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27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당일 축가와 사회를 맡았던 백지영과 박경림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유지태, 이병헌·이민정 부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 엄지원, 성유리, 서현, 산다라박, 아이콘 김진환·구준회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백지영에게 '20년 지기. 나의 사랑하는 지영언니. 축가 불러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언니의 감동적인 보이스때문에 끝내 터져버린 눈물. 언니 말대로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박경림에게는 '결혼식 사회 봐줬던 경림언니 넘 고마웡. 언니의 순발력과 재치는 정말 최고양. 알럽 온니'라며 애교 가득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지방 공연 때문에 바쁘신데 달려와주신 정민오빠. 대표님. 넘 따양합니당. 오빠 말씀대로 정말 잘살께요. #으리짱 #황정민 #황사마' '넘나 아름다운 소영언니. 잘살께요언니~' '지태오빠 일등! 으리 짱. 기럭지도 최공. 넘 감사해요 오빠' '촬영 있어도 달려와준 이병헌 선배님. 울 민정이 넘 감사해요. 오빠 말씀대로 정말 잘살께요. #으리짱 #이병헌 #이민정 #꽃반지 끼고', '울 서현이 넘 고마워잉' 등 메시지를 통해 한 명 한 명에게 인사했다.
이와 함께 공효진, 오윤아, 손예진, 엄지원과 함께 찍은 사진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들 넘 고마워. 잘 살겟수다. 송윤아 언니 정말 감사해용'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박보영이 보낸 꽃바구니도 챙기며 '보영아. 결혼 전날 집에 와보니 손카드에 꽃바구니. 정말 깜놀했오. 감동. 정말 고마워 내천사 #박보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