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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항준 저격수’ 윤종신, ‘왕사남’ 800만에 “분수에 넘치는 행운…10년 내 망할 것” (유퀴즈)

가수 윤종신이 ‘절친’ 장항준 감독을 또 한 번 저격했다.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측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윤종신 선정, 최고의 인생을 사는 남자 1위 장항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윤종신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연출자 최고 커리어를 찍은 장항준을 언급하며 “내가 본 인생 중에 최고의 인생이다. 20대 때 나를 만나서 어떻게 복지가 해결됐고 김은희 작가를 만나 모든 게 해결됐다. 거기다 이제 덤(영화)까지 잘됐다”고 말했다.이에 유재석이 “잘 돼서 기분 좋지만 약간 양가적인 감정이 들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윤종신은 “분수에 넘치는 행운이 오면 결국은 망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윤종신은 “그건 10년 안에 (그 시기가) 올 것”이라고 장담하며 “ 장항준의 능력에 넘치는 게 뭐가 왔다. 지금 과하다. 후세까지 갈 게 얘한테 너무 많이 와서 걱정된다”고 덧붙였고 유재석 역시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앞서 윤종신은 지난달에도 장 감독 저격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윤종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인증샷을 게재, 축하 인사를 건네면서 “이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닌데, 거들먹거리는 건 어찌 보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4일 극장에 걸린 이 영화는 개봉 26일째인 1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3.01 17:24
연예일반

정태우, 박지훈과 ‘단종’ 세계관 대통합…“원조도 재밌게 봤다”

‘원조 단종’ 배우 정태우가 ‘왕과 사는 남자’ 관람 후기를 전했다.정태우는 지난달 28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원조 단종도 ‘왕과 사는 남자’ 아주 재밌게 잘 보고 왔다고 한다”는 글과 함께 과거 자신이 연기한 단종의 모습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단종(박지훈)의 모습을 나란히 게재했다.아역 배우 출신인 정태우는 지난 1994년 전파를 탄 KBS2 드라마 ‘한명회’와 1998년 방송된 KBS1 드라마 ‘왕과 비’에서 연이어 단종 역을 맡았다. 당시 정태우는 나이를 믿기 힘든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 호평을 독차지하며 ‘국민 단종’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4일 극장에 걸린 이 영화는 개봉 26일째인 1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3.01 14:10
영화

‘왕과 사는 남자’ 700만 돌파…‘단종오빠’ 열풍에 천만 기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27일 배급사 쇼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 700만 관객 돌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팀 왕사남을 향한 끝없는 흥행 열기 덕분에 더 이상 외롭지 않을 1457년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에는 무대인사를 진행 중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을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특히 단종 이홍위 역을 맡은 박지훈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는 ‘단종오빠’라는 별명이 붙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처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7 23:26
스타

‘왕과 사는 남자’ 엔딩에 故 이선균…“특별히 감사” 추모 가능성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엔딩 크레딧에 배우 고(故) 이선균의 이름이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엔딩 크레딧 캡처 화면이 공유됐다. 화면에는 ‘제작진은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선균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해당 인물이 배우 이선균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고인이 장항준 감독과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사이였다는 점에서, 그를 향한 추모 또는 감사의 뜻을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장항준 감독과 이선균은 평소 절친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함께 출연해 여행을 떠났으며, 장 감독의 유튜브 채널 ‘넌 감독이었어’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장 감독이 영화 ‘리바운드’ 홍보차 출연했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이선균이 동반 출연해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이선균은 2023년 12월 27일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을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7 18:33
OTT

블랙룸→괴생명체…‘미스터리 수사단2’ 오늘(27일) 공개, 관전포인트는?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 2가 오늘(27일) 공개를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미스터리 짙어지고 스케일은 확장‘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데블스 플랜’,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으로 독보적 장르를 구축한 정종연 PD가 지난 2024년에 선보인 작품이다.시즌 2는 스케일을 확장한 오픈월드 미스터리 어드벤처로 돌아온다. 짙어진 미스터리 세계관 속 야외로 수사 무대를 넓혀 보다 입체적인 수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정종연 PD는 “한정된 공간을 탈피하기 위해 첫 에피소드부터 파괴적인 사토리를 도입했다. 능동적인 공간 이동이 가능해 더 흥미로워진 수사단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같은 짜릿함과 화려함, 논스크립트만의 리얼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사단 케미스트리&팀워크비밀 조직 ‘XIN’의 요원이 되어 기묘하고 초자연적인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위트 넘치는 입담과 재치 만렙 ‘리더’ 이용진은 업그레이드된 리더십으로 수사단을 이끈다. 논리적이고 침착한 판단의 ‘브레인’ 존박은 이번 시즌에서 리액션까지 담당하며 재미를 더한다. 빠른 상황 파악과 두뇌 회전으로 수사단 ‘혜결사’로 등극한 혜리는 강한 담력까지 장착하고 명실상부 ‘탱커’로의 활약을 예고한다. 열정 넘치는 ‘행동 대장’ 김도훈은 이번 시즌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선보인다. 센스 넘치는 ‘보부상 막내’ 카리나는 단서를 캐치하는 예리한 관찰력을 통해 수사단의 ‘치트키’로 하드캐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입 수사단원 가비는 특유의 친화력과 예능감, 상황 적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충만한 활약을 할 예정이다. 정종연 PD는 “6명의 케미스트리는 탄탄했다”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집중해야 하는 위기 상황마다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는 가족애가 넘쳤다”고 전했다. ◇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관 확장수사단이 해결할 미스터리한 사건은 3개로 늘어났다. 문제풀이, SF, 스릴러&공포 등 결이 다른 미스터리의 3가지 사건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이어지며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쾌감을 배가한다. 첫 번째 사건 ‘블랙룸’은 세계관과 스토리 확장의 ‘키 카드’ 에피소드다. 수사단의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 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퀘스트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두 번째 사건 ‘디 아더’는 괴생명체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괴생명체에 쫓기는 수사단의 생존 본능, 거대한 폐공장을 배경으로 한 리얼한 현장감이 긴장감을 높인다. 세 번째 사건 ‘백수담의 비밀’은 한 마을에 발생한 기묘한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며 그에 얽힌 비밀을 파헤친다.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막아야 하는 수사단이 마주한 일들이 공포 영화를 방불케 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 특히 마을 전체를 로케이션으로 한 만큼 현실 몰입도 높은 에피소드를 예고한다. 정종연 PD는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닿을 수 있는 가장 독특한 이야기와 익숙한 이야기들을 두루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익숙함은 쉽게 몰입하게 할 것이고, 독특한 이야기들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7 08:18
스타

‘단종오빠’ 박지훈 효과…‘약한영웅2’ 톱3 재진입에 한준희 감독 “성은이 망극” [IS하이컷]

넷플릭스 ‘약한영웅 클래스’ 감독이 박지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26일 한준희 감독은 자신의 SNS에 “전하 덕에 성은이 망극”이라는 글과 함께 박지훈을 태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차트에서 ‘약한영웅 클래스 2’가 3위에 오른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 24일 10위로 재진입한 데 이어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결과로, 작품을 향한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박지훈이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기력에 대한 재조명이 전작인 ‘약한영웅 클래스 2’로까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준희 감독은 지난해 4월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2’의 기획을 맡았다. 박지훈은 극중 주인공 연시은 역으로 한준희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을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전날 30만 9574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52만 8519명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6 15:30
영화

공형진, 비상계엄 꺼낸 대통령 된다…‘비상계엄 12.3’ 상반기 크랭크인 [공식]

12.3 비상계엄을 다룬 첫 극영화 ‘비상계엄 12.3(부제: PM 10시 24분)’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상반기 크랭크인 한다.‘비상계엄 12.3’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모티브로 기획된 작품이다.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 박경수 대표가 직접 집필과 연출을 맡았으며, 장아람 촬영감독이 합류했다.작품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 선택이 어떤 이유로 공모됐는지 그날 밤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재구성한다. 서초동 검찰총장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이 된 주인공 ‘계영’이 비상계엄이라는 카드를 꺼내 드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극을 이끌 주연 배우로는 공형진, 이가령, 이상훈이 캐스팅됐다. 공형진은 여의도 정치권을 불신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국정을 이끌려는 대통령 ‘계영’ 역을 맡았다. 이가령은 계영의 아내이자 CEO ‘근희’로 분한다. 이상훈은 계영의 고등학교 선배 ‘이용현’ 역으로 함께한다.세 배우는 “당시 국회의사당 안팎에서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습은 그 어떤 작품보다 큰 감동이었다”며 작품 참여 소회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5 15:32
OTT

‘단종오빠’ 박지훈 효과…‘약한영웅’도 역주행 [왓IS]

배우 박지훈이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그의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19만 4646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1만 8972명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영화 ‘왕의 남자’(29일), ‘사도’(26일)보다 빠른 속도이며,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추이다.이 가운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순위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약한영웅 클래스 2’는 전날 10위로 재진입한 데 이어 이날 7위까지 오르며 3계단 상승했다. 박지훈을 향한 관심이 전작으로까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은 박지훈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단종오빠’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신드롬을 일으키는 분위기다. 박지훈을 향한 관심과 화제성이 자연스럽게 OTT 작품으로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을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5 10:01
스타

600만 울린 ‘단종오빠’ 박지훈, 오늘(25일) ‘유퀴즈’ 출연

배우 박지훈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박지훈은 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며 온라인상에서는 ‘단종오빠’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박지훈은 MC 유재석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왕과 사는 남자’의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생생한 촬영 에피소드까지 풀어낼 예정이다. 독보적인 눈빛과 밀도 높은 열연으로 600만 관객의 가슴을 울린 만큼, 작품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5 09:07
영화

‘휴민트’ 류승완 감독 “멜로 서사에 이렇게 반응 올 줄은…높은 기대치? 감사할 일” [IS인터뷰]

“높은 기대치를 가져 주신다면 감사해야 할 일이죠.”신작 ‘휴민트’로 돌아온 류승완 감독은 자신과 작품을 향한 대중의 높은 기대감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최근 진행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기대가 낮은 것보단 (높은 게) 낫지 않느냐”며 “한 대도 안 맞고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경우는 없다. 내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돌이켜 보면 비판적인 시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과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이 각기 다른 목적을 품고 채선화(신세경)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첩보 액션물이다. 블라디보스토크라는 이국적 배경과 남북한의 대립을 그린다는 점에서 2013년 개봉한 류 감독의 전작 ‘베를린’이 얼핏 떠오르지만, ‘휴민트’는 의외의 멜로 감성을 더해 전혀 다른 색채를 가진 작품으로 완성됐다. 류 감독은 “멜로 서사에 이렇게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이번 영화는 찍으면서 특별했던 게 박건과 채선화 말고도 모든 인물에 집중했어요. 특히 이별에 대해 많이 생각했죠. ‘베를린’도 이별하는 얘기인데 그때와 지금은 다른 거 같아요. 관계의 이별, 사람이 떠나갈 때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가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마 감정적인 선이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어요.”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한 조인성에게는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류 감독은 “공교롭게도 조인성과 몇 년간 일하면서 같은 성장의 궤를 그리고 있다”며 “점점 더 단단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뺄셈의 연기를 할 수 있는 내공 있는 배우란 생각이 든다. 보면 볼수록 ‘참 나이를 잘 먹는구나’, ‘품위 있게 시간을 쌓아 가는구나’ 싶다”고 극찬했다.류 감독은 2000년 장편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시작으로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 등 다수의 액션 영화를 만들었고, 2015년에는 ‘베테랑’으로 천만 감독에 등극하며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액션의 대가’라고 불리는 그지만 “어떤 작품이든 매번 쉬운 건 없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휴민트’ 역시 ‘베를린’과 비슷한 배경과 소재를 다루면서 어떻게 차별화를 만들어낼지 고민했다는 류 감독.“현란한 기교보다는 본질에 충실했어요.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인물과 감정선에 집중했고 후반부는 정신없이 몰아붙이는, 고전적이지만 현대적인 패턴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균형을 맞추는 게 굉장히 큰 숙제였죠.”류 감독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면서도 여전히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코로나 이후 서울 시내 목욕탕이 50%가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어요. 목욕탕을 다녀본 세대가 아니면 ‘안 가도 사는데 왜 가’ 하겠죠. 시대의 흐름이 바뀌는 걸 어쩌겠어요? 극장도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영화를 보러 와 주시는 분들이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감사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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