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스타

민희진 측, 하이브 해임 결정에 2차 분노... “법원 결정 무시” [종합]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고,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것”민희진 측이 하이브가 27일 내린 어도어 이사 회의 해임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민희진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측은 28일 하이브가 전날 베포한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는다’라는 내용에 대해 “명백학 거짓”이라면서 “대표이사 민희진은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해임된 것이지 물러난 게 아니다”고 2강조했다.법무법인 세종 측에 따르면 양측의 주주 간 계약은 ‘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어도어의 이사회에서 하이브가 지명한 이사가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법원은 하이브가 이 안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민희진 측은 이를 근거로 ‘하이브는 주주간 계약의 해지를 주장하나 이는 아무런 근거가 없고, 대표이사 민희진이 주주간 계약의 해지를 인정한 사실도 없다”며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간 계약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고,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어도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27일 이사회를 열고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민희진의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으면서, 어도어 사내이사직 또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민희진 측은 곧바로 반박했다. 어도어 이사회 의결로 대표 이사직에 물러나게 된 데에 대해 전혀 합의된 바가 없다는 것. 이어 “회사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고 밝혔는데, 민 전 대표와 합의된 바가 없고 일방적 통보”임을 강조했다. 민희진 일방적 해임 주장에 어도어 측 역시 “어도어 이사회는 안건 통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2차 입장문을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08:58
연예일반

‘국가가 부른다’ 에스페로, 금요일 밤 사로잡은 감성 보이스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에스페로는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춘곤증 타파 특집’에 출연했다.에스페로는 먼저 데뷔 앨범 수록곡 ‘백학’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소절부터 웅장한 목소리와 멤버들의 환상 팀워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천둥호랑이 권인하와 함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도 선보여 패널들과 객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이어 가수 이병찬과 맞붙은 에스페로는 인순이의 ‘아버지’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애절한 목소리로 폭발적인 고음까지 선보여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가요와 성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에스페로만의 ‘아버지’를 완성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98점을 획득, 승리를 거머쥐며 기쁨을 드러냈다.에스페로는 지난해 말 김호중과 함께 한 데뷔곡 ‘엔드리스’로 가요계에 데뷔, 현재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크로스 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09:50
뮤직

에스페로, '인기가요'도 출연 확정…지상파 음악방송 모두 강제소환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SBS ‘인기가요’ 출연을 확정지었다.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에스페로가 오는 8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를 부른다고 6일 밝혔다. 에스페로는 앞서 6일 방송될 KBS2 ‘뮤직뱅크’와 7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확정 소식을 잇따라 전한 데 이어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모두 출연하게 됐다. 에스페로는 성악을 전공한 4인조로 결성된 그룹이다.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으로 구성됐다.에스페로는 당초 데뷔 활동에서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데뷔 이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음악방송 출연 요구를 받아왔다. 데뷔곡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 ‘멜론 톱100’ 차트 진입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결과다. 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의 요청에 의해 음악방송 무대까지 강제 소환됐다.에스페로의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스페로와 김호중이 함께한 ‘엔드리스’는 데뷔 콘서트 첫 무대부터 웅장한 스케일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김호중은 에스페로의 음악방송에 함께 하지 못한다. 에스페로는 그러나 김호중 파트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채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에스페로는 지난달 20일 네이버 NOW.(나우)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에서 데뷔곡 ‘엔드리스’와 수록곡 ‘백학’,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돈트 크라이’(Don’t cry) 등 다양한 공연 실황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에스페로는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의 김호중 참여는 물론,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크로스오버 장르를 부흥시킬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1.06 16:15
뮤직

에스페로, '뮤직뱅크'·'음악중심' 강제 소환 현실로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의 음악방송 강제 소환이 현실이 됐다.에스페로는 오는 6일 방송될 KBS2 ‘뮤직뱅크’와 7일 MBC ‘쇼! 음악중심’에 잇따라 출연한다고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5일 밝혔다. 에스페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에스페로는 당초 데뷔 활동에서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데뷔 이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음악방송 출연 요구를 받아왔다. 데뷔곡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 ‘멜론 톱100’ 차트 진입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결과다. 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의 요청에 의해 음악방송 무대까지 오르게 됐다.에스페로의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스페로와 김호중이 함께한 ‘엔드리스’는 데뷔 콘서트 첫 무대부터 웅장한 스케일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김호중은 에스페로의 음악방송에 함께 하지 못한다. 에스페로는 그러나 김호중 파트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채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에스페로는 지난달 20일 네이버 NOW.(나우)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에서 데뷔곡 ‘엔드리스’와 수록곡 ‘백학’,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돈트 크라이’(Don’t cry) 등 다양한 공연 실황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에스페로는 성악을 전공한 4인조로 결성된 그룹이다.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으로 구성됐다.에스페로는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의 김호중 참여는 물론,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크로스오버 장르를 부흥시킬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1.05 18:56
연예

[단독] '불후의 명곡', '개그콘서트' 특집 꾸민다

'불후의 명곡'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개그 콘서트'를 소환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이 1년 전 폐지된 KBS 2TV '개그 콘서트' 특집을 준비 중이다. '개그 콘서트'는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일요일 밤마다 전국민을 웃겼다. 방영 시간이 길었던 만큼 종영 후 '개그콘서트'를 그리워 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이에 KBS가 '개그 콘서트' 동창회를 마련했다. '불후의 명곡' 녹화를 진행하는 공개홀이 '개그콘서트' 방영 당시 사용된 곳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특집에는 박준형, 박성호, 임혁필과 같은 '개그 콘서트' 초창기 멤버부터 유민상, 송중근 등 다양한 선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이번 기획은 '개그 콘서트' 멤버들이 단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에서 그치지 않는다. 22년 개콘의 역사와 추억에 대해서 얘기할 것이다. 또한 점차 설 곳이 없어져 가는 희극인들의 비애와 애환까지 그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모래시계 OST로 유명한 'Cranes(백학)'을 부를 예정이다. 러시아 내전의 상실감을 다룬 'Cranes(백학)'로 '개그 콘서트'가 사라진 비애를 재밌게 동시에 비장하게 꾸민다. 박성호는 김원준의 '쇼'를 부른다. '개그 콘서트'는 없어졌지만 '쇼는 계속된다'라는 가사를 통해 씁쓸하면서도 희망찬 메시지를 던진다. 송준근은 진성의 '태클 걸지마',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은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 윙크는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을 부른다. 안치환의 '위하여' 등의 무대도 꾸며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멋진 공연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앞으로 '불후의 명곡' 섭외를 기성 가수에 한정하지 않고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그 콘서트' 특집도 그 일환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면 언제든지 꾸밀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방송을 통해 '개콘'을 그리워 하는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5월 15일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30 08:00
무비위크

[현장IS] 임권택 감독→김혜자…원로영화인과 함께한 단성사의 부활[종합]

단성사가 영화역사관으로 되살아난다. 한국영화 100주년에 이뤄낸 뜻 깊은 부활이다.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단성골드빌딩에서 단성사 영화역사관 개관식이 열렸다. 건립자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과 원로배우 신영균, 임권택 감독,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 이장호 감독, 배우 김혜자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10월 27일은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종로 옛 단성사에서 상영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단성사가 영화역사관으로 재탄생한다. 단성사 영화역사관은 한국영화 초기부터의 영화 포스터, 전단지, 시나리오, 촬영현장 스틸사진, 영화관련장비 등 총 8만 4200여 점의 국내외 수집자료 중 5500여점을 선별해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과 세계 영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최초 단성사 목조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후 1934년 신축한 극장 건물의 벽돌과 원본 사진도 전시돼 있다. 기념 테이프 커팅 후 마이크를 잡은 백성학 회장은 "이곳이 100년 전 영화를 처음 상영한 곳이다. 인수한 후 2년 전 이곳을 완공했다. 앞으로 학생들, 특히 영화인들의 교육 장소로 쓰려고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영균은 "1919년, 100년 전 단성사에서 첫 영화가 개봉됐다. 1926년 '아리랑'이 상영됐다. 저는 1928년에 이 세상에 태어났다. 70년을 영화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한국영화 역사 100년 누구보다 더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백성학 회장이 단성사를 인수해서 영화계를 위해서 영화 역사관을 마련했다는 것에 대해 영화인으로서 깊이 감사하다. 영화계 발전을 위해 역사관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종로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인데, 종로에 명품이 하나 들어선 것 같다. 한국영화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만들어진 것은 축하하고 감사할 일이다. 지금은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룩한 선진국에 근접한 국가로 성장하는 동안 우리 영화도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실력을 쌓았다. 이런 역사관을 만든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교육의 장이 되면서 영화 역사를 잘 보존하는 귀한 역사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권택 감독, 이장호 감독, 김혜자가 차례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임권택 감독은 "'서편제'를 여기서 개봉했다. 크게 흥행해서 매일 극장 옆 2층 다방에 가서 사람들이 모인 광경을 보면서 몇 달을 정신없이 보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영화 인생 최고의 순간을 '서편제'가 선물해준 것 같다"며 단성사와 함께했던 영화인 임권택의 추억을 회상했다.이장호 감독은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행사가 있다. 앞서 단성사 영화 역사관에서 테이프를 끊게 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영화가 오늘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은 어려움과 가난이 우리를 성장시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단성사 영화역사관의 건립자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 그리고 월드비전과 함께 에티오피아에 복지 시설 '백학마을 OBS 김혜자 센터'를 조성하며 인연을 맺었던 김혜자는 "건립자인 백성학 회장이 예전에 저보고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위해 뭘 짓자고 했다.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2년 후에 정말 지어주셨다. 그걸 잊지 못한다. 소외된 나라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이 많으신 분이다. 영화박물관을 하신다고 해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축하드리려고 왔다"고 밝혔다. 향후 단성사 영화역사관은 학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교 및 학생들의 단체 관람을 위해 주 1회 무료 개방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3 15:17
무비위크

김혜자 "단성사 영화역사관 건립, 감사하고 축하드린다"

배우 김혜자가 단성사 영화역사관 개관 소감을 전했다. 김혜자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단성골드빌딩에서 열린 단성사 영화역사관 개관식에 참석해 뜻 깊은 시작을 축하했다. 김혜자는 "건립자인 백성학 회장이 예전에 저보고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위해 뭘 짓자고 했다.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2년 후에 정말 지어주셨다. 그걸 잊지 못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김혜자는 단성사 영화역사관의 건립자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 그리고 월드비전과 함께 에티오피아에 복지 시설 '백학마을 OBS 김혜자 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이어 "소외된 나라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이 많으신 분이다. 영화박물관을 하신다고 해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축하드리려고 왔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27일은 한국 최초의 영화 '의리적 구토'가 종로 옛 단성사에서 상영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단성사가 영화역사관으로 재탄생한다. 단성사 영화역사관은 한국영화 초기부터의 영화 포스터, 전단지, 시나리오, 촬영현장 스틸사진, 영화관련장비 등 총 8만 4200여 점의 국내외 수집자료 중 5500여점을 선별해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과 세계 영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최초 단성사 목조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후 1934년 신축한 극장 건물의 벽돌과 원본 사진도 전시돼 있다. 개관식 당일 역사관 내 단성사 영화관에서는 1993년 단성사에서 개봉했던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상영한다.향후 단성사 영화역사관은 학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3 14:50
연예

'복면가왕', 김승수·양택조·문천식·환희 '배우의 반전'[종합]

배우들이 반전 무대를 만들어냈다. 최고령자 양택조부터 '중년 박보검' 김승수까지 몰랐던 가창력을 뽐냈다.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김조한을 꺾고 첫 가왕에 등극한 아기해마에 맞서는 60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와 태양을 피하고 싶어 파라솔. 남녀 성대결인 두 사람은 김형중의 '좋은 사람'을 불렀다.유형석은 "과일빙수의 목소리에 빠졌다. 힘 있는 가성과 노래의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다. 2라운드 솔로 무대가 기대된다"며 "파라솔은 노래 해석에 있어 음악성이 뛰어난 사람이다. 햇살 같은 목소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과일빙수는 천상의 목소리다. 전직 가수다"며 "파라솔은 끼가 없는 사람이다.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일부러 밝은 척 한다. 동창생이 보면 '쟤가 연예인이 됐어'라며 많이 놀랄 사람이다"고 지적했다.64대 35로 과일빙수의 승리. 성시경의 '차마'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파라솔의 정체는 코미디언 문천식으로 밝혀졌다.두 번째 대결은 얼굴되지 노래되지 꽃돼지와 아버지는 나귀 타고 장에 가시고 당나귀. 이들은 해바라기 '사랑으로'를 불렀다. 노래를 듣고 난 후 연예인 판정단들은 '울컥했다'고 반응했다.김현철은 "그 안에 담긴 가사의 속뜻과 의미를 온전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의 듀엣이었다. 그야말로 진심을 다 해 불렀다. 가사 의미를 체득한 실력자들이다. 나보다 당연히 선배님일 정도로 연륜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선생님 두 명이 나와 노래를 부른 줄 알았다. 꽃돼지는 '가요무대'를 보는 듯 당나귀는 '열린음악회'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또한 김구라는 꽃돼지를 향해 '소울메이트' '절친' 등 친근감을 표시했으나 설레발이었다.69대 30으로 당나귀의 승리. 한복남의 '빈대떡신사'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꽃돼지의 정체는 양택조였다.세 번째 대결은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와 평창의 마스코트 나야 나 수호랑. 이들은 김남주·육성재 '사진'을 불렀다.유형석은 "반다비는 담백학고 군더더기 없이 노래를 불렀다. 수호랑은 감각적인 목소리를 가졌다. 둘 다 가수이고 나이는 어리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둘 다 아이돌 출신 혹은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이다. 틴에이저다. 수호랑은 SM엔터테인먼트서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졌다. 반다비는 JYP가 좋아하는 목소리다. 그룹 내 꼭 있는 청순함 담당이다. 수지같은 청순함이 있다"고 말했다.52대 47로 반다비의 승리. 2AM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수호랑은 보이그룹 업텐션의 환희였다.마지막 대결은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 소녀 영희와 철수야 놀자 줄반장 김철수. 노을의 '전부 너였다'를 불렀다.김현철은 "김철수는 발음이 너무 좋다. 대사 전달력이 좋다"며 "영희는 저음일 땐 몰랐는데 중음으로 올라가니 실력이 나온다. 고음을 낼수록 안정적으로 들리는 탄탄한 발성이다. 공연을 많이 해 봤고 더 큰 무대에서도 서 본 사람이다"고 말했다. 유형석은 "철수는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목소리다. 첫소절부터 매료됐다. 영희를 보며 이 사람이 가왕 갈 것이다고 확신했다"고 했다.61대 38로 영희의 승리.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철수는 배우 김승수였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7.23 18:35
연예

'복면가왕' 수호랑은 업텐션 환희 "가창돌 발견"

수호랑은 업텐션 환희였다.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0대 가왕을 두고 결정전이 펼쳐졌다.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넌 내게 반했어 반다비와 평창의 마스코트 나야 나 수호랑. 이들은 김남주·육성재 '사진'을 불렀다.유형석은 "반다비는 담백학고 군더더기 없이 노래를 불렀다. 수호랑은 감각적인 목소리를 가졌다. 둘 다 가수이고 나이는 어리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둘 다 아이돌 출신 혹은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이다. 틴에이저다. 수호랑은 SM엔터테인먼트서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졌다. 반다비는 JYP가 좋아하는 목소리다. 그룹 내 꼭 있는 청순함 담당이다. 수지같은 청순함이 있다"고 말했다.52대 47로 반다비의 승리. 2AM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수호랑은 보이그룹 업텐션의 환희였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7.23 18:10
연예

러시아 천 년의 노래를 만나다…러시아 가곡 연구회 2017 정기연주회

노래로 러시아 천 년을 만날 기회가 열렸다.러시아가곡연구회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세종 체임버홀에서 한·러 수교 27주년을 기념해 제 9회 정기 연주회 '노래로 만나는 러시아'를 개최한다. 러시아 가곡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봄 축제와 같은 콘서트다.러시아가곡연구회 2017년 정기 연주회 '노래로 만나는 러시아'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백학'을 비롯해 러시아의 우수에 찬 정취와 음악적인 소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추억의 러시아 민요를 들려 줄 예정이다. 현대 클래식의 명맥을 이어온 천재적인 러시아 클래식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가곡 그리고 풍부한 감성으로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도 '러시아 천년의 노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또한 러시아에서 수학한 림코 앙상블의 현악4중주와 김주영 피아니스트의 피아노연주도 들을 수 있다. 성악과 기악음악의 어울림으로 러시아음악의 신세계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러시아가곡연구회는 2005년에 러시아에서 유학한 음악동문들이 발족해 초대 남완회장을 시작으로 현 황성희회장에 이르기까지 12년 넘게 러시아음악 연구와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해온 국내 유일의 러시아음악연구단체다.이미현 기자 2017.02.10 17: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