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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 프랫 ‘미국 발음’에도 마리오에 열광하는 이유..마블 작곡가의 추억버튼

닌텐도의 최고 IP로 꼽히는 ‘마리오’ 영화에 전세계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흥행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기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누적 매출액은 3억 5900만 달러(약 4734억원)로,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억1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누적 매출액 기록이다.당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는 미국 팬들의 우려가 많았다. 원작 게임에서 슈퍼마리오는 강한 이탈리아 억양을 구사하는데, 주인공 마리오 목소리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주인공 크리스 프랫이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지난 1993년 첫 마리오 영화인 ‘슈퍼 마리오’에서 루이지 역을 맡은 배우 존 레귀자모도 자신의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두 명의 백인 배우가 마리오와 루이지 목소리를 내면서 새 영화가 퇴보했다”고 비판했다.미국인들이 마리오의 목소리에 민감한 이유는 오랜 시간동안 마리오 목소리가 강한 이탈리아 발음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슈퍼마리오’ 미국판 시리즈에서는 성우 찰스 안드레 마티네이가 닌텐도64(1996년) 이후 마리오 성우를 도맡아왔다. 레이싱 게임 1위로 1억 6000만장 이상을 팔아치운 ‘슈퍼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서 타이틀을 시작하며 경쾌하게 울리는 목소리 “마리오 카트”도 찰스 마티네이의 목소리다. 수십년 동안 찰스 마티네이의 이탈리아 발음 “잇챠 미! 마리오!(It's-a me, Mario!)”를 들어온 팬들에게 크리스 프랫의 미국 발음은 상당히 거슬리는 것이었다. 크리스 프랫 자신도 여러 미국 매체 인터뷰를 통해 마리오를 연기하기 위해 겪은 시행착오를 밝힌 바 있다. 마리오 연기 초반에는 자꾸 이탈리아계 마피아 캐릭터 ‘토니 소프라노’가 튀어나왔다고 한다.◇미 의회박물관에 간 마리오 음악..머라이어 캐리, 마돈나와 나란히마리오 성우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개봉 후 팬들은 “게임 속 마리오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호평을 쏟아놨다. 로튼토마토에서 실 관람객 지수인 ‘팝콘 지수’는 19일 기준 96%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문가 평인 토마토 미터는 58%로 혹평이 쏟아졌다. 주로 영화의 단조로운 이야기 구조에 대한 지적이 대부분이었다.크리스 프랫의 ‘미국 발음’에도 미국 시청층이 열광한 이유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어릴 적 자신이 즐긴 마리오 시리즈를 그대로 옮겨뒀기 때문이었다. 마리오 IP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로, 아케이드형 게임 외에 레이싱 게임, 전투 게임, 오픈 월드 게임 등 다양하게 등장한다. 게임 수가 많은 만큼, 마리오 게임에서 흐르는 배경음도 다양하다.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마블 영화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하버드 출신 천재 작곡가 브라이언 테일러를 기용했다. 브라이언 테일러는 ‘아이언맨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배경음을 만든 작곡가다. 오케스트라를 이용해 웅장한 음악과 파괴적인 소리를 담는 데 일가견이 있다.브라이언 테일러는 실제 닌텐도의 마리오 게임 작곡가 콘도 코지와 협업해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배경음을 만들었다. 그 결과 마리오 게임의 각종 배경음은 대형 스크린에 걸맞은 새로운 영화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속에 익숙한 마리오 게임의 멜로디와, 게임 속 효과음을 기가 막히게 끼워 넣었다. 관객은 영화를 보며 한 편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한편 게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985)의 테마곡은 ‘국가 역사의 소리를 정의하는 항목’으로 미국 의회 도서관에 등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셈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0 06:15
스포츠일반

4개 단체 챔프 조성빈, 상금 13억 美 MMA대회 재도전

종합격투기 파이터 조성빈(30)이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3억 원)가 걸린 미국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에 다시 참가한다.PFL은 2023 정규시즌 개막전을 4월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버진 호텔 극장(수용인원 4500명)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조성빈은 이번 시즌 PFL 페더급(-66㎏) 정규리그 출전선수 10명 중 하나로 개막전에 나선다. 아직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10번째 참가자와 대결할 예정이다. 한국 IB SPORTS 및 미국 ESPN+로 방송된다.PFL은 2012~2017년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SOF)’ 시절부터 UFC 다음가는 미국 단체 중 하나로 여겨진다. ‘리그+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리는 메이저 스포츠 방식으로 종합격투기 대회를 운영한다.조성빈은 ▲2014년 에이토이스 챌린지 파이트 ▲2015년 워도그 케이지 파이팅 ▲2023년 2월 글래디에이터까지 일본 종합격투기 3개 단체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8년 한국 TFC 잠정 챔피언, 2019년 UFC 데뷔 등 경력 역시 페더급이다.PFL 페더급 정규리그 로스터에는 2021년부터 3시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부상 여파로 지난해 출전이 무산된 조성빈은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2023 PFL 페더급 정규시즌은 ▲디펜딩 챔피언 브렌던 로네인(33·영국) ▲2021 플레이오프 우승자 모블리트 하이불라예프(32·러시아) ▲전 WSOF 밴텀급(-61㎏) 챔피언 말런 모라이스(34·미국) ▲2007 세계청소년레슬링선수권 자유형 –66㎏ 금메달리스트 버바 젠킨스(35·미국) 등이 경쟁한다.조성빈이 페더급 정규리그 4위 안에 들면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PFL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2022시즌 준결승은 8월, 100만 달러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은 11월 열렸다.김희웅 기자 2023.02.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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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임수향, 리메이크 드라마 '제인 더 버진' 주인공

배우 임수향이 리메이크되는 '제인 더 버진'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임수향이 드라마 '제인 더 버진' 주인공 배지은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제인 더 버진'은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의사의 실수로 재벌 2세의 아이를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다.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시리즈물이다. 미국에서 인기 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AFI(American Film Institute) 최고TV 프로그램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받은 수작이다. 임수향은 극중 일일드라마 보조작가 배지은을 연기한다. 미혼모의 딸이고 할머니의 혼전순결교육을 받았다. 평범치 않은 설정값이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해주는 착한 남자와 연애 중이다. 임수향의 차기작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이후 2년만으로 데뷔 후 로맨틱코미디와 거리가 멀었던 임수향이 '제인 더 버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룹에이트 제작이며 정정화 작가가 연출하고 대본을 쓴다. 9월말 촬영을 시작하며 편성은 논의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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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효진-김영민, 10년 서사 풀린다 "관계 전말 공개"

'사생활' 김효진과 김영민의 10년 서사가 풀린다. 상위 1% 사기꾼과 사기 야망남의 첫 만남, 그리고 관계의 전말이 공개된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버진 로드 대신 '맴찢' 로드를 걷고 있어 애간장을 태우는 서현(차주은), 고경표(이정환) 외에도 시청자들에게 '서브병'을 앓게 만드는 커플이 있다. 바로 김효진(정복기)과 김영민(김재욱)이 그 주인공. 업계 탑인 두 사람은 사기 파트너십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다큐 클래스를 자랑했다. 그러나 파트너라고만 보기에는 어려운 묘한 스파크가 흘러 이들의 관계 시작이 궁금하다는 시청자 반응도 심상치 않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 드디어 오늘(21일)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된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효진과 김영민의 10여 년 전 첫 만남이 담겨있다. 눈여겨볼 포인트는 바로 현재와는 확연히 다른 김효진의 이미지. 눈빛만으로 사람을 제압하는 포스, 누구 앞에게도 기죽지 않고 온몸으로 상위 1%의 아우라를 내뿜는 프로 '꾼' 김효진이 10년 전엔 다소 청순해 보인다는 것. 김효진을 대표하던 스모키 메이크업이 사라진 얼굴에 겁을 먹은 듯한 표정과 자신을 보호하는 제스처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영민은 여전한 카리스마와 여유로 관계의 주도권을 선점한 듯 보인다. 문제는 2020년 현재, 이들의 파트너십에도 균열이 생겼다는 것. 지난 방송에서 김효진이 고경표의 흥신소를 방문, 사라진 김영민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의뢰해 반전을 선사했다. 최고의 사기 파트너에서 추적자와 은둔자로 변화한 가운데, 김영민은 과거 김효진이 '정윤경'으로 살던 당시 최회장의 살해 장면을 목격한 별장에 숨어있고, 아직까지 이 사실을 김효진은 모르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김영민이 김효진의 다큐로 생긴 돈을 가지고 잠적한 것으로 짐작되는 바. 그 돈 회수할 생각이라는 김효진은 김영민을 찾아낼 수 있을까. 제작진은 "한때는 파트너, 지금은 추적자와 은둔자가 된 김효진과 김영민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현재는 프로페셔널한 사기꾼인 두 사람이 10여 년 전에는 어떤 사건으로 엮이게 됐는지 흥미로운 과거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생활' 5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0.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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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은수, 드라마 '미쓰맘 제인'으로 복귀하나

배우 서은수가 드라마 '미쓰맘 제인'에 출연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서은수가 채널A 드라마 '미쓰맘 제인'을 제안받고 협의 중이다"고 볅혔다.서은수는 극중 한국대 국어교육과 졸업반 이수정을 연기한다. 혼전순결주의자로 엄마가 열여덟에 사고쳐서 낳고 엄마한테 배신 당한 할머니 손에 자라 어린 시절부터 순결조기교육을 받은 인물이다.'미쓰맘 제인'은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의사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시리즈물 '제인 더 버진'으로 국내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그룹에이트 제작이며 장아미 작가가 글을 쓴다. 편성은 채널A며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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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보라, '제인 더 버진'으로 첫 드라마 주인공

배우 김보라가 첫 주인공에 나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5일 일간스포츠에 "김보라가 채널A 드라마 '제인 더 버진'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김보라는 극중 한국대 국어교육과 졸업반 이수정을 연기한다. 혼전순결주의자로 엄마가 열여덟에 사고쳐서 낳고 엄마한테 배신 당한 할머니 손에 자라 어린 시절부터 순결조기교육을 받았다. 'SKY 캐슬' 이후 '그녀의 사생활'까지 바쁘게 활동한 김보라가 이번엔 생애 첫 브라운관 드라마 주인공을 맡는다. 남자주인공은 김재중.'제인 더 버진'은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의사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시리즈물이다. 국내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그룹에이트 제작이며 장아미 작가가 글을 쓴다. 편성은 채널A며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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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재중, 드라마 '제인 더 버진' 男주인공

JYJ 김재중이 2년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돌아온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김재중이 채널A 드라마 '제인 더 버진'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김재중은 극중 마벨라 호텔 상속자이자 사장 한지훈을 연기한다. 얼굴 잘생기고 성격은 그저 그런 흔히 말하는 '나쁜 남자'다. 유부남이나 곧 싱글 예정이며 위암을 이겨낸 인물이다. 드라마는 2017년 방송된 '맨홀' 이후 2년만이다.'제인 더 버진'은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의사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시리즈물이다. 국내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그룹에이트 제작이며 장아미 작가가 글을 쓴다. 편성은 채널A며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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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5th 부코페' 김영철의 '따르릉'…부산 블루카펫에도 울렸다

개그맨들이 꽃단장을 하고 블루카펫에 등장했다. 특히 김영철은 자신의 노래 '따르릉'에 맞춰 춤을 보이는 등 부산 시민의 흥을 돋구웠다.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진행됐다.이날 블루카펫 행사는 MC 김구라부터 시작됐다. '부코페' 안방마님이 등장하자 관객석이 들썩이기 시작했다.이어 '대화가더필요해' '쇼그맨' '코미디 몬스터즈' '졸탄쇼' '미스개그코리아' '개그지' '베테랑' '나몰라쇼' '이리오쇼' '부산시민이 주인공' 'SNS홍보단' '대한민국 대표 미녀개그우먼' '차세대 스타' 'SBS코미디언' 'MBC코미디언' '개콘의 얼굴마담' 'KBS 코미디를 이끄는 힘' '님과함께, 최고의 사랑' '개콘의 안방마님' '개그계 팔방미인' '맛있는 녀석들' '영원한 컬투 패밀리' '한국 코미디의 역사' '코미디 협회' '부코페 VIP' 등 총 26개팀 100명의 개그맨이 블루카펫을 밟았다.이날 JTBC 아나운서 장성규와 김기리가 '닮은꼴'로 블루카펫에 나타나 큰 환호성을 받았다.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으로 이마 키스 등을 보여줬다.또한 '산체스' 김태환은 그동안 갈고 닦은 근육몸을 공개했다. 셔츠를 벗고 보디빌더 같은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큰 환호성을 받은 개그맨은 박나래·오나미·김지민·박소영이었다. 미녀 개그우먼이 등장하자 장내는 들썩였다. 이들은 미녀 개그우먼 답게 당당하게 블루카펫을 밟았고,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는 물론 환한 미소로 답했다.김민기와 홍윤화는 커플 답게 블루카펫을 버진로드로 만들었다. 다정하게 등장한 이들은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김영철은 트로트 EDM '따르릉'과 함께 블루카펫에 올랐다. 김영철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더 큰 환호성으로 보답했다. '따르릉' 음악에 맞춰 춤을 췄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집행위원장 김준호가 등장했다.올해로 다섯살이 된 '부코페'는 총 10개 팀 51개 공연이 펼쳐진다. 넓은 스펙트럼을 갖추고 다채로운 장소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서 부산 곳곳을 웃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부코페' 초대 손님으로 마마무가 무대에 올라 흥을 돋구웠다. 마마무는 무대에 올라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아재 개그'를 불렀다.솔라는 "오늘 '부코페'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온 국민들을 위해서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존경한다"고 '부코페'에 온 소감을 전했다.이어 '아재개그'를 선보이기 전에 "김준호 선배님과 김대희 선배님께서 한 곡에 피처링을 도와주셨다. 맛깔나게 잘 살려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화려한 개막식 라인업으로 축제의 열기를 달군 '부코페'는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그랜드호텔,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 부산디자인센터,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소향씨어터 등 올해 대부분의 공연이 센텀시티와 해운대 인근을 중심으로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 축제를 즐길 수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7.08.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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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포레스트 빈티지(NFV) 컨셉트의 웨딩홀, ‘더 브릴란티움 성균관’ 오픈

결혼 체크리스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바로 택일과 장소 선정이지만 스드메 패키지나 신혼여행 준비보다 그 중요도가 뒤쳐지는 게 사실이었다. ‘날짜와 장소는 어른들의 편의와 의견에 따라 결정될 것’ 이라고 생각하는 예비 신랑, 신부가 많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결혼식장은 단순히 결혼식을 올리는 한정적 의미의 공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오는 9월, ‘가장 찬란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더 브릴란티움 성균관의 그랜드 오픈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다 뜻 깊은 예식을 준비하려는 예비 신랑 및 신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브릴란티움은 안산 GD컨벤션, 강남 더 그레이스 켈리 등을 기획한 브릴란티움 수석디자이너 Claire Young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웨딩 인테리어 기획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활약하고 있는 웨딩그룹 브릴란티움의 첫 작품이기도 한 ‘더 브릴란티움 성균관’은 지금까지와 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네추럴 포레스트 빈지티(Nature Forest Vintage – NFV) 컨셉으로 하우스웨딩, 채플웨딩, 빈티지웨딩 그리고 파티웨딩 등 다양한 형식의 웨딩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예식홀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신부대기실이다. 그 규모만 해도 40여 평에 달하는 더 브릴란티움 성균관의 신부대기실은 결혼식 당일 주인공으로 꼽히는 신부가 더욱 돋보이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하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찾아오는 하객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신랑과 신부만의 기획력 넘치는 결혼식 준비도 가능하다. 더 브릴란티움 성균관 관계자는 “최근 개성 있는 식전 영상이나 지인들의 축하 무대 등 엄숙한 분위기 보다 좀 더 유쾌한 분위기에서 추억을 남기려는 부부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히며 “더 브릴란티움 성균관의 경우, 홀 전면부에 설치된 4가지 컨셉의 슬라이딩 도어로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웨딩홀로서는 드물게 3중 LED 스크린 출력을 시도, 식전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화촉 점화, 혼인 서약, 축가 등 다양한 식순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버진로드 중앙에 스페셜 스테이지와 최첨단 무빙 조명을 설치해 더욱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더불어 각 지방에서 찾아온 하객들을 위해 홀 로비에 무료 드링크바를 마련하였으며 넓고 깔끔한 분위기의 연회장에서 지인, 가족들과 편안하게 식사 및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까지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더 브릴란티움 성균관은 오는 9월 예정된 그랜드 오픈을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을 기념해 뷔페 신메뉴를 발표하는 것은 물론 신랑 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하였다”면서 “올 가을, 1천 석 규모의 연회장 리모델링도 진행 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이정호기자] 2017.08.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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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착] 송송커플, 1년 전 백상 백스테이지…눈빛 심상치 않았다

"우리 결혼하지 말입니다." 하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미남 미녀. 송중기와 송혜교가 1년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결혼식 예행연습을 가졌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눈빛과 손짓은 모두 사랑 표현이었다.송송커플은 지난해 6월 3일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을 밟으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발산했다.당시 송혜교는 하얀 드레스를, 송중기는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마치 신랑신부를 연상케 했다.송중기는 시상식 전부터 끝까지 송혜교를 에스코트 했고, 그의 허리를 감싸고 걸었다. 두 사람은 무언의 눈빛을 주고 받았고, 백상 내내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백상예술대상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이들이 전파한 행복 바이러스는 브라운관 밖의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백상예술대상이 끝난 뒤 누리꾼들은 송송커플에 대해 '둘이 정말 깨가 쏟아진다' '미리보는 결혼식'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관계자들도 "선남선녀가 따로없다"며 둘의 놀라운 비주얼에 감탄했다. 또한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말들도 백스테이지에서 퍼져나갔다.송송커플은 10월 3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 전 결혼식 예행 연습을 가진 송송커플이 진짜 결혼식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1년 전 송송커플의 달콤했던 백상예술대상 세계로 인도한다. 수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입장하는 선남선녀. 송중기는 신이 났는지 '브이'를 선물하네요. 송중기의 에스코트. 송중기를 믿고 따라가는 송혜교. 남은 인생도 한 계단 한 계단 밟으면서 살아가겠죠? 송중기와 송혜교의 아이 컨택트. 송혜교를 바라보는 송중기의 눈빛에서 꿀이 떨어지네요. 서로 바라만 봐도 좋은가봐요. 송중기의 손은 송혜교의 허리가 고정 좌석입니다. '송송커플이 걸으면 모든 길이 런어웨이가 된다' 정말 실화입니다. 무대로 향하는 시상식 길이 버진로드로 변했습니다. 이와중에도 송중기는 송혜교를 사랑스럽게 바라봅니다. 배려배려. 이런 배려남 또 없지 말입니다. 송중기는 객석에서 나오는 것부터 무대 위까지 송혜교를 배려했습니다. 결혼식에서 신부가 주인공인 것처럼 말입니다. 심지어 수상 소감까지 양보를 합니다. 송중기의 배려에 송혜교는 입에서 미소가 한시도 떠나질 않습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일간스포츠 DB 2017.07.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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