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해외축구

[공식발표] ‘개막전 제외’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떠나 베를린 1년 임대 “이번 결정에 확신”

국가대표 출신 윙어 정우영(25)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우니온 베를린은 27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 등을 통해 “구단은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임대 영입했다. 한국 출신인 그는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베를린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정우영은 A대표팀으로도 활약한 윙어. 지난 시즌에는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팀은 리그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화려한 성적을 거뒀는데, 정우영은 공식전 29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정우영은 과거 바이에른 뮌헨 시절 한솥밥을 먹은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했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제한된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출전 시간은 단 715분. 후반기 선발 출전은 단 1차례에 불과했다.2024~25시즌 다시 도전에 나선 정우영이었으나, 근육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서 결장했다. 이어 독일 현지 매체 키커는 그의 베를린행을 점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1년 임대 계약이라는 결론이 나온 모양새다.베를린은 정우영에 대해 “정우영은 지난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유소년 리그인 K리그 주니어에서 입지를 다졌다. 2017년엔 전반기 7골을 넣은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이듬해 1월 뮌헨으로 이적했다”며 “정우영은 19세 이하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뮌헨의 아마추어 팀으로 승격해 13골을 넣었다. 팀이 승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2018년 11월엔 니코 코바치 감독의 지휘 아래 벤피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토마스 뮐러와 교체돼 1군 무대에 데뷔했다”며 “그는 이후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한 그는 다시 뮌헨의 B팀에 합류했고, 15경기 출전해 1골과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정우영은 입단 뒤 베를린 구단을 통해 “베를린에서의 도전이 정말 기대된다. 이 클럽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우 잘 발전했다. 나와 잘 맞는 헌신적인 축구를 펼친다”며 “분데스리가에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팬들의 열정과 경기장 분위기는 항상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결정은 나에게 맞는 결정이라고 확신하며, 팀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호르스트 홀트 베를린 단장 역시 “정우영의 다재다능함과 선수로서의 자질이 이번 계약의 결정적인 요인”이라며 “그의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 그리고 어떤 시스템에도 적응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호평했다.정우영은 분데스리가에서만 리그 111경기 12골 7도움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4.08.27 19:00
연예

[더보기] ‘모비우스’부터 ‘신비한 동물’까지…처참한 극장가 펜데믹 종식시킬까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의 일일 관객 수가 만 명을 넘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수가 줄었다고 하지만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개봉을 미뤘던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따라 나올 준비를 마쳤다. 마블 히어로물부터 코미디 어드벤처물, 시리즈 판타지물,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다채로운 대작들이 극장가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힘 ‘모비우스’ 첫 타자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모비우스’다. ‘모비우스’는 SF 영화 ‘라이프’ 등을 선보인 대니얼 에스피노사 감독의 연출작으로,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마블의 팬이라면 ‘모비우스’에 집중할 만하다.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의 적수인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 뿐만 아니라 마블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꺼린 바, 마블 세계관에서 전례 없는 캐릭터의 등장과 이 캐릭터가 초자연적인 능력을 통해 세상을 구원할지 혹은 파괴할지는 주요 관람 포인트로 떠올랐다. #스케일 甲 역대급 마법 전쟁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해리포터’의 프리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다음 달 극장가를 찾아온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해리포터’ 시리즈 배경보다 약 70년 전인 1930년대 후반, 2차 세계대전에 개입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를 막기 위해 일어나는 전쟁을 그린다. 영화는 3개 대륙,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으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베트남 국경에 있는 중국의 덕천폭포와 가마우지 어부 낚시 풍경으로 유명한 리강, 제이콥의 뉴욕 빵짐, 베를린행 열차, 격렬한 대립의 현장이 될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탄이라는 영적인 장소가 펼쳐질 예정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로 증명한 명작 ‘로스트 시티’ 샌드라 블록 주연의 코미디 어드벤처 영화 ‘로스트 시티’는 오는 4월 20일 개봉한다.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다. 앞서 12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선공개된 후 북미에서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믿고 보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남다른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두 형제가 보여줄 짜릿하고도 미친 케미 ‘앰뷸런스’ 2005년 개봉한 동명의 덴마크 영화를 리메이크한 '앰뷸런스'도 내달 6일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앰뷸런스’는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제이크 질렌할 분)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범죄에 가담한 윌(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분)이 은행을 털고 앰뷸런스를 훔쳐 탄 뒤 운명을 건 질주를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앰뷸런스’는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형제가 빚어내는 갈등과 거침없는 액션이 관람 포인트다. 또한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압둘 마틴 2세가 선보일 숨 막히는 카 체이싱 액션도 주목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꼽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오는 5월 4일에는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2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스크린에 걸린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슈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이를 증명하듯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누적 조회 수 2640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자리해 전 세계가 손꼽아 기다리는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통상 3월~4월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작품들이 극장을 채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탄탄한 신작들이 극장가 펜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08:30
무비위크

'베를린行' 홍상수·김민희, 공식석상서 뽐낸 커플링·커플포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에서 근황을 전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부문(Competition)에 초청되면서 나란히 베를린으로 출국, 레드카펫, 상영회, 기자회견 등 현지 공식 일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커플의 모습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일부러 보여주기라도 한다는 듯 레드카펫에서 손을 꼭 붙잡는다거나, 행복해 죽겠다는 표정의 환한 미소는 볼 수 없었지만, 여전히 빼지 않은 커플링과 닮아가는 듯 비슷한 분위기는 변함 없었다. 25일(한국시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멘트보다 눈에 띈건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실반지 같은 커플링. 이는 이들이 해외영화제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포착된 반지다. 또 26일 베를린영화제 측이 공개한 공식 포토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모두 머리를 쓸어 넘기는 듯한 포즈를 취해 보이기도 했다. 과거 증명사진처럼 얼굴을 강조한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한편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7번째 호흡맞춘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라는 의미에 대해 "나 역시 그게 무엇인지 결정하지 못했고 정의내리고 싶지 않다. 결정할 수 있었으나 그 전에 멈췄다. 관객이 느끼길 바란다"며 "난 한국사회의 일반적인 주제를 영화에 담지 않는다. 그것이 내게는 중요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이번에 4번째.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불륜 사실을 발표했던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6 13:46
연예

[포토]이제훈, '사냥의 시간으로 베를린행~'

배우 이제훈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 70회 베를린 영화제’ 참석차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02.19/ 2020.02.19 13:39
무비위크

[단독] '사냥의시간' 팀 전원 베를린영화제行…최우식은 불참

'사냥의 시간' 팀이 베를린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된 가운데,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내달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베를린영화제에 직접 참석한다. 베를린행 비행기에는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안재홍·박정민·박해수가 몸을 싣고 '사냥의 시간' 팀으로 움직인다. 다만 2월 내내 영화 '경관의 피' 촬영에 매진해야 하는 최우식은 동반 참석이 어렵게 돼 아쉬움을 남긴다. '아이 캔 스피크' 이후 약 3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이제훈은 '사냥의 시간'을 통해 2020년 첫 행보를 강렬하게 시작한다. '해치지 않아'로 연초 관객들과 만난 안재홍, 지난해 '사바하' '타짜: 원 아이드 잭' '시동'을 비롯해 최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촬영을 마친 박정민은 '사냥의 시간'으로 열일 행보를 잇는다. 또 지난해 '양자물리학'으로 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 브라운관에 이어 충무로 주목도까지 높인 박해수는 현재 '야차' 촬영에 한창인 상황이지만 어렵게 스케줄을 조율, 제작진의 배려로 베를린영화제까지 함께 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베를린영화제가 내달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2월 말 개봉을 준비 중인 '사냥의 시간' 개봉시즌과도 절묘하게 맞물린다. 전 세계 영화인들과 만나는 '사냥의 시간' 팀의 베를린 여정은 최고의 홍보가 될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를로 샤트리안은 "'사냥의 시간'은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이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이다. 윤성현 감독은 물론 훌륭한 배우들을 베를린에 초청하게 되어 굉장히 기대가 되고, 갈라 스크리닝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극찬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베를린영화제 초청에 이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20개국에서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제훈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계획을 설계하는 준석, 안재홍은 친구들의 일이라면 일말의 고민 없이 나서며 친구들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앞장서는 장호, 최우식은 가진 것은 의리뿐인 반항아 기훈, 박정민은 친구들의 작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정보원 상수 역을 맡았으며, 박해수는 친구들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으로 분해 미스터리의 정점을 찍는다. 오랜 기다림 끝 드디어 관객들에서 선보여지게 된 '사냥의 시간'은 2월 말 개봉, 오는 31일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공식 홍보 사냥에 나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30 08:30
연예

[포토]태민, 이번 베를린행은 샤이니 아닌 솔로로

가수 태민이 오는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뮤직뱅크 인 베를린'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에 도착하고 있다.인천공항=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09.14/ 2018.09.14 12:30
연예

'머리카락 보일라' 홍상수, 비밀리에 베를린행...베를린영화제 참석

홍상수 감독이 비밀리에 베를린으로 떠났다.홍상수 감독은 15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홍상수는 9일 개막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영화는 16일 현지에서 영화 시사회를 시작해 개막식이 아닌 상영 일정에 맞춰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홍상수는 15일 베를린영화제 협찬 항공사를 타고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출국 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고, 협찬 항공사가 아닌 다른 항공사를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출국 당일엔 홍상수의 머리칼 조차 포착되지 않았다. 홍상수 측은 15일 오후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으로 출국했다"며 "더 이상의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홍상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관련 모든 스케줄을 직접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를 잘 하는 홍상수 감독이 영화제 측과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 영화 홍보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홍 감독님이 혼자서 스케줄을 정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사항을 알기 힘들다"고 전했다.홍상수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에 진출한 만큼 베를린영화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객과의 대화(GV)는 하지 않지만, 경쟁부문 공식 프리미어 시사 후 갖는 기자회견엔 홍 감독이 참석한다.베를린 영화제 일정과 관련해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은 경쟁부문에 진출한 다른 감독과 마찬가지로 경쟁부문 프리미어 시사 후 진행되는 기자회견엔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가 여행하면서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는 내용을 그렸다. 홍상수 감독의 현재 상황과 묘하게 맞물려 시사회 이후 해외 외신과 평론가들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된다. 주인공인 김민희와의 관계나 직접 이 시나리오를 쓴 것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 홍 감독이 해외 외신 앞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대답할지도 최대 관심사다.한편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지난해 6월부터 불륜설에 휩싸였지만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후 홍 감독은 아내와 이혼 조정을 원했지만,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 최근 김민희와 또 새 영화 촬영을 하는 모습이 서울 모처에서 포착됐다. 인천=김연지 기자 2017.02.15 15:01
연예

[단독] 홍상수, 15일 베를린 출국…김민희도 함께할까

홍상수 감독이 15일 베를린으로 출국한다.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15일 베를린행 비행기를 탄다. 홍상수는 9일 개막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공식 초청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16일부터 19일까지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영화제는 시작했지만, 홍상수는 경쟁부문에 오른 자신의 영화 스케줄에 맞춰 움직인다. 15일 한국에서 출발하더라도 베를린이 한국보다 8시간 늦기 때문에 도착 후 16일 첫 일정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없다.홍상수는 16일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리는 시사회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은 경쟁부문에 진출한 다른 감독과 마찬가지로 경쟁부문 프리미어 시사 후 진행되는 기자회견엔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번 베를린영화제에 김민희도 참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가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는 내용을 그린다. 김민희가 영화 주인공이고, 영화가 경쟁부문에 올랐기 때문에 홍 감독과 베를린행을 동행할 확률은 높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은 "감독은 참석하는 게 맞다. 김민희 참석 여부는 아직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지난해 6월부터 불륜설에 휩싸였지만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후 홍 감독은 아내와 이혼 조정을 원했지만,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다. 최근 김민희와 또 새 영화 촬영을 하는 모습이 서울 모처에서 포착됐다. 김연지 기자 2017.02.10 09:29
무비위크

[초점IS] '막가파' 홍상수·김민희 이쯤되면 멜로아닌 다큐

진정 '그들만이 사는 세상'이다. 같은 하늘 아래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아닐 수 없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슬슬 수면 아래에서 수면 위로 올라와 활동 재개 시동을 걸고 있다.특히 2월 9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치러지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두 사람이 함께 만든 두 번째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으로 공식 초청 받으면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나란히 베를린행 비행기에 올라 탈 전망이다.영화제 측에 따르면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16일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첫 공식 상영을 갖는다. 경쟁부문 진출작이기 때문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감독과 주연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에도 나란히 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불륜 스캔들 이후 공식석상에 함께 서는 것은 처음이다.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스토리.김민희가 연기한 주인공 영희는 유부남과의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고, 남자는 영희에게 '갈 것이다'고 말하지만 영희는 그를 불신한다. 그리고 아는 사람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바다로 향한다. 영희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도 날 그리워할까?'라고 묻는다.또 강원도 강릉을 주 배경으로, 영희는 옛 친구들과 만남을 가진 후 홀로 바닷가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인생에서 사랑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알고싶어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그간 홍상수 감독은 매일 아침마다 당일 촬영할 분량의 시나리오를 써 전달하는 독특한 방식을 추구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가 만든 모든 영화들은 홍상수 감독이 직접 겪고 경험한 이야기를 담아냈던 것이었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이젠 혼자만의 경험이 아닌 김민희에 의한, 김민희를 위한 영화로 조금 변질됐다는 것이 변화라면 변화일까. 이쯤되면 멜로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다. 감독과 배우, 예술인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작품을 통해서만 한다는 뜻일지도 모른다.결과적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고, 수상을 논하는 경쟁부문 후보에 올렸다. 또 해외에서는 이들의 스캔들이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도 않을 것. 다만 국내에서는 상당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어 베를린영화제 그 후 분위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2.01 11:47
연예

송혜교, 베를린영화제 개막작 배우로 초청

송혜교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송혜교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일대종사'의 배우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았다. 세계 3대 영화제의 개막작 배우 자격으로 초청된 한국배우는 송혜교가 처음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인만큼 송혜교의 베를린행이 가지는 의미도 남다르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으로 인해 개막식 참석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이지만 흔치 않은 기회라 관계자들도 고무된 상태다. '일대종사'는 '중경삼림' '동사서독' 등으로 명성을 떨친 씨네아스트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각국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혜교는 양조위의 부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미 중국 개봉 첫날에만 3000만 위안(한화 약 51억원)을 벌어들이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다.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7일 개막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1.18 1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