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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홍경X노윤서X김민주, 라이징 스타 청춘 로맨스 ‘청설’

라이징 청춘스타들의 빠져나갈 수 없는 버뮤다 삼각지대가 완성됐다. 홍경과 노윤서, 그리고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까지, 반짝이는 설렘을 담은 ‘청설’이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청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와 조선호 감독이 참석했다.‘청설’은 청각 장애 수영선수 동생 가을(김민주)을 둔 언니 여름(노윤서)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취준생 청년 용준(홍경)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0년 국내 개봉해 사랑받은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이날 조선호 감독은 “대만 영화 원작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최대한 가져오려했다. 물론 한국 정서에 맞췄고, 제가 평소 하고 싶던 이야기가 원작보다는 각 인물에 정서와 고민으로 담겼다. 그것이 원작과 큰 차이”라고 리메이크 주안점을 밝혔다. 아시아 로맨스물 중에서도 대만 영화만의 감성에 대해 조 감독은 “최근 (한국에선) 로맨스가 제작이 덜 되고 있다. 제가 느낀 차이점이라면, 일본은 담백하다면 대만은 감정을 부각하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한국만의 현시대에 있는, 남의 나라 영화가 아닌 주변의 사람들을 보며 공감하고 고민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원작과 달리, 여주인공 ‘여름’이 동생이 아닌 언니로 설정되는 식이다. 조 감독은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바라보는 사랑은 한국에선 언니가 해야 설득력이 있을거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K장녀’ 여름 역을 맡아 동생의 올림픽 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언니로 변신한 노윤서는 “이런 청춘 로맨스 영화가 귀하다고 생각해 연기하고 싶었다. 대본 자체가 마음을 울리기도 했고, 여름이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수어 연기에 대해 노윤서는 “수화는 눈을 바라보고 직접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 표정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그 부분이 크게 드러났다”라며 “찍기 전 두 세달 가량 연습하면서 배우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선생님들과 밥도 먹으면서 실제로 수어로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보기도 했다. 그런 자연스러운 동작들을 얻어내려고 노력했는데 촬영하면서 재밌고 예쁘게 담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그에게 반하게 된 26살 청년 용준 역 홍경은 노윤서와의 로맨스 호흡이 “진심으로 떨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경은 “저는 처음 반하는 신의 설렘을 아직도 피부로 느낀다. 수영장에서 여름이를 마주했을 때 잔상이 남아있어서, 그 처음의 떨림이 가장 컸다”라며 “엔딩도 너무 떨렸다. 그게 연기가 아니다. 진짜 떨렸다”라고 덧붙였다.두 사람을 응원하는 청각장애인 수영선수 가을 역 김민주는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처음엔 걱정도 있고 큰 도전이었다. 감사하게도 저와 비슷하고 닮은 부분이 많은 가을이를 만나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워서, 지금 떠올렸을 때는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신기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저희 이야기가 와닿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 배우는 20대 또래로, 젊은 피로 이끄는 작품이다. 조 감독은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나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20대에게 큰 경험이나 경력이 있기가 쉽지 않으니, 캐스팅할 때도 배우들의 커리어보다는 나이대에 맞는 배우를 찾고자 했다”라며 “어느 정도는 본인의 성격과 개성, 매력이 녹아들거란 생각에 배우들에게도 주문했다. 그래서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고 그 나이대로 보이는 느낌이 더 잘 산 것 같다”라고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홍경은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건 새로움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 시기를 지나며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처음’이다. 스크린에서 젊은 이야기로 관객과 만나는 게 제게도 처음이고, 극 중 캐릭터들도 ‘첫사랑’을 해나간다. 처음이 주는 설렘과 기대, 호기심과 떨림을 저희가 꺼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화답했다.노윤서는 “마치 소꿉놀이처럼 연습도 재밌게 하면서 촬영했다. 동년배의 자연스러운 케미에서 오는 매력이 있다. 풋풋하고 청량한 저희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청설’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8 17:31
스포츠일반

센강 비로소 수질검사 통과...프랑스 보그랑, 트라이애슬론 여자부 우승 [2024 파리]

파리 올림픽 센강에서 우여곡절 끝에 경기가 열렸다. 센강 수질 문제로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가 연기됐던 파리 올림픽 트라애슬론이 31일(한국시간) 열렸다. 개최국 프랑스 선수 카상드르 보그랑이 여자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트라이애슬론은 파리 센강을 헤엄치고, 자전거로 강변을 누비고, 알렉상드르 3세 다리를 달린다. 보그랑은 1시간54분55초 기록으로 이 종목 우승을 자치했다. 센강은 개막 뒤 내린 비로 수질이 크게 악화돼, 선수들이 이틀 연속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실제로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자부 경기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31일 오전 10시 45분로 연기됐다. 오전 8시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부 경기는 4시간 전인 오전 4시 정상 개최가 확정됐다. 우여곡절 끝에 센강에서 첫 경기가 열렸다. 수영은 영국령 버뮤다 소속 플로라 더피가 1.5㎞를 22분05초에 마치며 1위가 됐다. 정작 보그랑은 수영에선 22분32초로 6위였지만 10㎞ 달리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트라이애슬론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이 종목에서 프랑스가 금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보그랑은 경기 뒤 방송사 프랑스2와 인터뷰에서 "경기 직전에 구토했다. 센강 훈련 때문인지, 내가 긴장해서 인지는 모르겠다"며 "장소 때문에 이번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이 주목받았지만, 여러 경기 중 하나라고 생각하려 했다"고 말했다.경기 전까지는 센강 수질이 관심을 끌었지만, 정작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미끄럽고 작은 돌멩이가 굴러 다리는 사이클 코스가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사이클 경기 중 선수들이 엉키는 장면도 연출됐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1 19:08
스포츠일반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영국대표팀이 UK가 아니고 GB인 이유

‘팀 코리아(Team Korea)’는 대한체육회의 주도로 2010년에 탄생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새 이름이자, 한국 스포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다. 영국에도 자국 올림픽 대표팀을 의미하는 ‘Team GB’가 있다. GB는 Great Britain의 약자로 영국을 뜻한다. 역시 영국을 의미하는 UK는 United Kingdom의 약자다. 그렇다면 UK와 GB는 같은 의미일까? 필자가 영국과 인연을 맺은 이후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이 나라의 명칭에 관한 것이다. 특히 영국이라는 나라의 영어 명칭에 혼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프랑스 북서부의 그리네곶(Cap Gris Nez)으로부터 불과 32㎞ 떨어진 거리에 유럽에서 가장 큰 섬이 있다. 섬의 크기는 20만9331㎢로 한반도(22만3155㎢)보다 약간 작다. 이 섬나라가 영국이다. 섬의 명칭이 브리튼(Britain)이고, 대(大)에 해당하는 Great를 붙여 GB라 칭한다. 브리튼은 3개의 지역, 즉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웨일스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들은 흔히 영국이 세 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엄밀하게 보면 영국이라는 이름 자체에 문제가 있다. 영국(英國)의 英은 잉글랜드(England)의 Eng을 중국어로 음역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국이란 명칭은 사전적으로는 잉글랜드만을 의미한다. UK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리와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 브리튼 바로 옆에는 아일랜드(Ireland)라고 불리는 섬이 있다. 아일랜드 언어로는 에이레(Éire)라고 칭한다. 아일랜드는 12세기부터 무려 700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은 끝에 1922년에 독립했다. 하지만 아일랜드의 총 32개 카운티 중에서 26개만 독립에 성공했다. 브리튼에서 이주한 신교도가 많은 나머지 6개 카운티는 영국의 지배를 현재까지 계속 받고 있다. 이 지역을 북아일랜드라고 부른다. UK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북아일랜드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의 영향을 받은 가톨릭교도와 영국의 영향을 받은 신교도 간의 갈등이 뿌리 깊은 지역이다. 특히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는 정치적, 종교적 대립이 심한 도시로 오랫동안 테러와 폭력 사태의 중심지였다. 이에 영국에서 비자를 연장할 때 관련 서류에는 벨파스트에 갔다 온 적이 있냐는 질문이 꼭 들어있다. 아일랜드공화국군(IRA, Irish Republican Army)은 남북 아일랜드의 통일을 목표로 오랜 시간 동안 무장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필자가 영국에서 학부를 다니던 1990년대에는 IRA의 폭탄 테러가 런던에서 종종 발생했다. 이에 지하철역이 폐쇄되어 수업 시간에 지각하는 등 곤란을 겪은 기억이 난다. 영국이란 나라의 명칭 정리를 했으니 이제 다시 스포츠 이야기로 돌아가자. 영국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 하나를 포함해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36위에 그친다. 하계올림픽 사상 최악의 성적에 영국은 충격을 받았다. 이에 영국 정부는 국영 복권(National Lottery) 수익의 일부를 엘리트 스포츠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영국올림픽조직위원회(BOA)도 옛 영광을 되찾으려는 자국 대표팀에 1999년 Team GB라는 이름을 부여한다. 새 이름은 BOA의 마케팅 전략으로 탄생한 하나의 브랜드이기도 했다. Team GB는 기존의 ‘Great Britain Olympic Team’이라는 길고 복잡한 말에서 탈피해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이미지를 주었다. 또한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하나의 팀으로 통합하는 데도 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Team GB에는 수영이나 사이클팀 같은 각각의 팀은 존재하지 않고, 하나의 팀만 존재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하지만 북아일랜드의 일부 정치인들은 이러한 명칭에 문제를 제기한다. GB에는 북아일랜드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Team UK’를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BOA는 그러한 이름 사용을 거부한다. 이유가 있다. 영국올림픽대표팀은 왕실보호령(Crown dependencies: 채널 제도의 2개의 섬과 맨 섬으로 이루어진다)과 해외영토(British Overseas Territories: 영국의 14개 해외영토 중에서 독자적인 국가올림픽위원회를 가지고 있는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 버뮤다와 케이만 아일랜드만 영국대표팀에 참여하지 않는다)에서도 선수 선발을 할 수 있으나, 이들 지역은 UK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Team GB나 Team UK 모두 어차피 영국올림픽대표팀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등록된 영국의 나라 코드는 GBR이고, Team GB는 이미 영국 국민의 마음속에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런 이유로 Team GB라는 명칭을 계속 쓰자는 것이 BOA의 주장이다. Team GB는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를 획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Team GB는 하계올림픽 스포츠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된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2.05.11 06:00
스포츠일반

인구 6만3000명 버뮤다, 올림픽 첫 금메달 탄생…더피 "흥분된다"

인구 6만3000여 명의 작은 섬나라에 플로라 더피(34)가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더피는 27일 오전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여자 개인전에서 1시간55분36초로 우승했다. 버뮤다에서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에서 복싱 동메달을 획득한 클래런스 힐이 유일했다. 더피는 버뮤다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메달을 목에 거는 동시에 첫 번째 금메달 리스트가 됐다. 더피가 부상 역경을 딛고 고국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 중도 포기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엔 45위에 그쳤다. 2016년 리우올림픽엔 8위에 올랐다. 그는 부상과 맞서 싸워왔다. 2013년 빈혈 진단을 받았다.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트라이애슬론 선수에게는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2018∼19년에는 발 부상으로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훈련 중 손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반복된 부상이 괴롭혔지만, 더피는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 이날 강풍과 폭우 영향으로 경기가 15분 지연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더피는 2위 조지아 테일러브라운(27·영국)보다 74초나 앞선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더피는 금메달 확정 후 "지난 1년은 특히 더 힘들었고 중압감도 있었다"며 "버뮤다의 첫 금메달이어서 더 흥분된다"고 기뻐했다. 이형석 기자 2021.07.27 14:50
스포츠일반

PGA 투어, 다음시즌 도쿄올림픽 때 쉬고 가을시리즈 풍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9~2020시즌 스케줄을 발표했다. PGA 투어가 30일(한국시간) 발표한 스케줄에 따르면 내년 시즌 대회는 올해보다 3개가 늘어난 49개가 치러진다. 늘어나는 3개 대회가 모두 9월부터 11월 사이에 개최되면서 이른바 '가을시리즈'는 그 어느 시즌보다 풍성해졌다. 2019~2020시즌에 열리는 가을시리즈는 11개나 된다.2018~2019시즌에 대회를 열지 않았던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가 2019~2020시즌 개막전으로 복귀한다. 이 대회는 9월 12일부터 나흘간 웨스트버지니아의 그린브라이어 리조트 올드 화이트TPC에서 열린다. 역시 한 해 건너뛰었던 휴스턴오픈이 마스터즈 전주에 열렸던 일정을 가을로 옮겨 와 10월 10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10월 24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과 10월 31일부터 나흘 동안 버뮤다에서 개최되는 버뮤다 챔피언십은 신설 대회다. 버뮤다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만 초청해 치르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 나가지 못하는 하위권 선수들을 배려해 만들어진 대회다.말레이시아에서 열리던 CIMB 클래식은 개최가 불발됐다. 이에 따라 10월 17일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더 CJ컵@나인브릿지를 시작으로 일본의 조조 챔피언십, 중국의 HSBC 챔피언스로 이어지는 3주간의 ‘아시안 스윙’이 만들어졌다.내년 주요 대회 일정을 보면 3월에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매달 메이저급 대회가 이어진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4월 9일부터 열린다. PGA 챔피언십은 5월 14일부터 캘리포니아로 옮겨 TPC하딩파크에서 열리며, US오픈은 동부 뉴욕으로 옮겨 가 윙드풋에서 6월 18일부터 개최된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은 잉글랜드 샌드위치 로열세인트조지스에서 7월 16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다.내년에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여름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7월 30일부터 나흘간은 모든 대회의 일정이 비어 있다. 이 기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은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열리는 올림픽 남자 골프 종목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올림픽 남자 골프가 끝나자마자 PGA 투어는 일정을 재개해 바로 다음 주인 8월 6일부터 2019~2020 정규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을 치른다. 15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돈 잔치' 플레이오프 3개 대회는 올해보다 한 주 늦은 8월 13일부터 시작된다. 페덱스컵은 대회 장소에 변화가 생겼다. 노던 트러스트는 TPC보스턴에서 열리고, BMW 챔피언십은 일리노이로 옮겨 올림피아필즈에서 개최된다.이지연 기자 2019.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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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지코, 혼자서도 빈틈없었던 첫 단독 콘서트..싸이 지원사격

혼자서도 빈틈없이 꽉 채웠다. 블락비 공연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첫 솔로 단독 콘서트 'ZICO 'King Of the Zungle' Tour in Seoul'을 개최했다. 11일에 이어 두 번째 서울 공연이었다. 지코는 "혼자 이렇게 많은 분들을 앞에 두고 공연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으로 콘서트를 많이 해봐서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솔로는 완전 다른 얘기인 것 같다. 모든 분들이 저만 보니 떨린다. 이런 특별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다"며 첫 솔로 콘서트를 연 기분을 밝혔다. 콘서트 타이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 솔로 단독 콘서트인 만큼 고민 끝에 나온 타이틀일 터. 지코는 "제가 만드는 음악 안에서 나는 최상위 포식자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있게 노래를 만든다. 그렇게 나의 세상을 만든다고 여기며 마음껏 음악을 만들고 있다"며 "음악을 시작했을 때는 당돌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모습과 현재를 다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코의 첫 단독 콘서트 오프닝곡은 '터프 쿠키(Tough Cook)'였다. 이어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거북선' '웰던(Well Done)' '천재' '아티스트(Artist)'를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에서 지코는 블락비 공연과는 또 다른 느낌의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모든 것에 지코의 색깔을 담았다.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에 섰지만, 빈틈은 느껴지지 않았다. 지코는 모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무대를 뛰어다녔다. 공연장 중앙에 일장형 무대와 돌출 무대를 통해 앞뒤 관객 모두와 소통했다. '헐', '너는 나 나는 너', '버뮤다+팬시차일드' 등으로 이어진 무대를 통해 공연장의 공기까지 지코의 열정으로 꽉 찬 느낌이었다. 솔로 가수로서 역량을 입증한 공연이었다. 게스트 싸이의 등장으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브랜드 콘서트 '흠뻑쇼'의 주인공 답게 지코가 잠시 무대에 내려간 뒤 싸이는 "일어나서 뛰어달라"며 관객들을 일으켜세웠다. 이어 대표곡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을 연이어 열창하며 지코 공연장 관객들까지 땀을 흠뻑 젖게 했다. 싸이는 이날 "작곡가이자 작사가, 래퍼, 아티스트로서 대단하다"며 '아이 러브 잇'을 함께한 지코를 칭찬했다. 지코의 열정을 담은 'King Of the Zungle' 공연은 9월과 10일 월드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세븐시즌스 2018.08.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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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골든]지코·트와이스·여자친구 등 1차라인업

골든디스크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첫날(1.13)인 디지털 음원 시상식에 나올 다섯팀이다. 마마무·어반자카파·여자친구·지코·트와이스.(소개 순서는 팀명을 기준으로 가나다순)이들은 골든디스크 공식 집계 기간(2015년 11월 1일~2016년 12월 31일) 음원 사이트를 집어삼킨 괴물들이다. 음원을 냈다하면 차트 1위는 물론, 롱런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어 2016년 가요 결산에 빠지지 않는다. 마마무는 2016년 재평가된 걸그룹이다. 데뷔부터 '괴물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실력을 뽐냈지만 올해 활약이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 2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멜팅'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가요프로그램까지 휩쓸었다. 입 아플 정도로 뛰어난 보컬과 무대 매너까지, 라이브가 완벽한 그룹으로 손꼽힌다. 기세를 몰아 지난달 발표한 미니앨범도 역주행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금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동안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반자카파는 올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 5월 발표한 '널 사랑하지 않아'는 보컬 그룹으로는 보기 드물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계절감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좋은 노래와 실력 앞에 계절 따위는 소용 없었다. 공개된지 7개월이 넘었지만 여전히 음원차트 30위권에 머물고 있다. 가온 차트를 살펴봐도 5월부터 월간 19·1·12·10·17·24·26위 등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여자친구의 활약은 엄청났다.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활약한 여자친구는 소포모어 징크스(2년차 부진한다는 속설) 없이 올해도 날아다녔다. 지난 1월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는 아련한 멜로디에 오차없는 군무로 '파워 청순' 신드롬을 일으켰다. 순위 프로그램 1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발매한 '너 그리고 나'도 1위 트로피 14개를 챙기는 등 한 해 이들이 모은 트로피만 30여개다. 팀명처럼 친근한 여자친구의 컨셉트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힙합이 강세를 보인 올해 가요계 중심에는 지코가 있었다. 블락비 멤버가 아닌 지코라는 뮤지션으로 활약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1월 발매한 스페셜싱글 '너는 나 나는 너'로 힙합을 기반으로 한 어반알앤비 장르를 정착시켰다. 그에게 노래 한 곡을 받기 위한 가수들이 줄을 섰다는 것만으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이 입증된다. 지난달 대세 뮤지션 크러쉬·딘과 함께 한 '버뮤다 트라이앵글'까지 히트시키며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올 여름 전국은 '샤샤샤' 열풍이었다. '샤이샤이샤이(Shy Shy Shy)' 발음이 어려워 쉽게 부른 '샤샤샤'로 '치어 업' 인기에 탄력을 받았다. 인기가 한 풀 꺾일 즈음 올림픽과 맞물려 역주행을 시작했다. 수애·마동석·박신혜 등 어딜가도 '샤샤샤' 부르기 바빴다. 지난 10월 새 앨범 'TT'를 발표 이번에도 귀엽게 우는 안무와 '너무해~ 너무해~'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애국가를 불러도 히트한다'는 트와이스의 인기는 골든디스크에서도 빛날 수 있을 지.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에서 생중계된다. 첫날은 씨엔블루 정용화·소녀시대 서현·황치열이 진행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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