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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고마워, 사랑해" '비스' 정진운♥경리 애정전선 이상무
정진운이 '비디오스타'를 끝으로 군 복무를 시작, 방송활동 재개 역시 '비디오스타'와 함께했다. 의리 있는 행보였다. 이와 함께 여자친구 경리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하는 달달한 사랑꾼이었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 특집으로 꾸며졌다. 래퍼 한해, 가수 정진운, 유키스 훈(여훈민), 가수 버나드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역 3주 만에 '비디오스타'를 찾은 정진운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다운펌을 하는데 그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국방부 군악대 출신 정진운은 샤이니 키의 면회를 왔지만 자신은 보지 않고 돌아간 박나래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같은 생활관이었지만 키만 보고 돌아간 것. 박나래는 진심으로 사과했다. 정진운은 군 복무 당시 면회의 98%가 여자친구 경리였다고 밝혔다. 면회 당시 느꼈던 설렘 때문에 군대를 다시 가도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예쁘기도 하고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굳게 믿어주고 있기에 너무도 사랑스럽다고 했다. 입대를 앞뒀을 때 헤어지자고 했다.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서로 좋을 때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했던 것. 경리는 일단 기다려보자고 했고 그녀의 노력으로 이렇게 오랜 기간 만남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진운은 경리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기다려줘서 고마워. 처음 열애 기사가 나왔을 때 내가 옆에 없었다. 혼자 인터뷰하며 고생했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뿐 아니라 눈빛에도 진심이 녹아있었고 그 모습에 MC들은 물론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 역시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17년 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3년째 연애전선 이상무' 소식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8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