 초대 감사”

그룹 방탄소년단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일 공식 SNS에 “백악관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중요한 사안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논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아미(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나란히 서 있다. 다정한 미소를 띠고 있는 이들은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드는 일명 ‘K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1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을 태그한 후 “만나서 반가웠다. 반 아시안 증오범죄와 차별 증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줘서 고맙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긴 면담 영상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달은 미국에 있어서 중요한 때이다. 우리의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차별의 대상이 되어 왔다”고 말하자, RM은 “우리는 당신의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그저 작은 도움이 되고 싶을 뿐이고, 우리는 백악관의 결정에 감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을 맞아 백악관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1일(한국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포용 및 다양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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