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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10년 전 발표한 음원 수익, 한달 5만5천원" 가수 타이틀 못 잃어~

이민정이 아직도 음원 수익을 받는 가수(?)임을 인증했다. 이민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언제야. 잠시 가수였던 시절. 원더풀 라디오”라는 글과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녹음실에서 OST를 녹음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 실리기도 했던 장면으로 당시 이민정은 직접 노래를 녹음해 음원으로 발표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지금도 너무 잘 듣고 있어요 언니”라고 10년 전 음원을 소환해 이민정을 응원했다. 이에 이민정은 “감사합니다. 음원 55000원 들어오는 거에 일조하시는 분이셨군요”라고 답해, 한달 음원 수익의 규모를 시원하게 공개했다. 이민정의 피드를 접한 이정현은 “하아..예쁜 것 좀 보소”라고 놀라워했고, 수지 역시 “쏘 큐트”라고 극찬했다. 백지영은 “내 선배님은 아니지? 완전 고등학생 같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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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이병헌에 찐팬심 드러내..이민정 "두분 다 회춘하소서" 폭소

가수 백지영이 배우 이병헌에 대한 찐 팬심을 드러낸 가운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재치있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진짜 내 생각일 뿐이지만 저 때가 더 삭아보인다"라며 "이병헌 배우님한테 빠져서 허우적 거릴때. 지금은 동생의 남편이자 멋진 형부로 급전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병헌의 팔짱을 끼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꽤 오래 전 촬영한 사진으로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같은 글과 사진을 본 이민정은 "두 분 다 회춘하소서. 그리고 지금도 빠지셔도 돼요"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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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뜻한 마음 함께" 이정재, 코로나19 극복 1억 쾌척

이정재가 선한 영향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정재는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우성, 염정아가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세번째 통 큰 선행이다. 이정재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재의 아름다운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재는 지난해 4월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2018년 6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 기부와 자필편지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진심어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부터 이정재를 비롯해 김범수·김재중·김진우(위너)·박효신·준호(2PM)·황치열이 기부에 동참했고,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의 기부액은 4억원 돌파했다. 또 강호동·강다니엘·공유·김고은·김나영·김동완·김보성·김소현·김수현·김연아·김요한·김우빈·김은숙·김정은·김제동·김종국·김태균·김혜수·김혜은·김희선·레드벨벳(아이린·슬기·웬디·조이·예리)·레이(엑소)·박명수·박보영·박서준·박신혜·박해일·박해진·박희순·백지영·변정수·봉준호·비아이·서장훈·선미·설인아·소유진·손나은(에이핑크)·손예진·송가인·송강호·송중기·서장훈·수애·수지·슈가(방탄소년단)·슈퍼주니어·신민아·아이유·안선영·안재욱·안현수·양준일·유노윤호(동방신기)·유세윤·유재석·유해진·윤세아·은혁(슈퍼주니어)·이동국·이병헌·이사배·이서진·이수·이승기·이승엽·이승윤·이시언·이시영·이영애·이종석·이혜영·장성규·장윤주·전지현·정려원·정우성·JB(갓세븐)·조보아·조세호·주상욱·주지훈·지코·차은우·차홍·찬열(엑소)·채연·청하·한혜진·함소원·홍진영·효민·혜리·바른손이앤에이·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화앤담픽쳐스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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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잘 살게요"…'결혼' 이정현 ★절친 참석 인증샷 대방출

이정현이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신부대기실 인증샷을 대방출했다. 이정현은 27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당일 축가와 사회를 맡았던 백지영과 박경림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유지태, 이병헌·이민정 부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 엄지원, 성유리, 서현, 산다라박, 아이콘 김진환·구준회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백지영에게 '20년 지기. 나의 사랑하는 지영언니. 축가 불러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언니의 감동적인 보이스때문에 끝내 터져버린 눈물. 언니 말대로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박경림에게는 '결혼식 사회 봐줬던 경림언니 넘 고마웡. 언니의 순발력과 재치는 정말 최고양. 알럽 온니'라며 애교 가득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지방 공연 때문에 바쁘신데 달려와주신 정민오빠. 대표님. 넘 따양합니당. 오빠 말씀대로 정말 잘살께요. #으리짱 #황정민 #황사마' '넘나 아름다운 소영언니. 잘살께요언니~' '지태오빠 일등! 으리 짱. 기럭지도 최공. 넘 감사해요 오빠' '촬영 있어도 달려와준 이병헌 선배님. 울 민정이 넘 감사해요. 오빠 말씀대로 정말 잘살께요. #으리짱 #이병헌 #이민정 #꽃반지 끼고', '울 서현이 넘 고마워잉' 등 메시지를 통해 한 명 한 명에게 인사했다. 이와 함께 공효진, 오윤아, 손예진, 엄지원과 함께 찍은 사진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들 넘 고마워. 잘 살겟수다. 송윤아 언니 정말 감사해용'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박보영이 보낸 꽃바구니도 챙기며 '보영아. 결혼 전날 집에 와보니 손카드에 꽃바구니. 정말 깜놀했오. 감동. 정말 고마워 내천사 #박보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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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게요"..이정현, 이병헌♥이민정·유지태·공효진·손예진 등 결혼식 하객 인증샷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자신의 결혼식을 찾아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정현은 27일 자신의 SNS에 신부 대기실을 찾아준 동료 배우들과의 인증샷을 여러 장 게재했다.가장 먼저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박경림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결혼식 사회 봐줬던 경림언니 너무 고마워~언니의 순발력과 재치는 정말 최고양~알럽 온(언)니~♥"라며 애교스럽게 고마움을 전했다.축가를 불러준 백지영에게는 "20년지기..!나의 사랑하는 지영언니. 축가 불러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언니의 감동적인 보이쓰 때문에 끝내 터져버린 눈물..언니 말대로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적었다.영화 '스플릿'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지태에게도 "지태오빠 일등! 의리 짱~기럭지도 최고. 넘 감사해요 오빠"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이병헌-이민정 부부에 대한 메시지도 이어졌다. 그는 "촬영있어도 달려와준 이병헌 선배님 울민정이 넘 감사해요~오빠 말씀대로 정말 잘살게요~! #의리짱 #이병헌 #이민정 #꽃반지끼고"라는 글과 함께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평소 절친으로 유명한 공효진, 오윤아, 손예진, 엄지원과의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이정현은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들 너무 고마워. 잘살겠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배우 황정민, 고소영, 후배가수인 산다라박, 그룹 아이콘의 구준회·김진환 등과의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행복했던 하루를 추억했다.이정현은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3세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됐다.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반도'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개봉하는 '두 번 할까요?'로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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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4월의 신부 이정현, 꽃보다 빛난 신부와 하객

이정현이 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사를 하고 있다.이날 결혼식에는 축가를 부르기로 한 절친 백지영을 비롯해 손예진, 이민정 이병헌 부부, 고소영, 한지혜, 서현, 성유리, 오현경, 엄지원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하객으로 참석했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4.07/ 2019.04.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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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출격…" 황치열, '미스터 션샤인' O.S.T 대미 장식

가수 황치열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O.S.T 대미를 장식한다.황치열이 부른 '어찌 잊으오'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그리고 있는 그 시대 무명의 의병들과 치열하게 살다간 사람들의 삶·사랑·그리움을 담아낸 곡이다.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번 O.S.T는 무반주로 시작해 노래 후반으로 갈수록 풍성한 스트링 연주가 더해지고 점점 웅장하게 펼쳐지며 드라마가 담고 있는 정서와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황치열의 슬픔이 밴 허스키한 목소리와 절절한 가창력이 더해져 한층 더 깊은 울림과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어찌 잊으오'는 극중 주인공인 이병헌(유진 초이)의 또 다른 아버지이기도 한 요셉 신부의 장례식에서 그를 그리는 장면을 비롯해 22·23회 엔딩 장면에 흘러나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화제의 곡으로 떠올랐다.황치열은 그간 '구르미 그린 달빛' O.S.T '그리워 그리워서' '군주' O.S.T '잠시나마' '화유기' O.S.T '그 언젠가 기적처럼' 등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해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온 만큼 신곡 '어찌 잊으오'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 주자로 합류하며 박효신·김윤아·멜로망스·박원·뉴이스트W·백지영·신승훈 등 황금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9.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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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정판 스타폰케이스로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4인조 모습으로 컴백하는 카라가 새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한정판 스타폰케이스'로 팬들과 만난다.11일 리미티드에디션코리아는 "카라의 한정판 스타폰케이스를 오늘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라의 한정판 스타폰케이스는 얼마 전에 공개된 미니 6집 앨범 티저 이미지로 제작됐다. 멤버 영입으로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하는 카라의 모습을 담은 카라 한정판 스타폰케이스는 국내외 카라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리미티드에디션 코리아'는 정식으로 초상권과 저작권을 계약한 스타들(연기자·가수·방송인·스포츠선수·위인들·예술가 등)의 사진에 소속사 로고와 한정판 번호를 부여하고,자체 개발한 편집툴을 이용하여 주문자들이 직접 커스터마이징해 전세계로 배송 받는 맞춤 스타폰케이스 서비스다.이병헌·미쓰에이·비스트·씨스타·한효주·2PM·카라·주원·에이핑크·BAP·이준기·지성·이보영·박신혜·엠블렉·티아라·제국의아이들·강지환·포미닛·2AM·휘성·시크릿·비투비·한지민·유키스·박보영·포맨·소희·갓세븐·박세영·엄태웅·손담비·차태현·한가인·이정진·애프터스쿨·지나·뉴이스트·레인보우·임창정·다비치·손호준·지나·이현우·박서준·선미·배수빈·나인뮤지스·서강준·에일리·허각·심은경·씨클라운·진세연·하하·민효린·백지영·빅스타·베스티·탑독·앤씨아·스피드·쥬얼리·MIB·가희·대국남아·브레이브걸스·노라조 등 500여명의 스타폰케이스를 만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8.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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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이선희’ 벤, 이랜드 와팝 데뷔 후 첫 출연

가수 벤이 한류 문화 공연 와팝에 첫 출연한다.벤은 8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리는 이랜드 와팝(WAPOP) 콘서트에 달샤벳·엠블랙·방탄소년단·포맨 등과 무대에 오른다.그는 드라마 '아이리스' O.S.T 백지영의 '잊지말아요'를 열창한다. 특히 최근 tvN '퍼펙트싱어'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이후라 더욱 기대감이 높은 상황. 백지영을 능가하는 무대를 보여주지 않을까 설레게 만든다. 이 밖에도 달샤벳·방탄소년단·포맨 등 그동안 와팝을 통해 한류 팬들을 위한 멋진 공연을 선사했던 가수들이 스테이지에 선다와팝은 매주 토요일 7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리는 상설 공연. 한류 드라마·K팝·비보이·국악·퍼포먼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신개념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대형 스크린 속에서 월드 스타 이병헌이 안내하는 사랑을 주제로 한 여행이 공연의 가장 큰 핵심내용이며 이병헌이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드라마 가운데 사랑을 테마로 한 다섯 편의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사계절과 역동적인 영상쇼를 260도 파노라마 시어터로 보여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2.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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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악플러들과의 전쟁 시작…‘선처·경고 넘어 적극적 고소전’

스타들이 악플러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배우 이영애는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 근거없는 루머를 유포한 163명의 네티즌들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 이어 같은달 27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수년간 악성 루머를 유포해온 악플러 김씨를 경찰에 고소,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가수 백지영은 3일 자신의 유산 사실에 대해 악성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수서경찰서는 IP추적등을 통해 악플러 6명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조사중이다. 앞서 배우 송혜교, 가수 아이유, 원더걸스 소희와 미쓰에이 수지, 나인뮤지스 경리 등도 비슷한 상황에서 참기보다는 법적 대응을 택했다.▶방치하면 루머가 사실된다!!과거 무대응이나 용서를 원칙으로 했던 스타들이 단호한 '처벌'쪽으로 방향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속칭 '증권가 찌라시'로 대표되는 인터넷 허위정보가 도를 지나쳤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몇년 전부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무차별 유포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이병헌-이민정 열애, 기성용-한혜진 열애 등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대중들의 '찌라시'에 대한 신뢰도 커졌다. 이에 루머를 방치할 경우, 마치 사실이기 때문에 대응을 못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루머를 방치하고 몇달만 지나도, 마치 기정사실인양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이에 이영애 변호인 측은 "계속 침묵하는 것은 본인들은 물론 가족들, 한채영 씨의 명예까지 훼손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이를 시정하고자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YG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생긴 부작용인 악플에 수없이 시달려왔다. 앞으로 유사 불법 행위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고소하는 자체가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 생각했다. 요새는 네티즌들이 오히려 고소한 연예인을 적극 옹호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악플의 양상 갈수록 심각 유산에 대한 조롱이나 가족들에 대한 루머유포 등 '악플'의 죄질이 갈수록 나빠지는 것도 법적 대응을 불러온 원인이다. 과거 루머는 복잡한 이성관계나 안좋은 평판, 심하면 불륜 정도에 그쳤다. 최근에는 '송혜교에게 나이많은 스폰서가 있다' '이영애가 한채영의 시어머니다' '평소에 담배를 그렇게 펴대니까 유산을 하지' 등의 악플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 송혜교 측은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미 인터넷이 자정능력을 상실한지 오래더라"고 말했다. 백지영 측은 "연예인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결혼 후 유산을 겪은 사람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과 비방을 접해야 했다"며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유산된 아이를 합성한 잔인한 사진들을 보며 마지막 방법인 고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거와 달리, SNS 등을 통해 연예인 개인을 향한 직접적인 인신공격이 가능해진 것도 문제다. 지난 6월 소속그룹 나인뮤지스 경리의 트위터에 지속적으로 성희롱 글을 남긴 네티즌을 고소한 스타제국 관계자는 "과거에는 연예인 개인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지 않는 한, 직접적으로 공격할 방법이 없었다. (악플러들이) 주로 프로그램 게시판이나 소속사 홈페이지 등에 글을 남기는 정도였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으려 했다"며 "요새는 홈페이지나 트위터·페이스북 등 개인이 사용하는 매체가 많다. 연예인 개인에게 인신공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고소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이처럼 네티즌들의 의식 수준이 인터넷과 매체의 발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 연예인들의 법적 대응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10.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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