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측은 4월호 표지를 장식한 정호연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엘르 측은 "정호연의 표지 모델 촬영은 배우로 데뷔함과 동시에 전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등극한 정호연의 파워풀하면서도 소녀다운 느낌 두 가지를 담는 데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배우로 도약한 데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최근 내게 일어나는 좋은 일들 중 상당 부분에 모델로서 쌓아온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더 많이 드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MZ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한 만큼, '또래 혹은 더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좀 더 주위를 둘러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이가 어릴 때는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가족, 친구 등 조금만 더 주변에 관심을 두고 둘러보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정호연은 최근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파리 루이비통쇼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정호연의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