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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U, 가맹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편의점 CU가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가맹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난달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가맹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점포 운영의 전반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CU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해 노무, 세무, 배달서비스 운영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유통 트렌드, 소비자 구매 심리 등의 점포 운영 노하우도 제공하고 있다.서울, 부산에서 이틀간 진행된 첫 오프라인 교육의 참석 인원은 총 200여 명이었고 타 지역에서도 현장 교육을 듣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총 교육 참석 인원도 지난해 월평균 600명대 였지만 올해 월평균 1000여 명까지 늘어 올 1분기 총 4300여 명의 가맹점주가 교육을 수강했다.이 밖에도 CU는 가맹점의 경쟁력과 매출 향상을 위해 각종 제도와 내외부 컨설팅 등을 시행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제공해왔다.CU는 올해 2월부터 점포 운영이 우수한 점주로 구성된 ‘가맹점주 자문 연구단’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관련 안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각 분야 담당자들과 함께 다방면의 검증을 거쳐 상세 적용을 검토한다.또 CU는 운영 미숙, 상권 변화 등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맹점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CU JUMP UP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7백 여 점포는 평균 20% 가량 매출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CU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맹점의 상황을 고려해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 있는 가맹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2 09:08
경제

서빙하고 배달하고...로봇에 꽂힌 유통가

유통 업계에 새바람이 불고있다. 변화하는 비대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로봇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지난달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서울 역삼동 GS타워 매장에 적용했다. 이는 지난해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GS25 점포 이후 두 번째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고객이 GS25 상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담고 고객 연락처와 목적지를 입력한다. 이후 로봇은 자율 주행으로 배달을 시작하고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 후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현재 관련 서비스는 고객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GS타워 내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22건을 로봇이 직접 배달하고 있다. GS25는 고층 오피스 빌딩·병원·오피스텔 내 점포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송화 GS25 배달서비스 담당자는 "새로운 서비스 도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신개념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최근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골프리조트 일레븐CC에 서빙 로봇을 도입했다. 골프장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골프장 식음 시설 내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 3D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방에서 고객이 있는 테이블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음식을 배달한다. 최대 4개의 칸에 여러 음식을 나눠 담아 서빙할 수 있다. 빈 그릇을 퇴식구까지 운반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배민)은 로봇 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수원 광교신도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시범 서비스 중이다. 배달 로봇이 단지 내 별도 마련한 대기 장소에 머물다가 주문을 받으면 식당과 아파트 각 동 1층 또는 광장 야외 테이블 등 지정 위치를 오가며 배달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서빙로봇(딜리플레이트)을 렌탈 공급하는 방식을 통해 전국 외식매장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IT(정보기술)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도미노피자는 무인 자율주행차량 기업인 뉴로와 손잡고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뉴로의 소형 무인 자율주행차인 'R2'가 피자를 싣고 고객 집까지 배달한다. 한국도미노피자도 인공지능 채팅 주문 서비스인 '도미챗'과 배달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GPS트래커', 야외에서 배달 위치를 쉽게 지정할 수 있는 '도미노 스팟' 등 IT를 접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엔 도미노 스팟에 기반해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도미노피자의 배달 전용 드론은 '도미 에어'다. 보온 기능을 갖춘 피자 배달 박스로 도미노 스팟을 통해 위치를 지정해 주문하면 피자가 전달된다. 도미노피자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은 '도미 런'이다. 도로 내 위험 요소를 피해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위험이 감지되면 주변에 음악과 음성으로 안내한다. 고객이 모바일 앱으로 피자 수령 인증을 하면 음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도미 에어, 도미 런 배송 서비스를 추가 보완해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15 07:00
경제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GS25, 역삼동 점포로 서비스 확대

편의점 GS25가 지난달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서울 역삼동 GS타워 매장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GS25 점포 이후 두 번째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고객이 GS25 상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담고 고객 연락처와 목적지를 입력한다. 이후 로봇은 자율 주행으로 배달을 시작하고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 후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배송 로봇은 1회 최대 15㎏ 중량의 상품을 세 곳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GS25 지에스타워점의 경우 가장 먼 배달 목적지인 24층이다.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 정도다. 최소 주문 금액은 6000원이고, 별도의 배달료는 없다. GS25 지에스타워점에선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하루 평균 22건, 총 880건의 로봇 배달이 이뤄졌다. 같은 기간 이 점포의 배달 매출은 전월 동기보다 50% 성장했다. 최송화 GS25 배달서비스 담당자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로봇이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하자 큰 호응을 끌며 이용 고객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로봇 배달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시간은 오전 10~11시와 오후 3~4시였다. 오전에는 도시락이나 빵·샐러드와 같은 식사 대용 먹거리 주문이, 오후엔 커피·과자·젤리 등 간식류 주문이 많았다. GS25는 고층 오피스 빌딩·병원·오피스텔 내 점포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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