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5건
연예일반

정호연, 맨살에 재킷 하나만? 파격 노출도 소화하는 '대담한 잇걸'!

배우 이동휘와 공개 열애 중인,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28세 잇걸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22일 "#VogueView"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정호연과 뷰티 브랜드 랑콤이 함께한 화보 메이킹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였다.이와 함께 보그 측은 "장난기 가득한 웃음에 뾰로통한 입술, 거칠고 짙은 눈썹과 사람을 기분 좋게 끌어당기는 여유로움은 28세의 잇걸을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들어냅니다. 세계 럭셔리 컬렉션 런웨이를 휘젓던 모델 겸 배우 정호연. 이제 그녀는 랑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그러면서 "매일 아름다움의 대한 정의는 달라져요. 모든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죠. 여성들의 파워는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력하죠. 랑콤은 모든 여성들의. 파워풀한 아름다움을 드러내주죠. 랑콤과 함께 하게 되어 제가 느낀 것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해요"라는 정호연의 뷰티 철학을 전하면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촬영한 이번 영상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온 그녀는 자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고, 삶을 온전히 즐기는 대담한 여성'으로 변신했습니다. 깊고 진한 갈색 눈동자, 보이시한 레이어드 컷,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레드 립 그리고 캣 아이로 열정적인 여성을 표현한 것이죠"라고 정호연을 극찬했다.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정호연은 8등신 나신의 자태에 핫핑크 재킷 하나만 걸치고 파격적인 패션을 소화하는가 하면, 갈비뼈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키니한 몸매에 미니스커트, 크롭톱을 매치해 당당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에 강렬한 레드립이 28세 잇걸의 포스를 느끼게 해줬다.한편 정호연은 최근 뷰티 브랜드 랑콤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랑콤의 프랑수아즈 레만 회장은 "정호연의 성공 스토리와 빛나는 성격이 그를 새로운 세대의 아이콘으로 결정하는 요소가 됐다"고 밝혔다.1994년 서울 출신인 정호연은 2011년, 16세의 나이에 프리랜서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으며,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 뉴욕패션위크를 필두로 뉴욕, 밀라노,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글로벌 모델로서 맹활약했다. 배우로 영역을 넓힌 뒤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새벽'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한국 최초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 TV 드라마 시리즈 부분 여우주연상과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라임타임 시상식(Creative Arts Emmys)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했다.현재 약 2,2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정호연은 올해 애플 TV+ 제작 드라마 '디스클레이머'와 A24 제작 영화 '가버니스'로 컴백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3 09:11
연예일반

'이동휘♥' 정호연, 명치부터 배꼽까지 쫙 갈라진 복근 노출한 화보.."말랐는데 근육질"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명치부터 배꼽까지 쫙 갈라진 복근을 드러낸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16일 배우 겸 모델 정호연과 뷰티 브랜드 랑콤이 함께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이어 "랑콤이 호연(HOYEON)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라며 "정호연은 '제 자신과 많은 사람들이 항상 동경해왔던 멋진 랑콤의 글로벌 앰버서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랑콤과 함께 모든 여성들이 빛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진정한 아름다움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꿈만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랑콤의 아이코닉한 장미 옆에서 아름다우면서 대담한 모습을 보여주는 글로벌 아이콘 호연, 앞으로 보여줄 랑콤과 호연의 활동들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해당 화보에서 정호연은 검정색 크롭톱에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장미꽃으로 장식된 프레임 안에서 도도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특히 명치부터 배꼽까지 일자로 쫙 갈라진 복근이 시선을 강탈했다. 정호연의 공식 프로필 상의 키 176cm, 몸무게 49kg이지만 이보다도 더 마른 듯한 정호연의 몸이 놀라움을 안기는데 여기에 "말랐지만 근육질!"이라는 감탄을 자아내는 핫바디도 경이로움을 유발했다.실제로 정호연은 평소 필라테스를 통해 몸매를 관리하고 근육을 만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개인 계정에 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고난도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수차례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바쁜 와중에도, 같은 소속사 선배인 이하늬의 영화 '유령'을 관람하는 등 '찐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한편 정호연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강새벽 역으로 전 세계 OTT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TV 부문 드라마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차지했다.차기작으로는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를 선택했다.2015년부터 배우 이동휘와 공개 열애 중이며, 함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예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7 08:07
연예

정호연, 가면에 비키니 차림으로 과감한 쩍벌...매거진 표지 장식

배우 정호연이 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의 커버 모델로 나섰다.엘르 측은 4월호 표지를 장식한 정호연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엘르 측은 "정호연의 표지 모델 촬영은 배우로 데뷔함과 동시에 전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등극한 정호연의 파워풀하면서도 소녀다운 느낌 두 가지를 담는 데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배우로 도약한 데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최근 내게 일어나는 좋은 일들 중 상당 부분에 모델로서 쌓아온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더 많이 드는 이유다"라고 밝혔다.MZ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한 만큼, '또래 혹은 더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좀 더 주위를 둘러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이가 어릴 때는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가족, 친구 등 조금만 더 주변에 관심을 두고 둘러보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한편 정호연은 최근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파리 루이비통쇼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정호연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3 09:00
연예

이정재 파워, 웅진씽크빅 광고 영상까지 1000만뷰 돌파

이정재와 관련된 모든 것이 주목받는다. 교육기업 웅진씽크빅 측은 24일 "전과목AI학습 스마트올 광고의 유튜브 조회수가 공개 두 달여 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정재가 참여한 광고로 '이정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정재는 해당 광고에서 학습에 지친 학생들을 구하는 '혼공 해결사'로 등장해 위트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댄디하면서도 재치 있는 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재미 요소를 더한 광고 연출과 이정재의 위트 있는 모습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TV시리즈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고담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정재는 영화 '헌트'를 통해 첫 장편 연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16:33
연예

이정재,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美 SAG 주연상 후보

배우 이정재가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측은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에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TV시리즈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과 더불어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배우들과 앙상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너무 기쁘다. 6개의 게임을 촬영하며 극한의 상황을 연기 했던, 그들과 함께 땀 흘렸던 소중했던 순간들이 기억에 선명하다. 그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에, 앙상블 부분 노미네이트는 이제 소중한 감동의 눈물로 기억 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 부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훌륭한 배우 분들과 후보에 이름을 올려 영광이고, 제게 너무나 큰 기쁨이다. 정의와 따뜻한 인간의 사랑을 믿는'오징어 게임'의 팬분들과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와 더불어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고담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은 오는 2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3 09:30
연예

영화관서 요가·명상, 치킨 튀겨 배달하죠…코로나 극장 생존법

집에서 영화를 즐겨 보는 A씨는 영화관에서 갓 튀긴 팝콘을 배달앱으로 자주 주문한다. 최근엔 영화관 배달 메뉴에 치킨도 추가됐다.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치킨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 17일부터 서울 센트럴점 매점에서 치킨 판매 및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다.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한 극장 식음코너를 신규 치킨매장으로 활용한 것이다. 트로트 팬인 B씨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공연 실황을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를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갈증을 대형 스크린, 고급 음향 설비를 통해 대리만족했다. 지난해 9월 CGV 단독 개봉한 이 공연 실황은 개봉 첫날 5위로 출발해 한달 여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 치킨 배달하고 트로트 관람…영화관 뉴노멀 코로나19로 관객수가 급감한 영화관들이 생존을 위한 변신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2020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관객수는 전년 대비 73.7% 감소한 5952만명. 지난해 여파가 누적된 채 코로나19 재확산을 맞닥뜨린 올해 사정은 더 힘겹다.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을 철저히 해 영화관 내 감염 확산 사례가 지금껏 한번도 없지만, 쪼그라든 관객수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송중기‧김태리 주연 SF ‘승리호’, 베니스영화제 초청 느와르 ‘낙원의 밤’ 등 극장 개봉하려던 굵직한 기대작이 온라인 스트리밍(OTT)‧IPTV로 직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공유‧박보검 주연 복제인간 SF ‘서복’은 제작비 100억원 이상 대작으론 처음으로 오는 15일 OTT 플랫폼 티빙과 극장 동시 개봉을 택했다. 직접 영화관을 찾기보단 자동차 극장이나 ‘집콕’ 관람이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연간 극장 총 관객 수가 2억명에 육박하던 예년의 호황을 되찾기는 힘들리란 전망도 나온다. 지점 축소 등 허리띠를 졸라맨 대형 멀티플렉스들은 영화관 사업 전면 재검토에 돌입했다. ━ 명상‧요가까지…일상 파고든 라이프스타일 극장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보는 영화관’을 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다. 기존에 있던 변화의 흐름을 코로나19가 앞당겼다.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상영관 공간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경기 생중계, 콘서트‧공연 실황 중계, 문화 강좌 등이 지난해 본격 확대됐다. 메가박스는 아예 “기존의 극장 개념에서 벗어나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차별화된 F&B 영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선언했다. 정기 상영해온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과 발레‧뮤지컬‧연극‧미술 등 큐레이션‧강연 프로그램에 더해 지난해 10월 성수점에선 자아성장 큐레이션 ‘밑미(meet me)’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싱잉볼 명상, 요가 등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CGV는 ‘토이 솔져스-가짜사나이2’ ‘공포체험라디오 4DX’ 등 유튜브 콘텐트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기획특별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문학살롱 등을 아우른 영화 외 예술‧문화 콘텐트 브랜드 ‘ICECONE’을 지난해 6월 출범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24일 단독 개봉한 방탄소년단(BTS) 전세계 투어 실황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해 한달여만에 13만 관객을 모았다. 지난 1일엔 OTT 플랫폼 왓챠와 손잡고 왓챠 수입‧배급작 및 기획전을 상영하는 전용관 ‘왓챠관’을 출시했다. 왓챠 측은 “다양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OTT와 극장 협력의 선례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지난해 11월 객석의 50%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 프로야구 KBO포스트시즌 전경기를 기상상황, 승패에 따라 바뀌는 일정표에 맞춰 전국 10개 이상 영화관에서 중계하는 시도에도 나섰다. ━ 왕가위 영화‧귀멸의 칼날…코로나 넘는 강력한 팬덤 개봉 영화도 블록버스터 한편이 상영관을 독식하던 예년과는 다르다. 요즘 극장가에 유례없이 많은 영화가 걸려있는 데 대해 한 배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연 어떤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인지 테스트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가박스 편성 관계자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극장을 찾을 수 있는 강력한 팬덤”에 특히 주목했다. 올해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넘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소울’(204만, 이하 10일까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63만)처럼 충성 관객층이 명확한 작품이어야 박스오피스에서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메가박스가 흥행 영화 ‘배드 지니어스’의 드라마판을 릴레이 상영한 데 더해 관객들이 직접 극장에서 보고 싶은 콘텐트를 제안하는 ‘N스크린’을 도입한 이유다. 코로나19 이후 부쩍 늘어난 재개봉작 중에도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나 199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끈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경상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등 팬덤이 두드러진 작품이 강세를 보였다. CGV는 ‘태극기 휘날리며 ‘공동경비구역 JSA’ 등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기 인기작을 극장으로 소환하는 재개봉관까지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색다른 전용관도 생겼다. ‘너의 이름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날씨의 아이’ 등을 잇따라 흥행시킨 일본영화 전문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이 올 1월 씨네큐 신도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신촌‧부산대점,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5개 상영관에 문 연 일본영화‧애니메이션 전용관 ‘시네마캐슬’이다. 중소 규모 영화사가 여러 멀티플렉스 브랜드에 전용관을 만든 건 처음이다.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매해 한국에서 일본영화가 300만~400만 관객은 꾸준히 나오는 시장인데 그걸 잡아보면 어떨까 했다”면서 “2년 전 처음 타진했을 땐 한국 극장가가 활황세여서 받아주는 곳이 씨네큐 신도림밖에 없었는데 코로나 시기가 되니까 매니아성 영화에 대한 극장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실제로도 아이돌 출신이나 꽃미남 배우가 나오는 일본영화는 지금도 매 상영 좌석판매율이 70%가 넘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자산어보' 관객 백이면 백 반하는 그녀, 이정은식 사랑법 [배우 언니] 봉준호 '호암상' 상금 3억, 독립영화 위해 기부 윤여정 이번엔 미국배우조합상, 오스카 한발 더 다가갔다 [배우 언니] 이 구역의 미친X는 나야…독설에 뻔뻔함 더한 빈센조 전여빈 낯선 아이유 그려낸 김종관 감독 "연기만 한 배우와 다른 호흡"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1.04.11 12:15
무비위크

"韓 최초" 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오스카 더 가까이[종합]

만 73세의 배우 윤여정의 전성기가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영화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최초'의 역사를 썼다. 윤여정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 제72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A) 시상식에서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네 젱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과 경합을 벌여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배우가 단독으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기생충'이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된 후 윤여정은 "지금 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정말 영광스럽다. 특히 동료배우들이 나를 선택해줬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 DAGA에도 감사하다. 올리비아 콜먼과 글렌 클로즈, 마리아 바칼로바, 헬레네 젱겔 등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배우조합상 측은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윤여정의 모습에 '가장 순수한 수상 소감'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Screen Actors Guild, SAG)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작가조합(WAG), 미국감독조합(DGA),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과 함께 미국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특히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중 배우들의 비중이 높아, 배우들이 직접 뽑는 미국배우조합상은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린다.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작이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 윤여정은 이미 '미나리'를 통해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워싱턴 DC·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 뉴욕 온라인·그레이터 웨스턴 뉴욕·오클라호마·캔자스시티·세인트루이스·뮤직시티·노스캐롤라이나·노스텍사스·뉴멕시코·샌디에이고·아이오와·콜럼버스·사우스이스턴·밴쿠버·디스커싱필름·미국 흑인·피닉스·온라인 여성·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골드 리스트 시상식·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까지 30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미국배우조합상까지 추가하며 아카데미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아쉽게도 스티븐 연의 수상은 불발됐다. 그러나 후보 지명만으로 유의미한 결과다. 스티븐 연은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스만,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 '맹크'의 개리 올드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트로피는 故(고) 채드윅 보스만에게 돌아갔다. 또한, '미나리'가 후보에 오른 앙상블상 부문에서는 아론 소킨 감독의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웰메이드 영화의 명가인 제작사 플랜B와 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문유랑가보'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스티븐 연)·여우조연상(윤여정)·각본상·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5 11:26
연예

홍상수 신작 ‘인트로덕션’도 베를린영화제행…다섯번째 초청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영화 ‘인트로덕션’이 오는 3월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막하는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홍 감독 영화가 베를린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해 초청된 김민희 주연 ‘도망친 여자’는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했다. 제작사 전원사 측은 지난 11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인트로덕션’의 경쟁부문 초청 사실을 알리고 해외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포스터는 흑백 색상 해변을 배경으로 고개를 숙인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싼 주인공 영호가 서 있는 모습이다. 영화는 세 개의 단락을 통해서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신석호, 박미소를 중심으로 김영호,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70년 만의 새 출발" 내년 베를린영화제 3월·6월에 분산 개최 프랑스 누적 확진 300만…칸영화제 코로나 탓에 7월로 연기 카를로 샤트리안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관객에게 큰 기쁨과 동시에 도전을 제시한다. 여기 한 젊은 남자가 부모의 기대와 부담에서 벗어나고자 애쓰고 있다. 홍 감독의 작품은 장면과 언어 사이의 공백에서 작동하는 예술의 비밀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한다”며 작품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은 모함마드 라술로프, 나다브 라피드, 아디나 핀틸리에, 일디코 엔예디, 지안프란코 로시, 야스밀라 즈바니치 등 역대 황금곰상 수상작 감독 6명이 참여한다. 홍 감독은 ‘밤과 낮’(2008)으로 처음 초청 받은 데 이어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 등으로 잇따라 베를린을 찾았다. 그의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배우 첫 베를린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70여년 만에 처음으로 두 차례 쪼개져 열린다. 3월 1일부터 5일까지 유럽 필름 마켓(EFM)과 베를린 협업 프로덕션 마켓, 베를린 시네마 펀드 등 산업 관련 행사들이 먼저 열리며 이 기간 온라인으로 심사와 수상자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이 수상작들을 포함한 초청작들이 ‘서머 스페셜’(Summer Special) 형태로 대중들에게 오프라인으로 공개된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관련기사 박웅현 대표 “아이패드 소개하듯 대동여지도의 혁신 풀었죠” “애가 좀 그렇게 크면 어때서요?” 아득바득 버티던 엄마에게 물었다 골든글로브 보란듯…'미나리' 美배우조합상 3개 부문 후보에 “국보 반가사유상 브랜드화, 루브르 모나리자 같은 공간 마련” 2021.02.14 15:03
무비위크

[BIFF·'미나리'①] '기생충' 잇는 '美아카데미 차기 후보' 베일 벗었다

**이 기사에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원더풀 미나리~♬" '기생충'을 잇는 차기 아카데미 주요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는 '미나리'가 부산 무대를 통해 국내에서도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이하 부국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작 영화 '미나리(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기자 시사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됐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하고 A24가 투자를 진행한 할리우드 작품으로, 할리우드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스티븐 연과 함께 한국배우 윤여정·한예리가 출연, 국내 영화계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36회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에서 자국 영화 경쟁부문(U.S. Dramatic Competition)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세계 영화 시장에 소개된 '미나리'는 현재 외신에서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 지난 9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를 오스카 작품상·각본상 후보로 콕 집어 예측하기도 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는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훌륭한 작품이다. 절묘한 부드러움과 담백한 아름다움으로 이민자들의 이야기와 가족 드라마를 살린 수작"이라 평가했고, 더 랩(THE WRAP)과 더 플레이리스트(The Playlist), 인디와이어(Indiewire) 역시 높은 평점과 함께 "'미나리'는 2020년의 가장 훌륭한 영화 중 하나다"고 극찬했다. 화제성을 증명하듯, '미나리'는 최근 8회 미들버그 영화제(Middleburg Film Festival)에서 앙상블 어워드(Ensemble Award·배우조합상)를 수상하는가 하면, 내달 5일 개최되는 40회 하와이 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개막작으로도 선정되는 등 연이은 낭보를 전했다. 작품성을 담보로 '미나리'를 바라보는 시선의 가장 큰 특이성은 할리우드와의 협업이다. 앞서 '기생충'이 완벽한 한국 로컬 영화로 전 세계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면, '미나리'는 할리우드에서 미국 본토를 배경으로 '한인'이라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뤘다는 점, 여기에 국내에서 주로 활동한 한예리, 윤여정이 할리우드 무대에 진출했다는 점이 '미나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높인다. 때문에 '미나리'의 이번 부국제 초청과 상영에도 역대급 관심이 쏟아졌다. 내년 2월 북미 개봉을 준비 중인 만큼 부국제는 '미나리'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올해 부국제는 코로나19 여파로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위주로 치러진다. 부산을 찾는 이유가 '미나리' 한 편이 돼도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미나리'는 병아리 감별사로 10년을 일하다 자기 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칸소의 시골 마을로 이사 온 아버지(스티븐 연), 아칸소의 황량한 삶에 지쳐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픈 어머니(한예리), 딸과 함께 살기 위해 미국에 온 외할머니(윤여정)를 심장이 좋지 않은 어린 아들 데이빗의 시선으로 포착한다. 부국제 측은 "각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구며 안간힘을 썼던 사람들의 정직한 기록"이라 설명했다. 미국이 배경일 뿐 국내 관객들에게는 익숙할 법한 80년대 가족의 형태를 전한다.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라는 명분을 앞세우지만 가장으로서, 남자로서 '큰 일'에 대한 포부와 야망을 내비치고, 어머니는 그런 남편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면서도 믿고 의지하며 악착같이 가정을 꾸려 나간다. 꿈과 가정, 이상과 현실이라는 충돌에서 이어지는 부부싸움과 이를 바라보는 아이들 각자의 시선도 현실적이다. '미나리'는 달콤한 성공의 결과를 얻기 위해 확실치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감내해야 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그려 나간다. '가든'이 아닌 '농장'을 꿈꾸는 아버지는 돈을 쏟아붓는 과정을 '필요에 의한 투자'라 여기지만 잘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일에 다혈질 성미를 드러낸다. 아이들, 아내 앞에서 '다 잘 될 것이다'고 큰 소리치는 여유는 결국 스스로에 대한 세뇌다. 모든 것을 알면서도 참고 또 참으며 일단 눈 감아주는, 최대한 따라 주려는 어머니는 그럼에도 '집안 살림'을 어떻게든 지켜냈던 보편적 어머니상을 떠오르게 한다. 후반부 중심이 되는 외할머니의 존재는 절망과 희망 그 자체. 위태로웠던 가족의 키 포인트로 활약한다. 설정은 전형성을 탈피하지 못했지만 배우가 살려낸 캐릭터다. '미나리'가 노리는 명대사는 대부분 윤여정 입에서 흘러 나온다. 배우들의 호연도 눈에 띈다. 부부 호흡을 맞춘 스티븐 연과 한예리는 외모부터 예민함까지 상상 이상의 찰떡 케미를 뽐낸다. 특히 '버닝' 보다 한국어 능력이 상향 조정된 듯한 스티븐 연의 또렷한 대사 소화력이 놀랍다. 아들 데이빗은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을 끙끙 앓게 만드는 귀여움을 자랑한다. 최근 충무로의 대세가 된 아역 활약이 할리우드까지 뻗쳤다. 기쁨과 불운이 끊임없이 엇갈리고, 민폐와 동앗줄도 한끗차이다. 단순한 스토리에 많은 것을 담아내려 애쓴 '미나리'는 예외없이 종교도 건드린다. 벼랑 끝에서 끝내 벼랑 끝으로 떨어지지만 새로운 의지와 희망을 살려내는 이들은 흡사 미나리와 비견된다. 어디서든 잡초처럼 잘 자라고,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아무나 뽑아 먹을 수 있는 것. '미나리'는 명확히 '80년대'를 비춘 영화. 현재 한인들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80년대에 멈춰있지는 않을 터. 국내외 관객들의 반응 역시 같을지, 여러 갈래로 뻗쳐 나갈지 관심 포인트다. >>[BIFF·'미나리'②] 에서 계속 우동(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BIFF·'미나리'①] '기생충' 잇는 '美아카데미 차기 후보' 베일 벗었다[BIFF·'미나리'②] "원더풀 열연" 윤여정·한예리, 첫 할리우드行 어땠나 2020.10.20 13:50
무비위크

'1917' 샘 멘데스 감독, 美감독조합 감독상 주인공

미국감독조합상은 '1917' 샘 멘데스 감독에게 돌아갔다. 미국감독조합(Directors Guild of America·DGA) 측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감독상을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에게 수여했다. '1917'은 두 영국 병사가 독일군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으로 달려가면서 겪는 하루 동안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 감독상 후보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아이리시맨'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조조 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올라 경합했다. 미국감독조합은 1938년 영화감독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됐으며 1960년 라디오·텔레비전 부문이 합쳐지며 미국감독조합이 됐다. 미국감독조합원 대다수는 아카데미상을 주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만큼, 미국감독조합상의 수상 결과는 오스카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주목도가 상당하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71년간 미국감독조합 감독상 수상자 중 62명이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받았다. 또 미국감독조합 감독상 수상자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탈 확률은 75%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그 확률이 낮아지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외신들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예측하며 '1917'과 '기생충'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실제 아카데미 시상식 전 '미국 5대 조합상'으로 꼽히는 시상식이 연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편집자조합상(ACE)은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 최초로 편집상(양진모 편집감독)을 수상했고, 제작자조합상(PGA)은 '1917'이, 배우조합상(SAG)은 '기생충' 팀이 앙상블상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감독조합상(DGA)을 '1917'이 가져가면서 내달 2일 개회되는 작가조합상(WGA) 수상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내달 9일 개최되는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편집상, 미술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17은 10개 부분 후보에 올라 '기생충'과 경쟁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18: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