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퍼포먼스냐, 테러냐... 9.11테러 13주년 백악관에 피카츄 가면 쓴 남성 침입
미국 백악관에서 9·11테러 13주년을 맞은 11일(현지시간) 정체 불명의 남성 1명이 침입해 한때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N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께 남성 1명이 소란을 피우며 백악관 담장을 넘어 침입해 무장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담장을 넘지 말라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한 채 침입을 시도하다가 경찰 2명에게 바로 제압당했다. 이 남성은 만화 포켓몬 캐릭터인 피카츄 가면을 쓰고 잇던 것으로 알려졌다.백악관은 사건 발생 직후 백악관을 폐쇄해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했다.AFP통신에 따르면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11테러 13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12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